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8. 29. 08:38

8월 29일 목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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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8/29 미 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매물 출회되며 하락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엔비디아(-2.10%)의 장 마감 후 실적을 기다리며 보합권으로 출발. 이후 큰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또 다른 AI 관련 종목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9.10%)가 연차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한 때 30% 가까이 급락하자 엔비디아도 4% 넘게 하락하는 등 AI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 물론, 장 후반에도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진행돼 관련 종목 중심으로 변동성을 확대되기도 했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일부 축소하며 마감(다우 -0.39%, 나스닥 -1.12%, S&P500 -0.60%, 러셀2000 -0.6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83%)

*변화 요인: AI 산업

지난 2021년 7월 경기 선행지수가 둔화되기 시작하고, 2022년 들어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진행되며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 이런 가운데 2022년 11월 ChatGPT가 프로토타입을 발표하며 AI 관련 산업이 화두가 진행되며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시작. 특히 대형 기술주들의 공격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반도체 및 AI 하드웨어 업종의 강세가 확대.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현재까지 100% 넘게 급등했으며 나스닥도 60% 상승.

그러나 지난 7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AI 산업에 대한 투자와 그에 따른 수익화 이슈가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관련 종목군의 차익 실현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변동성이 확대되기 시작. 그렇기 때문에 28일(수)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2.10%)의 실적에 관심이 확대. 특히 수익화 이슈에도 대형 기술주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될 것인지, 이를 시사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기대 매출이 시장 예상을 초과해서 발표되는 지 여부에 주목.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의 고객이자 10배 이상 상승하며 AI 산업에서 화두였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19.10%)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며 큰 폭으로 하락하자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확대. 전일 힌데버그 리서치가 회계상의 경고 등을 이유로 매도 보고서를 발표하며 하락한 가운데 오늘은 연차보고서 제출을 지연한다고 발표하자 관련 우려로 급락. 이에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 대형 기술주 등의 하락이 진행

한편 엔비디아(-2.10%)는 장 마감 후에는 500억 달러 추가 자사주 매입 발표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 등으로 시간 외 등락이 진행. EPS는 예상치인 0.64달러보다 높은 0.68달러, 매출액도 250.8억 달러보다 많은 263억 달러, 마진율도 75.5%를 상회한 75.7%로 발표.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0.71달러를 기대하고 있어 이를 하회. 다음분기 기대 매출은 319억 달러를 상회한 325억 달러로 발표했으며 기대 마진율은 75%에서 74.4%로 발표. 한편, 블랙웰 칩 생산은 4분기에 시작될 것이며 생산을 개선하기 위해 몇가지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발표. 이에 관련 생산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

*특징 종목: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변동성 확대

엔비디아(-2.10%)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한 때 4%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며 이후 매물 소화하는 경향. 장 마감 후에는 500억 달러 추가 자사주 매입 발표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블랙웰 생산 개선을 위해 몇 가지 변경이 필요하다고 발표하며 생산 지연 우려가 부각되며 변동성이 확대. 이에 AMD(-2.75%), TSMC(-0.79%), ARM(-4.48%), 브로드컴(-2.00%), 마이크론(-3.07%) 등 대부분 반도체 종목이 하락했으며, 장 마감 후에도 1~3%대 하락 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3% 하락. 이를 추종하는 iShares 반도체 ETF(SOXX)도 1.80% 하락. 시간외로 SOXX는 1% 내외 하락 중.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9.10%)는 연차보고서 제출을 지연한다고 발표하자 전일 힌덴버그 리서치의 발표처럼 회계 이슈 우려가 높아지며 급락. 이에 전반적인 AI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실제 템퍼스AI(-13.49%), 아리스타 네트웍(-1.29%), C3.AI(-2.25%), 유아이패스(-2.18%), 팔란티어(-1.56%), 스프링클러(-0.45%), 리커전 파마슈티컬스(-3.15%), 사운드하운드 AI(-2.02%) 등 그동안 AI 관련해서 화두였던 종목 대부분 하락. 장 마감 후 세일즈포스(-2.01%)와 클라우드스트라이크(-2.09%)는 다음분기 매출 전망이 하향 조정됐지만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각각 4%, 3%대 상승 중. 어펌 홀딩스(-2.86%)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시간 외 17% 내외 급등. HP(-2.36%)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5% 하락  


테슬라(-1.65%)는 리 오토(-16.12%) 실적 발표 여파로 하락. 리 오토는 Li Mega가 2분기부터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4% 증가에 그쳤다는 소식에 하락. 여기에 마진이 연속적으로 감소했는데 시장은 전기차 산업의 더딘 성장 속 경쟁 심화, 그리고 이에 따른 가격 인하가 실적에 압박을 주고 있다는 점이 부각. 이에 리비안(-4.49%), 루시드(-4.14%), 니오(-7.50%), 샤오펑(-9.00%), 니콜라(-9.83%), 퀀텀스케이프(-5.51%), 앨버말(-1.10%), 블링크 차징(-8.50%) 등 전기차 산업 관련 종목들 대부분 하락.

