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7/25 나스닥, 알파벳과 테슬라 실적 발표를 빌미로 매물 쏟아지며 3.6% 넘게 급락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알파벳(-5.03%)과 테슬라(-12.33%)가 실적 발표 후 크게 하락하자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종목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약세. 특히 알파벳의 AI 산업에 대한 수익 전환 불확실성 언급 등이 하락에 영향. 여기에 제조업 PMI와 신규주택 판매 건수 둔화 등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 중 하나. 이에 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폭을 확대했으며 장 후반에는 국채 입찰 후 금리 상승이 확대된 점도 영향.(다우 -1.25%, 나스닥 -3.64%, S&P500 -2.32%, 러셀2000 -2.1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41%)
*변화 요인: 알파벳 실적의 나비효과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5.03%)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종목군의 하락을 야기. 알파벳은 전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전체 광고 매출,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등 대부분 항목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모습을 보임. 그렇지만, 전일 시간외 주가의 흐름에서 상승을 하다 컨퍼런스 콜에서 자본 지출 확대 및 AI 산업 투자에 대한 이익 기여 시기 불확실성 언급 후 하락 전환.
결국 일각에서 제기되던 AI 산업에 대한 과도한 대형 기술주들의 투자에 대한 우려 및, 수익 전환 시기에 대한 의구심 등이 매물 출회를 불러온 것으로 추정. 여기에 최근 실적 발표하는 기업들 중 상승이 컸던 종목군의 경우 예상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를 통한 성장 둔화 우려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점도 영향.
알파벳의 실적 발표는 그동안 대형 기술주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상승해왔던 엔비디아(-6.80%)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불안심리를 자극. 물론, 대형 기술 기업들의 투자는 지속되겠지만, 이제는 이익 전환 시기에 대한 점을 주목하고 있어 과거보다는 투자가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한편, 알파벳의 실적 발표에서 자율주행 관련 웨이모가 지금까지 200만 건 이상을 제공했고, 2,000만 마일 이상의 자율 주행, 주당 5만 건의 유료 공공 사용 제공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 다만, 모건스탠리 등은 이 부분은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 결국 시장은 이러한 요인 보다는 AI 산업 관련 투자와 수익 전환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41% 급락
알파벳(-5.03%)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자본지출 증가 및 AI 산업에 대한 수익 전환 시기 불확실성 언급에 하락폭 확대. 이는 그동안 AI 산업 관련 투자를 확대해 왔던 MS(-3.59%), AI 모델인 Llama 무료 버전을 발표한 메타 플랫폼(-5.61%), 아마존(-2.99%), 애플(-2.88%)등 대형 기술주도 하락폭이 확대. AI 산업 수익 전환 우려를 반영하며 서비스나우(-4.53%), 세일즈포스(-2.45%), 인튜이트(-2.65%), 오라클(-3.03%), 어도비(-2.74%)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종도 부진. 서비스나우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후 양호한 실적 발표에 4% 상승하자 관련 업종도 소폭 상승
엔비디아(-6.80%)는 AI 산업에 대한 투자 증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여기에 테슬라가 실적 발표에서 GPU 구매 어려움을 이유로 자체 칩 개발을 발표한 점도 하락 요인. 이에 AI 산업을 기반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브로드컴(-7.59%), AMD(-6.08%), 마이크론(-3.47%), 인텔(-3.79%), AMAT(-5.97%), 램리서치(-5.19%)등 반도체 업종 매물 출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41% 하락. 여기에 슈퍼마이크로컴퓨터(-9.15%), 템퍼스 AI(-6.51%), 팔란티어(-7.67%), C3.AI(-6.77%)등 AI 관련 종목군도 동반 하락
테슬라(-12.33%)는 많은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주당 순이익이 전년 대비 43% 감소해 예상을 하회했다는 소식에 하락. 여기에 로보택시 발표를 10월 10일로 연기했다는 점, 고급 전기차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분석(고객의 더 저렴한 옵션 요구), 알파벳의 웨이모 확대 등이 유입되며 하락 폭이 컸음. 이에 리비안(-7.03%), 루시드(-5.61%)등은 물론, 니오(-4.02%), 샤오펑(-4.17%), 리오토(-4.61%)등 중국 전기차 업종, 퀀텀 스케이프(-7.33%)등 2차 전지 업종, 블링크 차징(-4.20%)등 충전 업종 등 전기차 관련 종목군 대부분이 하락.
