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6/05 미 증시, 고용불안 우려에도 일론 머스크의 힘으로 상승 전환 성공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채용공고가 예상보다 적은 수치를 기록하자 고용 둔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 속 하락 출발. 그렇지만, 이로 인해 달러와 금리가 하락해 낙폭도 제한. 이후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보합권 등락을 보이던 증시는 장 후반 일론 머스크가 올해 엔비디아(+1.25%)에 30~40억 달러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자 관련 종목의 강세가 확대되며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 이후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하락(다우 +0.36%, 나스닥 +0.17%, S&P500 +0.15%, 러셀2000 -1.2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70%)
*변화 요인: 고용둔화, 머스크
미국 채용공고가 지난달 발표된 835.5만 건이나 예상했던 840만 건을 하회한 805.9만 건 증가에 그침. 전문 및 비즈니스가 12.2만건 증가했지만, 최근 고용 증가를 주도 했던 헬스케어 및 사회복지에서 20.4만 건, 지역 정부 교육서비스도 5.9만 건 감소하는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 이렇듯 전체 채용공고가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1인당 일자리수도 1.3개에서 1.2개로 감소하는 등 고용둔화가 빠르게 진행.
최근 주식시장은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경향. 그동안 지표가 부진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제는 경기 침체 이슈로 받아들이며 지수 하락 요인으로 반영. 때문에 지표 결과로 달러 강세가 축소되고 금리가 하락 했음에도 경기 둔화를 반영 금융과 에너지, 산업재 등이 부진하고 필수 소비재 등 경기 방어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임.
한편, 장 후반 지수의 반등은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 속 기술주 중심 투자 심리가 견조한 가운데 엔비디아(+1.25%)가 상승 전환하자 여타 대형 기술주도 동반 상승한데 따른 것. 엔비디아는 금리 하락 등에 따라 견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매물 소화하며 하락세 유지. 다만 장 후반 테슬라(-0.86%)의 일론 머스크 CEO가 X 계정을 통해 올해 30~40억 달러 규모의 GPU 구매 계획을 밝히자 반등세가 확대되며 상승 전환. 다만 매물 소화가 진행되고 있어 호재성 재료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고 상승폭이 제한된다는 점은 과거와 차별점.
*특징종목: 엔비디아, 대형기술주 상승 전환
엔비디아(+1.25%)는 장 후반 금리 하락에 반응을 보이며 낙폭을 축소하다 일론 머스크의 대규모 칩 구매 언급에 상승 전환. 인텔(-0.86%), 브로드컴(+0.67%), AMD(-2.18%), 마이크론(-1.19%)등 여타 반도체 업종과 슈퍼마이크로 컴퓨터(+0.13%), 유아이패스(-1.43%), C3.AI(+0.71%)등 AI 관련 종목군도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그렇지만, 여전히 매물 소화가 진행되고 있어 재차 하락하거나 상승폭 축소되는 등 상승 요인에 대한 민감도가 축소
엔비디아의 상승 전환은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 시켰고, 금리하락과 달러 약세에 기반해 MS(+0.62%), 애플(+0.16%), 알파벳(+0.41%), 메타 플랫폼(-0.10%), 아마존(+0.56%)등 대형 기술주도 상승 전환하거나 장 중 낙폭 축소했음. 특히 경기 둔화시 실적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기술주라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 쿨라우드스트라이크(-1.01%)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인던스 발표로 시간 외 4% 상승 중. HP엔터(-1.95%)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시간외 10% 상승중.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JP모건(-1.32%), BOA(-0.50%), 씨티그룹(-1.44%)등 금융주와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한 엑슨모빌(-1.56%), 셰브론(-0.84%), 코노코필립스(-1.41%)등 에너지 업종, 캐터필라(-1.14%)등 산업재 등이 부진. 반면, 월마트(+1.19%), 코스트코(+1.47%), P&G(+1.43%), 코카콜라(+1.60%)등 소매유통업종 등 필수 소비재는 강세
인도 선거 결과 인도 인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발표했던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개표 결과 모디 총리의 인도 인민당이 과반수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일 인도 증시가 크게 하락했고, 이를 반영하며 ICICI은행(-9.00%), HDFC은행(-9.34%), 메이크마이트립(-5.61%)등 인도 관련종목군이 큰 폭으로 하락. 반면 전일 크게 하락했던 멕시코 종목군은 부동산 회사인 VTMX(+4.45%), 음료업체 FMX(+5.28%)등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지수 ETF는 0.35% 하락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는 인도 증시의 급락 여파로 1.40%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70%, 러셀2000지수는 1.25%, 다우 운송지수는 0.91% 하락. 야간선물은 0.56% 상승. 전일 1,376.0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2.5원을 기록
*FICC: 안전자산 강세
국제유가는 감산 규모를 축소한다고 발표했던 OPEC+ 회담의 영향을 받아 전일에 이어 하락 지속. 더 나아가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는 향후 소비 둔화, 원유 수요 둔화 가능성을 높여. 천연가스는 전일의 급등을 뒤로하고 큰 폭으로 하락. 미국의 경우 매물 소화를 유럽은 노르웨이 해양 플랫폼 가동 중단에 대한 수리 일정을 보고한 후 크게 하락.
