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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7/23 미 증시, 정치 불안에도 실적에 주목하며 반발 매수 유입에 상승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이후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에 따른 기술주 반등이 시장 상승을 주도. 대형 기술주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이어감. 결국 시장 관심이 정치에서 실적으로 전환되어가는 가운데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다우 +0.32%, 나스닥 +1.58%, S&P500 +1.08%,러셀2000 +1.6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00%)
*변화 요인: 정치에서 실적으로 전환 기대
바이든 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 특히 트럼프와 해리스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로이터는 동률, 모닝 컨설트는 1%p CBS는 3%p 차이 등 평균 1.7%p의 차이로 트럼프의 우위를 전망. 바이든 사퇴 후 여론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흐름은 트럼프와 오차범위 안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줌. 이에 최근 이어져 왔던 트럼프 트레이드의 완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
한편, 낸시 펠로시를 비롯해 민주당 고위 지도부들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 해리스가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로 언급된 이후 하루만에 무려 1억 5천만달러에 달하는 선거 자금 모집이 진행될 정도로 민주당의 결집이 확대되는 상황. 바이든 사퇴와 해리스로의 결집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의 압승 가능성을 약화시킴. 특히 하원에서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부각. 이 또한 트럼프 트레이드 완화 기대를 높임
물론, 베팅 사이트들은 여전히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을 55%~62% 내외로 전망. 그럼에도 민주당의 하원 장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트럼프의 독주를 일부 제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음. 이렇듯 대선 정국 변화 속 관련 업종/종목 차별화가 진행. 특히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기대 심리가 높아지는 등 단기적으로는 정치 불확실성보다 실적에 주목하는 경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00% 급등
엔비디아(+4.76%)는 중국을 위한 새로운 칩을 제작 중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일부 투자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 여기에 트럼프 트레이드의 완화에 따른 미-중 갈등 제한, 대만에 대한 우려 등이 완화되자 TSMC(+2.16%), ASML(+5.13%)은 물론 브로드컴(+2.36%), AMD(+2.83*), 퀄컴(+4.70%), 마이크론(+0.89%)등도 동반 상승. 여기에 ON 세미컨덕터(+6.62%)는 폭스바겐의 주요 공급업체로 선정 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NXP 세미컨덕터(+5.39%)는 시간 외 실적 발표에서 기대 매출 부진 등으로 8% 내외 급락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00% 상승
MS(+1.33%), 알파벳(+2.21%), 메타(+2.23%)등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특히 트럼프 트레이드의 되돌림이 유입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특징. 반면, 애플(-0.16%)은 대형 기술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워런버핏의 BOA(주식 매각 이후 애플도 매각 했을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자 소폭 하락. 아마존(-0.32%)도 제프 베조스가 월초에 5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도를 발표 후 현재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소폭 하락.
테슬라(+5.15%)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2025년에 내부용으로, 2026년부터 외부용으로 대량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여기에 캐나다에서 사이버트럭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 우호적. 리비안(+2.81%)은 재무구조 개선 기대가 높다는 소식에 상승. 중국 전기차인 니오(+5.16%), 샤오펑(+6.51%), 리오토(+4.18%)는 중국 인민은행이 LPR 금리를 인하하자 부동산 산업 개선, 소비증가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폭이 확대. 물론, 퀀텀스케이프(-2.09%), 알버말(+1.61%), 리튬아메리카(+0.35%)등 2차전지와 관련된 종목군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모습.
크라우드스트라이크(-13.46%)는 지난 금요일 대규모 보안 문제 발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구겐하임이 단기적으로 신규수주가 지연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팔로알토(+0.85%)등은 반사이익으로 소폭 상승을 센티넬원(+6.72%)은 지난 금요일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 미라 파마슈티컬스(+627.35%)는 신경정신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케타미르-2 임상시험에서 유망한 결과를 발표 후 폭등. 헬스케어 업체인 IQVIA(+9.20%)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강세. 통신업체인 버라이존(-6.08%)은 예상을 하회한 매출 발표로 하락. AT&T(-2.98%)등 여타 통신 업종도 부진. BOA(-1.40%)는 워런버핏의 매도 소식에 하락. 씨티그룹(-0.98%)등 금융주와 엑슨모빌(-0.69%)등 에너지 업종, 유나이티드 헬스(-1.20%) 등 일부 헬수케어 업종은 트럼프 트레이드 완화 여파로 부진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86%, MSCI 신흥 지수 ETF는 0.84%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00% 급등한 가운데 러셀 2000 지수는 1.66%, 다우 운송지수는 0.74% 상승. 야간선물은 0.72%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8.20원으로 마감 했으며 야간시장에서도 1,388.2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4.90원을 기록.