태양광 관련 업체인 인페이즈 에너지(+12.80%)는 양호한 실적과 강한 전망을 발표하자 큰 폭으로 상승. 컴퓨터 하드웨이 업체인 시게이트(+4.02%)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강세. 신용카드 업체인 비자(-4.01%)는 부진한 매출을 발표하자 하락. 통신업체인 AT&T(+5.22%)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입자수 증가 소식에 강세. J&J(+2.58%)는 이중특이성 T세포 결합제, 즉 새로운 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20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 애봇(+3.21%)은 수익 추정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높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IBM(-0.04%)은 장 마감 후 예상 상회한 실적 발표하며 4% 넘게 상승 중, 포드(-1.16%)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며 10% 하락 중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1.50%, MSCI 신흥 지수 ETF는 1.45%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41% 급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2.13%, 다우 운송지수도 1.22% 하락. 야간선물은 1.30%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3.80원으로 마감 했으며 야간시장에서도 1,379.9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0.70원을 기록
*FICC: 엔화, 수급과 BOJ 앞두고 달러 대비 1% 넘게 강세
국제유가는 제조업지표 둔화를 반영하며 부진 하기도 했지만, 미 에너지 정보청에서 지난 주 원유재고가 37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특히 가솔린 재고가 330만 배럴 증가에서 560만 배럴 감소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인 점이 긍정적인 영향. 다만, 경제지표 둔화로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되돌림도 유입. 미국 천연가스는 공급 증가 및 재고 초과 소식에 하락한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노르웨이 정전 이슈로 공급 감소 소식에 상승
달러화는 지표 부진과 엔화 강세 영향으로 인덱스 기준 하락. 엔화는 7월 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 또는 이를 시사하는 정책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며 달러 대비 강세. 이에 일부 트레이더들이 엔화 강세 포지션에 베팅을 확대하고, 엔화 약세 포지션의 급격한 청산이 진행되자 달러 대비 강세폭이 컸음. 이에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0.3%대 강세를 보였고, 스위스 프랑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브라질 헤알이 재정 안정성 등으로 달러 대비 1%대 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 금리인하를 단행한 캐나다 달러는 제한적인 약세를 보인 점도 특징
국채 금리는 제조업과 주택지표 부진으로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 출발. 장기물의 경우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이 이어지며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한편, 5년물 국채 입찰에서 간접입찰이 12개월 평균인 66.3%보다 높은 67.2%로, 응찰률이 2.43배를 소폭 하회한 2.40배를 기록하며 탄탄한 수요 기대를 높였음. 그렇지만, 발행 금리가 직전 금리인 4.110% 보다 높은 4.121%로 발행. 더 높은 금리로 발행했다는 점은 수요 둔화를 시사한다고 볼 수 있어 입찰 이후 금리의 하락이 축소되거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금은 달러 약세에도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소폭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지속적인 재고 증가를 이유로 매물이 연속적으로 이어지자 일부 프로그램 매매 투자자들의 수급적인 요인이 영향을 주며 하락 지속. 특히 구리는 재고가 34주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 밀은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을 이어간 반면, 대두는 소폭 하락하는 등 보합권 등락에 그침
