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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8/20 미 증시, 잭슨홀 컨퍼런스 앞두고 엔비디아 강세 등 종목 장세 진행되며 상승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장 초반 경기 선행지수가 부진을 보이자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심리, 중동 분쟁 완화 기대 등이 반영되며 상승. 더불어 엔비디아(+4.35%)와 애플(-0.07%) 등 일부 개별 종목 중심으로 변화가 진행되며 지수를 견인하는 종목 장세가 진행된 점도 특징. 결국 시장은 개별적인 기업 영향 속 일부 반도체 업종이 주도하며 상승 마감(다우 +0.58%, 나스닥 +1.39%, S&P500 +0.97%, 러셀2000 +1.1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86%)
*변화 요인: 경기 선행지수, 연준, 중동
미국 7월 경기 선행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0.2% 하락보다 위축된 0.6% 하락으로 발표. 특히 신규 주문의 급격한 감소, 소비자 기대지수의 지속적인 약세 등이 이를 주도. 대체로 미국의 경기 위축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그러나 1~7월 6개월간은 2.1% 하락해 이전 6개월간 수치인 3.1% 하락보다는 개선, 경기 침체 가능성이 크지는 않음을 반영. 한편, 현재 상황지수는 변화가 없었으며 6개월 수치는 0.5% 증가에서 0.9% 증가로 발표. 개인소득, 급여 등이 현재 상황 지수를 견인. 결국 현재 상태는 양호하나 점차 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관련 지표 발표 직후 달러는 약세, 금리는 하락, 주식시장은 잠시 하락하기도 했음
이런 가운데 강한 매파 성향으로 전환했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고용시장이 약화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은 긍정적. 최근 애틀랜타 연은 총재를 비롯해 중도, 매파 성향의 위원들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고 있어 9월 FOMC에서 금리인하 기대 심리 확대. 관련 소식도 달러 약세,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 주식시장은 경기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지만, 연준이 정책을 변화하며 경기 위축을 제어해 줄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에 대해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휴전 협상을 강제. 블링컨 장관은 이번 휴전 협상이 최선이며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 이에 대해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관련 협상 제안을 수락했지만 하마스는 답변이 없어 여전히 난항 중. 여기에 이란이 가자지구 휴전과 이란의 보복은 별개의 문제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높임. 그럼에도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고 방위 업종은 부진하는 등 중동 우려가 완화된 점도 특징
*특징 종목: 엔비디아,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힘입어 상승 확대
엔비디아(+4.35%)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골드만삭스가 블랙웰 출시 지연으로 단기 변동성이 생길 수 있지만, 실적 발표에서 경영진의 논평과 공개될 공급망 데이터를 통해 2025년 회계연도 회사의 수익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자 상승. AMD(+4.52%)는 데이터 센터 장비 설계업체인 ZT Systems 인수 발표하자 상승. 인텔(+3.11%)은 셀사이드 애널리스트들이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브로드컴(+1.20%), 마이크론(+0.59%), TSMC(+0.52%) 등은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되다 장 마감 앞두고 상승 전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약세를 보이다 엔비디아의 상승이 확대되자 결국 1.86% 상승 마감
애플(-0.07%)은 모핏 나다슨이 이미 AI 아이폰 등 AI 부문 가치가 가격에 반영됐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중립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자 하락 후 낙폭 축소. 아마존(+0.66%)은 이날 발표된 2분기 소매판매가 지난 분기 발표된 2.1%보다 위축된 1.3% 증가에 그쳤지만 상승. 번스타인이 지난 주 실적 보고서 이후 하락세를 보인 것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진입점이라고 발표한 데 힘입은 결과로 추정. 알파벳(+2.22%)은 구글이 넷플릭스(+2.15%)와 ‘에밀리 인 파리’ 최신 시즌에 구글 렌즈 기술을 이용해 쇼핑 가능한 통합 기능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 디즈니(+1.70%), 워너브라더스(+2.97%) 등 스트리밍 업체들도 기대 심리로 강세
테슬라(+3.12%)는 중국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관련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상승. 특히 관련 분야 발전은 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고객의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 지리 자동차 산하 전기차 제조업체인 지커(+5.80%)는 초고속 충전을 사용하면 11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상승. 니오(+3.04%), 샤오펑(+3.75%), 리오토(+4.58%) 등 중국 전기차 업종의 강세가 뚜렷. 루시드(+3.17%), 리비안(+2.42%)도 강세