*FICC: 옥수수, 공급 증가, 수요 감소로 3년래 최저치 기록
국제유가는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소폭 하락. 중국의 LPR 금리 인하에 따른 경기 부양 소식에도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러시아산 원유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점도 하락 요인. 미국 천연가스는 프리포트 LNG 선적이 재개되고 폭염여파로 수요 증가 기대가 확대되자 5% 내외 상승. 유럽 천연가스도 제한적인 상승.
달러화는 바이든의 대선 후보 사퇴 후 트럼프 트레이드 완화 속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임. 그렇지만, 변화는 제한된 가운데 시카고 연은의 국가활동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자 약세가 축소. 역외 위안화는 금리인하 영향으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달러, 뉴질랜드 달러, 브라질 헤알 등도 약세. 멕시코 페소는 멕시코의 경제활동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점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장초반 바이든의 후보 사퇴를 이유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화되자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출발. 그러나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자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 전환. 더불어 미 증시의 강세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 다만, 트럼프 트레이드 완화로 상승은 제한
금은 중국 인민은행의 매입 축소 등을 반영하며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 다만, 그 폭은 제한된 가운데 은과 함께 보합권 등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하락. 구리는 골드만삭스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 알루미늄은 글로벌 상반기 생산량이 4% 증가했다는 소식 등이 유입된 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 대두가 최근 51만 톤의 물량이 수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밀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옥수수는 공급 증가 우려로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
★07월 2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상추 1박스 12만원, 3배 이상 비싸"...아채가격 급등에 무료급식소 속앓이..."저렴한 야채 위주로 식단 짠다"..."한달 비용 20% 늘어"
☞"컵라면 먹고 아낀 돈, 일본 가선 오마카세로"..한국인의 돈, 해외로 '줄행랑'...KDI 경제동향 발표...여행수지 8억6000만달러 적자
☞이번 주말부터 ‘성수기, “1억 명 움직인다”.. 4명 중 1명 “동해안”, 제주? “10명 중 1명”...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 국토부...특별교통대책기간.. “1억 명 이상 이동”...일 평균 596만 명, 10명 중 7명↑ “국내”...예정지.. 동해안>남해안>서해안>제주
☞"코로나 때보다 심각"…전기요금 체납액 1000억 육박...1~5월 주택용 체납 건수 54.5만건…이미 작년 수준 넘어...3년새 전기요금 체납액 주택용 74%, 일반용 49.9% 급증
☞트럼프와 구리가 무슨 상관?…구리값이 조정 받는 이유...고공행진하던 구리 가격 급락세...'구리 슈퍼사이클' 반대논리 부각...중국에서도 우울한 소식만
《금 융》
☞코스피, 美대선 불확실성에 2,760대 후퇴…코스닥도 2%↓...외인·기관 '팔자'…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주 하락...'트럼프 트레이드'에 가상화폐·우크라 재건주는 강세
☞中 ‘사실상 기준금리’ 전격 인하, 경기 부양책 시발점?...인민은행, 시장 예상 깨고 5개월만에 LPR 낮춰...3중전회서 경제 엄중 인식, 내수 활성화 등 도모...美 기준금리 인하 관측도 영향, 지준율 인하 주목
☞내달 14일부터 주식 리딩방 규제 세진다...금감원, 유사투자자문업 규율 체계 강화...유료 회원 양방향 소통에 투자자문업 등록 필요
☞침수 피해 등 車보험 적자 돌입…보험료 인상 '촉각'...올 상반기 손보업계 車손해율 80.7%…적자 구간에 진입해...변칙적 장마에 피해 커···7월 침수 손해 310억 전년比 2배...집중호우·한파·정비수가 인상까지···손해율 상승 요인 즐비
☞금감원, 저축은행 '기업 마이너스대출' 수수료 합리화 추진...공정금융 추진위원회서 3개 과제 심의...고령 금융소비자 AI 상담 불편도 개선...금융상품 끼워팔기 관행도 개선
《기 업》
☞현대차, 4대그룹 중 가장 먼저 한경협 회비 납부…실질적 가입...한경협, 3월말 4대그룹에 35억 회비 공문…SK, 이르면 이달말 낼 듯...삼성 "한경협 회비 납부 결론 못내"…LG도 "검토 중"
☞미국 3공장도 '브레이크'…LG엔솔, 속도 조절 나섰다...EV 인기 '방전'…"업황 살펴 재개할 것"...미국 대선 결과도 변수…'트럼프노믹스' 힘 받나
☞교섭 앞둔 삼성전자 노조, 빗속 총궐기…"하나씩 바꿔가자"...파업 2주차, 1200여명 집결...내일 임금교섭 앞두고 세 결집...삼성 준감위 "노사 문제 반드시 넘어야 할 산"
