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8/27 다우 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다우 지수, 에너지ㆍ금융 강세에 사상 최고치 기록
-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에 WTI 3% 넘게 상승
- M.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실질 중립금리 최대 1%까지 높아질 수도”
# Summary
다우 지수는 에너지와 금융 섹터 강세에 힘입어 지난 7월 1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다른 주요 지수는 엔비디아,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필수소비재, 금융 섹터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소재 섹터는 종가상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에너지 섹터는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유일하게 1% 넘게 상승하였음. 한편,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감 및 리비아 원유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일 대비 3% 넘게 상승하였음. 금 가격은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며 온스당 2,554 달러를 기록함. 이 날 발표된 미국의 7월 내구재 주문은 운송장비 급증 영향으로 전월 대비 9.9%나 증가하였음. 그러나 운송장비를 제외한 핵심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0.2% 감소하였고, 특히 기업 지출을 확인할 수 있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에 대한 신규 주문 역시 전월 대비 0.1% 감소함. 한편, 독일의 8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86.6으로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고 캐나다는 중국 전기 자동차에 대해 100%,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 (다우 +0.2%, 나스닥 -0.9%, S&P500 -0.3%, 러셀2000 -0.04%)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827065826140_3533
# 특징종목
마이크론(-3.8%)은 Needham이 가을 (칩) 출하량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 주가를 150달러에서 140달러로 낮췄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또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인 알럼 테크놀로지스(-30%)는 2분기 이익 감소 여파로 주가는 급락. 이에 엔비디아(-2.3%), 브로드컴(-4.1%),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8.3%) 등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도 압력이 높게 나타남. 한편, 애플(+0.2%)은 오는 9일 iPhone 16 공개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블룸버그는 애플이 로봇 사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 샤오펑(+7.1%)은 회사의 주요 경영진이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 브라질 최대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8.7%)는 모건스탠리가 여유 현금을 활용한 배당 여력 확대 등의 이유로 투자의견을 ‘Equal Weight’에서 ‘Overweight’로 상향 조정. 반면, PDD홀딩스(-28%)는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에 급락. 이익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은 부진. 또한, 경영진은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 성장에 대한 압박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이에 맥쿼리는 PDD홀딩스의 투자 의견을 ‘Outperform’에서 ‘Neutral’로 하향 조정. 엘프 뷰티(-8.7%)는 지난 2주 동안 약 19%나 상승한 후 급락. 회계연도 25년 1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소비자 지출이 부진한 가운데 뷰티 시장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확대 때문. 우버(-2.3%)는 네덜란드에서 운전자 데이터를 미국으로 전송함 혐의로 2.9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음.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감 확대와 리비아 생산 및 수출 차질 영향 등의 이슈로 전일 대비 3% 넘게 상승함. 지난 2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약 8% 가량 오름. 우선, 이스라엘-헤즈볼라 간의 대규모 공습이 향후 지역 긴장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음. 또한, 러시아는 최근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우크라이나 공습을 단행해 주요 에너지 시설을 파괴하였음. 마지막으로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지속된 리비아 내전이 최근 동부 지역의 주요 유전 시설의 생산 및 수출 중단으로 이어지며 유가 변동성을 확대시킴. 이에 달러화는 전일 대비 0.2% 상승하였고 금 가격도 0.3% 상승하며 온스당 2,554.9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7%, MSCI 신흥국 지수 ETF는 0.8%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6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 하락 마감. 엔비디아 실적 확인 전까지 높은 관망 심리 전망.
