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8. 21. 09:10

8월 21일 수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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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8/21 미 증시, 정치, 경기 등 주요 이슈에 주목하며 소폭 하락 마감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매수세가 여전히 진행되며 상승하기도 했지만, 경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전환. 특히 중소형 종목과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 종목이 하락을 주도. 그렇지만, 경기 둔화시기 대안으로 언급되는 실적이 견고한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해 지수는 약보합에 그침. 이후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반도체 특히 엔비디아(-2.12%)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지수도 동반해서 변화를 보이는 종목 장세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다우 -0.15%, 나스닥 -0.33%, S&P500 -0.20%, 러셀2000 -1.1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33%)

*변화 요인: 민주당 전당대회, 경기 둔화, 중동

민주당 전당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리스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음. 지난 8월 이후 10개의 여론조사 결과 2개를 제외한 나머지 8개에서 트럼프에 48.2% Vs. 46.7%로 1.5%p 우위를 보이고 있음. 다만 주요 경합지역에서 여전히 박빙을 보이고 있어 선거인단수에서는 270 Vs. 268로 여전히 불확실한 모습. 그럼에도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가 진행되며 해리스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 이에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화되자 미 국채 가격이 상승(국채 금리 하락). 트럼프 정책 수혜주인 에너지와 금융주가 부진. 비트코인도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확대

이런 가운데 연준의 입으로 불리는 닉 티미라오스 WSJ 기자가 지난 19일 발표된 뉴욕 연은의 노동시장 조사 결과에 대해 언급. 당시 뉴욕 연은은 구직활동 비율이 최근 10년래 최고를 기록했고, 실직 가능성 비율도 최고 수준이라고 언급. 특히 21일(수) 노동통계국이 비농업 고용자수 수정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련 소식은 고용 둔화를 시사한다는 점에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 지난 주 금융시장에 불안을 야기했던 요인 중 하나가 고용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이슈였기에 관련 소식이 금융시장에 영향. 이에 달러는 약세, 금리는 하락, 중소형 종목 부진, 그리고 반도체 등 일부 모멘텀 주식도 부진. 반면, 경기 방어주는 강세

한편,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방문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에 박차를 가함. 전일 제시된 휴전 협정에 대해 이스라엘은 찬성한다고 발표했으며, 오늘은 하마스가 가자 지구 휴전 합의에 적극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아직 큰 의견 불일치는 있다는 소식도 있음. 물론, 이란과 이스라엘 이슈는 상존한 만큼 중동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주목. 그렇지만 관련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했으며, 경기 위축과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로 약세를 보이는 에너지 관련주의 하락을 확대.

*특징 종목: 중국 기업들 부진

엔비디아(-2.12%)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과 AMD와의 경쟁 심화 등을 소화하며 하락. AMD(+0.72%)는 전일 리사 수 CEO가 ZT 시스템 인수는 AI 산업, 특히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상승. 인텔(-2.46%)은 Invesco Distributors가 투자서한을 통해 수익 및 매출 감소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자 하락. 텍사스 인스트루먼트(+0.94%)는 시장 조건이 충족되면 2026년까지 260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상승. 브로드컴(-1.05%), 마이크론(-0.59%) 등은 하락.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3% 하락

일라이릴리(+3.05%)는 비만 치료제인 Zepbound가 2형 당뇨병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켰다고 발표하자 상승. 테슬라(-0.73%)는 유럽연합의 상계관세율이 기존 예고 대비 낮아졌다는 소식에도 중국 전기차 업종의 실적 발표 여파로 하락. MS(+0.78%), 애플(+0.27%), 아마존(+0.37%) 등은 견고한 실적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세 유입, 알파벳(+0.33%)은 웨이모 로보택시 운행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상승. 반면, 메타(-0.48%)는 하락. 사이버 보안회사인 팔로알토(+7.18%)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상승. 포티넷(+1.07%), 지스케일러(+0.84%) 등도 동반 상승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5.97%)은 전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경쟁 심화와 수요감소로 예상을 하회한 수익 전망을 발표하자 하락. 니오(-5.41%), 리 오토(-5.40%)도 동반 하락. 전일 전기차 수요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계획에 상승했지만, 수요 둔화 우려를 언급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볼 수 있음. 여기에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가 경기 부양책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LPR 금리를 동결하자 소비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알리바바(-3.42%), 핀둬둬(-4.56%), 징동닷컴(-4.57%) 등 온라인 소비 관련주가 하락. 바이두(-2.44%), 트립닷컴(-3.80%), 넷이즈(-2.52%) 등 중국 종목들 대부분 하락

