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11. 15. 08:52

11월 15일 금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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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15 Bloomberg>

1) EM 통화 올해 상승분 거의 반납
유로, 파운드를 비롯해 위안화, 멕시코 페소, 원화 등을 담고 있는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5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 코메르츠방크의 Michael Pfister는 공화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차지하면서 트럼프의 계획을 실행하기가 쉬워졌고, 많은 주요 직책에 강경파가 포진하면서 달러는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신흥국(EM) 통화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마저 겹치면서 MSCI 신흥통화지수는 연준 인하 피봇에 따른 9월 반등분을 다 내주고 연초 수준 부근으로 밀렸음

2) ECB 인하에 대한 대담한 베팅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에 대한 대담한 인하 베팅이 옵션시장에서 관측되고 있음. 한 트레이더는 두 가지 시나리오에서 열 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옵션에 62만 5,000유로를 지불하며 시장 참가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음. 첫 번째는 ECB가 12월에 75bp 인하를 단행하는 경우고, 두 번째는 12월 50bp 인하 후 1월 추가 인하를 시사하는 경우. 이러한 베팅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가 유럽 경제를 압박해 ECB가 더 빨리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을 토대로 함. 요아힘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트럼프의 관세 계획으로 독일 경제가 GDP의 1%를 잃고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금융시장은 이미 ECB의 보다 가파른 인하 가능성을 반영 중

3) 美 10월 PPI 전월비 0.2% 상승. 실업수당 신청은 5월래 최저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시장 예상대로 전월비 0.2%를 기록하며 이전 수치보다 소폭 상승. 항공료 역시 2022년말 이래 가장 많이 올랐고 헬스케어 분야도 대부분 비용이 상승. LPL Financial의 Jeffrey Roach는 “기업들이 관세 리스크에 공급망을 관리하면서 생산자 물가가 좀 더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1월 9일 마감 주간에 시장 예상을 하회한 21만 7,000명으로 5월래 최저 수준으로 줄었음. 4주 이동 평균치 역시 22만 1,000명으로 5월래 최저치를 기록해 미국의 노동 시장이 허리케인과 보잉사 파업 여파에서 벗어나 견조한 모습을 되찾는 분위기

4) 쿠글러 연준 이사, ‘물가 위험시 인하 일시 중지’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물가와 고용 모두 집중해야 한다며, 노동시장이 식고 있고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진전이 느려지고 있다고 지적. “물가의 진전을 지연시키거나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정책 금리 인하를 일시 중지하는 것이 적절하다. 반면 노동 시장이 갑자기 둔화된다면 정책 금리를 점진적으로 계속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큰 진전”을 이루었지만 아직 승리를 선언할 수는 없다고 주장

5) 美 MMF 7조 달러 돌파, “금리 인하 정당화할 데이터 거의 없다”
미국 머니마켓 펀드(MMF)가 7조 달러를 넘어서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음. 머니마켓 및 뮤추얼 펀드 정보 회사인 Crane Data에 따르면 한 주 동안 약 910억 달러가 늘어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음. 올 들어 7,000억 달러 이상이 MMF에 유입된 셈. 소시에테제네랄의 Subadra Rajappa는 강력한 성장과 끈질긴 인플레이션, 특히 관세 불확실성을 비롯해 증시 상승을 부채질하는 잠재적 규제 완화 등의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만한 데이터는 거의 없다”고 언급
(자료: Bloomberg News)


[11/15, 장 시작 전 생각: 자리 싸움, 키움 한지영]

- 다우 -0.5%, S&P500 -0.6%, 나스닥 -0.6%
- 테슬라 -5.8%, 리비안 -14.3%,엔비디아 +0.4%, 애플 +1.4%
- 달러/원 1,407.6원, 미 10년물 4.45%

1.

미국 증시는 오늘도 쉬어가는 모습이었고, 금리나 환율도 부담스러운 레벨을 유지했습니다.

10월 CPI에 이어, 10월 PPI(컨센 대비 0.1%p 상회)도 전달에 비해 높게 나온 가운데,

파월 의장 역시 “나도 인플레가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데이터 후행적으로 대응하겠다” 식으로 이야기한 영향이 큰 거 같습니다.

