정치 경제 사회 / / 2024. 11. 14. 09:04

11월 14일 목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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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4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트럼프 트레이드가 숨을 고르며 비트코인이 9만달러에서 반락했습니다.  

(2) 미 10월 CPI가 예상에 부합하면서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을 80% 반영했습니다.

(3) 중국 재정부가 발행하는 달러채에 20배 입찰 수요가 몰렸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168%p (+0.080%p)
한국 고객예탁금, 52.7조원 +1.5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19%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405.72원 (+1.72원)


2024년 11월 14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메시지가 아니라 팩트로 현상을 설명하고 설득해야합니다”

□ 정치/외교
1. 15일 페루서 한·미·일 정상 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오는 15일(현지시각) 페루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총리와 정상회의를 한다고함

2. 용산, 민주당표 예산 수용
그간 건전 재정을 강조해온 윤 대통령이 양극화 타개를 위해 국회에서 합리적 방안이 도출된다면 민주당이 요구하는 예산 증액을 받아들인다고함

3. 명태균·김영선 운명의 날
창원지법 정지은 영장전담 부장판사 14일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해 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함

4. 민주당, 김여사 특검법 표결
민주당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에 나서지만 국민의힘은 참석하지 않고 민생법안 표결에만 참여한다고함

5. 이재명 대권가도 15일에 달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에서 벌금 100만 원 이상이 나오고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된다면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2027년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고함

6.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1심 선고
지난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1심 선고가 14일 오후 2시 열린다고함

7. 28일은 김 여사 특검법 결전의 날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임기단축 개헌이나 탄핵 추진을 위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28일 결전의 날로 잡고 의결 찬성 200명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함

8 문다혜, 제주 불법 숙박업 인정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것을 인정함에 따라 오는 15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고함

9. 신임 주한 중국대사 내정
중국 정부가 주한 중국대사에 1967년생인 다이빙 주유엔 중국 부대사를 내정했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국세청, 김혜경 비서 부동산 의혹 내사
국세청이 80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수행 비서였던 배 모씨에 대한 세금 탈루와 자금 출처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함

3. 경찰학교 교수 성범죄 의혹
30대 지적여성이 중앙경찰학교 교수이자 간부급 경찰관인 50대 A 씨관사에서 성폭행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함

4. 선관위 노조 재출범
2009년 정치적 편향 논란으로 사라졌던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노동조합이 6월 재출범해 556명의 노조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직원의 18.5% 수준이라고함

5. 경찰 수사 받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포함해 체육회 관계자 8명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에 나섰지만 이 회장은 혐의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고함

□ 경기종합
1. 세계는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경쟁
영국, 독일, 중국 등 세계 각국이 미래시장 선점으로 유망한 초고효율 탠덤 등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함

2. BYD, 내년 초 한국 상륙
국내 판매 신차 중 전기차 비율이 10%를 차지하는 상황에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내년 초 한국 시장에 승용차를 공식 출시하며 국내 판매가는 3천만원대라고함

3. 이통 3사, 내년 통합요금제 출시
SK, KT, LG 등 이동통신 3사가 내년 상반기 5G·LTE 구분을 없앤 통합요금제를 출시함에 따라 올해 안에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 가입이 중단된다고함

4. 공정위, 중흥건설 체재 착수
중흥건설그룹의 100억원대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했으며 그룹 총수 2세가 소유한 회사도 부당 지원 혜택을 봤다고함

5. 포스코 내우외환
철강 업황 부진에 폭발·화재 사고까지 겪은 포스코가 임금협상과 관련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함

6. 최윤범, 고려아연 의장직 사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용으로 내세운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고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연말 임시 주총에서 의결권 대결로 판가름난다고함

7. 현대건설 70년대생 CEO
현대건설 대표이사에 1970년생인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전무)이 내정됐다함

8. 검찰, 큐텐 구영배 영장 재청구
큐텐그룹 수뇌부가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이 어렵다고 인식했으면서도, 정산대금 돌려막기식 영업을 이어간 증거를 파악한 검찰이 구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을 한다고함