보잉(-4.20%)은 777X 시험용 제트기의 구조에 균열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하락. 엑슨모빌(-3.33%), 셰브론(-1.46%) 등 에너지 업종은 중동 불안 완화 기대와 트럼프 트레이드 완화 여파로 하락. JP모건(-0.43%), BOA(-2.47%) 등 금융주는 경기에 대한 우려 속 하락. 특히 BOA는 버크셔헤서웨이의 매도 지속도 영향. 트럼프미디어앤테크(-3.71%)는 물론 코인베이스(-3.53%), 마이크로스트래티지(-1.23%) 모고(-4.94%) 등 비트코인 관련 종목군도 트럼프 트레이드 완화 여파로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06% 상승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0.78%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3% 하락하고 러셀2000지수도 1.17%, 다우운송지수는 0.91%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24%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1,333.2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31.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6.70원을 기록

*FICC: 엔화, 추가 금리인상 기대로 달러 대비 강세

국제유가는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여기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하락 요인. 특히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돼 수요 둔화 이슈가 더욱 확대. 전일 크게 상승했던 미국 천연가스는 매물 소화하며 하락

달러화는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여파로 약세를 보인 점도 특징. 여기에 엔화가 BOJ의 추가 금리인상이 고려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시장은 우에다 BOJ 총재가 금요일 의회에 참석해 최근 통화정책에 대해 청문회가 있는데 이곳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할 것이라고 보고 있음.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은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1% 넘게 약세.

국채 금리는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 수정 발표를 앞두고 고용 불안 요인이 유입되며 하락. 여기에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장기 금리가 상승했지만, 민주당 전당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해리스 지지율이 높아지자 관련 트레이드가 약화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 물론, 잭슨홀 컨퍼런스 앞두고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어 상승은 제한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에 기반해 상승. 은도 상승.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구리는 LME 시장에서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알루미늄은 캐나다 철도 파업으로 캐나다에서 미국으로의 공급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 밀과 대두 등은 달러 약세에 기반해 상승했지만, 옥수수는 남미의 공급 증가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08월 2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태풍 ‘종다리’ 북상에 찜통더위…역대급 전력수요 경신...최대 전력수요 97.1GW...예비율은 8.5%로 안정적

☞"내가 받은 기프티콘도 못 쓰는 거 아냐?" '티메프 사태' 불똥 카카오 선물하기까지 튀었다...본죽·할리스 기프티콘 거래 중단···모바일 교환권 발행사 엠트웰브 유동성 위기

☞“이제 일요일에도 원피스 받는거야?”…주 7일 택배서비스 시작한다...내년 초 ‘매일오네’ 서비스...택배 기사 주5일 근무 보장...온라인 쇼핑 경쟁 격화 예고

☞또 '세수 펑크' 우려… '예산 불용' 극처방 카드 만지작...작년 이어 올 10조 이상 결손 예상...세계잉여금·외평기금 등 재원 소진...추경편성도 건전재정 방향과 달라...집행 저조 대북사업 '불용'만 남아

☞캐즘에도 뜨거운 ‘車반도체’ 경쟁… 삼성·TSMC 독일서 승부...TSMC ‘유럽 거점’ 獨에 공장 건설...삼성
, 10월 뮌헨포럼서 고객사 확보...8나노·5나노 eM램 공개 가능성도...미래시장 수요 대응 전초전 본격화

《금  융》

☞한 분기만에 13조 불어난 가계대출, 수도권 주담대 바짝 죈다...금융당국, '핀셋 규제' 꺼내...김병환 위원장 "경각심 갖고 선제적 관리할 때"...은행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도 검토