12월 인하 확률도 17%대에서 40%대로 냉큼 다시 올라와버렸네요.

“트럼프 트레이딩으로 피곤한데, 이번엔 또 연준이야?”라면서 현타가 올법 하지만,

사실 연준 통화정책 이슈는 매달 한번씩은 겪어왔던 익숙한 고충이긴 합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고민에 빠질 수는 있을텐데,

개인적으로는 ‘고용, 소비 경기 둔화 -> 인플레 상방리스크 축소 -> 12월 인하” 경로를 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

트럼프 대장주인 테슬라도 트럼프 노이즈를 이번엔 비켜갈 수 없었나 봅니다.

로이터 단독으로 트럼프가 감세 재원 확보를 위해 IRA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한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5% 급락했습니다.

이걸 보면 국내 이차전지주들 오늘 또 하방 맞을 소지가 있긴 하지만,

트럼프 당선 직후부터 IRA 법안 폐지 우려는 주가에 기반영된데다가,

공화당 지역구와 경합주에서도 기존 대체에너지 보조금으로 경제 및 고용 창출의 효과를 누려왔다는 점을 감안 시,

노이즈만 계속 있을뿐 실제 폐기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

비단 IRA 법안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불안해 하고 있는 트럼프 2기 집권 이후 최악의 시나리오 역시 지금부터는 현실성을 따져봐야 하는 단계이지, 이걸로 주가를 아래로 더 뺄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3

어제 코스피는 소폭 반등했으나, 삼성전자의 주가 앞자리가 4로 바뀌는걸 기어이 목격하고 말았네요.

오늘도 국내 증시는 동시 호가때부터 반대매매 물량 등을 소화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할 수 있겠지만,

성장, 이익, 트럼프 정책 유불리를 따지는 측면에서 국장 투자 매력이 없다는 주장을 수용하더라도,

현재의 밸류에이션 레벨(후행 PBR 0.85배)에서 단순 싸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저가 매수를 탐해볼 수 있을 정도의 자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

대선과 FOMC 끝나면 한숨을 돌릴 줄 알았는데, 국내 증시는 이번주가 지난주보다 더 힘겨웠던거 같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주식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투자하시느라 다들 늘 고생 많으십니다.

오늘도 힘내시길 바라며, 주말에도 리프레쉬 잘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



📮 11월 15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와 김영선 전 국민의원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대가로 7,600여만 원을 주고 받은 혐의로 끝내 구속됐습니다.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검찰의 향후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돈을 두 차례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한 사실이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그중 한번은 2021년 9월이라고 했다는데요. 명 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 측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했다는 녹취가 나온 시기입니다.

●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으로 수사 대상을 줄이고,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되 야당이 이른바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정안입니다.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 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건의 하기로 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가 시국선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려대와 국민대 교수들이 나서 퇴진을 촉구했고, 부산, 울산, 경남 교수 6백여 명도 시국선언에 합류했습니다. 교수들은 윤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박근혜 정권을 넘어서는 국정농단으로 민주공화국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재판이 오늘 오후 2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대선을 앞둔 지난 2021년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모른다고 한 발언 또 백현동 개발과 관련해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취지로 한 발언이 쟁점인데, 검찰은 이 발언들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보고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른바 '골프 외교'에 대비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당선되기 전에도 윤 대통령이 골프를 쳤단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대표적인 치적으로 꼽아온 '인플레이션감축법' IRA가 트럼프 시대를 앞두고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는 하면 우리돈 1천만 원 가량의 세액공제를 받는 법인데요. 트럼프 당선인 측은 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트럼프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현실화한다면 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의 사업 계획 차질이 불가피해질 걸로 보입니다.