9. 김가네 회장, 여직원 성폭행 시도
유명 김밥 업체 김가네 김용만(68) 회장이 작년 9월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성 직원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유사강간·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차익실현에 하락
14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차익실현 매물로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 종가 대비 6.00원 내린 1,397.50원에 마감했다함

2. 예금자보호 한도 1억원
여야는 예금자 보호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함

3. 증시로 드러난 한국경제 현실
반도체 업황 부진,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 기조로 인한 수출 전망 악화, 고환율에 따른 수급 부담 등 성장이 한계에 이른 한국 경제 현실로 13일 코스피 시가총액이 1998조원을 기록했다함

4. 금융회사 주가 주춤
차익실현과 함께 가파른 달러값 상승이 실적 악화와 주주환원율 저하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로 4대 금융지주들의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함

5. 비트코인 급락
미국 FBI가 암호화폐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 최고경영자의 집을 압수 수색했다는 소식에 9만3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8만9000달러가 붕괴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함

6. 업비트 직원들 평균 급여 1억3373만원
가상화페 거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 70%에 달하는 업비트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3373만원으로 시중은행 직원 평균 급여보다 2배 많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사기 공화국
투자리딩방, 가상화폐 투자 사기 등 온라인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들어 9월까지 국내 사기 범죄 발생 건수는 31만89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2% 늘었다함

2. 62만 유튜버 코인 투자 사기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1만5000여 명으로부터 3200억여 원을 받아 챙긴 구독자 62만 유튜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함

3. 로펌 협박범은 베스트셀러 작가
수십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내놓지 않으면 해킹한 자료를 유포하겠다며 국내 대형 로펌을 협박한 이모(33)씨는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작가라고함

□ 국제
1. 뉴욕 증시, 단기과열로 혼조세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단기과열 인식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다우존스 0.11% 상승, S&P500지수 0.02%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0.26% 하락 했다함

2. 국제 원유, 매수세 유입에 상승
13일(현지시간)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매수세 유입으로 0.31달러(0.46%) 높아진 배럴당 68.43달러에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0.39달러(0.54%) 상승한 배럴당 72.28달러에 마감했다함

3. 미 10월 소비자물가 2.6% 상승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에 비해 2.6% 올라 인플레이션 진정세가 주춤하고 있다함

4. 트럼프 인수인계 작업 본격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원활한 이양을 위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동함에 따라 당선인 인수팀과 바이든 행정부 간 인수인계 작업이 본격화됐다고함

5. 미국 공화당, 백악관·상하원 석권
미국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다수당 지위를 확정함에 따라 최소 2년간 트럼프 당선자의 국정 운영에는 탄력이 붙는다고함


📮 11월 14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구속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증거인멸 여부가 구속을 가를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세 번째 상정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표결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할지를 논의합니다.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경기도 법인카드로 당 관련 인사에게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 임현택 전 회장 탄핵으로 치러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습니다. 전공의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당선된 박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태도 변화 없이는 대화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 트럼프의 발탁으로 폭스뉴스 앵커에서 국방장관 후보자가 된 헤그세스는 '진보 성향' 장성들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친 트럼프' 성향이 떨어지고 트럼프와 갈등을 빚었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 지난주 미국 대선 이후 가상화폐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트코인뿐만 아니 도지코인 같은 이른바 '밈코인'에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국내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비트코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2조 원을 육박했습니다.

● 미국의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년 전보다 2.6% 상승하며 둔화세를 멈추고 7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곧 연말 쇼핑 시즌에 돌입하는 미국의 소비 증가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폭탄 예고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서 만나 정권 인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권 인수가 가능한 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탈환 작전에 투입된 러시아군을 드론으로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엔 상당수의 북한군도 섞여 있는데,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해 이미 북한군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 비야디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국내에서 판매될 걸로 보입니다. 어떤 가격과 기술력을 내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비야디에서 자체 생산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쓰는데, 40분 만에 급속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에 42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 6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1만 5천여 명에게 3천여억 원을 뜯어냈습니다. 역대 코인 투자리딩 사기 사건 중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가상자산 28종을 판매·발행한다면서, 투자금 명목으로 1만 5천여 명에게 3천256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도주한 뒤에 술을 산 행위 등을 볼 때, 성인으로서 일말의 죄책감을 가졌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습니다.

