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8. 2. 09:12

8월 2일 금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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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8/02 미 증시, 지표 부진에 경기 침체 우려 반영하며 하락 확대

미 증시는 전일 강세에 이어 상승 출발 했지만, 장 초반 ISM 제조업지수 위축에 하락 전환. 특히 고용관련 지표들이 부진을 보이자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점이 특징. 이에 자동차, 반도체는 물론 금융, 에너지 등 대부분이 부진. 국채 금리도 큰 폭으로 하락해 10년물 금리가 2월 이후 4.0%를 하회하자 리츠금융, 유틸리티, 그리고 경기 방어 관련 종목군이 강세를 보이는 등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 침체 이슈를 반영하며 하락폭이 확대(다우 -1.21%, 나스닥 -2.30%, S&P500 -1.37%, 러셀2000 -3.0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7.14%)

*변화 요인: 경기 침체 우려 부각, BOE 그리고 애플, 아마존, 인텔 실적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선인 50.0은 물론 지난달 발표된 48.5를 하회한 46.8로 발표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 세부적으로는 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신규주문이 49.3에서 47.4로 둔화. 특히 고용지수가 49.3에서 43.3로 크게 감소해 펜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지난번 6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53.8에서 기준선인 50을 하회한 48.8로 발표되며 서비스업 위축을 발표한 데 이어 7월 ISM 제조업지수가 고용을 중심으로 부진을 이어가자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

여기에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주 발표된 23.5만 건보다 증가한 24.9만 건을 기록해 1년내 가장 크게 증가. 연속 신청건수도 1844만 보다 증가한 187.7만 건을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에 우려가 확대. 여기에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0.3% 감소했으며 특히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이야기하는 비주거 부문 지출이 전월 대비 0.2% 감소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 더불어 단위노동비용이 3.8%에서 0.9%로 급감한 점도 고용 불안을 자극. 이에 안전자산인 달러와 엔화는 강세, 채권도 강세를 보여 10년물 국채 금리가 4.0%를 하회. 주식시장은 하락

이런 가운데 영국의 BOE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25bp 금리인하가 진행. 9명의 위원들 중 5:4로 진행된 가운데 금리인하 지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고, 높은 금리로 인해 실물 경제에 계속 부담이 되고 있다고 주장. 동결을 주장한 위원들은 인플레의 고착화 우려를 언급. 대체로 위원들은 인플레의 진전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나, 경기에 대한 문제는 대체로 인정하는 경향. 이에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약세가 확대.

한편, 장 마감 후 애플(-1.68%)은 매출이 예상을 상회 했지만 보합권 등락. 아마존(-1.56%)은 AWS 매출은 예상을 상회 했지만, 전체 매출은 예상을 하회하자 시간외 크게 하락. 인텔(-5.50%)은 예상을 하회한 EPS와 매출 그리고 향후 전망도 예상을 하회. 여기에 배당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시간외 급락. 대체로 그동안 주가 상승을 합당케 하는 실적 발표를 기대해 왔지만, 예상보다 부진하거나 상회 하더라도 제한적이라는 점을 반영하며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


★★08월 0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또 나랏빚 내서 현금 퍼주기 … 野, 전국민 25만원법 강행...민생회복지원금 본회의 상정, 나랏빚 사상최대 1126조원에 내년 만기도래 국채는 104조...전국민 지원 최대 18조 필요

☞개 사육농가 보상 ‘마리당 30만원’…3년치 보상땐 4500억...정부 최대 3년치 검토…육견협회는 최대 5년치 주장...정부 "오는 9월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통해 발표"

☞12월부터 농지에 ‘체류형 쉼터’ 지울 수 있다...농식품부, 33㎡ 내 설치… 최장 12년 사용...일정 기준 충족하면 ‘농막’도 전환 허용

☞7월 수출 14%↑…조업일수 증가·기저효과 영향...올해 7월 대중국 수출이 크게 늘면서 중국이 미국을 다시 제치고 한국의 최대 수출국 자리에 올랐다.

