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8/31 미 증시, 장중 변동성 후 월말, 주간 옵션 추정 수급으로 상승 확대 마감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개인소득/지출과 PCE 가격 지수 발표로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전일 장 후반 지수 상승 반납을 주도 했던 반도체 업종이 상승 주도. 그러나 관련 지표로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이 진행되고, 고용보고서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매물 소화도 여전히 진행돼 지수 상승분을 반납 하는 등 변동성은 여전. 장 후반에는 주간 옵션과 월말 수급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마감 직전 상승 확대 마감(다우 +0.55%, 나스닥 +1.13%, S&P500 +1.01%, 러셀2000 +0.6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8%)
*변화 요인: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개인 Vs. 기관
7월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지난달 발표된 0.2%를 상회. 임금과 급여가 0.3%, 임대수입이 1.0% 증가한 반면 자산 수입은 0.1% 감소. 개인 소비지출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보다 상승한 0.5% 증가로 발표. 실물 상품은 0.7% 증가한 가운데 서비스 지출은 0.2% 증가. 저축률은 3.1%에서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인 2.9%로 감소하며 2분기 GDP 성장률 상향 조정 원인인 소비에 대한 상향 조정을 반영
PCE 가격 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06%보다 상승한 0.16%로 발표. 전년 대비로는 2.47%에서 2.50%로 상승.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6%로 유지. 주택을 제외한 핵심 서비스 가격은 0,21%로 상승. 전년 대비로는 2.58에서 2.62%로 소폭 상승. 대체로 예상과 부합된 결과를 내놓았지만 소비가 증가하고 물가는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시장 일각에서 기대하는 50bp 인하 기대가 감소. 이에 달러는 강세를, 국채 금리는 상승. 주식시장은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
그렇지만, 9/2일 미 노동절을 휴일까지 3일 연휴를 앞두고 매물 출회. 미국 개인 투자자 심리지수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역사적 평균인 37.5%보다 높은 51.2%로 발표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음. 이에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미 증시를 견인하는 경향이 높음. 이는 최근 지수가 하락하면 반등하는 경향이 높았던 요인 중 하나
반면, 헤지펀드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지난 7월 중순 현금 비중 17.3%에서 7월 말 18.5%로 증가(스테이츠스트리트 발표). 결국 헤지펀드와 개인의 심리가 상반된 가운데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 후 매물 출회가 진행. 이는 9/6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고, 미국 대선, 중동 불안 등 불확실한 요인이 연휴기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 물론, 장 후반 특히 마감 직전에는 월말 수급과 주간 옵션으로 추정되는 수급의 영향으로 상승하는 등 변동성은 지속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8% 상승
엔비디아(+1.51%)는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다만 여전히 장중 매물 출회도 여전히 진행되며 상승 축소 되기도 했지만 장 마감 앞두고 재차 반등하는 등 변동성은 여전. AMD(+2.28%), TSMC(+1.51%), ASML(+1.82%), 마이크론(+0.70%) 등도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하는 경향이 높았지만 장 마감 앞두고 상승 확대. 마벨테크(+9.16%)는 AI 수요 급증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브로드컴(+3.75%)도 이에 힘입어 상승. 인텔(+9.49%)도 파운드리 사업부의 매각 또는 분사를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8% 상승
아마존(+3.71%)은 음성 비서인 알렉사를 업데이트 했는데 엔트로픽 클라우드 모델을 이용할 것이며 관련 업데이트는 한달에 5~10달러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애플(-0.34%)은 최근 화웨이가 2분기 중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41% 급증한 가운데 애플은 2%p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테슬라(+3.80%)는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 특히 10/10일 로보택시를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발표한다는 소식도 긍정적. 경기 경착륙 가능성이 완화되자 JP 모건(+1.17%), BOA(+1.44%)등 대형 은행주와 웨스턴 얼라이언스(+1.66%), US뱅코프(+1.50%)등 지역은행도 강세
알리바바(+2.86%)는 중국 규제 당국이 독점적 관행에 대한 혐의로 2021년 벌금을 부과 받았으며 3년간의 정비를 요구받았으며 이날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독점 금지 이슈 해소 소식에 상승. 핀둬둬(+2.88%), 진둥닷컴(+2.39%)등 여타 전자상거래 업종도 동반 상승. 저소득층 소비 위축으로 실적 전망이 크게 하향 되며 전일 급락 했던 달러 제너럴(-1.26%)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하기도 했지만 여전한 매물로 결국 하락 마감
페이팔(-1.00%), 블록(-0.51%)등은 디지털 유로화가 결제 서비스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보고서 발표 후 하락. 그러나 유럽 결제회사들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하는 차별화. 태양광 업체인 진코솔라(+5.75%)는 분기 손실 실적을 발표하며 하락출발 했지만 모듈 출하량이 전년 대비 34% 급증 했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 화장품 업체인 울타뷰티(-4.01%)는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14%, MSCI 신흥 지수 ETF도 0.21%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8%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67%, 다우 운송지수는 1.10%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15% 하락.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36.00원으로 마감했지만 야간시장에서는 주요 지표 발표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337.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4.4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OPEC+의 증산 가능성 제기로 급락