☞"따따블은 옛말" 급랭한 공모주 시장…옥석가리기 본격화...케이쓰리아이 넥스트바이오 상장일 폭락…하반기 코스닥 공모주 모두 손실...'공모가 뻥튀기' 논란 확산…"시장 정상화 과정, 종목 선별 기회로 삼아야"

☞증시가 V자형 급반등한 이유…남아 있는 리스크 요인...퀀트 펀드, 주식 소폭 비중확대...주식 추가 베팅 여력 충분...개인 투자자들도 매수세...기술주 주도의 급락과 급등...변동성 확대 리스크 여전

☞코스피 장중 2,700선 뚫었다… 원·달러 환율은 5개월 만에 최저...20일 코스피 장중 2,706 기록, 열흘여 만에 2,700대 회복...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23일 '잭슨홀 미팅' 주목...아시아 통화 가치 상승, 원·달러 환율 1,337.80원으로 하락

☞"골드뱅킹 투자 비중 10%내로 담아야"...고점 찍은 金, 투자 전략은...시중銀 올들어 1.1만좌 추가 개설...변동 가능성에도 환금성 좋아 각광...인출 불가 상품도 있어 주의해야

《기  업》

☞큐익스프레스, 구영배 큐텐그룹서 독립…새 주인 찾는다...사모펀드 등 FI 주식 전환해 구 대표측 지분 사실상 '무효화' 전망...회사 정상화로 국내외 새 투자자 유치…나스닥 상장은 '일단 중단'...야놀자도 매각대금 대신 주식 확보 가능성…"방안 중 하나로 검토"

☞재무건정성 빛난 SK하이닉스… AI 반도체 선두주자 이어간다...상반기 호실적… 이익잉여금 6조↑...부채 감소하며 신용등급도 상향돼...미래 성장기반 위해 인프라 확대...2028년까지 103조 규모 투자 예정

☞"동남아 넘어 유럽으로" 만두·라면·과자 등 K푸드 해외서 호실적...상반기 K푸드 수출액 62억 달러 5.2%↑...삼양식품, 매출 77%가 해외서...CJ제일제당 해외 시장 6% 성장

☞LS마린, 세계 최대 규모급 포설선 구매…대양 해저케이블 시공 공략한다...2000억원 투자해 1만t 이상급 CLV 구입...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사업 참여 노린다...대양 시공능력 확보해 미국·유럽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

☞구글 상장 20년…시총 76배 성장했지만 ‘기업 분할’ 위기감...구글, 2004년 8월 19일 85달러 상장...시총 2조 달러 이르는 대형 기업 성장...美 법무부 강제분할 검토 “실존적 위협”

《부동산》

☞“내년 공공주택 ‘역대 최대’ 물량 편성”… 기재부‧국토부, 매입임대‧3기신도시 현장 점검...8·8 대책 후 신축매입임대주택 약정 신청 늘어...수도권 공공택지, 6년간 24만2000가구 분양 예정

☞4차 입찰 가는 가덕신공항 부지 공사, 경쟁 가능성 있나...3차도 유찰… 국토부 재입찰 공고...응찰 컨소시엄 구성이 바뀔 수도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10만건 넘어…쏠림 심화...전국 아파트 매매 중 43%가 수도권 거래

☞영구임대 헐어 신도시 재건축? LH연구소 ‘대규모 적자’ 예상...정부 "영구임대 재건축, 이주단지 활용"...연구소 이미 "재건축 가능성 매우 낮아"...대규모 재정 지원 없으면 공수표 될 판

☞"대출규제로 집값 잡힐지 의문…공급 해결돼야"..."서울 거래 줄어들 것" 전망 속..."아파트값 하락 전환은 미지수"...주담대 90% 이상이 혼합·주기형...가산금리 반영 작아 효과 '글쎄'

《사  회》

☞코로나 환자로 응급실 비상 … 발열클리닉 다시 연다...정부, 응급실 과밀 해소 대책...발열·몸살환자 응급실 오면...공공병원 검사소에서 선별...응급실 찾은 코로나 환자...이달들어 열흘간 1만8천명...온열질환 환자까지 대폭늘어

