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8. 14. 07:35

8월 14일 수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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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8/14 미 증시, 생산자 물가지수 발표에 달러 약세, 금리 하락하며 상승 확대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장 시작 전 발표된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둔화되자 물가 안정을 이유로 달러 약세, 금리 하락에 기반해 상승 출발. 특히 최근 변동성을 키웠던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 물론, 이란의 군사훈련, 이스라엘의 알-아크사 모스크 진입 등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우려가 남아 있지만, 영향은 제한. 이보다 지표 영향으로 달러 약세, 금리 하락을 이유로 개별 종목에 집중하며 종목별 상승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긍정적(다우 +1.04%, 나스닥 +2.43%, S&P500 +1.68%, 러셀2000 +1.6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18%)

*변화 요인: 생산자물가지수, 소기업낙관지수, 보스틱 총재

미국 7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에서 0.1%(yoy 2.7%->2.2%)로 둔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3%에서 0.0%(yoy 3.0%->2.4%)로 둔화. 식품과 에너지,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1%에서 0.3%(yoy 3.2%->3.3%)로 상승. 세부적으로는 서비스 가격이 0.2% 하락했으며, 무역서비스 가격이 1.4% 상승에서 1.3% 하락으로 전환. 에너지 가격은 2.1% 하락에서 1.9% 상승, 식품 가격도 0.6% 상승, 건설 비용도 0.8% 상승. 대체로 서비스 둔화, 상품 가격 상승이 반영된 가운데 물가 안정 기대를 높임.

소기업 낙관지수가 91.5에서 93.7로 개선되며 20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장기평균 98). 세부적으로 보면 채용은 1p, 자본지출도 2p 증가. 인플레이션은 5p 둔화. 그러나 판매는 4p 둔화된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경제 및 정책에 대해서도 부정적. 대체로 세부적인 부분에서 소비 둔화를 시사하고 있지만, 경제는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어 투자심리에 나쁘지 않은 모습. 결국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를 통해 소비는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물가는 하향 안정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돼 국채 금리 하락, 달러 약세, 그리고 반도체와 기술주 중심의 주식시장 상승이 나타남.

한편, 애틀란타 연은 총재의 발언이 있었는데, 최근 물가 지표를 보면 목표치 2%로 돌아갈 수 있는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 이를 통해 첫 번째 금리인하를 기다릴 의향이 있지만 곧 다가올 것이라고 주장. 고용시장 관련해서는 실업률은 여전히 낮아 고용시장이 둔화될 수 있지만 큰 우려는 없다고 언급. 더불어 뜨거운 고용시장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나아가 경기 침체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 결국 보스턴 총재는 경제가 탄탄하기에 금리를 시장이 기대하는 3번이 아니라 연말에 한 번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 발언 직후 잠시 시장의 변화는 있었지만, 영향은 크지 않음. 오늘은 물가지표를 빌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18% 상승

엔비디아(+6.53%)는 블랙웰 출시 지연이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 이어지며 전일에 이어 상승 확대. 여기에 물가 하락에 따른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 등이 반영된 점도 긍정적. 이에 브로드컴(+5.07%), AMD(+3.19%), 마이크론(+2.96%), 퀄컴(+4.04%), AMAT(+3.99%), 램리서치(+3.68%), 인텔(+5.73%), TSMC(+2.81%), ARM(+5.69%) 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뚜렷.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18% 상승