HP(-3.65%)는 모건스탠리가 상승 잠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아리스타 네트웍스(-0.52%), 슈퍼마이크로 컴퓨터(-0.82%) 등도 동반 부진. 화장품 업체인 에스티로더(-2.23%)는 중국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사업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장 마감 후 사이버 보안회사인 팔로알토(+2.77%)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고, 5억 달러 자사주 매입도 발표하자 시간 외로 3% 상승 중.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13%, MSCI 신흥 지수 ETF는 0.97%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6%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19%, 다우운송지수는 0.89%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1.14%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34.0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34.8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8.70원을 기록
*FICC: 달러화, 엔화 강세 영향으로 7개월래 최저치
국제유가는 미국이 가자지구 휴전에 대한 강경 입장을 보이며 이스라엘은 이번 협상안에 찬성한다고 발표하자 큰 폭으로 하락. 물론, 하마스의 찬성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이란의 대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 등이 여전하지만, 시장은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까지 겹치며 하락.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냉방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제한적인 등락
달러화는 경기 선행지수가 위축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여기에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우위를 보이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화. 이에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일본 국채 금리는 상승하는 등 미-일 금리차가 축소되자 엔화가 강세를 확대. 특히 CFTC에서 엔화에 대한 투기적 포지션이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해 엔화 강세 포지션이 증가하자 엔화 강세 요인에 더 민감. 여기에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파월이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 약세 요인. 역외 위안화, 호주달러,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환율이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잭슨홀 컨퍼런스 앞두고 파월 연준의장이 급격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하기도 했음. 그러나 경기 선행지수가 위축,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 언급 등이 반영되자 하락 전환. 특히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도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하며 상승폭은 제한. 반면, 은은 상승 확대. 구리는 중국 구리 수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여기에 알루미늄은 중국 공급 확대 우려가 여전하지만 수요 증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이 외에도 대부분 금속이 강세. 대두가 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옥수수도 동반 상승. 밀은 공급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08월 20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정부 쌀 45만톤 등 공공비축 시행계획 의결…전년대비 5만톤↑...매입직후 농가에 중간정산금 포대당 3만원...친환경쌀 2·3등급도 매입…등급별 5%p 가산
☞전기차 전략 세우는 보험사들…충전소 보험 의무화 논의도...잇따른 전기차 화재, 보험업계 '전략 검토' 나서...충전소 배상책임 보험 의무화 논의
☞업자 들끓는 당근마켓 '탈세 사각지대' 지적…당근 "AI로 단속"...국세청 "인당 5000만원 매출 확인"…중고거래 빙자 실질적 영업..."헤어져서 팔아요" 이용자 기망 수법…"전자제품·홍삼 주의해야"
☞이 긴 9일 연휴에 ‘해외’보다 ‘국내’, 가더라도 ‘강원도’.. 정작 ‘제주’가 안 보여 “매력·비용에 다 밀렸다”...여행플랫폼, 이용자 2,732명 설문조사...응답자 66.3%.. “국내 여행 계획 중”...평균 4.5일 예정.. ‘강원’ 다음 ‘제주’...관광지 매력도, 접근성 등 이유 꼽혀
☞“중국몽 믿었는데...” 본전 못 찾는 中 대졸자 600만명...中 청년 실업률 17.1%로 연중 최고...산출 방식까지 바꿨는데 속수무책...“1180만 대졸자 중 절반이 백수”
《금 융》
☞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세…제약·바이오株 하단 지지...외국인 홀로 ‘순매도’…개인·기관은 순매수 지속...“검은 월요일 하락 폭 회복 이후 관망 심리 보여”...업종별 대부분 약세…제약·바이오 등이 하단 지지...시총 상위기업도 혼조세…코로나19 관련株 오름세