★★08월 2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中 수출 통제 1년, 반도체 핵심 소재 가격 2배 가까이 뛰어...유럽 수입 기준 갈륨 및 저마늄 가격, 1년 사이 약 2배 올라...세계 최대 산지 中...수출 통제 선언하고 수출량 크게 줄여...中 반도체 산업 억제하는 서방 상대로 보복 및 첨단 산업 재료 비축...타국에서 대체할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中 공백 메우기 어려워
☞정부, 도서산간 전기 사업비 지원 줄이기로… “한전 수익성은 악화할 듯”...전력 공급할수록 ‘적자’인 도서산간, 그간 국비로 100% 충당...내년부터는 국가·한전 3:1 비율로 나눠 전기공급 운영비용 분담...재원 충당하는 전력기금 인하 영향과 함께 ‘관련법 적용’ 강조한 기재부
☞고공행진 배춧값 내려갈까…국내 최대 고랭지 배추밭 출하 본격...해발 1천100m 안반데기 추석 앞두고 수확…가뭄 등으로 일부 작황 피해
☞보이스피싱 10분내 전국에 알린다… 민생범죄 예산 1000억↑...첨단·지능범죄 예방 예산 확대...딥페이크 합성물 대응 역량 강화...경찰관 바디캠 예산도 신규 편성
☞“육아휴직, 쪼개 쓰면 능사?” 휴직 급여 올려주고, 동료지원금까지.. 업무 부담 대비 ‘그 실효성’ 과연 얼마나...‘월 150’→‘250’ 상향.. 연 2회 분할 사용도...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서 677조↑규모 의결...대체인력 120만 원, 동료지원금 20만 원 지급...실제 혜택 수준, 활용도 “추이 더 지켜봐야”
《금 융》
☞서학개미 증가에 판 커지는 핀테크증권···토스 해외주식 점유율↑...해외주식 시장점유율 토스가 2위,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익도 두배 늘어...해외주식 어렵다고? 직관적 시스템으로 핀테크 증권사들 접근
☞중동 불안에 美 대선까지…단기 투자형 상품에 자금 몰린다...초단기채권 펀드 설정액 일주일 새 1조 넘게 증가..."변동성 큰 시장에선…단기 투자형 상품 주차"
☞미국 주간거래 취소, 자율조정 '무산'… 금감원, 분쟁조정 여부 따져본다...증권사 "보상 어렵다" 통보… 금감원, 분쟁조정 여부 검토 예정...주간거래 중단 장기화 불가피… 블루오션, 시스템 개선한다지만
☞코스피, 외인 매도 속 약세 흐름…SK하이닉스 3%대↓...전거래일 대비 0.28%↓, 2690.36 거래중...美 증시 조정 속 개인·기관만 ‘사자’...업종별·시총상위 하락 우위…코오롱글러벌우 ‘上’
☞美연준 ‘빅컷’ 언제?···파월의 힌트는 ‘합리적 무관심’...연준 기준금리 인하폭에 월가 설왕설래...파월, 2년 전 ‘인플레 파이터’ 선언하며...목표치로 시장의 ‘합리적 무관심’ 제시
《기 업》
☞"자율 판단" 한경협 회비…삼성전자 이사회 후 계열사들 동참 전망...삼성 준감위, 한경협 회비 조건부 승인…"정경유착 시 즉시 탈퇴"...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 등 4개사 한경협 가입…"35억원 나눠낼 듯"
☞삼성전자, 車 반도체 1위 노린다…퀄컴에 차량용 D램 첫 공급...퀄컴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에 LPDDR4X 공급…차세대 제품 올해 양산...시장 점유율 32%, 마이크론 이어 2위…"적극적 공략"
☞엠폭스 확산세에 화들짝…K-진단기업 제품 공급 박차...씨젠·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제품 출시...독일·프랑스·미국에선 백신 공급 행렬
☞역대 최대 매출에도 주가 29% 뚝… ‘테무 아버지’ 핀둬둬에 무슨 일...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실적 발표...전년比 매출 86%, 순이익 144% 증가...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사상 최대 낙폭...경영진 “고성장세 지속 불가능” 비관론...알리바바는 순이익 감소… 침체 현실화
☞주 7일 근무에도 “퇴사 안해”…회사 ‘황금수갑’에 버티는 직원들...미국 AI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업무 강도 높은 것으로 유명해...인센티브 제도에 이직률 2.7%
《부 동 산》
☞노원구가 이끈 서울시 거래량… "미래 내다본 2030 효과"...1만건 도달 가능성… 4년 만에 최다 기록 세우나...“노원구, 10년간 인프라 가장 많이 생길 것”
☞서울 중소형 평균 전셋값 6억 넘어…갭투자 늘어날 듯...소형 평균 전셋값 4억, 중소형 6억원 돌파...전세 실거래가 지수 2022년 9월 이후 최고...용산·서초·강남 등 갭투자 비중 50% 넘겨
☞징역 15년 전세사기 주도 인천 ‘건축왕’…항소심서 7년으로 감형...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 중개업자 B씨 등 9명에 대해서도 징역 4∼13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서울시, 정비사업 조합의 '전자투표 도입' 선제 지원한다...조합의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하고자...정비사업 기간단축 및 비용절감효과...다음달 9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정비사업정보몽땅서 조합 모집
☞건설경기 침체에 부도업체 수 4년 만에 최고…임금체불도 늘어...올해 부도 건설업체 총 22곳…2020년 이후 최고...폐업 늘고 신규등록 줄어…임금 체불에 취업자↓..."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발주 지연 상황 계속"
https://open.kakao.com/o/ghHw5Gff
《사 회》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4877억원…2030년까지 2조 이상 투자한다...2025 교육부 예산 104조원...의대 교육 여건 개선에 대규모 투입...국가장학금 규모 증가…대학생 75%로 확대...유보통합·디지털교과서 예산 규모 미정
☞ 자살사망자 절반, 월소득 100만원 미만...96%는 “경고신호 보냈다”...복지부, 유가족 면담 결과...자살사망자, 1인가구 많고...고용 불안정에 소득 낮아
☞'동탄 물놀이 여아사망' 목격 주민 "모두가 최선 다해…가족에 위로를"..."주민들과 아파트 직원, 심폐소생술 등 살리려는 노력 다해"..."누구를 탓하기 전에 위로를 해달라. 부모 안정 위해 기도해주길"
☞주민등록인구 4년 연속 감소…평균연령 44.8세로 올라, 고령화 탓...행정안전부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남녀 평균 연령 남성 43.7세, 여성 45.9세
☞'지인 능욕' 판치는데…낮잠 자는 '딥페이크 방지법'...21대 국회 폐기된 AI 관련 법안 22대서 재논의 시작...AI 생성물 워터마크 기술적 한계…"AI 산업발달 저해" 주장도