테슬라(+5.24%)는 전일 저가형 사이버트럭 판매 중단 소식에 하락했지만, 오늘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특히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에 따른 영향이 상승을 견인. 리비안(+1.12%), 루시드(+5.86%)는 물론, 니오(+3.46%), 샤오펑(+5.13%)등 중국 전기차 업체, 퀀텀스케이프(+6.08%), 앨버말(+1.61%) 등 2차 전지 업종도 강세. 더불어 포드(+2.84%), GM(+0.77%) 등도 상승하는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이 강세. 우버(+2.60%)는 매출 성장 잠재력이 과소평가 됐다며 Zephirin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알파벳(+1.21%)은 제미나이 AI가 탑재된 픽셀 9 스마트폰을 출시하자 상승. 아이폰 16 출시를 겨냥하며 발표했지만 애플(+1.72%)도 상승. 경쟁보다는 상생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 달러 약세도 긍정적. MS(+1.77%), 아마존(+2.06%), 메타(+2.44%)도 달러 약세로 강세. 노보노디스크(+2.83%)는 오젬픽과 같은 특정 당뇨병 치료제는 2형 당뇨병(T2D)을 앓고 있는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IMID) 환자의 사망 및 심장마비 위험을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에 힘입어 상승. 일라이릴리(+2.68%)도 상승. 텐센트 뮤직 엔터(-15.31%)는 음악 스트리밍 가입자 증가 소식에도 분기 매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급락. 델(+4.90%)은 최근 하락하게 만들었던 AI 관련 수익화 이슈가 약화됐다며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상승

스타벅스(+24.50%)는 CEO가 사임하고 치폴레 멕시칸 그릴(-7.50%) CEO인 Brian Niccol이 새 CEO 자리를 맡게됐다고 발표하자 폭등. Niccol은 치폴레 CEO에 있는 동안 매출은 두배, 이익은 7배 증가시켰던 인물로 이번 CEO 교체가 스타벅스 매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관련 소식에 파이퍼샌들러 등 일부 투자회사들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도 긍정적. 치폴레는 급락. 나이키(+5.17%)는 투자회사의 긍정적인 평가 및 웹사이트 방문자 증가 소식에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2.14%, MSCI 신흥 지수 ETF는 1.11%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18% 급등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61%, 다우운송지수는 1.00% 상승. 야간선물은 1.27%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70.4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야간장에서 1,366.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0.3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

국제유가는 전일 이란과 이스라엘 우려로 큰 폭 상승했지만, OPEC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해 오늘은 하락. 특히 이란의 군사훈련 등 여전히 중동 불안 요인은 남아 있지만, 전일에 비해 우려가 확대되지 않고 있다는 점, 그리고 IEA의 원유시장 보고서에서 수요 둔화를 발표한 점도 하락 요인.

달러화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을 하회한 결과를 내놓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서비스 가격 하락이 진행돼 비록 소비 부진을 시사하지만, 그동안 물가 상승을 견인했던 서비스 물가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약세 요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0.4%나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물가 둔화가 지속된 데 힘입어 하락. 이란의 군사훈련, 이스라엘의 이슬람 3대 성지 중 하나인 알-아크사 모스크 진입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불안을 주고 있다는 점도 금리 하락 요인.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에 가서야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영향은 제한.

금은 금리하락과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에 그침.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재고 증가 등을 반영하며 대부분 하락. 특히 전일 상승이 컸던 점도 하락 배경. 구리는 칠레 구리 광산 노조 파업 소식에 하락은 제한. 대두와 옥수수, 밀 등 농작물은 가을 미국의 주요 농작물 수확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


8/14 미 소기업 심리와 PPI가 되살린 증시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주요 지수 일제히 반등…나스닥 +2.4%, S&P500 +1.7%
- IT 3.0%, 경기소비재 +2.4% 상승…스타벅스 +24%(일간 최대 상승폭 기록)
- 달러인덱스 7개월래 최저 기록