달러화는 고용둔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지표로 확인한 후 강세폭 축소. 다만 경기 둔화 우려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커지며 강세는 지속. 엔화도 동반 강세. 그렇지만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은 약세. 한편, 멕시코 페소는 대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 전일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고 오늘도 1%대 약세. 인도 루피화도 의회선거에서 모디의 인도인민당이 과반수 확보에 실패하자 달러 대비 0.6%대 약세.
국채 금리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경기 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하락이 지속돼 2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한 점도 향후 인플레이션 부담을 약화시켜 금리 하락 지속 요인.
금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음에도 달러화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하락. 은의 하락폭이 더 컸음. 구리 및 비철금속도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철광석이 중국 수요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자 6%대 급락. 밀은 최근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데 러시아 작황지에 비가 내려 생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어진 흐름. 대두와 옥수수도 소폭 하락.
★★06월 05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동해 가스전’ 비밀 프로젝트명 '대왕고래'…노르웨이 시드릴과 시추선 계약...삼성중공업
건조 '웨스트 카펠라'가 시추…12월 계약 발효...최대 140억배럴 가능성 찾는다…매장량에 경제성 달려
☞포항 영일만 앞바다...시추공 1개당 1000억, 성공 확률은 20%…경제성 있나...연말쯤 첫 시추…5곳 이상 탐사...경제성 평가 및 시설·굴착 등 약 10년 소요...박정희정부 땐 해프닝으로 끝나
☞제주~해외 하늘길 코로나 이전 수준 ‘훨훨’…외국인 ‘북적’...4개국 16개 노선 주 168편 운항...코로나19 이전 비교 84% 회복...중국 하얼빈·텐진, 일본도쿄 신설 예정
☞"코코아값 급등에…" 허쉬 초콜릿 가격도 국내서 12.5% 인상...허쉬밀크초콜릿 등 4종 편의점가 1600→1800원으로...롯데웰푸드도 가나초콜릿 등 판매가 16.6% 올려...롯데웰푸드, 허쉬 국내수입 "가격은 허쉬 본사 결정"
☞최저임금 노사 공방 본격화…"업종별 구분해야" vs "차별 안돼"...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수준·업종별 구분적용 등 공방...도급제 근로자 최저임금 논의·회의 공개 범위 놓고도 노사 이견
《금 융》
☞코스피 다시 약세 2,660대로 후퇴…코스닥은 강보합 마감...외인·기관 매도…'동해석유가스' 테마 하루만에 '시들'...코스닥, 제약·이차전지 반등 속 선방
☞임기 1년 남은 이복현 "PF 구조조정·밸류업 집중…하반기 금투세 등 세제 이슈 중요"..."하반기 세제 관련 판 열린다"...금투세·상속세·배당세 의견 개진 의사...자본시장 질서 확립 거듭 강조...불공정거래 엄중 대처
☞"부작용 우려"…금감원, 하반기 금투세 도입 재논의한다...금감원, 2024년 하반기 중점추진 과제 발표...증시 투자자, 19년 612만명→23년 1403명...개미 채권투자 19' 3.8조원→23' 37.6조원..."도입 부작용 우려…충분한 논의 필요"
☞카드사 수수료 논의 재점화…업계는 "적격비용 폐지" 한목소리...가맹점 수수료율 핵심, '적격비용'…4차례 인하에 업계 불만 가중...금융당국 이달 중 제도 개선안 발표…수수료율 합리화 될까
☞중도상환수수료 손질하는 당국, ‘기회비용’이 변수...‘감경’ 가닥...은행들 산정방식 고심...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중도상환수수료를 뜯어 고치고 있는 금융당국
《기 업》
