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8. 19. 08:59

8월 19일 월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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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2024년 8월 19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미 서부 컨테이너 수입이 관세와 파업 가능성으로 7월에 비정상적으로 늘었습니다.

(2) VIX가 14.8까지 떨어져 7월 18일보다 낮아졌습니다.

(3) NDF서 원/달러 환율이 5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1,350원을 밑돌았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167%p (+0.014%p)
한국 고객예탁금, 53.1조원 -0.7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16%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47.87원 (-3.88원)


08/19 미 증시, 차익 매물과 옵션 만기 기반 개별 종목에 주목하며 소폭 상승

미 증시는 주택지표 부진과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 되며 하락 출발. 그러나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에 경기 위축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옵션 만기일을 맞아 일부 개별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가 확대. 다만,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도 상당해 상승은 제한된 모습. 실제 오늘 미 증시는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 되기도 했지만,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개별 종목에 주목하며 옵션만기일 수급의 힘으로 상승 마감(다우 +0.24%, 나스닥 ++0.21%, S&P500 +0.20%, 러셀2000 +0.3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06%)

*변화 요인: 경기에 대한 우려, 대선 주목

미국 7월 주택 착공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132.9만 건을 하회한 123.8만 건으로 발표. 특히 남부지역이 10.1만 건이나 감소해 허리케인 베일로 인한 결과로 추정.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착공허가건수는 145.4만 건을 하회한 139.6만 건을 기록하며 4년내 최저치를 기록. 관련 지표 결과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3분기 성장률 전망을 2.4%에서 2.0%로 하향 조정. 이런 가운데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중소기업 채무 불이행과 카드 연체가 증가하고 있어 이제는 경제에 조심해야 할때라고 언급. 특히 실업률이 증가했는데 이는 경고 신호라고 주장하는 등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

한편,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66.4를 상회한 67.8로 발표. 현재 상황지수는 62.7에서 60.9로 둔화 됐지만 기대지수가 68.6에서 72.1로 크게 개선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주가 상승에 따른 기대 지수의 상승이 컸지만, 초과 저축의 마이너스 전환, 신용카드 연체율 증가, 높은 금리 등으로 현재 상황 지수가 부진한 점이 특징

주목할 부분은 소비자 심리지수 결과 중 정치 지형에 따른 변화도 주목. 해리스로 민주당 후보가 전환된 후 민주당 지지자들의 심리는 6p 상승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5p 하락. 무당층은 3p 상승, 이는 해리스가 경제에 더 적합하다는 수치(41%)가 트럼프(38%)보다 높았던 점도 영향(바이든과 트럼프에서는 트럼프가 5%p 더 높았음). 미시간대는 소비자들이 대선을 앞두고 결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정권이 교체될 경우 경제 정책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라고 언급. 한편,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를 유지


★★08월 1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그냥 쉬는' 청년 44만 역대 최대…75%는 "일할 생각 없어"...취업 생각 있지만 쉬는 청년은 "원하는 일자리 없어"

☞국제유가 불확실성에 ‘유류세 인하’ 연장 무게…내주 중 결론...유류세 인하, 벌써 10차례나연장...부분 환원으로 세수 1000억원↑...‘빠듯한 세수’에 종료 여부 고심

☞자원빈국 韓, 세계 6위 전기 다소비국…값싼 요금에 '전기 펑펑'...中·美·印·러·日 순 전력소비↑…韓 1인당은 13번째...전기료, OECD 37개국 중 '산업용 26위·주택용 35위'

☞여행객 늘었는데…면세점 1인당 구매액은 5년래 ‘최저’...상반기 1인당 면세점 구매액 53만5000원...구매객 46% 늘었는데 구매액 22% 줄어...중국 단체 관광객 부재 속 고환율 여파...면세점업계 수익성 악화…영업익 급감

☞“추석선물은 한우지”…10명 중 3명은 한우 구입...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 분석...백화점 고객 10명 중 3명 한우 구매 … 소비패턴·명절문화 변화에 인기↑...찜·국거리→구이류·소포장 상품 인기

《금  융》

☞"두려움·공포가 많이 사라졌다”…9개월래 최고 글로벌증시 향방 23일 파월 입에 달렸다...잭슨홀서 연준 9월 금리 결정 힌트 주목...파월 9월 인하 신호 명확한 발신 예상...골드만삭스, 경기 침체 확률 하향 조정

☞폭락 전까지 회복한 코스피… 'R의 공포' 사라진 반등장 이어질까...과도했던 침체 공포… 상승 이끈 반도체주...실적·모멘텀 갖춘 반등장 주도주 찾아라

