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7/31 나스닥,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후 낙폭 축소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FOMC 결과를 앞두고 고용 불안 이슈가 부각됐지만 금리인하 기대 속 상승 출발했지만, 반도체 업종이 부진하며 나스닥 등은 하락 전환. 여기에 일본 BOJ가 예상보다 큰 15bp 금리인상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소식도 불확실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 다만, 금융, 에너지 등 일부 업종은 강세를 보여 다우지수는 견고. 장 마감 앞두고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대형 기술주가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하자 주요 지수는 낙폭 축소 마감(다우 +0.50%, 나스닥 -1.28%, S&P500 -0.50%, 러셀2000 +0.3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88%)
*변화 요인: 경제지표, 반도체, BOJ, 이스라엘-레바논
미국 6월 채용공고가 지난달 발표된 823만 건을 하회한 818.4만 건으로 집계됐지만 예상(800만 건)을 상회. 그러나 추산된 고용인 534만 명과 고용률은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고용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소비자 신뢰지수도 97.8에서 100.3으로 개선됐지만, 높은 물가와 금리,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기대지수는 여전히 침체 기준선 80을 하회. 주택 구매 계획은 12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레저 및 여행 등의 지출 축소도 발표. 여기에 구직의 어려움이 높아지는 등 고용 불안도 특징. 대체로 오늘 발표된 지표는 고용불안 진행을 의미
한편, 반도체 업종은 그동안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지만, 최근 대형 기술주의 ‘과도한’ 투자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변동성이 확대. 이런 가운데 오늘은 MS(-0.89%)의 Azure 클라우드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우려가 부각. 이는 관련 산업의 확장에 대한 불안을 야기했다는 점에서 반도체 업종에 부담. 여기에 애플(+0.26%)이 구글칩을 사용해서 AI 모델을 훈련했다는 소식도 부담. 그동안 이어져왔던 엔비디아(-7.04%)의 독점이 약화될 수 있다는 해석. 이러한 요인이 반도체 관련 종목 투자심리를 위축
일본 BOJ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현재 정책 금리인 0.10%를 0.25%로 인상하는 안건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시장은 현재 10bp 인상 가능성을 60%로 보고 있는데 일부에서 이보다 큰 15bp 인상 즉 0.25%로의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제기된 것. 이는 엔 캐리 자금의 일본 유입, 즉 미국에서의 유출 가능성이 언급되며 시장은 관련 소식 이후 낙폭 확대
최근 이스라엘은 자국이 점령한 골란고원에 대한 공격의 배후로 헤즈볼라를 지목.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폭격을 단행했는데 헤즈볼라 사령관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발표. 그러나 헤즈볼라는 축구장을 공격해 어린이들이 사망했다고 발표. 이번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격은 2006년 여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34일간의 전쟁 이후 첫번째 공격.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과 국채 금리 하락, 금 가격 상승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
*특징 종목: 마이크로소프트 시간 외 6% 하락
엔비디아(-7.04%)는 애플이 인텔리전스 용 AI 학습을 알파벳(+0.43%)의 구글 칩을 이용했다는 소식에 하락. 여기에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중단 소식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자 브로드컴(-4.46%), 마이크론(-4.90%), 램리서치(-4.20%), AMAT(-4.30%) 등 대부분 반도체 종목군의 하락이 진행. 더불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4.50%), 시게이트(-4.14%), 웨스턴 디지털(-4.89%) 등도 하락.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88% 하락. AMD(-0.94%)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기대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자 시간 외 4% 내외 상승 중. 관련 소식과 MS가 실적 발표에서 AI 기술이 Azure 성장에 기여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 시간 외 상승 중
MS(-0.89%)가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re 중단 소식에 하락. 장 마감 후에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자본 지출 확대, 클라우드 매출이 예상을 하회하자 시간 외 6% 내외 하락 중. 이에 대형 기술주 대부분 시간 외 하락 요인. 메타플렛폼(-0.54%)도 ‘메타 Admin Center’에서 장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 알파벳(+0.43%)은 애플(+0.26%)이 자사에서 생산한 칩을 이용해 AI 학습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타 대형 기술주 대비 견고. 소비자 신뢰지수에서 스마트폰 구매가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