● 주로 가정집이나 병원, 학교 같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IP 카메라 영상을 해킹해서 그 영상을 거래하는 범죄가 심각합니다. 특히 해외직구를 통해 싸게 살 수 있는 중국산 IP 카메라는 보안 인증 절차가 허술해 해커들의 손쉬운 공격 대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유출된 사생활 영상들은 다크웹은 물론,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 어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죠. 그런데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면 술집들에 비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매년 수능이 끝나면 '위조 신분증' 거래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얼마나 정교한지에 따라 가격은 몇만 원에서 최대 수십만 원에 달합니다. 해방감에 가짜 신분증을 갖고 술집에 찾는 수험생들이 늘기 때문입니다.

●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위고비는 쉽게 구매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격한 기준과 절차가 필요한 이 약이, 비대면 진료 앱에선 누구나 손쉽게 처방받을 수 있어 논란입니다.

●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 행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이달 초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고, 주주 간 계약에 따라 풋옵션 행사 시 약 260억 원을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 삼성전자 주가가 어제 4년 5개월 만에 주당 4만 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큰 틀에선 트럼프 당선 이후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로 무역분쟁이 커질 경우 반도체 산업의 타격이 클 거란 전망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삼성전자 자체의 경쟁력 약화가 시장의 의구심을 키운 요인입니다.

● 배달시켜 드시는 분도, 음식을 만드는 점주에도 논란이 많았던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타결됐습니다. 상생을 내세우며 논의를 시작한지 석달 여 만인데, 최고 수수료율을 낮춘 차등 수수료안으로 합의했습니다. 최고 수수료율은 7.8%로 하고, 매출액에 따라 2%까지 차등 인하하는 게 상생안의 핵심입니다.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출판대국이라는 일본에서도 한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일본의 고서점 거리에서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한강의 작품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이나 제주 4·3 사건을 접하고, 한국 현대사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살면서 한 번쯤 암에 걸릴 수 있지만 치료법이 의외로 단순하다고 합니다.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 김의신 박사는 암 치료에는 잘 먹고, 마시며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두려움에 사로잡혀 낙담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 올가을 할리우드의 최대 기대작인 영화 '글래디에이터 2'가 개봉 첫날 흥행 1위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13일 개봉 첫날에만 7만 2천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흥행 1위를 지키던 로맨스 영화 '청설'은 3만 2천 명,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글래디에이터 2는 지난 2000년 검투사 신드롬을 일으켰던 흥행작 글래디에이터의 속편입니다.

●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 원정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주장 손흥민이 A매치 통산 50호 골로 대표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는데요. 손흥민의 훈련 장면을 셀카로 담으려는 현지 취재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오늘도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종일 온화함이 감돌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1도, 춘천과 강릉, 대전과 청주, 전주와 울산이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한낮 기온이 12도로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고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11월 15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기업 인건비 부담에 청년 일자리 불안...임금 체계 바꾸고, 국민연금 개편 병행...연공서열형 임금 체계 손봐야...청년층 의무고용비율 제시 필요성도...근로 시간 단축형 임금피크제 눈길...국민연금 개편도 변수 의무 가입, 수급 개시 연령 올려야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인하 상생에 한발…부담여전 완화요구도...상생협의체 위원장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첫발 디뎌"...정부 "영세소상공인 체감수수료 경감 효과"…양극화 완화책 더 펼치기로...자영업자들 "인상 전보다 높아…기존 6.8% 부담돼 인하 요구했는데 부담 여전"

☞신재생에너지만 이용…넷제로 건물로 전력 사용도 최소화...세계 첫 무탄소 도시 꿈꾸는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내연기관 차는 도시내 진입금지..."탈석유시대 비전 보여주는 도시"...에너지·모빌리티 첨단기술 집적...경제 다각화 혁신 클러스터 역할...입주 기업·기관 1100곳 넘어서

☞'스드메 바가지' 없게 가격 투명화...추가금 강요 등 불공정 사례 늘자...정부 '결혼 서비스법' 제정 추진...품목별 공개···업체 자율참여 유도

☞“뭐하러 힘들게 회사 다녀요”…최저임금의 역설, 평생 알바족이 꿈이라는 사람들...최저임금 10년새 두배 늘자...20대 청년 알바族도 2배 급증...고용주도 ‘쪼개기’ 고용 늘려...자발적 알바도 약 14% 상승...절반 이상 “근로조건 만족해”...“일자리 질이 결혼∙출산 영향 미쳐”

