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8. 23. 08:47

8월 23일 금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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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8/23 미 증시, 잭슨홀 컨퍼런스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하락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견고한 투자심리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여러 경제지표가 부진하자 경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여기에 미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도 불안 요인. 더 나아가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국채 금리, 달러화 등의 강세가 확대된 점도 부담. 결국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과 대선 관련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그동안 시장을 견인 했던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부진. 반면, 금융과 에너지 등은 트럼프 트레이드 기대 속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다우 -0.43%, 나스닥 -1.67%, S&P500 -0.89%, 러셀2000 -0.9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4%)

*변화 요인: 지표, 그리고 잭슨홀 컨퍼런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2.8만 건에서 23.2만 건으로 증가. 점차 고용 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다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경기 침체 이슈를 자극하지는 않음.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0.09에서 -0.34로 위축.  특히 생산이 이를 주도. 그런 가운데 제조업 PMI가 49.6에서 48.0으로 위축. 서비스업 PMI는 55.0에서 55.2로 소폭 개선. 세부적으로 제조업 생산량이 14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하여 고용 문제에 기여. 제조업에서 고용이 거의 중단되었고 서비스 부문에서는 구인의 어려움이 있어 둔화. 대체로 제조업 생산과 고용시장의 위축이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되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

한편, 오늘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와이오밍에 있는 잭슨홀에서 '통화정책의 효과성과 전달 재평가' 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 23일(금) 미국 동부시각 오전 10시에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 현재 시장은 9월 FOMC에서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돼 올해 10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물론,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특히 최근 고용 약세 신호가 확대되며 금리 인하를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 시장은 9월 6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가 고용 위축을 강하게 시사할 경우 9월 50bp 인하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음.

때문에 파월 의장의 발언이 중요. 지난 7월 FOMC 이후 지속되는 물가 둔화, 고용의 위축 등을 감안 물가 전망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고용시장의 하방 리스크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할 것으로 전망.

*과거 잭슨홀 연설 내용
2018년: 점진적 금리 인상 주장
2019년: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 언급
2020년: 유연한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 채택
2021년: 자산 매입 축소 예고
2022년: 긴축 속도 조절 필요성 언급
2023년: 금리 인상 중단 신호

한편,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은 파월의 더 비둘기파적인 언급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어 관련 발언이 예상에 부합되는 수준에 그칠 경우 되돌림, 즉 달러 강세,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았으며 오늘 그러한 되돌림이 진행. 주식시장도 그동안 상승을 주도 했던 반도체, 대형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매물 출회. 결국 금융시장은 파월 발언을 앞두고 과도하게 반영된 부분을 해소하는 과정이 진행 됐다고 볼 수 있음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4% 하락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14.70%)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경쟁 심화를 반영한 매출 전망에 대한 실망에 큰 폭으로 하락.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매출 둔화 우려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MS(-2.03%), 알파벳(-1.28%), 아마존(-2.21%)등도 부진. 더불어 달러 강세, 금리 상승도 관련 종목 부진 요인. 애플(-0.83%), 메타(-0.60%)등도 영향. 케네디안 솔라(-15.69%)가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락. 진코솔라(-6.94%), 솔라엣지(-6.70%)등 여타 태양광 업종도 동반 급락.

엔비디아(-3.70%)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지만, 잭슨홀 컨퍼런스에서의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달러 강세가 진행되자 상승을 주도했던 모멘텀 주식들에 대한 매물 출회로 하락. 인텔(-6.12%)은 독일에 있는 새로운 칩 제조 공장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자 하락. 수급적인 불안과 부정적인 소식으로 퀄컴(-3.00%), 마이크론(-3.76%), AMD(-3.87%), AMAT(-4.08%), TSMC(-2.92%), ASML(-3.80%)등 반도체 업종이 부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44% 하락

테슬라(-5.65%)는 세미트럭 화재에 대해 온도가 1,000도까지 상승하는 등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에서 관련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하락. 루시드(+7.54%)는 전일 CEO가 주위가 산만한 테슬라를 전기차 산업의 기술 리더로서 의심할 여지없이 앞질렀다고 발표 후 급등한 데 이어 오늘도 상승폭이 확대. 중국 검색 회사인 바이두(-4.40%)는 AI 관련 사업이 계속 성장하면서 예상을 상회한 이익을 발표했음에도 하락. 중국 경기 위축에 따른 광고 매출 정체가 영향. 전일에 이어 징동 닷컴(-1.41%)은 월마트(+0.45%)의 지분 매각 여파로 지속 하락.  이에 대한 기대로 반등했던 알리바바(-0.68%)는 하락한 반면, 핀둬둬(+0.86%)는 점유율 증가를 이유로 상승