테슬라(-4.08%)는 전기차 산업의 위축 속 차량 후드 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리콜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제약업종 머크(-9.8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올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급락. 핀테크 업체인 페이팔(+8.59%)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올해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급등. 소비재 관련 종목인 P&G(-4.84%)는 실망스러운 수요가 실적에 부담을 줬다고 발표하자 하락. 사이버 보안회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9.72%)는 최근 IT대란으로 델타항공(+0.46%)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스타벅스(+0.99%)는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과 동일 매장 판매가 예상을 하회했지만, 기대치가 낮았던 점을 감안 시간 외 2% 내외 상승. 게임업체 EA(+0.86%)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하자 시간 외 2% 내외 상승. 아리스타 네트웍(-2.85%)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매출 원가 하회 등을 이유로 2%대 하락. 핀터레스트(-0.03%)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기대 매출 전망이 예상을 하회하자 시간 외 13% 급락. 퍼스트솔라(-4.31%)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올해 가이던스는 변함이 없었다는 점에서 보합권 등락. 스카이웍(+0.24%)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3% 가까이 하락 중. 쿼보(-2.46%)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했으나 보합권 등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81%, MSCI 신흥 지수 ETF는 0.45%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88% 하락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35%, 다우운송지수는 0.74% 상승. 야간선물은 0.84%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1,385.3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야간장에서 1,384.6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2.00원을 기록. 오늘 한국 시장은 장 시작 전 산업생산, 소매판매와 10시 30분에 있을 중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PMI, 그리고 12시에 발표되는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변화 예상
*FICC: 엔화, BOJ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달러 대비 강세
국제유가는 장 중 한 때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격 소식에 하락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이어진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 지속. 지난 6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유가는 오늘 한국 시각 10시 30분 발표되는 중국 제조업 PMI 결과에 따라 변화 예상. 한편, 미국 천연가스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후 이스라엘 북쪽에 위치한 천연가스 생산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자 폭등. 유럽 천연가스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이어 호주 지역 LNG 공급 중단, 노르웨이 정전, 미국 허리케인 시즌에 대한 불안 등을 반영하며 상승
달러화는 FOMC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다 유로화와 파운드화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엔화에 약세를 보여 인덱스 기준 하락 전환. 엔화는 일부 언론에서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이 기대하는 10bp 인상보다 큰 15bp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에 달러 대비 강세가 확대.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는 약세, 브라질 헤알도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국채 금리는 구인 이직 보고서 발표 직후 하락하기도 했지만,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을 상회하자 반등하는 등 변화를 보임. 그렇지만 두 지표 모두 고용 불안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락 전환. 특히 장 후반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하락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FOMC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양상.
금은 장 후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혼조 마감. 밀을 비롯해 대두 등 대부분 농산물은 아르헨티나의 파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등 공급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
★★07월 3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여름과일이 무서워…수박 한 통에 치킨값 ‘훌쩍’ ...수박 평균 소매 가격 31.6% 껑충...대형마트는 고산지 중심 수급 확대
☞밀수입 4년여간 1조2000억원 적발…30%가 가방·신발·의류...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적발된 밀수입품은 864억원 규모...가방류가 1711억원어치 적발
☞상위 1% 다단계판매원 연간 후원수당 ‘7108만원’...공정위 ‘2023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정보’ 공개...상위 6~30% 수당은 81만원, 나머지는 8만원...작년 총 매출액 4조9606억원…전년比 8.4%↓...암웨이, 애터미 상위 10개사 비중 78% 차지