☞"기후위기 취약 계층·지역 지원 법적 기반 강화해야"...국힘 기후특위 토론회…"기후취약층 맞춤정보 제공"...임이자 위원장 "기후위기적응법 제정에 반영할 것"

《금  융》

☞연준, 9월 금리 인하 ‘신호’…한은, 10월?...파월 “인플레·고용·물가 지표 종합 완화”…글로벌 통화 ‘변곡점’...국내 금융시장은 부동산·가계대출 급증·환율 등 ‘방향성’ 봐야

☞개미들 외면받는 코스닥, 거래대금 연중최저로 꺾였다...7월 한달간 지수 4% 넘게 빠져, 7월 일평균 거래대금 7조4376억원...상장주식 회전율도 34.27% 불과...2차전지 부진·실물경제 악화 원인

☞양극화되는 ETN 시장…인버스·레버리지에만 쏠려...원자재 2배 추종 상품만 인기...거래대금 1억 미만 상품이 43%

☞큐익스프레스 나스닥行 제동…FI, 경영권 확보 나서나...티메프 사태에 큐텐그룹 흔들리자 크레센도·켁터스PE 등 FI 긴급 회의...구영배 대표 해임하고 비상경영 선언도

☞"가계빚 자극하는 정책금융 줄이고, 스트레스 DSR 시기 앞당겨야"...금융권, 대출 억제책에 회의감...대환대출·디딤돌 등 조정 요구

《기  업》

☞카카오 'T바이크' 구독 붙이고 더 달렸다...'바이크 패스' 도입 이후 이용량 증가세..."탄소배출 감축…친환경 이동수단 진화"

☞"합격만 하면 잘 될줄 알았는데"…새내기 공인회계사들 '한숨'...'미취업 회계사' 쏟아지나, 빅4 회계법인 채용 2년새 37%↓...PEF·증권사 이직 회계사도 많아

☞日혼다·닛산 '동맹'에 미쓰비시 가세…EV·소프트웨어 협력...닛케이 "LG엔솔-혼다 美합작공장 배터리, 닛산 공급 방안도 검토"

☞높은 이익률에 꽂힌 기관들…전진건설로봇 '공모흥행' 예고...7월 30일~8월 5일 수요예측,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주문 몰려...올 1분기 영업이익률 19% 달해...美수주·우크라 재건 등 호재 관심↑...“상장 후 3년 간 배당성향 50%”

☞“그만 두실 분?” 실적 좋을 때 잇단 ‘희망퇴직’ 진행… 손보업계가 움직이는 이유...손보 업계 1분기 순익 3조 육박 ‘역대급’...한화·메리츠 이어 KB손보도 희망퇴직, 3년 만에 단행… 임직원 모두 115명 떠나

《부 동 산》

☞전세사기 피해자 원하는 집 골라 산다...LH 전세임대주택 제도 활용...국토부, 추가 지원 방안 제시...최대 10년 임대료 없이 거주

☞미국 금리인하 예고했는데…서울, 부동산 잔치 이미 끝났다...부동산시장 전문가 "수도권 집값 기대감 선반영…정부 대책 '공급불안' 해소 관건"

☞"13억에 분양한 아파트 지금은"…전세살이 주부의 '늦은 후회'...13억에 분양한 둔촌주공, 23억 넘었다...신축 대단지 프리미엄 효과, 매수 몰리며 웃돈 10억 붙어...고분양가 논란 단지들도 '완판'

☞부산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수영구는 2주 연속 오름세...해운대구 낙폭 전주比 0.02%↓, 연제구 아파트값 0.03% 올라...업계 “전세가 상승에 소폭 회복”

☞LH,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10년 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47세대 입주자 모집

《사  회》

☞경찰, '시청역 사고' 원인 '운전 조작 미숙'으로 결론...피의자 급발진 주장했지만…경찰 "브레이크 대신 엑셀 밟아"

☞대법 “나눔의집 후원, 착오에 의한 계약… 후원금 돌려줘야”...“계약 목적과 실제 사용처 달라”...후원자들 반환訴 패소 원심 뒤집어

☞"배민은 끝까지 선을 넘네요" 사장님들 역대급 분노했다...배달의민족 지난달 31일 "무료배달 적용 확대" 홍보...자영업자에겐 "가게배달 배달팁, 사장님이 부담"..."날벼락", "음식값 더 오를 것" 자영업자 역대급 반발

☞연간 식비만 1억 넘는 판다 가족…앞으로 3년 더 같은 대나무 먹는다...하동군산림조합, 2016년부터 대나무 공급...납품 계약 2027년 7월까지로 연장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은 ‘해파리와 전쟁 중’...폭염에 해파리떼 이례적 기승, 쏘임사고 급증해 피서객 위협...구청·어촌계 퇴치작전 총동원...“보이는 족족 잡아도 역부족”

《국  제》

☞러 "우크라 도착 F-16 만병통치약 아냐…격추할 것"...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F-16 전투기가 처음으로 도착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라고 해도 전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印남부 대형산사태 사망자 288명으로 증가…220여명 실종...실종자 생존 가능성 희박…사망자 수 더욱 늘어날 듯...수도 뉴델리서 폭우로 5명 사망 등 북부서도 피해 잇따라