☞“전세계 주가폭락 사태 원흉, 아직 죽지 않았다”…엔캐리 청산 리스크에 대한 경계...일본 마이너스금리 정책으로...수천조 원으로 커졌던 엔캐리...청산과정 증시·환율 불안 유발...아직 미청산으로 남은 엔캐리...美日금리 향방이 금융 변수로
☞거센 역외 달러 매도에 ‘20원 급락’…환율, 5개월여만에 1330원대...장중 1336.2원 터치, 3월 이후 ‘최저’...美7월 주택 착공 건수 코로나 이후 최저...하반기 美금리인하 가시화…연내 3회 인하...외국인 국내 증시서 2800억원대 순매도...지난주 1조원 순매수에 이월 달러 매도 유입...“하반기 환율 방향성 아래…오후 저가매수 반등”
☞국고채 10년물 입찰 소화…2bp 내외 상승하며 제한적 흐름...외인, 장 중 3년 국채선물 순매도...국고채 3년물 금리, 1.7bp 오른 2.939%...“금리 변동성 제한적…국고채보다 크레딧”...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0.1bp↓...장 마감 후 월러 연준 이사 발언 대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100조 돌파…전년비 91%↑...상장사 매출 4.6%·순익 107.2%↑...기업 1000원 팔아 53원 주머니에
《기 업》
☞알테오젠, 바이오시밀러 해외 진출 초읽기… 사우디 국영기업과 판권 계약...알토스바이오로직스, 스피마코와 판권 계약...전 세계 매출 12조원 아일리아 복제약,...사우디 외 다른 국가 판권 계약도
☞갤럭시·아이폰 好好…삼성전기·LG이노텍 가동률 나란히 증가...삼성전기, 상반기 MLCC·카메라모듈·반도체 기판 모두 견조...애플 비중 높은 LG이노텍, 아이폰·아이패드 영향으로 성장세
☞신한·하나·우리카드 사장 남은 임기 넉 달…연임-교체 '기로'...업확 악화 속 실적 개선 '눈길'...연말 성적·높은 연체율 '우려'
☞상반기 장사 잘한 대형 손보사, '실적 부풀리기' 논란에 '씁쓸'...손보 '빅5' 상반기 순익 5조원 육박...금융당국 회계기준 변경 압박 등 하반기 환경 녹록지 않아
☞'가전 최저가' 알렛츠도 터졌다…다시 떠오른 '미정산'의 악몽..."투자 유치 불발로 회사 운영 불가"…중간 정산일에 폐업 발표...연락 두절에 셀러·소비자 분통…정산 지연 피해액 수백억원 이를 듯
《부 동 산》
☞청약·세제 혜택 쏟아지는 ‘비 아파트’…소비자 선택 받을까?...7억원대 빌라 매입해도 무주택자로 청약 가능...5만호 공급 ‘분양전환형 신축매입’ 관심 높을 듯
☞분위기 살아나는 노도강 정비사업…맞춤형 대책 나오나...서울시-강북3구 소통…촉진법 혜택 기대도...용적률·임대주택 비율 등 완화 땐 사업성↑...노도강 집값 상승…상계주공5 등 사업 동력
☞다시 커지는 ‘전세 공포’… 보증사고 7월들어 증가세 반전...2월이후 줄어들다 다시 늘어...6월 3366억 → 7월 4227억...올들어 3조… 전년비 36%↑...HUG선 “점차 완화될 전망”
☞무섭게 치솟는 서울 아파트값…외지인 매수 비중, 작년보다 ‘소폭 감소’...‘강남3구·금관구·노도강’ 서울 거주자 매입 비중 70% 상회...‘마용성’은 비교적 외지 수요 몰려
☞"서울은 오르는데"…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 3개월 연속 하락...전월 대비 0.38% 떨어진 2억6200만원..7월 중위 전세 가격은 1억7900만 원으로 전월보다 0.55% 내려 2개월 연속 하락
《사 회》
☞8월 둘째주 18세 이하 코로나 입원환자 70명…개학 학교 '비상'...이번 주 대다수 초·중·고교 개학…학교가 감염 매개체 될 수도...교육부, '코로나 감염 예방 수칙' 마련…"증상 사라진 다음 날 등교해야"
☞"전기차 공포 막아라" 열화상 CCTV·질식소화덮개 지원...성동구 이동식 소화수조 마련...강남구 '24시간 모니터링' 등...서울 자치구 관련대책 잇따라
☞제주도, 태풍 ‘종다리’ 북상 대비 비상 1단계 가동...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 사전 통제...상습 침수 등 취약지 291개소 예찰...전 해안가 대피 명령…접근금지 조치
☞‘조선 메카’ 거제, 동남아보다 가기 힘들다…어쩌다?...고속도로·철도·공항 3대 SOC 전무...국내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유일...서울에서 출발 시 5시간 이상 소요...대전-통영 고속도로 연장 등 시급
☞중부해경청, 코카인 국내 밀반입한 마약 조직 검거… 200만명 동시 투약 가능한 양 60㎏을 압수...강원도 모처에 가공공장을 마련하고, 선박을 통해 외국에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국내에 밀반입
《국 제》
☞美민주, 19~22일 해리스 대선 출정 전대…트럼프는 '맞불 유세'...민주당, 대의원 호명투표로 정·부통령 후보선출 결과 추인...해리스, 트럼프와 가상대결서 오차범위 내 '우위'...바이든·오바마·클린턴 등 전·현 대통령 총출동...트럼프-밴스, 펜실베니아·미시간 등 경합주 돌며 '맞불 유세'
☞젤렌스키 “러 본토 공격, 우크라 보호 위한 완충지대 필요”...젤렌스키, 러 본토 공격 이유 처음 밝혀...우크라 "주요 교량 제거…러 병참 능력↓"...英가디언 "지난 5월 푸틴 발언과 유사"
☞美샌프란 연은 총재 "인플레 통제되고 있단 확신↑…급격한 인하는 반대"..."금리 인하 조정을 고려해야 할 때…점진적 접근 필요"..."美경제가 심각한 침체로 향하는 증거 거의 보이지 않아"
☞엠폭스 확산에 중국도 '해외 유입 차단' 비상...베이징 공항 등에서 발병 지역 입국자 대상 검역...경미하고 흔한 증상…보건 당국에 즉시 신고 당부
☞‘관세 폭탄’ 예고한 트럼프…“집권 시 물가 매년 0.9% 오를 것”...트럼프 “모든 수입품에 관세 20%” 주장...관세 올릴 경우 물가 급등, 경지 침체...투자은행·전문가 모두 부정적 전망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20일)