《국 제》
☞日 "中군용기 첫 영공침범은 중대한 주권침해"…위협이냐 실수냐..."경계 능력 확인·나토와 훈련 반발"...日·美 선거기간 '틈' 노렸다 주장도...日정부 항의후 의도 파악·동향주시...일각선 "정보 수집하다 단순 실수"
☞“선제공격으로 만족 안 돼”…헤즈볼라 추가 공격 압박 받는 네타냐후...정치권·이스라엘 북부 주민들 불만 고조...베니 간츠 “공격 규모 너무 작아”
☞'본게임' 시작은 상대 '우세지' 공략…TV토론 룰싸움도 불 붙어...“7%포인트 우세”…내친 김에 선벨트 공략...약점 ‘아프간’ 자극…러스트벨트 맞불...트럼프 “내가 편향된 ABC서 토론하나”...바이든 때 적용된 ‘음소거’ 이번엔?...공화당 인사들, 트럼프 대신 해리스 지지 선언
☞"일본, 이대로면 망한다"…日 최대부호가 말하는 위기감..."세계 속 일본되어야…연구개발 이민자 더 많이 받아들여야"..."중산층 국가에서 전락…노동 생산성 끌어올려야"
☞푹푹 가라앉는 태평양 섬나라들…'온난화 독박' 너무 억울한 사연...세계 탄소 배출량 0.02% 불과…지표 30년간 15㎝ 낮아져...주민 90% 해안에서 5㎞ 이내 거주…"생존이 걸린 문제"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28일)
1. 정부가 나랏돈 씀씀이를 최대한 억제한 내년도 ‘짠물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세수 결손 우려에 국가채무까지 급증하는 상황에 재정 건전성에 방점을 찍고, 3년 연속 20조원대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2. 매경미디어그룹과 경기북부권시장군구협의회가 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동 주최한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 참석자들은 한국의 경제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내면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저성장 흐름을 뒤집을 새로운 거점이 필요한 시점으로, 서울과 맞붙어 인재 확보가 유리한데다 가용 토지 등 자원이 풍부한 경기북부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부모의 소득과 거주지역에 따른 사교육비 불평등이 이른바 ‘학벌’을 좌우하면서 서울 집값 폭등과 수도권 집중으로 이어진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대 진학을 위한 과도한 교육열이 ‘부의 대물림’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교육기회 불평등 심화, 사회 역동성 저하 등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한은은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한은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4.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으로 기업 수익성이 흔들리면서 올해 연말까지의 채용 계획을 확정한 대기업이 최근 10년 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수시 채용 계획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구직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7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808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대기업 중에서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곳은 35.0%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뤄진 조사 결과(78.8%)보다 무려 43.8%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5. 하나금융지주가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회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우수상에는 HD한국조선해양, CJ대한통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선정됐습니다. ‘매일경제 회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외부감사법 대상 기업 후보 가운데 대상 1곳, 최우수상 3곳에 대해 시상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8 Bloomberg>
1) 해리스 인기 상승에 ‘트럼프 트레이드’ 베팅 조정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자 월가 투자자들이 베팅 조정을 서두르는 분위기. UBS Group은 11월 선거에서 해리스 대통령 당선과 분열된 의회를 가장 가능성 높은 결과로 예상했고, 골드만은 공화당의 승리를 점치면서도 공화당의 압승 확률을 낮춰 선거 관련 트레이딩 전략의 구성 요소를 재조정. 그 결과 민간 교도소 기업인 GEO그룹이나 총기업체 Sturm Ruger 등 ‘트럼프 트레이드’ 수혜주들이 급등분을 거의 되돌렸음. 한편 ‘해리스 트레이드’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에 호재가 예상. 특히 트럼프의 낙선으로 대중 무역전쟁을 피할 수 있다는 기대는 안도 랠리를 부추길 수 있음
2) 경제와 물가 낙관에 美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6개월래 고점
이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가 식고 있는 노동시장 전망을 상쇄하는 양상. 컨퍼런스보드의 8월 소비자기대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103.3으로 7월 수정치 101.9에서 상승.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치는 1년래 고점인 82.5로 올랐고, 현 상황에 대한 측정치도 소폭 높아졌음. 오랫동안 기다려온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다음 달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는 소비심리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 지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 그러나 생활비 상승과 최근에는 일자리 성장 둔화로 인해 소비자신뢰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아직 크게 못 미치고 있음