●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우리 금융시장은 트럼프 랠리가 아니라 트럼프 쇼크에 빠져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2,410선으로 내려앉았고,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4만 전자를 눈앞에 둘 만큼 떨어졌습니다.

●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라면 브랜드에서 출시한 '한국라면'을 둘러싸고 지식재산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제품 포장지에는 한국어로 한국라면이라고 적혀있는 데다, 광고 모델도 국내 걸그룹 뉴진스라서 한국산으로 오인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 인도네시아에선 라면뿐만 아니라, '부산닭날개', '강남치킨', '서울 바나나 우유', '제주 초콜릿 우유' 등 한국 지명을 차용한 제품들을 현지 기업들이 생산해 판매하고 있고, 일본 닛신 제품은 지난해 삼양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모방한 듯한 제품을 출시해 논란이 됐습니다.

● 노동운동의 상징인 고 전태일 열사 산화 54년을 맞아 그의 고향 대구 옛집이 정식으로 복원돼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어제 대구 중구 남산동 2178-1번지에 자리한 한옥에서 전태일 54주기 추모식 겸 전태일 옛집 개관식이 진행됐습니다.

●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단체가 중계 수수료 인하 여부 논의를 위해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상생안 수정안을 토대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입점업체 단체가 이를 수용해 최종 타결에 이를지 이목이 쏠립니다.

●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잠시 후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올해는 특히, 의대 증원 여파로 지난 2004학년도 수능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은 'N수생'이 지원했습니다.

● 국세청이 내년 초 연말정산 결과가 궁금한 근로자를 위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내일(15일) 개통합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들어 9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계산한 내년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볼 수 있습니다.

● 여야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금자 보호 한도를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첨단산업 전력 공급을 위한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추서 계급에 따라 각종 예우와 급여를 제공하는 군인·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 등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도 잇따라 예·적금 금리 인하에 나섰습니다. KB국민은행은 어제부터 거치식 예금 10개 상품과 적립식 예금 12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이로써 5대 은행 모두 예·적금 금리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가능성을 통보했습니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 등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밝히고, 소속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오늘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입니다. 아침에는 별다른 비 소식은 없지만, 늦은 오후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대부분 오늘 그치겠지만, 남부는 내일 오전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이 대부분 많지 않겠는데요. 제주도에 최고 60mm, 남부지방에 최고 10mm,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5mm 안팎의 약한 비만 지나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11월 1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내수 부진 ‘충격파’ 고용시장까지… ‘그냥 쉬는’ 20대 40만명 육박...10월 취업자 증가폭 넉달 만에 10만명 아래로

☞호주산 소고기, 7년만에 미국산 제쳤다...고물가에 소고기 시장 요동...수입량 濠13.9만t > 美12.1만t...가뭄으로 출하량 줄어든 미국산...작년보다 가격 10% 올라 부담...9월 기준 한우 재고량 9412t...소비침체에 농가 시름 깊어져

☞‘증시추락+내수한파’ 한국경제… 트럼피즘 본격화 내년이 더 두렵다...한국경제 ‘내우외환’...건설·도소매 등 고용 위축...코스닥은 장중 700선 붕괴...국내증시만 나홀로 역주행...트럼프발 통상정책 실행땐...경제하방 리스크 확대 우려

☞‘꽁꽁 얼어붙은 내수’, 내수기업 매출 코로나 이후 첫 역성장...올해 상반기 814개 기업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7% 증가...다만 이런 증가세는 수출기업 매출액이 13.6% 증가한 데 따른 것...내수기업 매출액 전년 동기보다 1.9% 감소