☞추석 한 달 앞두고 코로나 재유행…'명절 방역' 돌아오나...2020년 코로나19 유행 후 5번째 추석...그간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 시행키도...작년엔 마스크 착용 등 수칙 준수 권고

☞의정갈등 6개월…전공의 빈자리 여전, 정부는 의료개혁 박차...하반기 추가모집까지 했지만, 대부분 전공의 끝내 복귀 거부...정부는 '전문의 중심 병원·PA 간호사 확대·진료면허 검토' 등 개혁 속도...의대생 동맹휴학 등으로 의사수급 차질 전망…"환자들 생각해서라도 타협해야"

☞더위 가시나 했더니… 태풍 ‘종다리’ 열폭탄 몰고 온다...태풍 오전 중부 관통… 속초서 사라져...뜨거운 수증기 유입해 폭염 심화...푄 현상에 서쪽 열대야 계속될 듯...제주·남해에 100㎜ 이상 많은 비

☞'의대졸업 직후 개원' 막는 진료면허 검토…의사들 거센 반발...이르면 이달말 의료개혁안 발표…"의대 졸업 후 추가 수련과정 거쳐야"...의사들 "의료체계 대혼란…의사 배출 급감할 것" 반발...'의료사고 발생시 의료진 설명'도 법제화 추진

《국  제》

☞'극과극'인 해리스 vs 트럼프 경제정책…논란 점점 확산...해리스 '폭리 기업' 때리기에 식품업계 반발...트럼프, 인터뷰서 '전기차 혜택' 폐지 시사도..."트럼프 보편관세, 美성장둔화 초래" 월가 경고

☞이스라엘, 美 제시 휴전안 동의… 하마스 결정만 남았다...블링컨, 네타냐후와 3시간 회동...하마스는 "우린 동의한 적 없다"...美·이 쌍끌이 압박에 협상 반발

☞"반도체굴기 중단없다"…상하이市, 펀드에 1.3조원 추가 투입...광둥성도 자체 기금 조성...국가 차원 지원과 별도로...반도체 '기술자립'에 박차

☞WHO 관계자 "엠폭스, 새로운 코로나19 아냐…통제 가능해"...WHO 관계자 "향후 대응 중요" 강조..."공중 보건 권고·검역 개선해야"...질병관리청도 검역 감염병 재지정

☞37조 쏟아붓는 중국의 야심…"2030년엔 미국 제친다"...中, 원전 11기 건설 승인...美 제치고 최다 보유 야심...2000억위안 투입해 5곳에 건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21일)

1. 정부가 다음달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많게는 8% 이상 줄이기로 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계산할 때 쓰는 스트레스 금리를 높여 대출한도를 낮추는 방식입니다. 집값 상승세를 차단하고,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누르기 위한 조치입니다.

2. 정부와 여당이 저소득층,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내년도 예산에 담기로 했습니다.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으로 아낀 재원 20조원 가량을 취약계층 선별 지원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3.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19일 막을 올렸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는 11월 하나로 뭉쳐 한목소리로 외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가 싸울 때, 우리는 이긴다”고 강조했습니다.

4. 국내 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을 시작합니다. CJ대한통운과 거래하는 주요 이커머스 업체가 365일 배송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신속 배송 역량을 강화로 온라인 쇼핑시장 경쟁이 격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일부 요양병원의 ‘불법 페이백’ 행태를 두고 강력한 자정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일부 암 요양병원이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진료비 일부를 브로커에서 현금으로 돌려주고 있다는 매일경제신문의 지적을 수용한 조치입니다. 협회는 정부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촉구했습니다.


■ 8월 21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네이버, 자동검색어 조작 막는다

네이버가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을 이용한 마케팅에 칼을 빼 들었다.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상위 노출되는 자동완성 검색어를 '저품질 키워드'로 분류하고 이를 막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자동완성 검색어에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판별 기능을 추가해 저품질 키워드를 제어하는 업데이트를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2. 카카오 선물하기, 기프티콘 사용 중단 파장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제공된 '할리스', '본죽' 등 특정 브랜드 기프티콘이 티몬·위메프 사태 여파로 사용이 중단되며 환불 조치가 진행 중이다. 해당 사례의 경우 기프티콘 발행 주체가 카카오로 표기돼 있어, 티몬 등에서 판매된 사례와 달리 환불 책임을 카카오가 지게 된다.