☞尹대통령 "금투세 폐지…시대상 반영 못한 상속세 조정"..."배당 등 주주환원 세제 인센티브 도입…중산층 부담 덜어드릴 것"..."올해 수출 일본 앞지를 수도…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
☞中 가격경쟁 길어지자…자동차 부품업체 '줄도산'...비용절감 요구에 대금 지급도 미뤄져...부품사·하청업체들 '휘청'
《금 융》
☞트럼프 “美를 비트코인 수도로”… 해리스도 ‘코인업계 구애’ 손짓...美대선 100일 앞두고 ‘코인 전쟁’...트럼프 “영구적 국가자산으로 비축”...親가상화폐 선회… 지원공약 쏟아내...해리스 캠프 “업계와 수일내 대화”… 바이든 ‘反코인 기조’ 탈피 나서
☞美 경제 굳건…역대 최장기 ‘장단기 금리역전’ 해소 전망...2022년 7월부터 금리역전 지속...성장률 견조·인플레이션 진정...美경제 연착륙 장밋빛 전망...‘경기침체 전조’ 우려 불식
☞정부가 대신 지급한 체불임금 안 갚은 악덕 사업주 '대출' 막는다...'임금채권보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심의의결...2000만원 이상 대지급금 지급 후 1년간 안 갚은 사업주 신용제재...5년 이상 경과 1억원 미만의 장기미회수채권 회수, 캠코에 위탁
☞“28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금리” 대출수요 또 몰릴까봐 안절부절...29일 국고채 금리 약 28개월 만에 연 2%대 진입...은행채 금리도 최저…주담대 금리, 다시 2%대 목전...가계대출 이달만 4.7조원↑…증가폭 확대 우려도...정부는 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 산정 체계 손질...“신규 차주 문턱 높이는 것 아냐…효과 적을 수도”
☞日채권전문가 74% "일본은행 7월 금리 안올릴것"...금융정보업체 퀵 채권월간조사...74% '금리 인상 안할것' 전망..."국채매입감액과 동시 어려워"..."엔저 진정"에 긴급성↓ 의견도
《기 업》
☞“티몬·위메프는 처음부터 돈 줄 생각 없었다”…판매자도 소비자도 ‘망연자실’...기업회생 신청하면서 모든 채권 동결...회생절차 불투명…파산땐 돈 못 받아...“현실적으로 자력 불가능 상황 우려”
☞삼성SDI, 2분기 영업익 38%↓…캐즘에 배터리 실적 '부진'...영업익 37.8% 감소…배터리 부문 46% 줄어...삼성SDI도 못 피해 간 '캐즘'…시장 둔화 영향...전자재료는 전년비 상승…'효자 역할' 톡톡
☞SK하이닉스 현존 최고 사양 GDDR7 D램 공개...FHD 영화 300편 1초만에 처리...이전 대비 속도 60%, 전력효율 50% 개선...회사측 "현존 최고 성능 그래픽 메모리"...3분기 양산… AI, 자율주행 등 활용
☞"LG화학, 美 듀폰 제치고 OLED 재료 시장 2위 등극할 것"...시장조사업체 DSCC 'AMOLED 재료 보고서'…"p도판트가 매출 증대 기여"
☞한전, 누적 적자 '42조'...전기요금 인상 불가피...산업통상자원부, 하반기 인상 방안 검토 중...한전, 누적 적자 42조3000억원에 달해...전기요금 현실화 없이는 경영 정상화 어려워
《부 동 산》
☞부동산 시장 침체 후폭풍…분양·광고업계 "더는 못버텨"...분양 시장 외지업체 중심…지역 업체 고사 위기...지역 소재 정비사업조합도 외면하며 설 곳 줄어
☞8월 입주 아파트 전국 3만가구…절반은 경기도 몰려...부동산R114 집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경기 지역 집중된 영향
☞신혼부부·인구감소지역 1가구 1주택 특례에… “희소식이지만 실효성 글쎄”...신혼부부 “결혼 유인에 큰 영향 없을 듯”...전문가들 “대상 한정적… 세컨드하우스 수요는 증가 예상”
☞“내 월급에 이번 생은 틀렸어”…서울 아파트 거래 10채 중 2채 ‘15억 이상’...15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율...강남 3구 66.54%, 마·용·성 32.07%...“신축 적고 매수 선호 높은 곳 지속 상승”
☞하반기 수도권에 2만여가구 분양 예정...강남 등 분양 눈길...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하반기 분양...대형사 분양 상반기 대비 84% 증가
《사 회》
☞정부 "전공의 지원 적어…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박차"...하반기 전공의 모집 내일까지…"지원 인원 많지 않아"...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계속…"중증수술 수가 인상"
☞의평원, '증원 의대' 교육 평가 시작…의대생 복귀 '요지부동'...대학, 9월부터 주요 변화계획서 작성해 의평원에 제출...2월 결과 발표…"평가 불인증하면 취소" 학교 복귀 안 해
☞15개월에 세 차례 물난리 '익산 북부'…정부 '침수지역 통합복구' 급하다...각 수해복구 사업마다 '따로 국밥' 문제, 통합복구 검토론 급부상
☞작년 더위에 10명 숨진 경북 또 폭염 비상…"낮엔 밭일 금지"...상주서 밭일 다녀온 60대 숨져...온열질환 증가세 “낮엔 쉬어야”...과수원·축사도 폭염 피해 예방을
☞북한 오물 풍선, 전국 3359곳에 떨어졌다…서울에만 2069곳...5월 28일부터 7월 24일까지 10차례에 걸쳐 남한으로 날려 보낸 오물 풍선
《국 제》
☞베네수엘라 선관위 마두로 승리 선언에 카라카스 등 곳곳서 항의 시위...성난 시위대 거리서 구호 외치며 마두로 선거 포스터에 불 붙여...중남미 국가들 '재검표 요구' 성명 발표….중·러, 마두로 승리 축하
☞美 젊은 남성, 2020년 민주당 지지→올해 트럼프로 돌아서...18~29세 男 과반↑ 트럼프·공화 선호…4년전과 정반대...민주 vs 공화 공약 뚜렷한 대비…삶에 대한 영향 달라...여성은 여전히 민주 우위…"트럼프 재선될까 두려워"...세대뿐 아니라 성별 따른 분열도 심화할까 우려 커져
☞트럼프 측, 긴장했나…과거 '해리스 발언' 집중 공격...공화당, 4년 전 '해리스 발언' 부각 "급진 좌파"...해리스, '프래킹 반대'에서 최근 입장 급선회...'국경 문제'에도 해리스 "예산 증액 지지했다"...해리스측 "공화당, 과장과 거짓말 안 통할 것"
☞日 사용후핵연료 9월 혼슈 북부에 첫 반입…2026년까지 총 96t...아오모리현 중간저장시설 활용…일부 주민 "장기 보관 우려"
☞미·영·독, 자국민 '레바논 출국' 권고…이-헤즈볼라 전면전 우려..."교통·통신 온전할때 출국해야"…'상황 급변' '지역 충돌' 가능성 거론도...골란고원 축구장 피격에 전면전 위기…각국 항공사 베이루트 이·착륙 결항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31일)
1. 더불어민주당이 독립이사 선임 의무화와 집중투표제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는 ‘코리아 부스트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지배구조를 고쳐 소액주주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정부가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펴는 가운데 야당이 운전대를 잡겠다고 뛰어든 모양새입니다.