신발업체인 크록스(+1.04%)는 윌리암스 트레이딩이 이번 광고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전자부품, 산업용 접착재 업체인 노드슨(+3.33%)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에머슨 일렉(+0.33%), 파커-하나핀(+0.23%)등도 동반 상승. 엑손모빌(+0.77%), 셰브론(+0.28%), 코노코필립스(+0.32%)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하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1.90%, MSCI 신흥 지수 ETF도 1.24%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44% 급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가 0.95%, 다우 운송지수가 0.67%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1.00%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34.70원으로 마감, 야간시장에서는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343.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9.50원을 기록.

*FICC: 금리, 파월 의장 발언 앞두고 상승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도 있었음. 미국 천연가스는 지난 주 천연가스 재고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5% 넘게 하락. 유럽 천연가스도 1%대 하락

달러화는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파월 연준의장 발언을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ECB가 의사록 공개를 통해 9월 금리인하 기대를 높이자 유로화의 약세가 진행된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0.2%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가 1%, 브라질 헤알이 2% 가까이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큰 폭으로 상승. 금리가 이미 올해 100bp 인하를 반영했던 만큼 파월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인하를 언급할 경우, 그리고 50bp 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할 경우 금리가 큰 폭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반영.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화의 강세가 진행되자 매물 소화하며 대부분 하락. 더 나아가 중국의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진행되며 수요 둔화 이슈가 부각된 점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 밀을 비롯한 대두와 옥수수 등은 달러 강세와 함께 공급 증가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08월 23일 (금)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지지부진한 내수… 성장률 전망 2.4%로 하향...내수보다 급한불 집값·가계부채에 방점...1분기 1.3% 깜짝 성장은 ‘일시적’ 판단...이창용 총재 “기조적인 변화는 없다” 강조...물가상승률 전망 2.5%로 0.1%P 내려...“물가 수준 봤을 땐 금리 인하 여건 조성”...2024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 730억弗 예상

☞연금 받는 노인 800만명 월평균 수급액은 65만원...2022년 연금 통계...적정 생활비 절반수준 그쳐...60%는 수급액 50만원 미만...직역연금 수급액 월 252.3만 원···국민연금 6배

☞말 바꾼 공정위 "OTT 중도해지 땐 환불해줘야"...3년 전에는 "문제 없다"더니...넷플릭스·웨이브 등 5곳 제재..."중도해지 악용으로 구독료 뛸 것"

☞"배민·쿠팡이츠, 상생할 의지 있나"… 배달앱 압박 나선 자영업자들...소상공인·음식점주들, ‘차등 적용의 날’ 행사 동참...22일 하루만 배달 음식 가격 최대 9.8% 인상...배민·쿠팡이츠 등 “공식 입장은 없어… 소통은 계속”...오는 10월 상생안 마련… 협의체 “간극 좁히고자 노력 중”

☞"완충 전기차 안 빼면 1분에 500원"…서울시 조례 예고...친환경차법 개정안 입법 예고...'얌체주차' 방지… 화재대책 무관...이중 규제·경쟁력 저하 지적도

《금 융》

☞금리 또 동결 … 용산 "아쉽다" 이례적 불만...경기부진에도 집값 자극 우려 … 한은, 13차례 최장동결...즉각 반응한 대통령실 "내수 위해선 선제 인하했어야"

☞금투세 토론회 집결한 與 “당장 폐지”… 고심 깊은 野...대권 보는 李, ‘금투세 유예론’에 내부 이견↑

☞기준금리 동결에 대출금리 줄인상까지…속 타는 차주들...기준금리 13차례 연속 3.50%로 동결 이어져...은행권은 금리 줄인상에 대출 상품 제한까지...차주들, 하반기 금리 변곡점 앞두고 막차 노려..."금융정책 엇박자로 은행 이자 장사에 일조"

☞그래서 금리는 언제 낮출거냐…한은 금통위원들에게 물어봤더니...물가 안정에 ‘인하할 때 됐다’ 의견 많지만 한은, 집값·가계부채 증가세 지속에 초점...이창용 “부동산 가격 심리 자극해선 안돼”...내수 부진·美 ‘빅컷’에 4분기 인하론 가세...한은도 민간소비·설비투자 성장전망 낮춰...금통위원 2→4명 “3개월 후 인하 가능성”