# Summary
미 증시는 소기업 심리가 4개월 연속 개선된 점과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지난 1일과 2일 발생한 갭 하락분을 거의 만회하며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걸 방지. 특히, 7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가 93.7로 20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음. 세부적으로는 향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와 재고확충 계획이 크게 늘어남. 이는 7월 들어 본격화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음. 또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2% 상승하며 시장 예상을 하회함. 세부적으로 상품 가격은 에너지(+1.9%)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인 0.6% 상승했지만, 서비스 가격은 무역 서비스(-1.3%)로 인해 2023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인 0.2% 하락함. 이는 향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하방 압력을 높일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감을 높임. 반면, 유로존 및 독일의 ZEW 경기기대지수는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임. 엔비디아,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의 강세 속에 IT가 3% 넘게 상승하였고 스타벅스는 치폴레 성장을 이끈 브라이언 니콜 CEO를 영입했다는 소식에 상장 이후 가장 큰 일간 상승폭인 24.5% 상승을 기록함.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기대감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임과 동시에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 가치의 하방 압력을 높임. 특히, 달러인덱스는 지난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함. 최근 증시 반등 영향으로 VIX 지수는 전일 대비 13% 가까이 하락한 18.11을 기록하며 7월 말 수준인 16-17 수준까지 하락함.  (다우 +1.0%, 나스닥 +2.4%, S&P500 +1.7%, 러셀2000 +1.6%)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814065519470_3533

# 특징종목
스타벅스(+24%)는 락스만 나라시만 CEO를 즉시 호하고 치폴레(-7.5%) 성장을 이끈 브라이언 니콜을 새로운 CEO로 임명. 이에 두 기업의 주가는 희비가 엇길린 모습을 보임. 스타벅스의 이러한 조치에 베어드, 파이퍼샌들러, TD코웬 등 월가 IB들은 일제히 투자의견을 ‘상향’ 하였음. 스타벅스의 이 날 상승률은 1992년 7월 상장 이후 가장 큰 일간 상승폭으로 이전 기록은 2009년 7월 22일(+18.4%) 이었음.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IT(+3.0%), 경기소비재(+2.4%) 등을 중심으로 S&P500의 11개 섹터 중 에너지(-1.0%)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하였음. 특히, 엔비디아(+6.5%), 테슬라(+5.2%) 등 시총 상위 기업들의 강세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임. 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및 VanEck 반도체 ETF는 일제히 4% 이상 상승하며 최근 낙폭을 빠르게 줄여 나감. 최근 미 대선 여론 조사에 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겸 민주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Invesco 와일더힐 청정 ETF(+5.3%), Invesco 태양광 ETF(+3.6%)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 및 ETF 강세가 지속됨. 반면, 홈디포(+1.2%)는 동일 매장 매출 감소와 FY25 매출 전망을 낮추며 장중 약세를 보였으나 상승 마감. 이외 텐센트 뮤직(-15%)은 실적 부진, B.라일리 파이낸셜(-11%) 손실 확대 영향으로 하락.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반영한 국채 시장은 일제히 수익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특히, 2년물이 낙폭이 더 큰 ‘불 스티프닝’이 나타나며 10년물과 2년물 간의 금리차 역전폭도 전일 대비 소폭 줄어든 -9bp를 기록함. 달러는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함. 국제 유가는 1%대 약세를 기록함.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중국의 수요 축소로 인해 향후 원유 수요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함.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2.1%, MSCI 신흥국 지수 ETF는 1.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0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8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3% 상승 마감. 대형주 중심의 Risk-on 확산 기대.


★08월 1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말로만 속도전… 규제에 발묶인 ‘K-반도체’...차세대 생산라인 건설 현장이 각종 규제와 토지보상 문제에 발목...용인클러스터, 6년째 지지부진...특별법 지연에 초격차 실기 우려


☞“이러다 고기에 상추 싸먹을 판”…상추·깻잎·고추·배춧값 급등...전월보다 20% 이상 껑충...집중호우 이어 폭염 영향


☞‘국내는 좁다’ 건기식, 해외로 눈돌리다...업체수 4.4% 늘때 매출 1.9% ‘뚝’...국내 한정된 수요에 시장경쟁 극심...업계, 국외서 성장동력 찾기 분주


☞“한국제품 좋아서 샀어요, 가성비는 별로”...중국 여성·2030, 뭘 사나 봤더니...작년보다 선호도 15%p 늘어...2030 청년과 여성 비율 높아...품질·실용성·안정성 ‘만족’...가성비·제품 포장은 ‘불만’