☞엔비디아·AMD 나란히 새 'AI 칩' 발표…HBM 시장 경쟁도 가열...대만 '컴퓨텍스'서 HBM4 탑재 GPU, HBM3E 탑재 AI 가속기 공개...엔비디아-하이닉스, AMD-삼성 연합 구도…차세대 HBM 주도권 향방 주목
☞포스코 장인화 회장, 탄자니아 대통령과 '광물협력' 회동...포스코그룹 경영진과 함께 서울서 회동...中 흑연 의존도 낮추기 위해 탄자니아 선택...IRA 수혜 위해 2027년까지 흑연 공급망 갖춰야
☞인텔 팻 겔싱어 CEO "AI, 혁신 시대 주도…세계 경제 견인할 것"...겔싱어 CEO, 대만 컴퓨텍스 기조연설 나서...루나 레이크·가우디 등 AI 지원 제품 소개
☞SK 1.4兆 재산분할…21년 전 '소버린 사태' 재조명...재산 분할 2심 판결 이후 SK㈜ 주가 24% 뛰어...2003년 소버린운용 '적대적 M&A' 재현 가능성...자금 마련 여부 관심…지분 매각 가능성 낮아
☞좀 남다른 위스키 없나"…요즘 애주가, 편의점 간다...올해 1~4월 위스키류 수입량 3475t…전년比 10%↓...광풍 잦아들었지만 편의점 1~5월 매출은 30%↑...과거 고연산·고가 스카치 위스키 중심서 다변화...CU '뉴월드' 손 뻗치고 GS25는 자체 기획 위스키까지
《부 동 산》
☞종부세 손질 본격화…"다주택 중과세율 인하" vs "1주택자 면제"...여야 모두 종부세 개편 언급…각론은 달라...야당 "실거주 1주택자 종부세 면제해야"...정부 "세수부족 우려…다주택 중과세율 낮춰야"..."'주택 수' 아닌 '가액' 기준 전환" 조언도
☞전세값 83배 뛸 동안 최우선변제금 고작 18배 상승...정책·입법연구센터 '공익허브' 지적…사기피해 보호 취약...최우선변제 제도 도입 40년간 서울 전세가 83.5배 상승...피해임차인 최우선변제 받을 금액은 18배 인상에 그쳐
☞“보증금 지급” 판결에 항소한 HUG…전세사기 피해자들 “상실감 느껴” 울분...보증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1심 판결 6일 만에 항소장을 제출
☞입주 2년 넘었는데 절반 넘게 '빈집'…'미분양 무덤'된 제주..."제주 주택 수요층 가운데 외지 투자자 많은데, 각종 다주택자 규제로 인해 이들 수요가 줄어든 것"..."건설·시행사가 할인 분양 등을 통해 미분양 해소 노력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세종~포천고속道 반도체 '심장' 용인에 활력 불어넣다...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올해 개통 예정...최대 수혜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수요자 관심 집중
《사 회》
☞“국·수·영 어려웠다”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리허설 평가...전문가들 “작년 불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킬러문항 배제 방침 유지하며 변별력 확보” 평가...응시 지원 졸업생 8.8만명…“2011학년 이후 최다”...“의대 증원, 킬러 배제에 N수생 응시 지원 증가”
☞12사단 훈련병 母 “근육 다 녹는 건 고문…중대장 죄 물어야”...당시 더운 날씨에 훈련병 옮기는 부상자 처치 훈련...군기훈련 이유는 "뒤척이다 걸려서"
☞지드래곤 마약의혹 JTBC 보도 "단정적 표현"…중징계는 피했다...방심위, JTBC ‘상암동클라스’, ‘사건반장’ 등에 행정지도 ‘권고’...“한쪽 몰아가기식 보도… 경찰 수사 받아쓰는 언론 전반적 문제”...“당시 혐의 있던 건 사실, 사과방송, 내용 삭제 등 후속조치 충분”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男' 돈줄 추적해 보니…'MZ조폭' 있었다...경찰,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 사건 자금 출처 수사 결과 발표...'롤스로이스' 운전자, 불법 도박사이트 국내 총판으로 드러나...'람보르기니' 흉기 위협 가해자도 해당 도박사이트에서 수익...자금 세탁용 계좌 지급·불법 도박 수익으로 자금 조달해
☞정부, 전공의 사직 금지명령 철회…"불가피한 선택"...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 '중단'…'전문의 취득' 등 차질없는 수련 약속..."환자 지킨 전공의와 형평성 문제…별도 지원 강구하겠다"...전공의들 요구한 '근무시간 단축·의료사고 법적대책' 추진
《국 제》