핀둬둬(-7.03%)는 실적 발표 후 중국 소비 등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지속. 알리바바(-2.25%), 진둥닷컴(-1.67%) 등도 하락. 클라우드 플랫폼 회사인 엔시노(-13.87%)는 예상을 하회한 기대 매출을 발표하자 급락. 차량용 반도체 업체 암바렐라(+10.6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18.87%)는 정신분열증 관련 2상 데이터가 지저분하게 나왔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소매업체인 아베크롬비(-16.99%)는 양호한 실적과 연간 매출 전망 상향에도 점점 더 불확실한 환경을 경고하며 하반기 격동을 보낼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락. 신발 판매업체 풋로커(-10.24%)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로 큰 폭 하락. 나이키(-2.93%)도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01%, MSCI 신흥 지수 ETF는 0.62%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1.83%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65% 하락. 다만 다우운송지수는 0.22%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75%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1,339.0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37.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3.60원을 기록

*FICC: 구리 및 비철금소, 중국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리비아 뱅가지 정부의 원유 생산 중단 소식등이 장기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 EIA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8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고 가솔린 재고도 2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하락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풍부한 재고 등에도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고서 발표 후 4% 넘게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매물 소화하며 하락.

달러화는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FOMC를 앞두고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진행된다는 점이 최근 약세를 제어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확대. 한편, ECB 위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들이 이어지며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확대되자 유로화의 약세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 최근 정치 불안으로 달러 대비 큰폭으로 약세를 보였던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역외 위안화, 브라질 헤알 등은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PCE 가격지수를 기다리며 상승. 특히 단기물의 상승 전환했지만 장기물은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는 점이 특징. 한편,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은 12개월 평균인 2.41배를 유지한 가운데 간접입찰은 66.5%보다 높은 70.5%를 기록했지만 영향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은도 하락했으며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의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특히 최근 실적 발표에서 부동산 개발과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들의 부진이 중국에서의 비철금속 수요 부진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영향을 준 적으로 추정. 밀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반면, 대두와 옥수수는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2024년 8월 29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엔비디아가 예상수준의 3분기 가이던스와 500억달러 자사주매입을 발표했고 시간외서 -5%

(2) 현대차가 향후 3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자사주매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3) 소니가 플스 가격을 19% 올립니다. BOJ 부총재는 금리인상을 시사했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024%p (+0.046%p)
한국 고객예탁금, 53.7조원 +0.3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75%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34.68원 (-1.67원)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9 Bloomberg>

1) 연준, 불확실성 시대에 익숙한 점진주의 정책 선택
9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실시되고 향후 인하 속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점진적 접근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분위기. 연준 위원들은 “점진적” 또는 “체계적” 방식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올가을 적어도 한 차례 ‘빅컷’이 나올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찬물을 부었음.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아직 목표치인 2%까지 완전히 식지 않은데다 노동 시장의 일부 취약한 조짐에도 광범위한 해고가 없다는 점은 아직 공격적인 조치가 필요치 않음을 의미한다고 주장

2) 미국 모기지 금리, 2023년 4월 이래 최저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23년 4월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와 주택 구입 대출 신청이 소폭 늘어났음. 미국 모기지 은행협회(MBA)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계약 평균 금리는 6.44%로 올해 들어 최장기인 4주 연속 하락. 모기지 금리는 최근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미국채 금리와 더불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차입 비용의 추가 하락은 주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전망

3) UBS, 부동산 침체 심화로 중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UBS Group이 예상보다 깊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아직 바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긴축적인 재정 정책 기조로 3월 이후 중국의 경제 모멘텀이 약화됨에 따라 UBS는 올해 성장률이 4.6%에 그칠 것으로 예상. 내년 성장률 예상치 역시 기존 4.6%에서 4%로 낮췄음. Wang Tao 등은 “부진한 부동산 활동이 가계 소비를 포함해 전반적인 경제에 대해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설명. 무엇보다 중국 당국이 2022년 말부터 계약금 요건 완화, 모기지 금리 인하,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등 다양한 부동산 진작책을 펼쳤지만 정책 시행이 느리게 진행되고 그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진단