☞'中 파라시스' 벤츠 5582대 국내 운행 중…내일부터 무상점검...벤츠 국내 전기차 판매 2022년 이후 누적 1만7223대…파라시스 탑재 비율 32%...벤츠 모델별 배터리 제조사 공개…'특별점검' 국토부 권고도 수용


《금  융》


☞“여기서도 못빌리면 사채써야하는데”…은행 대출 막히자 ‘급전창구’ 불티...카드론 잔액 40조 돌파…역대 최대치 경신...가계대출 억제 풍선효과…카드사 건전성 우려


☞"코스피, 연말까지 박스권…눈높이 낮춰야"...노동길 신한證 주식전략파트장 3분기 전망...올해 코스피 예상 밴드 2500~2750포인트..."반도체·2차전지 등 美 전략자산 장기투자"


☞"효자였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300억 산 개미 '피눈물'...수익률 효자에서 골칫덩이 된 AI ETF...이달 증시 급락에 희비 교차...AI반도체 ETF 줄줄이 하락...상반기 상승률 대부분 반납...헬스케어·채권·귀금속은 선방..."금융·조선으로 리스크 분산을"


☞美 7월 물가지수 소폭 상승 전망…"연준 대응 변화 없을 듯"...美 7월 PPI·CPI 전월대비 0.2% 상승 전망...마켓워치 "인플레 경고 울릴 만큼 수준 아냐"


☞6월 시중에 풀린 돈 4038조… 통화량 13개월째 증가...한은, ‘2024년 4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M2 평잔 4038조원… 정기예적금 늘어...“금리인하 기대에 단기적금 수요 증가”


《기  업》


☞SK하이닉스, 반도체 식각 공정에 'AI 솔루션' 도입...자회사 가우스랩스 '파놉테스 VM' 2.0 개발...기존 대비 예측 정확도와 사용성 크게 개선


☞車반도체 시장, 잠시 주춤해도 간다…삼성·SK 전략은...AI 서버 메모리 수요에 묻혔지만 미래 먹거리 꼽혀...글로벌 완성차 전기차·자율주행차 전환시 수요 ↑..."차량용 반도체 성장속도 빨라…기술개발 필요"


☞“2000억원 투자해서 살릴 기업 아니다” … 큐텐 자구책에도 투자자 반응은 미온적...티메프, 2000억원 투자유치 나섰지만...두 기업 자본잠식 마이너스 1조원대...IB 업계 “투자유치 현실적으로 어려워”


☞‘전기차 포비아’에 통신사 미래 먹거리 충전 사업도 ‘먹구름’...KT, 현대차·한국전력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LG유플러스, 카카오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세워...SK텔레콤은 전기차 충전 사업서 손떼


☞삼성·LG디스플레이 “‘OLED 세계 1위’ 韓, AI 덕분에 성장 모멘텀 얻어”...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침체됐던 디스플레이 시장서 OLED, AI 핵심 기술로 부상”...“AI 기기용 저전력 OLED 기술 개발 몰두”


《부 동 산》


☞‘아파트 투기’ 집중 단속…“강남에서 수도권으로 확대”...국토부, 금융위, 국세청, 지자체 등...13일부터 합동으로 현장점검반 가동...가격 담합, 보상투기, 집값 띄우기 등 조사...그린벨트 해제 예정지도 기획단속 포함


☞“과천에 1만가구 공급 앞당긴다”…2028년 주택 착공...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6500가구는 공공분양·임대로 공급…주거안정 기여...올해 주택 설계 착수, 2029년 분양 목표


☞신축 선호 현상에…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100 돌파...서울 8월 입주전망지수 108.1..."신축 아파트 수요 기대 반영"


☞내년 새 아파트 입주 30% 감소…부산도 40% 줄어들 전망...2025년 24만8713가구 입주 예정...2013년 이후 12년 만에 최소 물량...부산 9110가구 입주 39.8% 감소