3. 스레드 출시 1년, 국내 사용자 400만 돌파

텍스트 기반 소셜 플랫폼 스레드가 출시 1년만에 국내 사용자들을 400만명 가까이 확보하며 1년만에 169% 성장했다. 출시 직후 같은 해 11월까지 130만~140만명대에 머물렀지만 12월에 들어서면서 200만명대를 돌파했다. 주요 SNS 앱 중 MAU 5위에 그쳤지만 성장률은 인스타그램(14%), X(15%), 틱톡(8%) 등 다른 SNS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다.

4. 넷플릭스, 광고 사업 속도 지진부진

넷플릭스가 광고 사업을 차기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으나, 구독자 증가 둔화와 내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넷플릭스 기존 멤버들이 광고 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광고 담당자들과 종종 이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광고 기반 저가 요금제는 성장에 기여했지만, 광고 매출 확대와 기존 전략의 조화에 대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5. 치지직, 중간광고 스킵 기능 도입

네이버 치지직은 영상 중간에 노출되는 광고인 중간 광고를 5초 또는 15초 후에 넘길 수 있도록 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스킵 버튼이 뜨고 이를 누르면 광고를 끝까지 보지 않아도 넘길 수 있다. 창작자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지속 이용하는 시청자 확보도 중요한 만큼 기능 개선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6. 잡코리아, 디지털 명함 앱 '눜' 출시

잡코리아가 디지털 명함 앱 '눜(nooc)'을 정식 출시했다. 눜은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정보와 내용으로 구성된 여러 개의 멀티프로필이 담긴 명함을 계정당 3개까지 만들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공유받은 명함 정보를 휴대기기 연락처에 바로 저장할 수 있다.

7. CJ대한통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동시에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로 전환한다. 이커머스 고객사는 자체 물류 시스템 구축 없이 주 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진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1 Bloomberg>

1) 美 연간 고용 최대 100만 하향 수정 가능성
미국의 올해 3월까지 1년간의 고용 증가폭이 기존 추정보다 크게 약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 한층 더 뒤쳐지고 있다는 우려를 부채질할 리스크가 있음.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정부의 개정치에서 지난 3월까지 1년간의 고용자수 증가 규모가 현재 추정보다 최소 60만 명, 월간으로는 약 5만 명 정도씩 하향 수정될 것으로 예상. 이 고용 수치는 이번주 잭슨홀에서 있을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어조를 좌우할 가능성도 있음

2) 연준 보우먼 이사, “인플레 계속 둔화된다면 금리 인하 적절할 것”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가 자신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가 있다고 보지만, 물가 상승률이 계속 둔화된다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음. 보우먼 이사는 “만약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이 인플레가 우리의 2% 목표치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연방기금 금리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힘

3) 씨티, ‘헤지펀드들, 엔화 대신 달러 빌리는 新캐리 트레이드 활용’
씨티그룹에 따르면 새로운 유형의 캐리 트레이드가 등장. 헤지펀드들이 신흥시장에 베팅하기 위해 엔화가 아닌 미 달러를 빌린다는 점이 기존과 차별화. 씨티그룹의 Kristjan Kasikov는 “미 달러에 대한 포지셔닝 심리가 훨씬 더 약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며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시장 환경이 위험 선호를 부추겼다”고 언급. 현재 이 전략을 사용하는 헤지펀드들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는 예측 속에 엔화보다 달러를 조달통화로 선택하고 있다고 진단

4) EU, 中 출하 테슬라 전기차에 9% 추가 관세 부과 계획
유럽연합(EU)은 중국에서 수입한 테슬라 자동차에 대해 추가 9%의 관세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출하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방침 초안을 이해 당사자들에게 통보. 상하이자동차, 지리자동차 그리고 비야디(BYD)는 각각 36.3%, 19.3%, 17%의 추가 관세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는 이전 발표된 것보다 약간 낮은 수준. 테슬라의 경우 9% 추가 관세는 다른 제조업체보다 낮기 때문에 조금은 반가운 소식으로 볼 수 있음