☞‘돌아온 킹달러’에 수입물가 들썩...10월 2.2%↑·6개월내 최대폭 상승...트럼프 귀환에 환율 1400원 돌파...수입품 가격 상승 압력 지속될듯

《금  융》

☞코스피, 환율·금리 충격에 1%대 '급락'…­코스닥도 700선 붕괴...코스피, 장중 10개월 만에 2400선 내줘...삼전 4년5개월 만에 장중 '최저가' 기록...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 가능성에 강세

☞10만달러 눈앞 비트코인, 머스크 호재도…"이제 시작" vs "과열"...트럼프 규제 완화 기대감 커져…머스크 입각도 호재...화폐로서 기능에 여전히 의문…FTX 파산 '악몽'도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코인 '불장'에 신바람 난 거래소...코스피 일 거래대금 추월한 가상자산...거래소도 '방긋'…점유율 확보전 활발

☞"13월의 월급은 얼마?"…모레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요건 충족에도 한번도 공제 못받은 43만명에게 '맞춤형 안내'

☞한국 금융시장 '나홀로 약세'…"수출 의존·반도체 편중에 취약"...강달러 탓만 하기엔…원화 하락 폭, 엔화보다 커...코스피도 日닛케이 등에 비해 더 부진…"장기 해법 모색해야"

《기  업》

☞中 광군절 소비 침체…韓 가전·전자업계 '근심'...中 소비심리 나타내는 '광군제', 업계 우려 속 폐막...소비 회복 지연에 보조금 업은 中 기업 공세 거세...가전 업계, 프리미엄-볼륨존 '투 트랙' 실적 방어 총력

☞HMM, 올해 영업익만 2조…커지는 덩치에 주인 찾기 '난항'...3분기 영업익 1.1조 예측…오늘 실적발표...운임지수 손익분기점 상회…물동량도 늘어...자산 규모 15조…높은 몸값에 주인 찾기 난항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BYD 韓 시장 도전…"가격이 성공 여부 결정"...아토3·실·돌핀으로 내년 초 본격 진출…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구축...현대차·테슬라 아성 쓰러뜨릴지 관심…모델 추가·관세인상 주문도

☞과기부 장관 찾는 이통사 “담합처벌 부당… 조율을”...공정위 ‘판매 장려금 담합처벌’ 관련...작년 영업이익 뛰어넘는 과징금 우려...이통3사 CEO “5조원대 부담땐...AI 등 신산업 투자 큰차질 빚어”

☞폭스바겐, 美 전기차업체 리비안과 합작사 설립…총 58억 달러 투자...기존 투자 계획서 상향...리비안 ‘R2’ 출시 지원...2027년 폭스바겐車에...리비안 전기차 기술 적용

《부 동 산》

☞'얼죽신' 수요 노린다…서울서 아파트 3681가구 일반분양..."입주 물량 감소 전망에 신축 선호도도 높아…청약 경쟁 치열"

☞서울 대표 낙후지역 창신동 일대…'신통기획'으로 6400가구 주거단지 조성...800억 들이고 '낙후 지역' 오명, 주민들 개선 요구 끊이지 않아...종합적인 재개발 검토…보행·경관·역사 아우르는 주거단지 개발

☞"월세시대 열차 출발했다"…대출 규제 '풍선효과'...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 상승 이어져...월세 1000만원 이상 올 들어 129건...오피스텔, 연립·다세대 원룸 월세도↑..."대출 규제에 주택 수요 월세·반전세로"

☞집값, 용산구 61% ‘확’ 뛸때 강북구는 9% ‘찔끔’...5년간 서울 집값 양극화 심화...서초 등 5개구만 거래량 늘고...도봉·노원·구로 등은 ‘반토막’

☞비규제지역 ‘깜깜이 분양’ 여전...무순위 ‘줍줍’ 청약 의무화 지연...‘주택공급 규칙’ 관련안 심사 미뤄...청약자 “공정성·투명성 저해” 불만...개정지연속 무순위공급규모 미집계