☞서울 고가 아파트 훨훨 나는데…지방은 저가만 팔린다...지방 아파트, 평균과 중윗값 차이 줄어...저가만 거래되며 가격 평준화 진행


《사  회》


☞"큰돈 번다" 광고에... '마약 밀수' 가담 전, 충성맹세·가족 신상까지...경찰, 해외 조직과 연계 국내에 필로폰 등 밀수·유통 86명 검거


☞2자녀가정 차살때 세금 덜낸다…인구감소지역 주택취득세도 감면...행안부 '2024년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안' 발표…총 2천700억원 규모 감면 조치...자동차 연세액 납부 공제율 5% 유지…하이브리드 차량 취득세 감면은 폐지


☞서울서 전기차 가장 많은 강남…공영주차장 화재 대책도 빠르네...초교 밑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는 불안 요소...강남구, 6월부터 ‘충전시설 화재 예방 구축 사업’ 추진...서초구, 이달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


☞국립 의대 6곳, 1학기 성적처리 연기…학년제 전환...강경숙 의원실, 국립대 10곳 전수조사 결과...부산대·전남대·강원대 등 의대 학년제 적용...교육부 지침 따라 성적처리 내년 초로 연기...강경숙 “학칙·규정 벗어난 편법 운영” 비판


☞'비급여 과잉진료'에 메스 댄다…의사들 "환자 선택권 존중해야"...정부, 비중증 질환에 대한 무분별한 비급여 진료 제한 방침...의사들 "비급여 진료 필요 여부 가장 잘 아는 건 우리…수가부터 올려야"


《국  제》


☞트럼프, 머스크와 대담 "최대 위협은 지구온난화 아닌 핵온난화"...김정은 언급하며 "나 덕분에 위험하지 않았다"...푸틴 시진핑 김정은 가리켜 "터프하고 똑똑하며 최고의 자리에 선 사람"


☞美 대선 급부상하는 해리스…韓 반도체 기업 영향은...해리스, 美경합지 '블루월'서 여론조사 우위...IRA·반도체법 등 바이든 정책 이을 가능성↑...'미국 중심주의' 기조는 비슷…"차이 없을 수도"


☞‘이란 보복’ 어떻게···4월보다 거센 공세? 신중한 수위 조절?...이스라엘 최고 경계 태세…미국도 중동 전력 증강...‘피의 보복’ 예고 뒤 열흘 넘게 시간 끈 이란…계산된 심리전? 대응 고심?


☞해리스, 상승세 탔지만...언론대응·물가·중동사태 등 ‘5대 복병’ 넘어야...①출마 후 인터뷰·기자회견 전무해...②물가상승 등 경제 정책 내놓아야...③불법이민 문제 마땅한 성과 없어...④중동전쟁 관련 민주당 내분 수습...⑤트럼프 ‘막말 공격’도 견뎌내야


☞‘워라밸’은 남의 일...과로사에도 여전한 월가의 살인적 업무 강도...2013년·2024년 과로사에도 변하지 않는 고강도 밤샘근무...근무시간 기록, 주말 보호 정책에도 자진해서 근무 시간 숨기는 직원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14일)

1.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화재 예방 기능이 없는 완속충전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올해는 7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내년에는 전액 삭감할 가능성이 큽니다. 단 이는 내년부터 신규 설치하는 충전기에만 적용되는 만큼 이미 설치된 충전기의 화재 위험은 그대로입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복권을 단행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전 정부 유력인사들이 복권됐습니다. 차기 대선 구도와 여야 지형에 새로운 변수가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 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유치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이후 높아진 국민들 관심을 동력 삼아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은 두번째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4. ‘두 개의 전쟁’으로 인한 리스크가 에너지 위기로 연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을 중심으로 한 ‘저항의 축’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이 임박했다는 분석에 유가가 뛰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격화되는 흐름에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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