5) 하마스, 美에 반박 “우리는 휴전 원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휴전 합의에 도달하는데 매우 관심이 크다고 말하면서 하마스 측이 가자지구에서의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미국측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음. 하마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발언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우리의 입장에 대한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주장. 다만 하마스는 이 제안이 지난 5월 바이든 주도로 공개된 계획과 다르다면서 이스라엘의 최근 요구 사항들에 불만이 있음을 시사.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이번주 이집트 카이로에서 새로운 협상 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
(자료: Bloomberg News)


[8/21, 장 시작전 생각: 돈의 리필 , 키움 한지영]

- 다우 -0.2%, S&P500 -0.2%, 나스닥 -0.3%
- 엔비디아 -2.1%,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3%
- 달러인덱스 101.2pt, 미 10년물 3.8%

1.

미국 증시는 최근 급 반등 랠리를 거치면서 누적된 차익실현 욕구와 잭슨홀 미팅 대기심리가 맞물리면서 숨고르기에 나섰습니다.

미 노동부에서 발표할 예정인 연례 비농업부분 고용 수정치에 대한 경계감도 숨고르기 명분을 제공한듯 하네요.

민주당 전당대회가 진행되면서 해리스와 트럼프의 격차(48.2% vs 46.7%)는 해리스 우위로 계속 벌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민주당 수혜주 vs 공화당 수혜주 간 정치 트레이딩은 원활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개별 종목 단으로 들어가서 보면 달라질 수 있긴 하겠는데,

공화당 위원 및 그 배우자들이 보유한 주식들로 구성된 ETF인 NANC(티커)가 어제 -0.16%,

민주당 위원 및 그 배우자들이 보유한 주식들로 구성된 ETF인 KRUZ(티커)가 어제 -0.36%를 기록했으니 사실상 이들 간의 성과차이는 크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정컨데 대선 트레이드가 다시 7월 중순 트럼프 피습 사태 이후처럼 (기간은 짧겠지만) 본격화 되는 시기는 9월 10일 2차 후보토론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

어제 눈에 띈 움직임은 달러 인덱스로,  어느덧 101pt선까지 내려오면서 연중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네요.

그 와중에 오늘 블룸버그 기사를 보니까, 헤지펀드들이 달러 캐리 트레이드를 다시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돈 빌릴 때 금리는 올라가고, 엔화쪽은 엔-캐리 청산 이슈와 같이 최근에 문제가 수시로 발생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런 부담이 낮은 달러를 빌려서 다른 국가 통화 혹은 자산에 투자해보자라는 논리가 생성되고 있는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작년 초에 한창 시장에서 유행했던 내러티브가 “미국 주식 말고 다른 나라 주식(Non US stock market)”이었네요.

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확산되더라도, 9월 FOMC, 미 대선 등 길게 끌고갈만한 유인은 잘 보이지 않은 만큼, 이번에도 그 내러티브가 다시 확산될수 있을지는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문득 떠오른 건데, 엔화 자금 빌려서 투자하는거 타이트해지니까 이제 달러를 빌려서 투자하려는 걸 보면,

아메리카노 리필하는 것처럼, 판데믹 이후 막대한 유동성이 풀리는 과정에서 돈을 계속 리필하기가 이전보다 수월졌나 봅니다.

이 같은 유동성 환경의 구조적인 변화가 2020년 이전 사이클에 나타났던 증시나 경제 패턴들, 우리가 공식처럼 배워왔던 것들이 잘 맞지 않는 원인일 수도 있겠네요.

3.

오늘 우리 증시도 (상대적으로 오른게 덜하긴 해도) 숨고르기 한번 하고 갈거 같네요

지수 전체적으로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겠지만,

국내 제약사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폐암 신약 항암제 승인을 최초로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고, 금리도 하락한 측면도 있으니, 바이오와 같은 성장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듯 합니다.

모처럼 비가 많이 오네요.

얼마나 이 더위를 식혀줄수 있을지 기대는 되지만, 천둥 번개도 수반한 비이니까 다들 돌아다니실 때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시구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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