★★07월 25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미국 뜨고 중·러 지고…韓 중소기업 수출 지형 급변...미국 수출 지난해보다 20.6% 증가, 러시아는 17.8% 감소...대미 수출 화장품이 가장 큰 비중, 자동차 부품도 늘어
☞정유 4사,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 32조원… 역대 최대치 경신...6년만에 최대치 경신···원유도입액중 약 59% 회수...수출량 2억4530만 배럴, 수출액 238억 달러 ...對일본 수출 휘발유 50.5%, 항공유 70.4% 증가
☞기름 한방울 안 나는 한국, 석유제품 수출 기록 갈아 치웠다...석유제품 수출량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수출액 238억 달러…주요수출품목 3위
☞한국 온 중국인들 이 카드에 난리났다…사용금액 6배 폭증, 대체 뭐길래...와우패스 결제·환전·교통카드 첫 통합...무인 환전 키오스크 인프라도 구축
☞"결항 등 운항차질 없도록"…국토부, 휴가철 공항 혼잡도 점검회의...휴가 기간 일 평균 45만명 공항 이용, 2019년 대비 96.5%
《금 융》
☞美 이더리움 현물 ETF 첫 거래일에 1477억원 들어왔다...순유입액·거래량,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대비 17~20% 수준...시장 반응 엇갈려..."스테이킹 옵션 제외 치명적"vs"시총 감안하면 성공적"
☞‘물폭탄’ 폭우에 침수피해 속출···손보사는 손해율 관리에 ‘전전긍긍’...24일 기준 올해 여름 침수 차량 3582건...추정 손해액은 319억4400만원
☞고금리 유혹하는 코인거래소, 내 예치금 괜찮을까...거래소 파산시 법적 보호대상 안돼...은행예치·준비금 등 안전장치 갖춰
☞가상자산 감독 공백에 빗썸 제멋대로 예치금 요율 변경...빗썸, 예치금 이용료율 연 4% 공지…6시간 만에 철회...예치금 이용료 당국 보고대상 빠져…사후 감독 한계
☞엔달러 환율 154엔대…한달 반만의 '엔고'...미·일 금리 정책 전환 임박 기대감에 '엔화 매도·달러 매수세' 진정 분석...日 국채매입 규모·美 8월 경제지표...변수 여전해 당분간은 불안정 장세
《기 업》
☞“삼성전자, 엔비디아 中 수출용 제품에 HBM3 공급”...로이터 보도...엔비디아 中 수출용 ‘H20’에
삼성 4세대 HBM3 승인...5세대 HBM3E는 테스트 진행중
☞"中 자본 먹튀" 동양·ABL생명 매각 '잡음'…"고객 보호 제대로"...노조 "금융당국 졸속 인가로 원인 제공"..."고용은 물론 각종 노사 합의 승계해야"
☞삼성·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최고상 나란히 수상...친환경·고효율 가전 경쟁력 인정받아...삼성
·LG, 각 15개 제품 '올해의 녹색상품'
☞KB국민은행, 자체개발 AI기술 '부수업무' 지정...이미지 문자 추출, 텍스트 분석처리 기술 개발...부수업무 지정으로 타 계열사에 적용 가능
☞삼성전자, 노사 합의 재개했는데…교섭 이달말이 고비?...노사 교섭 잇단 결렬…파업 16일째, 장기화 조짐...노조, 대표 교섭권 만료 눈앞…이달 합의 가능성도
《부 동 산》
☞"입주자모집 승인 시 분양가 조정 요구 말라"…주택 인허가 지연 없앤다...24일 시·도 정책협의회…인·허가 지연 개선방안 논의...지자체 통합심의 대상 확대 등 제도개선 필요성 건의
☞"주택공급 확대"…정부, 지자체와 '신속한 인허가' 방안 모색...국토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협의회' 개최...'과도한 기부채납 요구' 등 인허가 지연 사례 공유...지자체 "획기적 인허가 기간 단축 어렵다"…제도개선 요구
☞꿈틀대는 집값에 서울 인구 4개월 연속 빠졌다…전국 이동은 줄어...6월 이동자수 44만명 전년比 3만4000명 ↓...집값 상승에 서울 순유출 경기·인천 순유입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에 요동치는 입주권… 웃돈만 10억 붙기도...둔촌주공 84㎡ ‘23.5억 신고가’...올 서울 입주·분양권 거래 362건...신축 공급난 우려 더해져 ‘과열’
☞미분양 쌓이는 인천, 하반기 1만8000가구 또 쏟아져...인천 미분양 4911가구…2014년 8월 이후 최다...상반기 청약 13개 단지 대부분 1순위 마감 실패...하반기 대단지 정비사업 물량 등 1.8만 가구 분양
《사 회》
☞‘전공의 보이콧’ 의협 올특위 초라한 퇴장… 26일 토론회로 마무리...전공의·의대생 끝내 불참 '대표성 결여'...내부서 해체 주장, 의협 리더십도 타격
☞'전세사기 가담 의심' 등 공인중개사 293곳 불법 적발...상반기 1500여 공인중개사 특별점검·지도단속 실시...등록취소 2곳·업무정지 50건·과태료 136건 등 조치
☞"선착순 달리기 안 시켜"… '얼차려 사망' 중대장, 유족에 거짓 해명 의혹...군인권센터, 중대장·유족 간 녹취 공개..."지시는 세 바퀴", 직전 군기훈련 생략
☞이임생 축협 총괄기술이사, '업무방해혐의' 경찰 입건...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 후임으로 홍명보 선임..."축협 정관 및 국가대표축구단 운영규정 위반"
☞한바탕 물폭탄 이어 '불볕 더위' 왔다… 당분간 폭염 심화...태풍 이동 경로·기압계 따라 변동성 매우 커...들쑥날쑥 날씨···26일 폭염·소나기 가장 강력...태풍 이후 정체전선 위치 따라 장마 기간 결정
《국 제》