《금 융》

☞외인, 국내 증시 '팔자'…'4만전자' 시총 300조도 붕괴...코스피 2418.86 강보합 마감...삼성전자 종가 4만9900원...4년 5개월 만에 최저...개인도 '팔자'로 돌아서

☞연봉 1.3억…비트코인 폭등에 이 회사 직원들 또 '돈방석'...코인 불장에 업비트·빗썸 직원들 '고연봉 파티' 전망...거래 느는 만큼 수수료 수익...보유 코인값 오르면서 자산도↑

☞당국 구두 개입에도 환율 1400원대 ‘고공행진’...트럼프 재선 이후 강달러 기조 여전...최상목 “과도한 변동성에 적극 조치”...주간 거래 1.5원 내린 1405.1원 마감...이복현 “트럼프정책 변수 경각심 필요”

☞美정권 교체에 들뜬 가상자산업계…"韓·유럽도 압박 될 것"...'가상자산 대통령' 당선…"긍정적·낙관적"...美규제기관, 가상자산 전문가 등용 기대...눈치만 보던 글로벌 은행 자금 유입될 것

☞트럼프 ‘中 압박 속도’ 한층 빨라...필라델피아 반도체는 5% ‘뚝’...‘필라델피아반도체’ 하루만에 2% 하락...반도체지원법 전면폐기할까 노심초사...美 의회도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서한...“대중 제제 효과 줄어들지 않게 해야”

《기 업》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 ‘추락’…시총 300조 붕괴...반도체 경쟁력 악화·트럼프 2기 체제 우려 커져...외인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보유비중 연중 최저

☞삼성 노사 '임금 5.1% 인상' 잠정합의…노조 찬반투표 주목...유급 노조활동 8시간 인정·전 직원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지급...전삼노 "노사협 임금 조정결과 발표 않기로…교섭 주도권 확보"

☞날개 편 에어부산…‘2502억’ 3분기 역대 최고매출 경신...엔데믹 이후 작년부터 실적 상승세…올들어 휴가철·추석 연휴 잇단 호조...올 3분기 매출 작년보다 8.6% 증가...중화노선 확대·주력 日노선 선전도

☞LG엔솔, '46mm' 원통형 배터리로 위기 극복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역량 강화...테슬라·리비안 계약 수주 성공

☞SK하닉, 3Q까지 설비투자 10조 넘어…R&D 투자도↑...설비투자, 전년보다 2배↑...R&D 투자도 4000억 이상 늘어

《부동산》

☞16년 끌던 리모델링 접은 대치2단지, 재건축으로 발돌린다...수직증축 무산에 사업 지지부진...내년 3월 리모델링 조합 해산...곧바로 재추위 승인 신청 나서..."교통·학군·강남 프리미엄" 자신감

☞“3억 들고 100억 부동산 사업이 됐다고?”...이제 자기돈 20% 안 넣으면 대출제한...정부, PF제도 수술 착수...자기자본 낮은 개발사업 대출땐...은행 대손충당금 더 쌓도록 유도...자기자본 높은 사업자는 인센티브...건폐율·용적률 등 사업 혜택 주기로

☞시공사, 합리적인 분양가 제안 촉진3구역 '공사비 갈등' 봉합...DL이앤씨 평당 828만 원 요청...조합, 다음 달 7일 총회 개최...시공사 유지 여부 논의할 예정

☞강남 신고가 행진에 서울 평균 집값 '역대 최고'...9월 매매가 12억3989만원...대출규제로 거래량 줄었지만...실수요자 '상급지 갈아타기'로...강남 고가주택 가격 급등 영향

☞“세입자 못 구해서 보증금 못돌려준다”…전세대출 조이자 ‘역전세난’...10월 서울 주택 임차권설정 등기 신청 791건...전월대비 200건 증가···전세금 반환 갈등 심화

