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8/26 미 증시, 파월의 금리인하 시사에 중소형주 중심으로 상승
미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이 ‘정책 조정의 시간이 왔다’ 라며 금리인하를 시사하자 상승. 더불어 실업률 상승은 수요가 아닌 공급의 영향 이기에 경기 침체와는 관련이 없다며 경기에 자신감을 언급한 점도 상승 요인. 이에 달러 약세, 금리 하락이 진행되자 반도체와 전기차, 지역은행주 강세가 뚜렷. 물론 장중 차익 실현 매물도 여전히 진행돼 변동성이 확대 되기는 했지만 결국 견고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상승 확대하며 마감(다우 +1.14%, 나스닥 +1.47%, S&P500 +1.15%, 러셀2000 +31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79%)
*변화 요인: 파월 발언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금리인하 정책으로 전환을 시사.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2%로 가는 경로에 있다는 확신이 커졌다고 언급. 고용시장에 대해서는 저소득층 중심으로 실질 임금 증가가 집중 돼 왔었지만, 최근에는 상당히 냉각되고 있다고 주장. 다만, 실업률의 상승은 경기 침체시기 발생하는 해고 증가에 따른 결과가 아니고 공급 증가가 이를 이끌고 있다고 주장
이렇듯 물가 상승 위험은 감소하고 고용 위험이 증가하고 있기에 연준은 이제 이중 책무에 더 집중하고 있어 ‘정책 조정의 시간이 왔다’ 라고 언급. 금리인하의 시기와 속도는 데이터, 변화하는 전망, 위험의 균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발표.
이러한 파월의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에 달러화 약세, 국채 금리 하락, 주식시장 상승 진행. 특히 50bp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 실제 CME FedWatch에서는 9월 금리인하 확률은 100%로 25bp 인하 확률은 76%에서 62%로 낮아진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24%에서 39%로 상승.
한편, 패트릭 하커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이제 금리를 인하해야 하며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 이는 시장이 기대하는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일축. 더불어 중립 금리도 3%로 언급. 굴스비 연준이사도 금리를 인하하기 위한 우리가 바랐던 모든것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는등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2024년 8월 26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파월이 9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며 MSCI AC World지수가 사상최고를 경신했습니다.
(2) 일본 낸드기업 키옥시아가 10월중 도쿄증시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3) 한국거래소가 9월 밸류업지수를 발표합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116%p (+0.042%p)
한국 고객예탁금, 53.5조원 -0.0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41%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22.46원 (-7.54원)
★★08월 2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먹고살기 힘들다고, 연금 80% 대신 내주네”…국민연금 ‘이 제도’ 뭐길래...저소득층 41%만 국민연금 가입...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보험료 80% 지원…36개월까지...농어민은 월 최대 4만6350원 감면
☞해먹어도, 사먹어도 오르긴 마찬가지..."장보기가 무섭다..차라리 밀키트로"...원재료비·물류비 상승에 가공식품 가격도 빨간 불...플랫폼 수수료·인건비 증가에 참다 못한 외식업계도 가격인상 나서
☞‘케첩’에 이어 ‘콜라’까지? 추석 앞두고 가격 인상 불붙나.. “서민 식탁에는 먹구름”...9월부터 코카콜라 캔(350㎖) 2,100원으로 5%↑...오뚜기, 이달 말 카레·케챂·소스 등 마트 7~15%↑...유통업계 인상 흐름 → 연쇄 가격 파장도 우려...추석 앞둬 서민 물가 부담.. 정부 대책 추이 ‘촉각’
☞기록적 열대야에 올여름 '저녁시간대' 전력수요도 역대급 증가...지난 20일 오후 8시 전력수요 95.8GW 집계...1년 전보다 5.6% 급증…역대급 열대야 영향...태풍 영향에 태양광 발전 줄어든 것도 원인
☞"전복, 뿔소라 가격 반토막"… '日 오염수 방류 1년' 어민들 한숨...손님 부쩍 줄어든 남해안 활어시장...정부 방사능 검사선 문제없었지만...소비자·어민 불안 여전... 예의주시를
《금 융》
☞'인플레 전쟁 종료'…사실상 승리 선언한 파월...'좁고 섬세한 길' 걸은 파월 "정책 조정할 때 왔다"..."인플레이션, 2% 지속가능 경로에 확신 더 커졌다"..."고용둔화 틀림없는 사실..추가 냉각 바라지 않아"...살아 있는 ‘빅컷’ 가능성…9월 고용보고서에 달렸다