4) 핌코, ‘연준 인하 시 EM 역내통화 채권 투자 유망’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신흥시장(EM)의 역내 통화 채권이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수익을 안길 전망이라고 핌코가 주장. 신흥국들이 미국 금리가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를 대비해 공격적인 완화 주기를 미루면서 올해 EM 역내 채권은 성적이 부진했지만, 이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이나 머니마켓, 사모신용 대신 다른 대체 자산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 Dhawan은 “게임의 초기 단계이고 밸류 전망이 더 좋은 곳은 연준이 움직이기 시작한 후 열리게 될 EM 중앙은행의 인하 주기에 있다”고 지적

5) 이스라엘 금리 동결. 연내 인하 어려울 듯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5%로 5차례 연속 동결. Andrew Abir 부총재는 전쟁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됨에 따라 경제 성장이 둔화되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연말까지 동결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음. 당국은 성명서에서 전쟁 발발 이후 특히 최근 몇 달 사이에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확대되었으며, 이는 재정 불확실성과 더불어 이스라엘 국채와 미국채 금리간의 스프레드에 반영되어 있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08월 2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작년 25-34세 ‘젊은엄마’ 출산율 최저…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 4.5명에 그쳐...통계청 ‘2023년 출생 통계’ 발표...젊은 엄마 출산율 줄고,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는 늘어...조(粗)출생률 4.5명으로 역대 최저

☞亞개도국, 고성장의 그늘…"높은 청년 실업률이 시한폭탄"...中·인도 등 고성장 해왔지만 청년 실업률 두자릿수..."中 빼곤 개도국 탈피 시급…막대한 비용 치를수도"...방글라선 이미 반정부 시위…인도서도 모디 권력 약화..."고부가가치 전환 점점 어려워져…中·선진국과 경쟁"

☞내년 예산 3.2% 늘어나는데 왜 긴축이라 하나요...내년 예산 지출 증가율 3.2%...올해 2.8%보다 0.4%P 증가...4.2% 예상했으나 1%P 낮춰...2년 연속 ‘세수 펑크’가 원인

☞"한가위 역귀성 KTX 40% 할인"... 성수품은 3년 전보다 싸게...추석 민생안정대책...성수품 역대 최대 17만 톤 공급...700억 원 할인 지원 예산 투입...14~18일 청와대, 궁 야간 개장

☞“쉴 틈 없는데”...조선업계 노조, 3~5시간 공동 파업 돌입...슈퍼사이클 조선업계, 파업 리스크 직면...조선업종노조연대 이날 공동 파업 나서...파업 장기화시 일감 쌓인 조선사 직격탄

《금 융》

☞대출 등의 지표금리, KOFR 비중 늘린다…CD금리 퇴출 수순...한은 "CD, 거래 부족에 시장금리보다 더 뛰고 덜 떨어져"...한은·당국, KOFR 활성화 위해 규제 정비하고 인센티브도..."기준금리 인하시 대출금리 빨리 떨어지는 효과…소비자 이익↑"

☞"사실상 신규대출 못할수…대출 유목민 현상도"…은행들 와글와글...5대은행, 이달 기준 이미 연간 목표치 120%...DSR 페널티 피하려면 신규 대출 큰폭 축소...실수요자 대부분인데 사실상 '대출총량 규제'

☞세수펑크에 ‘기금 돌려막기’로 생긴 추가 이자 6600억원...기금 돌려막고 이자 연체로 급증...신영대 의원 “국가 재정에 손해”

☞세계 가상화폐 백만장자 1년 만 95%↑…"부 축적 방식 변화"...6월 말 기준 가상화페 100만 달러 이상 보유자 17만여명...이중 절반가량은 비트코인 보유자…"관련 ETF 성장 반영"

☞금리 빅컷 가능성, 美일자리 ‘10만명’ 붕괴 여부에 달렸다...금리인하 폭 영향 줄 고용 ‘급속 냉각’...다음주 8월 비옹업 고용지표서 확인...7월 수치서 이미 ‘10만 붕괴’ 초읽기...내주 수정치 확인 시 43개월래 최저...8월 신규고용까지 10만 하회할수도

《기 업》

☞SK이노·E&S 합병 시너지…변수는 주식매수청구권...SK이노베이션·SK E&S 합병안 임시주총 통과...이익 변동성 완화·시너지 효과 등 긍정적 평가..."한도 8000억 주식매수청구권 규모 남은 변수"