《사 회》

☞의대증원 후 첫 수능, 국어·수학 쉬웠다…최상위권 한두 문제로 갈릴듯...최상위권 변별력 낮아져...한두문제로 등급 갈릴 듯...1교시 결시율은 10.07%

☞의대 증원 여파로 변수 많은 대입… 수능 가채점 토대로 전략 세워야...수능 직후 주말부터 대학별 논술·면접 진행...가채점 결과 예상보다 높으면 정시 고려도..."수시 포기, 합격선 잘 따져 신중히 정해야"

☞“건강검진, ‘이 검사’는 돈만 날린다”…현직 의사의 조언...우창윤 전문의, ‘건강검진’ 항목 조언...전립선 초음파·MRI 등 검사 비추천...반드시 받아야 할 검사는 ‘대장 내시경’

☞‘텔레그램 범죄’ 난리치는데… 사이버수사 인력난 '허덕'...사이버범죄 발생은 1만건 늘었지만...신규 경력 채용 인력은 28% 줄어...사건 과중·조직문화 적응에 어려움...전문가 "인센티브·학습 지원 필요"

☞135금성호 침몰사고 한국인 피해 왜 컸을까...사망·실종 14명 중 12명이 한국인...갑판 위 작업 위치에 운명 엇갈려

《국 제》

☞트럼프 2기 법무장관 게이츠는 누구?…사법리스크 끝낼 '강경보수 충성파'...美 공화당 '프리덤 코커스' 일원…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안 주도...트럼프 캠프 고문…앞선 대선 당시 펜스 전 부통령에 '불복' 압박...폴리티코 "트럼프 형사사건 종결 예상"…법무장관 부적격 평가도

☞네타냐후, 트럼프 '취임 선물'로 레바논 휴전안 준비...WP "이스라엘 전략장관, 트럼프·쿠슈너 만나 전달”...조율 쉽지 않을 듯···결렬땐 레바논 지상작전 강화...IDF, 레바논 인구밀집지 아라문 첫 폭격 8명 사망

☞트럼프 시대 앞두고 美 뒷마당 찾은 시진핑, 대응 전략 찾을까...시 주석, 13일부터 21일까지 페루·브라질 국빈 방문...APEC·G20 정상회의 계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예상...대규모 경제단도 남미 찾아, 미·중 갈등 대응책 모색

☞"250조원 놓쳤죠"…젠슨 황에 고개 파묻은 손정의, 무슨 일...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4.9% 보유...하지만 2019년에 전량 매각...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250조 수익 잃어

☞“Suneung(수능)날 ‘아파트’ 금지” BBC도 주목한 ‘수능 금지곡’...BBC “수능 금지곡, 사소한 걱정 아냐”...이착륙 제한·타종 오류 소송 등 소개...“대학 서열 가르는 시험…‘수능 금지곡’ 걱정”...3년 전 기사에선 “세계에서 가장 힘든 시험"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15일)


1. 14일 관련 통계에 따르면 1600만명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74년 출생)가 속속 고령화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기준으로 고령인구비율이 이르면 오는 12월 20.0%에 도달합니다. 매일경제는 베이비부머를 W세대(Wisdom·Wealth·Well-being·Work)로 명명하고, 앞으로 이들이 초고령사회에서 새로운 일꾼이자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제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2.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수학이 모두 평이하게 출제됐습니다. 의과대학 증원 후 첫 수능으로 21년만에 가장 많은 N수생(재수생 이상 수험생)이 몰리면서 까다로운 문제가 상당수 출제될 것이란 예측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불수능’으로 평가받았던 지난 해보다 쉬워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 더불어민주당이 재계가 강력히 반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확정하며 논란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명시하고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4. 자기자본비율이 20%에 못미치는 부동산개발회사는 앞으로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워집니다. 또 사업비 대비 현행 5% 수준인 시행사 자기자본비율은 20%까지 끌어올려야 합니다. 14일 정부는 금융시장 위기를 야기할 수 있는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PF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5.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음식값 10만4000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에게 법원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6. 삼성전자 주가 5만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6월 15일 이후 4년 5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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