☞트럼프 이어 해리스까지...美 정치권, 암호화폐 업계에 러브콜...급부상하는 해리스 부통령과 여전히 견고한 트럼프 지지층...암호화폐 산업 안정장치와 육성 정책 약속했지만...“구체적인 지원책 필요해”
☞세수펑크·부동산 영끌 급증…'국가+가계 빚' 첫 3000조 돌파...국가채무·가계신용 모두 역대 최대...이자비용만 20조원대…野는 “돈 풀자”...“의무지출비용 구조조정”…‘내수 회복이 먼저’ 목소리도
☞수주 풍년에 방산·철도·조선 ETF '각광'...방산 ETF 석달새 17% 상승...현대로템 철도 최대수주 이어...폴란드 K2 수출로 방산 호재...조선도 장기호황 사이클 진입
☞5대은행 주담대 증가 폭 역대 최대…금감원장 “은행 개입 필요”...지난달 주담대, 역대 최대 폭 증가...금리 0%대일 때보다 더 늘어...최후의 수단 LTV 규제까지 거론
《기 업》
☞HVAC 속도내는 삼성전자…'LG 출신 베테랑' 영입...'30년 경력' 최항석 상무 선임...북미시장 이어 유럽 공략 포석...LG "칠러 사업 연매출 1조로"
☞"1조3000억 미정산 폭탄"...정부, e커머스 업계에 1조6000억 '구원의 손길...위메프·티몬 사태 지원 현황 및 보완사항 점검...타 e커머스 업체 미정산 피해 논의...향후 대응 검토
☞"여보, 우리도 하이브리드車로 바꾸자"..현대차·기아, 첫 연 100만대 시대 연다...현대차·기아, 올 1~7월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 57만3542대...전기차 캐즘 '반사이익' 수요 증가...새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속도...중저가 전기차 투입 '선점 전략 지속'
☞두산 합병에 '시장가격 무용론' 꺼내든 이복현…재계는 난색..."시가 합병이 면죄부 될 수 없다. 할증도 할 수 있다" 주장..."상장사 주가 못 믿겠다는 건 국내 증시 신뢰성 스스로 부인한 꼴" 반박
☞AI 반도체 기판 키우는 삼성전기…“2026년 고부가 FCBGA 비중 50% 이상으로”...AI·서버·전장·네트워크에 집중...“반도체기판 초격차 경쟁력 강화”
《부동산》
☞한강뷰에 초역세권 흑석2구역 재개발 속도...공공재개발 단지 용적률 혜택...최고 49층 1021가구 거듭나 9호선 흑석역 단지로 바로 연결...9·11구역도 내년 분양 돌입해 1만가구 미니신도시 완성 앞둬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 사흘만에 1만6천명 몰려…주말에도 인기 ‘후끈’...평균 3.3㎡당 분양가 1417만원...합리적 분양가에 반도체 호재까지
☞“당첨시 ‘로또’, ‘돈방석’ 하더니”…5명 중 1명 청약 포기 속출 일파만파...칼 빼든 국토교통부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검토” 입장 밝혀...‘로또 청약 광풍’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 물량 292가구 중 17%인 50가구
☞‘제주살이’? 내 살 길이 안 보여, ‘혹’해서 왔다 ‘억’ 해서 간다.. 1년 새 벌써 1,000명 이상 “짐 쌌다”...“귀촌 열풍 냉랭”.. ‘인구 이탈’ 가속화...전국적 감소율 웃돌아.. 40대>30대 순...귀농·귀어도 줄어.. 순유출 2,000명↑...젊은 층 이탈 늘어.. 인구 성장세 위축
☞비싼 집값에 서울서 밀려나는 그들…경기도 이곳 택했다...올 상반기 서울 거주자 매매거래 지역...경기 남양주·김포·하남 순으로 거래 많아...집값 비싼 서울 떠나 경기로 이동
《사 회》
☞기상청 "극한폭염 피크 지났다"…서울 34일 만에 열대야 행진 멈춰...“30도 수준의 폭염, 물러날 근거 관측”...서울, 역대 최장 연속 열대야 기록 멈춰...남부지방도 26일부터 기온 소폭 하락
☞'전공의 사직 공모' 의협 수사 결론은?…막바지 속도전...경찰 "의협 집행부 수사는 7월 말 일단락…혐의 관련 참고인 추가 확인"...의협 회장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조사 중…메디스태프 대표 추가 출석
☞"대학 증명서 발급 수수료 왜 이렇게 비싸"…그 이유 봤더니...업계 '빅3' 7년 간 담합 통해 부당이득...발급기 공급 가격 올리고 수수료 유지해..."458억 부당 매출"…과징금 11억 부과
☞의료 공백 메워왔지만…간호사도 파업 초읽기...보건의료노조 91%로 총파업 가결...쟁의조정 실패시 29일 오전 7시 파업
☞의대 증원 속 'N수생' 21년 만에 최고치 찍을 듯...종로학원, 올해 N수생 17만 8000명 대 예상...올 수능 전체 수능 접수자 수 51만 명 초반 추정...상위권 N수생 대거 유입돼 정시모집 큰 변화 예상
《국 제》
☞'대결 확정' 해리스·트럼프, 열세 경합주 출격해 대혈전 본격 시작...해리스, 지지율 밀리는 조지아주서 윌즈와 버스 투어...트럼프, '열세' 미시간·위스콘신서 연설 및 타운홀 미팅
☞우크라 '러 본토 급습' 다음엔?…미 당국 회의론..."미, 우크라서 사전 통지 못 받아…공세 이어갈지 확신 못해"..."우크라, 임시방편 전략…러 점령 넓힐 수록 동부전선 위험" 판단
☞中-필리핀 남중국해 암초서 엿새만에 또 충돌…中 "필리핀 책임"...19일 충돌 이어 물리적 마찰 재발…中해경 "물에 빠진 필리핀 인원 구조"
☞최대 공격 주고받은 이스라엘·헤즈볼라…‘전면전’에선 일단 물러서...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선제공격…헤즈볼라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복수”...개전 이래 최대 공격…전면전 가능성엔 선 그어...선제 공격 성공적? 헤즈볼라 지도자, 반박 연설 예정