《사  회》

☞항모 '드론 촬영' 중국인들, 이번이 처음 아니었다…"2년간 군사시설 도촬"...부산항서 드론으로 美 항공모함 불법촬영...中 유학생 3명 “호기심에 촬영했다” 진술...경찰·국정원·군 포렌식 결과, 2년간 도촬...3명 출국정지···대공 혐의 여부 소환 조사

☞의대 정시모집 前 '선발 인원 축소' 가능?…정부는 '난색'...의료계, 수시 미충족 인원 未선발·정시 추가합격 제한 등 제시...정부 "대학별 모집요강 이미 확정", 혼란·소송 우려…여야의정協서 논의 가능성

☞“A님 빠지면 망해요”…신종 팀미션 사기, 피해액만 88억원...상품권 빌미로 유혹…‘팀미션’ 참여 권유도...‘중도탈락시 팀 전체 적립금 날라가’ 압박...팀미션 사기 후 ‘환불 수수료’ 2차 사기까지...국내 총책 등 54명 송치…피해액 11억 몰수

☞'역대 최대' 3000억원 규모 투자리딩 사기일당 경찰에 검거...유사투자자문업체 운영 A씨 추천 실패로 환불요구 받자...지주회사 설립 후 시장가치 없는 가상자산 판매...1만5304명으로부터 3256억원 편취한 혐의...경기남부청 215명 검거, A씨 등 12명 구속송치

☞‘탄핵’ 의협회장, 다시 SNS 열었다…“모두 밝히겠다” 폭로 예고...‘막말 논란’에 폐쇄했다 탄핵 이틀 뒤 다시 열어...“박단과 배후 조종해왔던 자들 상세히 밝힐 것”

《국  제》

☞'킹메이커' 머스크, 트럼프 정부 입각…관료주의 대수술 나선다...4개월간 '올인'해 트럼프 총력 지원…두터운 신임 얻어 막강 영향력 확보..."연방정부 예산 3분의 1 깎겠다"…연방 공무원·지출 대폭 삭감 나설 듯

☞이시바 한숨 돌리나…새 출범 내각 지지율 9%p 올라 43%...일본인 66% "與·제3야당 협력 찬성"…국민 절반 "트럼프 당선 일본에 좋지 않다"

☞EU 외교수장 후보 "美, 우크라전 주목해야…북·중·러·이란 협력"...칼라스 전 에스토니아 총리 "고립은 미국에 효과 없다"..."트럼프, '단기적 평화' 만들면 더 많은 전쟁 가져올 뿐"..."EU, 방산 역량 키워야…나토와 역할 중복할 필요 없다"

☞동일본대지진 피해 日원전 재가동…활단층 위 쓰루가원전 첫불허...오나가와원전 지난달 13년 7개월만에 재가동 후 기기 문제로 정지…내달 상업 운전 개시

☞'정부효율부' 수장에 머스크 발탁…트럼프 "'미국 구하기' 핵심"...비벡 라마스와미도 함께 역할…"우리 시대의 맨해튼 프로젝트…규제 철폐"..."정부 외부서 조언 제공·백악관과 협력…2026년 7월4일 독립기념일까지 작업 완료"...머스크, 트럼프 승리 '1등 공신'…막강한 영향력 예고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14일)

1.전 세계 투자자금이 미국으로 쏠리면서 13일 삼성전자 주가가 ‘5만전자’ 붕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2.64% 하락한 2417.08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2.94% 하락해 700선이 무너졌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미국주식 투자로 ‘머니무브’하면서 수급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증시 급락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2.투자리딩방, 가상화폐 투자 사기 등 비대면·온라인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9월까지 발생한 국내 사기 범죄 건수는 31만8981건으로 작년보다 20% 이상 급증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범죄 발생 건수는 7.1% 늘어나는 데 그쳐 다른 범죄에 비해 사기 범죄 증가 폭이 두드러진 셈입니다. 사기 범죄는 크게 늘어났지만 온라인 플랫폼에서 범죄가 주로 이뤄지면서 사기범 검거율은 큰 폭으로 하락해 대한민국이 사기공화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국방장관에 친트럼프 언론인 폭스뉴스 출신 피트 헤그세스를,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낙점했습니다. 정부효율부는 각종 규제 철폐를 이끌 조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에 지명됐고, 트럼프 최측근인 스티브 위트코프 취임식 공동준비위원장은 중동 특사로 임명됐습니다. 백악관을 다시 점령하면서 개혁의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겠다는 야심이 보이는 인사 지명인 셈입니다.