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비 지출 증가에 따른 기대에도 불구하고 10월부터 OPEC+가 공급을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여기에 중국 수요 감소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등 주요 투자회사에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 가솔린은 갤런당 2.1달러를 하회하는 등 급격한 하락이 특징. 천연가스는 보합권 등락에 그침
달러화는 소비지출이 견조하고 물가는 견조하자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등을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그러나 유로화는 이사벨 슈나벨 ECB 이사가 헤드라인 인플레 수준은 통화정책에 과소평가 되었을 수 있다는 매파적인 발언에도 달러 강세 여파로 약세. 호주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 환율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물가 둔화는 진행되고 있지만 속도가 느렸고, 여기에 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특히 채권 시장에는 9월 FOMC에서 50bp 인하 가능성이 일부 반영됐기에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 50bp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
금은 달러 강세와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등을 반영하며 하락. 은도 동반 약세.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지원 정책을 발표했지만 달러화 강세 여파로 혼조 양상. 특히 중국 정부 정책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구리와 알루미늄이 이로 인해 소폭 하락 전환. 밀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를 비롯해 프랑스 등에서 공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 콩과 옥수수도 이러한 공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동반 상승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14%, MSCI 신흥 지수 ETF도 0.21%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8%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67%, 다우 운송지수는 1.10%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15% 하락.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36.00원으로 마감했지만 야간시장에서는 주요 지표 발표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337.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4.4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OPEC+의 증산 가능성 제기로 급락
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비 지출 증가에 따른 기대에도 불구하고 10월부터 OPEC+가 공급을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여기에 중국 수요 감소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등 주요 투자회사에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 가솔린은 갤런당 2.1달러를 하회하는 등 급격한 하락이 특징. 천연가스는 보합권 등락에 그침
달러화는 소비지출이 견조하고 물가는 견조하자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등을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그러나 유로화는 이사벨 슈나벨 ECB 이사가 헤드라인 인플레 수준은 통화정책에 과소평가 되었을 수 있다는 매파적인 발언에도 달러 강세 여파로 약세. 호주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 환율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물가 둔화는 진행되고 있지만 속도가 느렸고, 여기에 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특히 채권 시장에는 9월 FOMC에서 50bp 인하 가능성이 일부 반영됐기에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 50bp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
금은 달러 강세와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등을 반영하며 하락. 은도 동반 약세.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지원 정책을 발표했지만 달러화 강세 여파로 혼조 양상. 특히 중국 정부 정책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구리와 알루미늄이 이로 인해 소폭 하락 전환. 밀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를 비롯해 프랑스 등에서 공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 콩과 옥수수도 이러한 공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동반 상승
미국 증시 리뷰
29 일(목)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6.38%)가 낙폭 확대하며 하방 압력을 가했음에도, 미국 2 분기 GDP,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지표 호조, 에너지(+1.3%), 금융(+0.8%), 산업재(+0.7%) 강세보이며 다우지수는 신고가 경신하는 등 혼조세 (다우 +0.59%,
S&P500 0%, 나스닥 -0.23%, 러셀 2000 +0.66%)
미국 2 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QOQ 연율 3.0%(속보치 2.8%, 1 분기 1.4%)로 지난달 속보치 대비 개선. 개인 지출이 속보치 2.3%
-> 2.9%로 상승한 것에 기인하며, 특히 의료, 주택 및 공공 요금,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지출이 증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속보치 2.9% -> 2.8%로 하락.
카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여성과 히스패닉계의 높은 지지율로 여론조사상 지지율 45% 기록하며 트럼프 지지율
41%와의 격차가 전월대비 확대. 다만 전국이 아닌 7 개 경합주에서는 여전히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이 45%로 해리스(43%) 대비 우위.