☞설리번·왕이 회담 앞두고 중국 "대만·안보 등 심각한 우려 표명"...美 안보보좌관 8년만 중국행…중국 "엄격한 요구 사항 제시 중점"..."美에 무역 문제 정치화 중단 요구"…우크라·남중국해 문제도 논의
■ 8월 26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이마트가 'B급 매장' 오픈
이마트가 젊은 층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상품 기능에는 이상이 없는 중고 상품을 한 데 모은 매장을 운영한다. 이마트는 리퍼브 상품 판매 플랫폼 ‘땡큐마켓’과 손잡고 이마트 중동점에 리퍼브 팝업 스토어 ‘인생 2회 차’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2. 레뷰, 숏폼 마케팅사 인수 추진
레뷰코퍼레이션이 숏폼 마케팅 업체인 숏뜨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대상은 숏뜨 경영권 지분으로, 이르면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플랫폼으로, 올 상반기 매출은 2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3.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노래 추가 가능해진다
인스타그램이 프로필에 노래를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 프로필에 추가된 음악은 사용자가 제거하거나 교체할 때까지 프로필에 유지된다. 다만 노래가 자동으로 재생되지 않으며, 프로필을 보는 사람은 직접 트랙을 재생하거나 일시 중지할 수 있다.
4. 스타벅스, 피크타임 분산하는 마케팅 강화
스타벅스가 피크타임에 몰리는 주문을 분산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최근 스타벅스는 오후 2시 이후 방문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아침과 점심 등 피크타임에 집중되는 주문을 상대적으로 한산한 시간대로 분산 키려는 의도가 담겼다.
5. HSAD, 디지털 광고 제작 80% 대시 AI로 만든다
LG그룹 광고 계열사 HSAD가 AI 마케팅 플랫폼 ‘대시 AI’를 선보였다. 대시 AI는 마케팅 전략 수립과 광고 제작, 성과 측정 등 업무 전반을 AI가 수행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HSAD는 대시 AI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배너 등 디지털 광고 제작 과정의 80%를 AI로 전환할 계획이다.
6. SSM 뜨고, 대형마트 주춤
올해 2분기 국내 대형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의 실적이 모두 하락한, 반면 근거리 쇼핑 채널인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인기 얻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에 따른 집밥 수요가 느는 동시에 조금씩 자주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더해지면서 SSM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다.
7. 당근, '걸어서 10분' 선보인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에서 이용자가 인증한 위치를 기준으로 700미터 이내의 동네 가게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걸어서 10분'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도보 1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한 가까운 가게의 영상 콘텐츠만 따로 선별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26일)
1. 정부가 대형 개발 현장에서 갈등의 씨앗이 된 공공기여 사전협상제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섭니다. 정부는 우선 지방자치단체마다 천차만별인 이 제도의 실태를 대대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2.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선제타격하면서 중동전쟁이 다시 확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도 즉각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로켓, 드론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해 대출 관리에 나선 은행권을 강도 높게 경고했습니다. 또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우리금융 최고경영진을 제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 정세주 눔 의장이 ‘2024 한미과학자대회’에서 매일경제 회장상인 ‘올해의 기업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정 의장은 군 제대 후 500만원을 들고 미국으로 떠나 기업가치 5조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눔을 일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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