☞티메프 반사익 이 정도? 이커머스, 얼마나 벌었나 봤더니…이커머스 7월 매출, 전년 동월 대비 16.9% ↑...티메프 이탈고객 흡수 뚜렷…여름 수요도 증가...경쟁은 더욱 치열…판매자 유인책도 속속 등장

☞LG이노텍, 5년 간 전장 특허만 3500건...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드라이브...라이다·차량 카메라·차량 조명·통신모듈 등 전장 특허 출원 비중 40%

☞엔비디아 잡아라…AI칩 스타트업, 자금확보·신제품 개발 총력...세레브라스·디매트릭스 등 엔비디아 추격...보다 저렴하면서 AI 특화 반도체 개발 집중...자금 조달도 공격적…단 "시장 진입 어려워"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부활…외국인 관광객 입맛 사로잡았다...CU 라면 전문 편의점서 판매 1위...K-푸드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 관심↑ 인기 영향...전국 CU 편의점 재입점 추진

《부 동 산》

☞내년 국토부 예산 58.2조원… “자금집행구조 효율화로 주거안정에 집중”...전년比 2조7000억원 감소...SOC 1조2000억, 주거복지 1조5000억 감소...“5년 단위 계획 사업 올해 완공… 신규사업 규모도 줄어”...K패스 예산 확대·전기차 화재 등 안전 예산 증액

☞서울 신혼부부 장기전세, 광진 82㎡ 6억·송파 49㎡ 3억대 나온다...서울시, 6개 단지 327가구 공급...30일 공고, 내달 11~12일 신청

☞노후 빌라촌에 아파트 버금가는 인프라 지원…국토부 '뉴빌리지' 사업 본격 추진...국토부, 연내 선도사업 30곳 선정 예정...최대 360억 투입해 인프라·정비 지원

☞정부·지자체, 가덕도신공항 이용에 최적화된 교통망 찾기 나서...관계기관 합동 전담 조직 구성한 후 28일 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부산·경남·울산·국가철도공단·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참석...2029년 12월 개항 때 접근 불편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등 논의

☞"내년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올해보다 1.5배…노후도시 융자 신설"...국토부 내년 예산안 58.2조원…SOC는 사업 완료 등으로 감소

《사 회》

☞몰카보다 더 흔한 '지인 능욕' … 尹 "딥페이크 범죄 철저 수사"...전국 텔레그램 대화방 통해...중고교·대학 딥페이크 퍼져...범죄피의자 73%가 10대들...국회 내달 4일 현안질의...서울경찰, 긴급스쿨벨 발령...텔레그램 채널 내사 착수...與, 29일 긴급 당정협의회

☞올해 학생·교사 딥페이크 피해 총 196건…179건 수사 의뢰...교육부, 긴급 TF 구성…매주 1회 피해 조사하고, 피해자 심리·법률지원...다음 달 관계부처 대책회의…10월 교육 분야 딥페이크 대책 발표

☞간호법 국회 통과 앞두고 간호계·의사 단체 '극한 대립'...간호계 "PA 간호사들 의료행위 법으로 보호하는 장치 마련된 것"...의사 단체 "국민 생명을 담보 잡히고, 직역 갈등을 격화시킨 악법"

☞日열도 종단할 태풍 '산산'이 온다…제주·남해·동해 영향권...정부 오늘 관계기관 대책회의…인명·시설피해 최소화 대책 논의...강풍, 풍랑, 너울과 함께 많은 곳 100mm 이상 비 예상

☞추석연휴 의료대란 우려…응급의학회 "인력 추가투입을"...응급의학회 28일 응급의료 지원책 관련 입장..."추석연휴 가까운 동네 병의원 먼저 찾아야"

《국 제》

☞해리스·트럼프 모두 '관세 정책' 지지…"정치적 승리 공식"..."관세 인하 위해 싸워왔던 지난 수십년과 달라"..."대선서 누가 승리하든지 관세 행정부 될 것"..."해리스·트럼프, 관세를 미국 제조업 보호하기 위한 필수 도구로 여겨"

☞이란 최고지도자 "어떤 장애물도 없다" 美와 핵협상 시사...개혁파 신임 대통령과 보조 맞춰 입장 변화?…실제 의지는 불확실..."11월 미 대선 '반이란' 트럼프보다 해리스 승리 염두 가능성도"