☞'사퇴 거부' 美 비밀경호국 국장, 트럼프 경호 실패에 사임...하원 청문회 후 입장 바꿔 사임 결정...치틀 "비밀경호국 업무 방해 없길"...美 정치권 "늦었지만 옳은 결정" 평가
☞우크라 국민 3명 중 1명은 "종전 위해 영토 양보 기능"...1년 전 10% 안팎에서 32%로 급증...55%는 "절대 불가"…80%대서 낮아져
☞지구, 10만년 만에 역대급으로 더웠다…기후 전문가도 '충격'...폭염에 휩싸인 지구..."지난 21일은 10만년 만에 가장 더웠던 날"...올해 역사적 최고 기온 기록할 듯
☞"중국 제조사, 벨라루스 기업에 부품 공급"…러 군사무기 지원 의혹...러시아 전차 등 무기의 조준기 부품으로 사용돼...미국 제재 시작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부품 거래
☞“우리가 평화 강대국” 우크라이나까지 품으려는 중...우크라 외무장관 방중 “평화 문제, 협력 확대 논의”...中 현지 “우크라, 문제 해결할 강대국 필요해”...팔레스타인 정파 회담 개최, 중동 영향력도 확대
■ 7월 25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일파만파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으로 소비자 피해와 셀러·협력사 이탈이 확산되고 있다. 큐텐 구영배 대표의 직접 개입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큐텐은 이달 말까지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새로운 정산 구조 도입 계획도 발표했지만, 장기적인 신뢰 회복이 관건이다.
2. 쿠팡 사칭 리뷰 체험단 사기 기승
최근 쿠팡을 사칭한 리뷰 체험단 사칭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에게 리뷰 체험을 유도하는 전화 후 링크를 공유해 소액결제를 하게 하는 방식이다. 쿠팡 측은 이벤트 참여 안내 목적의 전화를 하지 않는다며 알 수 없는 인터넷주소는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3. 배민, 수수료 인상 후 이용자 급감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인상 뭇매를 맞으며 이용자도 덩달아 빠지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앱 주간 사용자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료 인상이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주 이용자인 20대가 이탈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4. 이마트, 퀵커머스 서비스 재도입
이마트가 퀵커머스 서비스 재도입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서울 내 많은 점포와 SSM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퀵커머스 성공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다.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을 마무리 짓고 시너지를 내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5. 메타, 오픈소스 AI 라마 3.1 발표
메타가 오픈소스 AI 모델 '라마 3.1'을 발표했다. 라마 3.1은 3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메타는 라마 3.1이 오픈AI의 GPT-4o 운영 비용의 약 절반밖에 들지 않으며 많은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20여 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6. 캐치테이블…팝업스토어 모아보기 제공
캐치테이블이 팝업스토어 모아보기 섹션을 신설했다. 고객들은 캐치테이블 앱에서 팝업스토어 이용 정보와 예약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30세대 고객층을 겨냥한 로컬 마케팅, 유저 대상 타깃 마케팅 등을 통해 모객 효과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7. 이통사의 MZ 공략법…디지털 디톡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으로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장기적으로는 MZ 세대를 넘어 스마트폰 사용을 더욱 조심해야 하는 연령대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또한 스마트폰 과의존을 방지하려는 정부 차원의 움직임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25일)
1. 티몬과 위메프에서 거래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서 금융업계가 잇달아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자지급결제대행 업체가 양사와 거래를 일시 중단하면서 앞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소비자들은 환불받기도 어려워졌습니다.