트럼프 지지자들의 경우 트럼프의 경제 정책 지지도가 45%로 해리스(36%)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
가계소득 3.5 만달러인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에 대한 지표 역할을 하는 달러제너럴(-32.15%)은 2 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102.1 억달러로
예상치 103.6 억달러를 크게 하회, 동일매장 매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 2.0~2.7%에서 1.0~1.6%로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주가 급락.
반면 가전제품 소매점인 베스트바이(14.11%)는 올해 EPS 전망치를 기존 주당 5.75~6.2 달러에서 6.10~6.35 달러로 상향하며 주가
급등. 장마감후 실적 발표한 울타뷰티는 실적 예상치 하회, 가이던스 하향 등에 시간외 -6%대 하락.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2 분기 GDP 예상치 상회, 실업수당청구건수 예상치 하회 등 긍정적인 경제지표에 금리인하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될 법 했으나,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가 9 월 금리 인하에 명분을 제공. 또한 저소득층이 주고객인 달러제너럴의 주가 급락, 평균 단가가 높은 가전
비중이 큰 베스트바이 실적 호조 등 소매기업 실적이 엇갈렸으나 GDP 내 소비가 급감하는 징후는 없었기 때문에 연착륙 시나리오를
재확인하는 결과였다고 판단.
월요일 미국 휴장을 앞두고 금일 MSCI 분기 리밸런싱 및 PCE 물가지수 발표 예정. 엔비디아 실적 이후 이틀 차 움직임까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AI 성장성 유효, 외사들의 엔비디아 매수등급 유지, 여타 기술주 주가 견조 등 지수 전체로 확산되지는 않았음. 엔비디아에
대한 높아진 눈높이 조정 과정에 불과하다는 시각에 무게.
다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증시 우상향의 촉매제가 되지는 못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3 분기 실적 공백기와 맞물려 매크로 영향력이
여전히 큰 박스권 장세 예상. 다음주 고용보고서 확인 이후 금리 인하 폭 컨센서스 형성될 예정으로 경기민감주, 중소형주로 수급분산되며 급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유지.
29 일(목) 국내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실망감 및 시간외 급락세에 반도체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1%대 약세 보였으나, 이차전지, 밸류업, 일부 소프트웨어, 미디어 업종으로 수급 분산되며 200 일선에서 지지 (KOSPI -1.02%, KOSDAQ -0.85%)
금일에는 역시 미국 PCE 물가 대기심리 유입, 모멘텀 부재로 소폭 하락 출발한 이후 개별업종 장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
업종단에서 반도체는 기대치가 중립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로 급락은 제한적, 오히려 일부 전공정 업체는 양봉으로 마감한 점은 긍정적.
금리 인하, 원화 강세 수혜 업종 우위 지속되며 제약바이오, 밸류업(자동차, 은행) 주도주 예상. 제약바이오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등 기술이전 및 실적 기대감 유효한 대형주 중심으로 거래대금 쏠림 유지. 외국인은 이틀간 현대차 830 억원 매수, 현대차 우선주 각각 450 억, 220 억원 매수하며 주주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 추가로 DGB 금융지주 10 월 내 기업가치제고계획발표 예고, 두산 계열사 포괄적 주식교환 합병 철회 보도 등 9 월 코리아밸류업 지수 발표 앞두고 밸류업 모멘텀 지속. 자동차섹터내에서는 현대차의 2033 년까지 120 조원 투자 계획에 자율주행, 하이브리드 등 섹터 내 소형주 급등락 움직임 나타날 수 있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1. 물가와 경기는 기준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판단. 금융안정은 조금 더 시간을 필요로 함
2. 향후 몇 달간은 물가의 목표수준 수렴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 경기가 ‘나빠졌다’는 단어 선택에 신중할 필요. 여전히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을 상회
3. 금리 동결이 내수 부진을 심화시킬 수 있으나 금융 안정 필요성이 더 큼. 내수는 인하 폭이나 시간을 가지고 대응 가능하나 금융 안정은 지금 막지 않으면 더 위험해질 가능성
4.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1분기 성장률 서프라이즈가 예상 대비 일시적 요인이 더 컸던 것에 기인. 기조적 흐름 변화는 없음
5. 소비 성장률 전망치(1.8%)는 잠재성장률(2.0%) 감안 시 크게 낮은 수준이 아님
6. 미국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조금 더 국내 여건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영할 수 있음
7. 통화정책은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가 아닌 금융안정이 목표
8. 수출 호조는 IT와 반도체가 주도했으며 물량보다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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