☞젤렌스키 "러시아와 전쟁 끝내는 법, 해리스-트럼프에 제시할 것"..."9월 유엔총회 참석 희망…바이든 대통령과 만날 준비"..."탄도미사일 시험 실시"…러시아군 594명 포로로 잡아

☞"신재생 에너지 붐에 밀려났는데"…폐쇄 원전, 부활시킨 이유...전기차 확산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붐으로 급증한 전력 수요...70년대 지은 폐쇄 원전 부활...신재생 에너지붐에 밀려났던 원전들 살아나...美,스리마일까지 재가동 검토...일본은 활발하게 퇴역 원전 재가동

☞반값 세일도 안 통했다…"직원 월급도 못 줘" 문 닫는 중국 고급 식당들...내수부진 본격화하며 초고가 레스토랑 줄폐업…고소득층 소비패턴까지 달라지는 분위기 포착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29일)

1.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배당을 25% 확대하고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통 큰 밸류업’에 나섭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내년부터 3년간 순이익의 최소 35%를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을 지향하면서 앞으로 10년간 공격적으로 120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를 제외한 제네시스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를 도입하고, 2027년부터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항속거리 900km의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2. 22대 국회 개원 이후 90일 만에 28개 민생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와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던 악순환에서 벗어나 모처럼 국회가 여야 협치의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일명 ‘구하라법’으로 알려진 민법 개정안이 통과돼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가 상속권을 갖지 못하게 됐습니다. 진료지원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의 간호법과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해당주택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 형식으로 최장 20년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특별법도 포함됐습니다.

3. 여성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편집한 딥페이크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법률전문 인터넷 카페에서 노골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형량을 줄이는 상담과 노하우 공유가 이뤄지고 있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성범죄변호 전문 로펌을 표방하는 모 법무법인이 운영하는 회원 수 14만명의 대형 카페로, 성범죄를 비롯한 형사 범죄 사건 경험담 등을 공유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양형 꼼수가 공유돼 악용될 가능성이 크고, 이를 이용해 죗값에 맞지 않는 선고를 받게될 경우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4. 정부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에서 돈을 쓰면 연말정산 때 적용받는 소득공제 비율이 40%에서 80%로 높아집니다. 소상공인에 최대 20만원씩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영세업체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43조원을 명절 자금으로 공급합니다. 사과와 배 공급량은 평시보다 3배 늘리고, 20대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사상 최대 규모인 17만t 풀기로 했습니다.


■ 8월 29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네이버, 딥페이크 신고 접수 나서

네이버는 딥페이크 악용에 대응하기 위해 신고 채널을 통해 접수받고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딥페이크 영상 유포가 논란이 되면서 이용자 보호와 개인정보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2. 요기요, 적자 누적으로 희망퇴직 단행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이 적자 누적과 출혈 경쟁으로 설립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제휴 등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무료배달로 인한 배달시장의 출혈경쟁에 버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3. 다음 앱, 채널 탭 신설…콘텐츠 강화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Daum)에 '채널' 탭을 신설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다음채널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다음 내 채널 탭을 포함한 다양한 관심사 영역에 콘텐츠를 노출할 기회가 주어지며, 구독자와의 소통 등 여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4. 해피머니 운영사도 기업회생 신청

해피머니상품권 운영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가 티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 여파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수년째 부채총계가 자산총계보다 큰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그럼에도 상품권을 아무런 문제 없이 할인 판매해 왔다. 이와 관련해 고소·고발 50여 건이 접수된 상태며, 현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가 수사 중이다.

5. 애플, EU서 웹 브라우저 선택권 허용

애플이 유럽연합 규제에 따라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가 초기 설정에서 웹 브라우저를 선택하고, 일부 기본 앱을 삭제할 수 있도록 한다. 애플은 EU가 디지털시장법(DMA)을 시행한 데 따라 이 같은 OS 개편안을 내놓았다. DMA는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주요 플랫폼 사업자가 자사 제품을 우대하거나 외부 앱을 차별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규정 등이 담겼다.

6. 아마존, 전면 개편된 AI 음성비서 `알렉사` 10월 공개

아마존이 AI 음성 비서 '알렉사'를 10월에 유료 구독 서비스로 전면 개편해 출시한다. 새로운 알렉사는 대화형 AI 기능과 뉴스 요약, 쇼핑 지원 등 강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음성 비서에서 AI 챗봇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7. 과기부, 생성형 AI 워터마크 의무화 추진

과기정통부는 AI 기본법에 생성형 AI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표기하는 규정을 담아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연구소 설립과 함께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강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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