2.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전국 사업체에서 일하는 50·60세대 상용근로자 비중이 지난해 3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들이 빠르게 늙어가면서 생산성 하락은 물론 장기적으로 사업 경쟁력도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3. 사업 진행이 어려운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해 내년 2월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라는 지침을 금융당국이 제시했습니다. 당장 금융사들은 부동산 PF 재구조화·정리 계획을 다음달 9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금감원은 다음달 19일부터 현장점검과 경영진 면담에 나서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4.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년4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점차 낮아지면서 기준금리 인하론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5.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시장 큰손인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를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의 5세대 HBM3E가 이번 3분기에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6.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에 참여 중인 플랫폼 회사들이 금융사로부터 받는 중개수수료율을 이달 말부터 정기적으로 공개합니다. 플랫폼 사업자별로 중개수수료율을 공시해 수수료가 대출금리 등 금융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2024년 7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저출생 반전 ‘청신호’?, 8년 6개월 만에 출산 증가 → 5월 출생아수 1만9547명, 4월에 이어 500명대 증가. 2022년 8월 이후 늘어난 혼인 건수가 주요인 분석. 그러나 여전히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55개월째 계속 자연감소.(세계 외)
2. 기대보다 낮은 연봉과 대우... 공무원 준비생 1년 새 29% 감소 → 통계청 ‘청년 취업 시험 준비 현황’. 공무원 시험준비자는 지난해 5월 18만 6000명에서 올해 5월엔 13만 1000명으로 감소.(아시아경제)
3. 수련 받지 않은 일반의(GP) 연봉 급락 → 사직한 전공의들, 일반 개원가로 몰려 최근 일반의사 급여 빠르게 하락 중. 그동안 미용의료 등 비급여 진료 시장에서 월 1000만 원 이상 받았지만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 탓에 주4일 기준 400만 원대로 하락...(문화)▼
4. 사망자 수 증가, 의료 사태 탓? → 올 2~4월 사망자 수, 작년 동기보다 7% 늘어. 월별 사망자는 지난해 12월과 올 1월까지 3.2%, 0.5% 감소하다가 의료 사태가 시작된 2월부터 증가했다. 의료 공백으로 중증질환 진료가 줄어든 영향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아시아경제)
5. 파리올림픽 선수촌도 ‘골판지 침대“ →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선수들을 괴롭힌 ‘골판지 침대’가 파리에서 다시 등장. 다만 버틸 수 있는 최대 하중이 200㎏에서 250㎏까지 늘어 덩치큰 선수들도 걱정 없이 쓸수 있다고.(문화)
6. 영화는 아직 코로나 그림자... → 상반기 극장가 매출 6103억원, 관객 수 6293만명... 전년 대비 매출은 0.4%, 관객은 7.8% 증가한 숫자이지만 코로나 이전 2017~2019년 상반기 평균 매출액 8390억, 평균 관객 1억 99만명에는 크게 모자라.(아시아경제)
7. 은행 점포 폐쇄 속도조절 →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폐쇄된 은행 점포는 무려 1003개... 인터넷 뱅킹이 늘고 현금 사용량이 주는 만큼 당연한 추세지만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 외면 했다는 지적. 2020~2022년 사이 매년 200개 점포가 폐쇄 되었으나 지난 해에는 97개, 올 6월 말까지는 43개로 감축 규모 줄어.(문화)
8. 44% vs 42%. 해리스, 여론조사서 트럼프 첫 추월 → 후보 교체 이후 밴드왜건·컨벤션 효과로 분석. 트럼프 측도 “허니문 효과” 깎아내려. 선거자금 기부 쇄도, 2억 5000만弗 달해.(세계)
9. 티몬·위메프發 쇼크 악화일로 → 24일 티몬에서는 결제·환불 등 신용카드 거래 모두 먹혀... 입점 판매자들이 제때 받지 못한 금액의 규모가 최소 1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 이상 될 수 있다는 분석. 부도 위기감 고조.(서울)
10. 종교별 죽음의 표현 → 가톨릭에선 ‘선생복종(善生福終)’의 줄임말인 ‘선종’으로 죽음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입적’, ‘열반’, ‘입멸’이라고 한다. 개신교의 ‘소천’은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는 뜻이다.(한국, ‘달곰한 우리말’)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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