3) ECB 노트, ‘9월 인하 추가정보 필요’
클라스 노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다음 달에 금리를 인하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음. 매파인 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회복되는 궤도를 유지하는 한 점진적인 완화를 선호한다면서도, 9월 정책 결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음. “9월이 적절한 지에 대한 내 입장을 결정하기 위해 회의 직전까지 나올 모든 데이터와 정보를 기다리겠다”며, 10월과 12월도 마찬가지라고 강조. 또한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있어서 재정정책이 통화정책과 손발을 맞추지 못했다며, “재정 정책이 더 타이트했다면 바람직했을 것”이라고 지적
4) 칼라일, ‘캐리 트레이드 여파로 유가 스파이크 위험’
칼라일그룹의 원자재 애널리스트인 Jeff Currie는 소위 ‘캐리 트레이드’ 여파로 유가가 급등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진단. 헤지펀드와 석유업체들이 고금리를 쫓아 선물 포지션과 원유 재고를 최대 1,000억 달러 줄이고 미국 머니마켓으로 옮겨갔으나, 이제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경우 석유가 더욱 매력이 커지면서 마치 최근의 엔 케리 트레이드 청산처럼 대반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 Currie는 타이트한 펀더멘털과 유가 약세 간의 괴리가 결국 원자재에서 자금이 빠져 나간 캐리 트레이드 때문이라고 주장. 게다가 투자자들이 유가 하락에 베팅해 왔기 때문에 가격 급등에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
5) 인하신호에도 꿈쩍 않는 머니마켓. 강화되는 장기채 투자 권고
1년 넘게 고민할 필요도 없이 많은 투자자들이 매우 안전한 미국 단기 재정증권(T-Bill)에 투자해 5% 이상의 금리를 벌고 이를 반복해왔음. 연준이 20여년래 가장 높은 기준금리를 완화할 태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도 머니마켓 펀드는 번창하고 있음. 찰스 슈왑의 Kathy Jones는 “논리적으로 말하면 수익률이 하락하는데도 6조 달러가 넘는 돈을 머니마켓 펀드에 넣어두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금리 인하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인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 8월 28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구글, 프롬프트 갤러리 무료로 제공
구글이 AI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프롬프트 예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롬프트 갤러리'를 출시했다. 이 기능은 개발자들이 제미나이 API를 활용해 쉽게 AI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 공정위, 무신사 현장 조사 착수
공정위가 무신사의 타 플랫폼 입점 제한 의혹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무신사는 '파트너십 협약서'를 별도 체결해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특히 '판매처의 확인' 조항에서는 브랜드 국내외 온라인 판매처를 무신사와 협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어,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
3. 유튜브, 타임스탬프 기능 추가
유튜브가 모바일 앱에 특정 순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타임스탬프 기능을 도입했다. 이전에는 현재 시청 중인 시점을 공유하거나 동영상의 타임라인을 스크러빙해야 했지만, 타임스태프 기능 도입으로 몇 개의 버튼만 누르면 특정 순간을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4. 코로나19 재확산에 비대면 집구경 증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3D VR을 활용한 비대면 집 구경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와 직방 등 주요 플랫폼들은 현실감 있는 임장 경험을 제공하며, 비대면 수요를 적극 공략 중이다.
5. 공정위, OTT·음원 구독 서비스 중도해지 제재 검토
공정위가 OTT·음원 서비스의 '중도해지 방해' 의혹에 대해 제재를 검토 중이다. 업계는 일할 계산(일 단위) 환불 도입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일할 계산 환불이 도입되면 요금 인상과 체리피킹이 증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결론은 9월 이후 나올 전망이다.
6. 구글 메신저, 그룹 채팅 검색 기능 도입 예정
구글이 메신저 앱에 그룹 채팅 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그룹 대화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러한 개선 사항이 그룹 채팅이 점점 더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구글 메시지 앱에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 평가했다.
7. 막걸리, 다양한 재해석으로 MZ에 인기
전통주 막걸리가 다양한 변주로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조사와 외식업계는 막걸리 칵테일과 음료를 선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새로운 경험과 독특한 맛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막걸리가 새롭게 조명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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