☞따따블 다음날 폭락… IPO새내기주 변동성 주의보...기관도 '치킨값 게임' 참여...물량 늘며 등락폭도 커져

《기 업》

☞포드, K배터리 美 생산 확대..업계 "불확실성 해소"...LG엔솔·SK온 배터리, 美 생산 늘리고 시점 앞당겨...전기차 캐즘 우려 속 협력 강화..AMPC 추가 수혜

☞AI 대세 힘입어...전 세계 2분기 파운드리 매출 23% 늘며 훨훨 날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분석

☞항공기 리스시장 3175억弗… "정부, K항공 리스산업 키워야"...돈 없어 항공기 빌려 쓰는 LCC...글로벌 리스사에겐 '乙'로 불리...국내 항공기 리스시장 형성안돼...국가적 협의체 등 정책지원 필요

☞"대세 지장 없다"…SK이노, 국민연금 반대에도 "주주들과 합병비전 소통할 것"...지분 6.2% 국민연금 "SK이노-SK E&S 합병안, 주주가치 훼손" 반대표...지분 36.2% 쥔 SK㈜만으로 합병 승인 전망…주식매수청구권은 '변수'

☞"TSMC와 파운드리 이원화 고려 안해…삼성과 계속 협력"...리벨리온 '삼성 12단 5세대 HBM 탑재' AI칩 연말 양산...오진욱 리벨리온 CTO 인터뷰...리벨리온측 "원스톱 솔루션 등...삼성 파운드리 통한 이점 많아"...'토종 AI 생태계' 수성 기대 속...고난도 12단 승부수 띄운 삼성...빅테크 수주로 이어질지 촉각

《부동산》

☞대출금리 올려도 치솟는 강남 집값…'영끌' 성지 노도강만 '주춤'...서울 집값 22주째 상승...주택담보·전세보증금 대출의 금리가 오르고 내달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에 따라 서울 외곽지부터 일부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6년 살고 살 수도"…LH 분양전환 신축임대 11월 입주모집...5만가구는 6년 임대 후 '분양전환'...착공 때 공고 내고 분양전환 등 조건 공개...평면도·예상 임대료 등 정보 미리 제공

☞내년 부산 아파트 공급 절벽… 해수남동 ‘0’세대...신축 아파트 물량 9110세대...2009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올해보다 39.8%나 줄어들어...수요 늘면 부동산 시장 요동...민관 협력으로 적정 개발 필요

☞핫한 청담 르엘, 분상제 최고가 경신...일반 분양가 3.3㎡당 7209만원...시세 고려 10억안팎 차익 기대...초역세권 입지·한강 조망 장점

☞부동산 대책 ‘약발’? 서울 아파트값, 올라도 ‘주춤’.. 그래도 22주째 상승세에 전세는 “물건이 없을 정도”, 우리 동네는?...8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서울, 전주比 0.28% 올라.. 상승 폭...0.32%→0.04% 줄어.. “계속 올라”...“전세 거래·매물 가격 유지” 상승세

《사 회》

☞추석·코로나에도 여전한 의료계 집단행동…정부 "응급실 조속히 정상화"...코로나19 유행, 의료계 이탈 겹쳐...병원들 응급실 운영 어려움 호소..."응급실 일시 진료 제한, 정상화 예정"

☞“탈영병 잡으러 왔다”…귀순 20대 병사, 北 의심 피한 한마디...지뢰밭 걸어서 귀순한 20대 병사...北 초소 의심에 “탈영병 잡으러 왔다”...수차례 발각 위기 넘기며 탈출...“극심한 식량난 등으로 귀순” 진술

☞태풍 왔다갔지만 계속된 고수온…경남 물고기 620만 마리 폐사...통영 443만·거제155만·남해 18만여 마리…경남 전 해역 고수온경보

☞‘월 238만원’ 필리핀 가사도우미…"임금 낮추자" 의견 봇물...싱가포르·홍콩 등보다 보수 높아...여권 중심 '최저임금 차등화' 제기...野선 "차별 조장" 반대... 귀추 주목

☞경기 버스 90% 다음달 4일 멈추나…파업 찬성 '98.3%' 가결...파업 돌입까지 두 차례 진행 노동쟁의 조정회의 남아

《국 제》

☞해리스, 7월 2700억 원 모금… 트럼프 4배 ‘파죽지세’...바이든 후보직 사퇴일부터...사흘 동안 800억 원 확보...클린턴·윈프리 등장에 환호...“트럼프 자기 걱정만” 맹공

☞젤렌스키의 보이지 않는 '제3전선' 여론전... 러 "하이브리드 공격" 발끈...우크라, SNS·서방 언론으로 '제3전선' 확장...인도주의 과시...징집병 무기력한 모습 전파...러 "서방 언론 활동, 하이브리드 공격 개입"