4.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9만달러도 넘어섰습니다.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에 선거 전부터 시작된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코인거래소 직전 24시간 거래대금은 36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는데, 이는 11월 국내증시 일평균거래대금(15조원)의 배를 넘어선 값입니다. 한편 국내에선 비트코인 가격 급등이 강남 아파트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5.고려아연이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주주와 시장 관계자의 우려를 겸허히 받아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하며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금감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파장이 커지자 시장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패를 거두기로 한 것입니다.


2024년 11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숙취해소제, 진짜 숙취해소 효과 검증 한다 → 내년부터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입증을 요청받을 경우에 15일 이내에 관련 자료 제출 의무화. 기준 충족하지 못하면 ‘숙취해소’ 표기 사용할 수 없어. 규제 강화에 일부 기업은 제품 정리 움직임.(아시아경제)

2. 인도네시아 최대 라면업체가 만든 라면 이름이 ‘한국라면’? → 인도네시아 최대 라면 브랜드 ‘인도미’(Indomie)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제품 이름 ‘한국라면’... 광고까지 한국 아이돌 뉴진스... 특허청, ‘제재 가능성’에 대해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입장.(국민)▼

3. 숙박 플랫폼, 눈속임 할인 → 아고다의 경우 할인된 요금으로 표시해놓고 실제 결제금액은 할인 전 금액으로 결제. 할인금액 만큼을 캐시백으로 되돌려 준다는 것. 그러나 결제 후 소비자가 캐시백 신청을 해야 하고 정해진 기한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환급 불가.(아시아경제)

4.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중국 BYD, 전기세단 내년 한국 상륙 → BYD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2.3%로 2위 테슬라(점유율 11%)의 두배. 국산 브랜드 대비 동급 모델 1000만원 정도 싼 가격 예상. 우리나라 올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비해 7.8% 감소.(헤럴드경제)

5. ‘파리 협정 1.5도’ → 2015년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채택한 파리 협정에 서명한 193개국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인 1700년대와 비교해 1.5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는 데 합의한 것.(서울)

6. 뉴진스, 하이브와 결별할 결심?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 소속사에 보내. 뉴진스를 프로듀싱했던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가 무산되면서 민 전 대표와 새출발 가능성.(한국)

7. 미국 조선산업을 망하게 한 ‘존스법’ → 1920년 제정된 이법은 미국 내의 항구를 오가는 선박은 미국 내에서 건조되고, 미국인이 소유해야 해상운송을 허가하는 법이다. 전시에 동원할 수 있는 상선을 확보하려는 안보 목적으로 제정됐지만 미국 조선업 과보호를 초래해 조선업 쇠퇴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한국)

8. 삼성전자 주식 산다고 개미들 증권사에 빌린 돈만 1조 294억 → 삼성전자 주가가 8월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히려 빚을 내면서 추가 매수... 주가가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7월 11일(8만7600원, 최근 5만 600원) 이후 신용잔액 4999억원 늘어.(한경)

9. 급기야 내수 역성장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814개사 분석.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했지만 수출기업(194개사)의 매출액 증가분(13.6%)을 뺀 내수기업(620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 줄어.(문화)

10. 간첩죄 범위, 북한 외 다른 외국으로도 확대 → 북한을 뜻하는 ‘적국’뿐만 아니라 ‘외국 및 이에 준하는 단체’를 위한 간첩 행위도 간첩죄로 처벌하는 개정안(형법 98조) 국회 법사위 통과.(동아)


▼K-푸드 인기의 부작용? 인도네시아 최대 라면업체, 자사 라면에 ‘한국라면’ 이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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