☞‘캐즘’에도 ‘포비아’에도 개미들은 ‘배터리 미래’를 택했다...개미들은 주가 하락에 '저점 매수' 기회 활용...LG엔솔
·삼성SDI 소액주주 1년새 10만명가량↑..."배터리 안전성…국내업체 반사이익 가능성도"

☞"한달에 다섯 번이나"…대출금리 줄인상에 영끌족 어쩌나...은행권, 주담대 금리 인상…"가계대출 관리"...대출 수요 증가·시장금리 하락에 인위적 조정

☞"헤지펀드, 엔화 강세 예상에 3년 5개월 만에 엔화 순매수"...닛케이 "엔화 매수, 2016년 10월 이후 최대…엔화 매도, 작년 3월 이후 최소"

《기  업》

☞LG전자, AI·딥테크 스타트업 투자펀드에 참여…138억 출자...SBVA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LP로 참여...미래 기술 전략적 투자 통해 AI 역량 확보

☞역대급 실적 낸 SK하이닉스…美서도 中서도 훈풍 불었다...반도체 가격 상승·수익성 개선활동 강화...빅테크 집중 미국 실적, 중국보다 큰 상승폭

☞4대 은행 상반기 평균 급여 6천만원 넘었다…"삼전보다도 많네"...2분기 최고 실적 기록한 은행, 급여도 '두둑히'...5대 금융지주는 1인당 8500만원 지급

☞중견기업 2분기 영업익 7% 증가…전기전자 '웃고' 엔터 '울고'...500대 중견기업 2분기 매출 전년비 4.2% 증가 그쳐...작년 부진한 반도체 기업 올해 수익성 개선...의료기기 업종 흑자전환…엔터 등 서비스업종 ↓

☞TSMC의 최대 ‘적’은 삼성도 중국도 아니었네…'지진리스크'에 복잡해진 투자 셈법...난카이 대지진 가능성에 내부시스템 점검·재정비...대만 첨단 공정-일본 레거시 공정 전략은 계속 유지...일본·대만 지진에 일부 고객 'TSMC발 공급망 리스크' 우려도

《부동산》

☞아파트 분양 진작에 받았어야 했나…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6년만에 2배 뛰었다...초고가 아파트 잇따라 분양 영향...원자재 가격·인건비 등 상승 지속...서울이외 전국 분양가도 80% 올라

☞“분양가 높은데 당첨도 어려워”… 1순위 청약통장 한달새 5만명 줄어...7월 1순위 청약통장 6월比 5만2832명 감소...고금리와 현금유동성 악화로 해지 늘어

☞서울시, 노도강 정비사업 챙긴다…주택실장 현장 찾아...강북구청서 '찾아가는 시·구 소통회의'..."정비사업 현안 검토…개선사항 적극 반영"

☞‘역세권 개발사업’ 아파트 인기 폭발…신흥 주거지 넘어 부촌까지 형성?...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 용이’ 장점…기반시설 체계적 개발로 주거 환경 우수...‘미니 신도시’로 불리며 ‘지역 부촌’ 형성하는 경우 많아…가치 상승효과 ‘뚜렷’

☞공사비 검증기준 개정 추진…갈등 최소화...국토부,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기준 등 행정예고...계약 전에 공사비 검토 가능…제출 서류 구체화...공사비 검증 신청 및 서류 보완 기한 30일 내로

《사  회》

☞의료 공백 엎친데 코로나 덮쳐…"중환자 늘면 속수무책"...응급·중환자 치료 역량 줄어 피해 커질 듯..."응급실 교수 줄사직…수용환자 절반 줄어"..."배후과 진료 가능해도 못 받는 상황 빈번"..."신규의사·전문의 배출없이 의료진 못버텨"

☞경찰, 인천 전기차 화재 수사 본격화…차주·목격자 소환 조사...스프링클러 임의조작 아파트 관리자 업무상과실 치상 혐의 적용 계획

☞코로나19 확산세에 생활하수 속 바이러스 농도 '급증'...전국 하수 속 바이러스 농도 일주일 만에 2배로...8월 2주 입원환자 1천359명…전체 바이러스성 환자의 66%

☞인문계 최상위권 어디갔나 봤더니… 결국 '의대·한의대'...서울대 인문계열 29명 등록포기..."의대·한의대 등 진학 추정"

☞'사라진 여름 태풍' 줄줄이 일본행.. 제주는 폭염 또 폭염...두 고기압 사이에 낀 일본 직격...기압 가장자리 따라 태풍 북상...비 예보에도 제주는 폭염 지속