☞한화오션도 미 함정 정비시장 진출… 커지는 ‘원팀’ 목소리...22일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 체결...KDDX 놓고 HD현대중과 갈등 심화 ...호주 호위함 수주전 양사 각자 참여..."국가 대항전인데... 지원 분산 우려"
☞"엔비디아, 美정부 규제 부합 中수출용 AI 반도체 또 만들어"...로이터, 소식통 인용 보도...신형 블랙웰 시리즈 추정…B20...中시장용 A800·H800 수출 막혀
《부 동 산》
☞"김포시민 뿔났다"…7년 준비한 민간개발 반려하더니 공공개발 용역...김포시, 장기·나진감정지구 민간개발 반려...도시공사는 해당 지구 포함 공영개발 용역...토지주들 "결과 정해져 있어…재산권 침해"...공사 "사업 대상 미결정, 용역결과 나와야"
☞강남 10억 로또 또 나온다…디에이치 방배 분양가 확정...평당 ‘6496만원’ 확정...“올해 8월 중순 일반 분양 공고”...‘국민 평형’ 시세차익 최대 20억원 기대
☞20년 이사 걱정 없는 이 아파트 너무나 적어요!…서울시 직접 땅사서 짓는다...서울시, 공공주택 건립사업 관련 조례 개정...장기전세주택 지을 민간 토지 매입 가능해져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 8조원 기록…"시장 규모 더 늘어날 것"...1분기 대형 오피스 거래가 시장 규모 견인...물류센터 등 외국 투자도 증가...금리 인하 기대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 활발해질 것
☞서울 아파트 거래량 터졌다…6월에만 7천건, 게다가 절반이 오른 가격에 팔려...2020년 12월 이후 최대치 기록할듯...마포·서초·강남구순 상승 거래 비중↑
《사 회》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작됐지만...'파행' 가능성 높아...어떤 유화책에도 돌아오지 않았던 전공의들...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거 돌아올 가능성↓...의대 교수들도 보이콧 움직임 보이고 있어...과부하 비상진료체제, 빨간불이 켜질 전망
☞'응급실 전문의 공백' 수도권도 불안하다…학회·정부 회동..."수도권, 강릉서 전원 문의…충청 특히 많아"..."전공의 공백에 중증환자 진료부담 못버텨"...응급의학회·정부, 22일 응급의료 대책 논의
☞태풍 '개미'에 정체전선 북상…수도권에 또 집중호우...24일 오전까지 수도권 중심 비 이어져...전국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 31도 이상
☞밀양 44명중 34명 '불기소처분' 왜이렇게 많나 봤더니…피해자 "44명 전원 처벌받은 줄 알았는데…1명도 받지 않다니" 충격...검찰, 10명만 기소…경찰, 13명 고소의견 확인 안해 결국 '불기소'...검찰, '특수강간'→'간음'으로 죄명 낮춰 변경..."판사가 판결 안내려…재판 안한 것"...판결문 "피해자와 놀던 중" 수차례 반복해서 언급
☞전지공장 화재안전조사 해보니... "5곳 중 1곳이 불량"...소방청, 전지제조업체 413개 조사...88곳서 법규 위반 119건 적발
《국 제》
☞'후보 유력' 해리스는 대북원칙론자…트럼프와 대척점...과거 "트럼프, 김정은에 승리 안겨줘" 비판…부통령 재임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입장 재확인...북한의 러시아 군사지원에 "큰 실수" 비판…바이든의 對한반도 정책기조 계승할듯...소수인종이자 검찰고위직 출신으로서 외국 인권침해·불법에 엄격
☞시진핑 "100년만의 세계 중대변화 가속…中발전 기회·위험 공존"...'3중전회 결정 과정서 언급' 보도…SCMP "서방 맞서 경제·기술·군사력 강화 초점"...명보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스템 강화…국유자본·기업, 강화·경쟁력 확대 포함"
☞남중국해 긴장 완화 신호?… 필리핀 "중국과 물자 보급 잠정 합의"..."긴장 낮출 필요성 인식"…갈등 줄어들 듯...지난달 세컨드 토머스 암초 충돌 이후 논의
☞우크라 침공 2년 반…유럽, 러시아 위협에 징병제 부활 물결...라트비아, 올해 1월1일 징병제 부활…폐지 18년만...노르웨이·스웨덴, 병력 증강…영국·독일, 징병 논의...CSIS "나토 유럽 회원국, 美 없이 병력 해법 찾아야"
☞성장률 쇼크에 급해진 中… 5개월만 기준금리 전격 인하...中 인민은행, LPR 0.1%포인트씩 인하...환율 위험 있지만 성장 둔화세 차단 시급...은행 지준율 인하 등 추가 조치 가능성...’LPR 가늠자’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23일)
1.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불과 107일을 앞두고 ‘리셋’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8일 만에 또 판이 뒤집혔습니다. 미국 대선이 유례없는 돌발변수로 얼룩지며 세계 경제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올들어 헐값 합병이나 상장폐지가 늘며 소액주주들이 강제 현금청산 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밸류업 드라이브가 시작되자 이를 피하기 위해 대주주, 사모펀드 등이 저PBR 종목을 상장폐지시켜 개인 투자자들이 되레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3.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 소환한 데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특혜와 성역이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검찰 수장이 수사팀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건 이례적입니다.