☞일본도 '찜통 더위'…日 7월 평균기온, 역대 최고치 경신...7월 평균 기온, 2년 연속 최고치 경신...도쿄 도심 28.7도…평년보다 3도↑

☞中, 민간용 드론 군사 목적 수출 금지…서방 압력 의식한 듯...중국이 9월 1일부터 민간용 드론의 군사 목적을 위한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망명한 北외교관 "김정은, 트럼프 재선시 핵협상 재개 원할 것"..."미국과 핵 협상 재개해 대북 경제 제재 해제 원해"..."트럼프, 과거처럼 대가없이 북한의 손발 못 묶어"..."납북자 문제 양보하면서 북일정상회담 추진할 것"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2일)

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물가와 고용 지표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올 경우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금리 인하 조건과 가능성을 이처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시장은 사실상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 선언’으로 해석해 주식·채권값이 급등했습니다.

2.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달에만 7조5975억원 급증했습니다. 이는 시중은행들의 월별 대출잔액을 공식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3. 정부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앞서 발표한 ‘5600억원+알파(α)’ 지원 대책에 이어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4.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꼽히던 큐익스프레스 경영권을 잃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큐익스프레스 주요 주주와 채권자(FI)들은 최근 큐익스프레스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만일 FI가 보유한 전환·교환권을 활용하면 큐텐과 구 대표가 보유한 큐익스프레스 지분율(약 95%)을 50% 미만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2024년 8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농막’ 규제 풀었다 → 농막 대신 ‘체류형 쉼터’ 허용. 농식품부, 12월부터 설치 허용. 부속시설 제외 연면적 33㎡ 이내로 기존 농막(20㎡)보다 넓어지고 농막에서는 허용되지 않던 숙박도 허용.(문화)▼


2. 일본도 파리올림픽 초반 선전 → 1일 오후 3시 기준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전체 1위. 총메달 1위는 금메달 4개 등 26개 미국. 학교들의 '부카츠(部活·부 활동)'로 불리는 체육 동아리 활성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아시아경제)


3. 이스라엘에서 1600km 날아서 공격? →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가 테헤란에서 피살된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수장. 미사일로 추정되는 ‘공중 발사체’의 공격인 것으로 전해져. 스텔스기, 드론 등이 언급되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오리무중,..(경향)


4. ‘월급으로 자산 형성 기회 없다’ → 고위험·고수익 자산에 몰리는 MZ. 2023년 해외주식 거래액 중 20·30세대가 전체의 56.67% 차지. 세계적인 상승장에서 한국 증시만 저조한 현실에 낙담하기보단 적극적으로 ‘투자 이민’이란 행동을 옮긴 것...(헤럴드경제)


5. 중동 확전 위기, 유가에 불똥... →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 거래일 대비 4.28달러(4.26%) 올라. 전날까지 사흘 연속 하락세였으나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소식과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유가 급등,(문화)


6.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로 한해 70~80명 사망 → 해마다 사고 1천여건 이상... 나이제한 없고 음주단속도 안해. 면허제 도입 등 제도마련 시급.(문화)


7. 노인만 모여사는 시설에서 벗어나자 → 일본의 고토엔(Kotoen)은 어린이집과 노인주거가 함께 있고 네덜란드의 후마니타스(Humanitas) 요양원은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방을 제공해 이웃이 되도록 한다. 싱가포르의 ‘캄풍 애드머럴티(Kampung Admiralty)’는 노인주거 목적으로 지어졌지만,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푸드코트, 병원, 은행, 유치원 등이 같이 있다.(아시아경제, 전문가 기고)


8. 대한항공 라면 기내식 중단 → 난기류 증가에 따른 ‘화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내에서 라면 서비스 중단. 일반석만 적용돼 차별 논란도.(문화)


9. 범죄의 나라 미국? → 미국 출소자의 3년 내 재범(再犯)률은 62%... 교정시설 정원 넘쳐.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범죄자 숙 교정시설의 수용 한도를 압도하니, 절도죄가 성립하는 기준을 400달러에서 950달러로 올려버렸다. 대낮에 대로변 상점이 약탈 당하게 된 원인이다. 우리나라의 2022년 기준 출소자 3년 내 재범률은 23.8%.(중앙)


10. 비만약의 새 강자, ‘마운자로’(일라이릴리 제약사) 국내 판매 허가 → 공급 부족에 구체적 출시 일정은 불투명. 마운자로는 기존 비만약 강자 ‘위고비’(노보노디스크 제약사) 보다 뛰어나다는 평가. 마운자는 72주간 투여에 최대 22.5% 감량, 위고비는 68주 투여에 15% 감량 효과.(한경)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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