《국  제》

☞대지진 공포에도 '복구 계획' 세우는 日…지진은 일본인을 어떻게 바꿨나...역사적으로 지진 등 자연재해 빈번…무상·체념의 자연·인간관...동일본대지진으로 다시 한번 각성…'대지진 복구 계획' 마련도

☞가자 휴전 협상 다음주 재개…바이든 “낙관” vs 하마스 “환상”...가자 휴전 협상, 21~22일 이집트 카이로서 재개...바이든 다음 주말 타결 목표…"어느때보다 가까워져"...하마스 "이스라엘 기존 합의 안지켜, 협상 진전은 환상"...의견 엇갈려 진통 예상…"휴전 임박 언급 처음 아냐"

☞우크라 러 본토 기습 성공 비결은 기밀엄수·속도전·전파방해 3가지...러시아 쿠르스크 일대 82개 마을 점령...방어 나선 징집병 수백명 무더기 투항

☞폴란드 국군의 날 퍼레이드에 'K-무기체계' 전면 배치...다연장로켓 천무·K-2 전차·K-9 자주포 등 전면 배치 '눈길'...내달 폴란드 방산전시회서 'K-2 잔여계약' 체결 여부 '주목'

☞러 캄차카 해역에서 규모 7.1지진..쓰나미는 없어- 러 정부...러시아 페트로프스크-캄차스키 당국 발표...비상구조대 소방대 등 급파.. 여진 계속 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19일)

1. 한국과 체코가 다음달 포괄적인 산업·투자 협력을 위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합니다. 이미 양국 산업부가 4월에 협정문안 합의를 마쳐 다음달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 기간 중에 최종 서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2. 인구 절벽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의 인구위기 대응이 평균 점수 55.5점으로 낙제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자산규모 1조원 이상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환경·인구·투명경영 평가한 결과입니다.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한 기업은 15곳, 출산·육아휴직 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27곳에 그쳤습니다.

3. 8·8 부동산대책을 내놓은 정부가 매년 주택 2만 가구 이상씩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안정적으로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는 신호를 확실히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25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중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 등 불안 요인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16일 기준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2537.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5. 하이브리드 차량이 다른 연료의 차종과 비교해 화재가 가장 적게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이브리드 차량 화재 건수는 총 131건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경유차 화재가 6777건, 휘발유차가 3885건, 전기차 화재는 157건 순이었습니다.


■ 8월 19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구글, 'AI 오버뷰' 대상국 확대… 한국은 제외

구글이 지난 5월 출시한 AI 오버뷰의 적용 국가를 확대했다. 저장이나 요약 등의 신기능도 추가했다. 다만 이번에도 한국은 정식 출시국가 목록에서 제외됐다. AI 오버뷰는 구글에서 검색하면 일반적인 검색 결과 대신 최상단에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요약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노출해 주는 기능이다.

2. 티몬·위메프 떠난 이용자 어디로 갔나 봤더니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지면서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은 커머스 앱은 ‘11번가’로 확인됐다. 이달 10일 11번가의 DAU는 약 161만 명으로, 티몬·위메프 결제 기능이 정지된 7월 24일 대비 약 4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요 커머스 앱 중 DAU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결과다.

3. 카카오, 사칭·피싱 계정 알려주는 페이크 시그널 도입

카카오가 사칭 사기와 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페이크 시그널' 기능을 도입했다. 기관이나 유명인 등을 사칭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프로필 이미지에 경고 표시를 노출하거나 경고 팝업 문구를 띄우는 등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한다.

4. 스레드, 초안 저장·데이터 분석 기능 추가

메타의 플랫폼 '스레드'가 게시물 초안 저장,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능을 PC버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현재 스레드에서 저장 가능한 초안은 하나뿐인데 이를 여러 개로 늘린다. 또, 스레드 사용자는 고정된 열을 재정렬 해 자신만의 스레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5. AI 거품론 확산에 개발비 줄이는 네카오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상반기 합계 1조 5천억 원대의 R&D 투자를 단행했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10% 가까이 연구개발비를 줄였다. 막대한 투자 대비 성과가 불투명하다는 'AI 거품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네카오마저 숨 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6. 카카오페이 정보유출 논란에 네이버·토스도 점검

카카오페이의 개인 신용정보 유출을 계기로, 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금감원 검사 결과, 카카오페이가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개인 신용정보 4천만 건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7. 쿠팡·알리·G마켓, 지급보증보험 가입 없었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PG사 대상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과 위메프 사태처럼 플랫폼에 위기가 생기면 PG사에 손실을 떠넘길 위험이 있는 것이다. 이커머스 업계가 위험 및 책임 분산을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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