2. 전세계 AI 반도체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 제국’에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 애플이 올해 10월 선보일 AI 서비스에 엔비디아 대신 구글의 AI 반도체를 사용했다고 밝히면서 입니다.
3. 구영배 큐텐 대표가 자회사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발생 22일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사죄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 사태 수습책은 제시하지 못했고 피해 규모에 대해서도 제대로 답하지 못해 빈축을 샀습니다.
4.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변 단지에서 국민 평형인 전용 84㎡ 아파트 ‘50억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아크로리버파크 해당 평형이 지난달 50억원에 팔린 겁니다. 국민 평형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 거래입니다.
2024년 7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속초, 강릉... 밤에도 30도가 넘는 ‘초열대야’ → 열대야 기준(25도)을 훌쩍 넘어서는 ‘초열대야’는 2013년 8월 8일 강릉에서 근대 기상관측 이래 처음 기록된 현상. 서울에서는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2018년 8월 2∼3일 기록. 7월 초열대야는 이번 강릉과 속초가 처음.(세계)
2. 아무나 발행할 수 있는 상품권... 한 순간에 휴지조각 될 수도 → 1999년 규제 해소 차원에서 ‘상품권법’이 폐지 된 후 사실상 상품권의 발행한도, 발행자의 자본금 등을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큐텐 계열의 해피머니 상품권 온·오프라인 결제 막혀.(헤럴드경제)
3. '국민평형수' 아파트 한 재에 50억... → 역대 최고가 경신. 서울 한강변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서 전용 84㎡ 국민평형 아파트의 50억 원 시대 열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 원베일리’ 등에서 전용 84㎡의 50억 원대 거래가 잇따라.(문화)
4. 고양이 먹이터, 너구리 등 야생동물 도심 불러 들인다 → 너구리는 피부병인 개선충증(옴)을 옮길 수 있으며 광견병의 숙주이기도 하다. 반려견 주의가 필요하다. 시드니, 로마, 쿠알라룸푸르 등에서는 불법 고양이 먹이터 조성이 금지돼 있다.(문화, 전문가 기고)
5. 한국, ‘올림픽 금메달 누계 100개’ 13번째 국가 → 한국의 한 대회 금메달 최다는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13개.(문화)
6. 기술과 혁신이 사라진 카카오, 이제는 그냥 ‘투자회사’? →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 상장 계열사 중 3곳 '쪼개기 상장 의혹', 임직원 스톡옵션 먹튀 논란에 곤욕... ‘IT가 아니라 투자회사 된 것’ 비판.(아시아경제)
7. 루이비통, 까르띠에 등 고가 사치품 브랜드, 일본에서 비정상적 매출 성장 왜? → 엔저가 계속되자 큰손인 중국인들이 일본으로 쇼핑을 떠난 까닭. 중국에서는 매출 하락. 중국인들이 고가 사치품 소비를 줄이는 합리적 소비를 보이면서 명품브랜드들 고민 시작.(아시아경제)
8. 전공의 모집, 상당수 병원 지원자 ‘0’ → 전국 수련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31일 마감예정. 안팎의 보이지 않는 압력, 눈치보기... 대부분의 전공의들 지원하지 않고 있어. 의료굥백 계속, 내년도 전문의 배출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경향 외)
9. 얇아진 지갑에 … 中 ‘마오타이’의 굴욕 → 한때 구하기가 힘들어 웃돈까지 붙던 마오타이 가격 급락, 2021년 514조로 상하이 증시 시총 1위를 차지하던 제조사 시총도 4위로 내려 앉아. 중국 내 전당포에서 마오타이를 안 받기 시작했다고.(매경)
10. ‘73.3세까지 일하고 싶다’ → 55~79세 중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69%, 희망하는 은퇴시기는 73.3세. 근로 이유로는 생활비 보탬(55.0%)이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35.8%)이 그 뒤.(경향)▼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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