4.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와 창사 이래 최대인 30조원 규모 신형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합니다. 도입 대수는 최대 50대로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에어버스와 신형 항공기 22대를 18조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2024년 7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뇌졸중’(腦卒中) → 뇌혈관이 막혔거나(뇌경색), 터진(뇌출혈) 경우를 말한다. 골든타임내 적절한 병원에 도착하는 게 관건이다. 8시간 안에 ‘혈관 재개통 치료(항혈전제 투여, 혈전제거술)’를 진행해야 그나마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뇌졸중 환자의 35%만 골든타임 내 혈관 재개통 시술이 가능한 뇌졸중센터에 도착한다.(한국)
2.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HEV)차? → 올 상반기 등록 신차 중 하이브리드가 22.9%로 휘발유차(48.9%)에 이어 2위. 전기차가 인프라 부족 등으로 주춤하는 사이에 하이브리드차가 대체재로 늘고 있다는 분석. 줄곧 2위를 지키던 경유차는 LPG차에도 밀려 4위.(문화)▼
3. 고령의 벽 넘지 못한 바이든, 시작은 ‘최연소’였다 → 그는 1972년 29세의 나이로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 정치를 시작했다. 당시 최연소 상원의원이었다. 1988년 처음 대선에 도전했으며 2021년 만78세의 나이로 최고령 대통령에 취임됐다.(세계)
4. 졸업 후 첫 직장 잡는데 1년 2개월, 역대 최장 → 올해 5월 기준 취업했거나 취업 경험이 있는 20~34세의 첫 취업 소요 기간은 14개월로 1년 전보다 1.7개월 늘어. 이렇게 얻은 첫 직장이지만 시간제 근로자(18.9%), 계약기간이 1년 이하인 임시직(28.3%) 등 고용의 질도 좋지 않아.(헤럴드경제)
5. '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2022년) → 저자인 일본 경제학자 노구치 히토쓰바시대 명예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일본은 ‘엔저’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빠져 26개월째 실질 임금이 감소하는 위기에 빠져 있다고 진단.(아시아경제)
6. ‘금강’(錦江) → 지금은 비단 금(錦)자를 쓰지만 애초 ‘곰마을’ 즉 ‘웅주’(熊州=곰마을)을 흐르는 ‘곰강’이었는데 한자로 바꾸면서 소리가 비슷하고 의미도 좋은 ‘금강’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공주’(公州)도 ‘웅주’(熊州=곰마을)에서 고려초 ‘공주’로 표기하게 되었다(문화)
7. ‘디토(Ditto) 소비’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4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꼽은 소비 행태로 디토는 ‘마찬가지’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디토소비는 제품이나 콘텐츠를 소비할 때 유명인의 취향과 유행을 그대로 따라하는 경향을 뜻한다.(아사아경제)
8. 디지털 교육, 우려했던 ‘디지털 중독’? → 학교에 보급되는 교육용 태블릿(디벗)은 당초 SNS, 게임 등이 차단돼 보급 되지만 이 잠금을 풀고 게임 등 하는 사례 많아. 보관함도 부족해 집으로 가져가기도. 교사들, ‘폰 제어도 힘든데 디벗까지 더해’.(서울)
9. 오징어? 이젠 서해안 시대 → 8월 2~4일엔 태안에서 첫 오징어 축제도. 오징어가 서해에서 잡히기 시작한 것은 1999년쯤으로 제주 등에서 오징어가 수온을 따라 올라올 때 수온변화로 동해·서해로 갈라져서다. 지난해 서해안에서 총 2786t, 480억원치가 잡혔다.(서울)
10. 의대 교수들, 이번엔 추가모집 전공의 교육거부? → 사직한 전공의들의 빈자라 채우려 하반기 추가모집이 22일 시작됐지만, 대형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교수들이 새로 들어오는 전공의는 제자로 인정하지 않겠다 반발... 사직 전공의 복귀 자리 지키겠다는 의도라지만 자교 우선 ‘텃새’ 라는 비판. 이로 인해 지원자 줄어들 우려도.(한국)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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