1.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국내 물가 상승률의 10% 가량을 끌어올렸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상기후가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키고, 생산과 성장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는 것입니다. 기후공습이 고물가와 경기부진의 주범이 되면서 정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5개월여 만에 133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원화뿐 아니라 일본 엔화와 중국 위완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도 달러에 대해 일제히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3. 돌봐줄 가족이 없어 여생을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 홀로 보내는 노인들이 시설에서의 학대와 방임은 물론 사기와 횡령 같은 금융범죄에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연고자가 남긴 재산에 대해 상속재산 관리인 두지 않고 주먹구구로 처리한 곳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유류품 처리 실태조사를 4년 전을 마지막으로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요 당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이재명 대표 2기’ 진용을 신속하게 갖췄습니다. 이 대표는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각각 김윤덕(전북 전주갑)·진성준(서울 강서을) 의원을 유임하고, 최측근 중 한 명인 천준호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으로 기용했습니다.
5.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출정식’이 될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 200명 이상의 콘텐츠 창작자가 출입증을 발급받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기자들처럼 현장에서 전당대회 소식을 전파할 예정인데,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익숙한 Z세대를 잡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 8월 20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쇼핑몰 알렛츠 영업 종료… 판매자·소비자 불안
가구·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는 알렛츠가 영업 종료를 공지해 판매자와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알렛츠 측과 연락 두절 상태라며 피해자 모임 오픈채팅방이 개설된 상태다. 입점 판매자들은 미정산 대금이 수 백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제2의 티메프 사태가 우려된다.
2. 카카오…헤어샵·골프용품·NFT 등 철수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AI 사업에 집중하고 핵심 사업과 연관성이 적은 사업은 정리할 예정이다. 이달 카카오헤어샵 서비스의 계열 제외 신고를 마친 데 이어, 카카오프렌즈 골프를 포함한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NFT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이에 카카오의 국내 계열사 수는 123개로 지난해 같은 시점(144개)보다 21개 감소했다.
3. 종합소득세 안내받은 당근러, 연 매출 4700만 원
올해 처음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를 받은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자 379명이 평균 4673만 원의 매출을 신고했다. 상위 10명은 2억2500만 원의 수입을 신고했으며, 국세청은 이들을 전자상거래 사업자로 추정했다. 중고 거래 차익에도 세금을 매긴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실제 신고 안내를 받은 대부분은 일반 이용자가 아닌 사업자들이었다.
4. 아프리카TV, 이르면 이달 'SOOP'으로 리브랜딩
SOOP이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국내 서비스명과 도메일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변수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의 모바일 앱 심사 기간이다. 모바일 앱 심사기간에 따라 SOOP의 리브랜딩 시기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5. 식음료 기업들, 단백질 음료 시장 공략 본격화
단백질 음료 시장이 급성장하며 식음료 기업들이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올 상반기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 매출이 600억 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522억 원 대비 17.1% 상승한 수치로, 국내 식품 시장 성장이 더딘 가운데 단백질 음료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6. EU 규제로 '제3의 앱장터' 등장
유럽연합의 디지털시장법(DMA)의 도입으로 애플 iOS의 독점 앱스토어를 대체할 제3의 앱장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국내 토종 앱마켓인 원스토어도 이르면 내년 출시를 목표로 EU 현지에서 가동되는 iOS 전용 앱장터 개발에 돌입한 상태다. 제3의 앱장터가 속속 등장하면서 애플 매출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7. 구글, 이미지 생성 AI…이마젠3 출시
구글이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최신 AI 서비스 '이마젠3'를 출시했다. 이마젠3는 생성된 이미지에는 디지털 워터마크가 표시하고, 유명 인사들의 이미지는 생성하지 않는 등 이미지 생성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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