☞방류해도 ‘마르지 않는 오염수’… 불안감 여전...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1년...日, 현재 8차 방류 진행 중이지만 핵연료 잔해 반출 첫 시도 실패...빗물 등 접촉 오염수 계속 생성...韓정부 “기준 초과 사례는 없어”...환경단체 “안일하게 대응” 비판

☞잭슨홀서 '빅컷' 신호 주나…파월 입에 전 세계가 초긴장...'비둘기 파월' 뜰까…잭슨홀이 들썩인다...최근 美 고용지표 빠르게 식어 파월 '빅컷 신호' 나올지 주목

☞캐나다 철도 결국 멈췄다… 북미 '물류 차질' 현실로...노사 협상 결렬에 철도 전면 폐쇄...무디스 "하루 3300억 손실 볼 것"...연방 정부 중재 한계···장기화 우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23일)

1. 한국은행이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증가 우려에 13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1월 금리 인상 이후 역대 최장기간 동결 기록입니다. 내수 회복이 시급한 대통령실은 이례적으로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아쉽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2. 현대차그룹이 경기도 안성시 산업단지에 배터리 연구개발 연구소를 설립합니다. 안성에 조성하는 배터리 연구 거점은 현대차그룹의 자체 기술력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연구·제작·테스트하기 위한 시설압니다. 현대차그룹은 안성연구소를 남양·마북·의왕연구소에 이어 그룹의 4대 연구개발 거점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3.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를 창업했던 이승윤 대표의 두 번째 회사인 ‘스토리 프로토콜’이 약 3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1000억원가량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대표는 래디쉬를 창업해 카카오에 5000억원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4. 국민의힘 지도부가 22일 금융투자소득세 토론회에 총출동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투세 폐지에 조기 합의하자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투세를 폐지하는 것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아직까지 금투세와 관련한 의견을 통일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5.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의 부정행위, 혼외자 출산, 공개적 행보 등이 노 관장과 최 회장의 근본적인 신뢰관계를 훼손하고 혼인을 파탄나게 한 점이 인정된다”고 말했습니다.


■ 8월 23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플랫폼 업계 줄폐업, 알렛츠 이어 1300K도

최근 중소 이커머스 업체들이 줄폐업을 선언하면서 플랫폼 업계의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이후 불거진 연쇄 부도 가능성 때문이다. 1300K와 함께 위투MRO, 소쿱, 1200m 서비스가 9월 말 종료한다. 공동구매 플랫폼 사자마켓도 같은날 서비스를 종료한다.

2. 네이버 '클로바X' 이미지 인식 기능 도입

네이버가 클로바X에 이미지 인식 기능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무료 모델을 통한 이용자 록인 효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클로바X에서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일부를 삭제하거나 변경하는 등 편집 기능을 현재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다.

3. Z세대 10명 중 7명, 꼭 필요한 것만 산다

알바천국 조사에 따르면 Z세대 71.7%가 절약형 소비 '요노(You Only Need One)'를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7.3%가 절약하는 소비를 추구한다고 답했는데 1년 새 저소비 트렌드가 더욱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절약 항목은 식비였고, 지출을 줄이기보다 소득을 늘릴 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네이버 클립, 장소 영상 인기

네이버 클립이 장소 중심 콘텐츠로 강세를 보이면서 1030세대 사용자 수와 콘텐츠 생산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클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야외 활동 관련 영상으로 페스티벌, 핫플레이스, 여행, 스포츠 등이 전체 콘텐츠의 40%를 차지했다. 장소 콘텐츠 비중이 큰 이유는 네이버 서비스와 곧바로 연동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 치지직 성장세 둔화

네이버 치지직의 성장세가 둔화된 모양새다. 치지직은 트위치 한국 철수 이후 이용자를 흡수해 기대를 받았지만 뒷심은 부족해 보인다. 7월 기준 아프리카TV의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221만 명으로, 207만명을 기록한 치지직을 크게 넘어섰다.

6. 네이버 크림, 명품 부티크 입점 본격화

리셀 플랫폼 크림이 중고 명품 부티크 입점을 시작, 명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외형 확장을 꾀한다. 이는 외형 확장을 통한 IPO 준비의 일환으로, 명품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7. 공정위, OTT·음원 서비스 중도 해지 방해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넷플릭스·웨이브·스포티파이 등 주요 OTT와 음원 서비스의 중도 해지 방해 혐의에 대해 과징금 부과 절차를 시작했다. 업체별로 과징금 규모는 수억 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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