☞도요타가 쏘아올린 품질비리…日 경제 발목 잡나...국토교통성, 도요타 현장 검사 돌입...5개사 모두 검사 대상···"엄정 대응"...완성차 공급망 포함 기업수만 6만곳...출하 정지 기간 길수록 경제 타격↑
☞日 후쿠시마 오염수 6차 방류 완료…7892톤 흘려보냈다...이르면 이달 내로 7차 방류 시작...지난해 8월부터 도쿄전력은 이달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총 4만7000톤 방류
☞네타냐후 극우연정, 바이든표 휴전안에 내분…'총리 해임' 거론도...이 재무·안보장관 '연정 탈퇴' 위협…"하마스 붕괴 없이 종전 불가"...총리는 "인질석방용 일시휴전 가능"…유대정당도 "생명 중시" 지지
☞中 "창어 6호, 세계 첫 달 뒷면 샘플 채취…달탐사 역사서 쾌거"...드릴 시추·기계 팔 표면 채취로 샘플 모아…오는 25일께 귀환 예정...오성홍기 펼친뒤 귀환하며 달 뒷모습도 찍어…중국인들, '中'자 모양 자국에 흥분
☞中서 두리안 큰 인기에…베트남산 지난달 中수출 6.5배 급증...세계 최대 수출국 태국 가뭄에 베트남산 수혜…공급 증가로 가격은 하락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5일)
1. 국내 소비자물가가 안정되면서 금리인하 목소리가 다시 커지는 모습입니다. 4일 통계청은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7% 오르면서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8%에서 꾸준히 하락해 4월 2.9%, 5월은 2.7%로 떨어졌습니다.
2. 문재인 정부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지시로 기획재정부가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 전망치를 의도적으로 축소 발표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이 4일 발표한 ‘주요 재정관리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홍 전 부총리는 2020년 7월 장기재정전망을 내놓을 때 2060년 국가채무비율에 대해 “두 자릿수로 만들라”는 구체적 지시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방법론을 임의로 변경해 애초 153%에서 81.1%로 전망치를 대폭 축소했다는 게 감사원 판단입니다.
3. 윤석열 대통령이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2030년까지 1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대비 2배에 해당합니다. 4일 윤 대통령과 아프리카연합 의장국인 모리타니의 무함마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대통령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4. 의대증원 확정에도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공의 이탈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전공의들의 사직을 허용했습니다. 전공의들의 퇴로를 열어주는 일종의 출구전략으로 전공의 복귀 규모에 따라 의정갈등이 분기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한다”며 “각 병원장들께서는 전공의의 개별 의사를 확인하고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상담과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5. 연구·개발 예산 집행 때 경제성을 평가하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가 16년 만에 전면 폐지됩니다. 평균 기간만 3년이 넘는 만큼 기술변화 속도를 맞추지 못해 신기술 개발의 골든타임을 놓치던 전례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는 4일 제8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추진방안을 포함한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관리 시스템 혁신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 6월 5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인스타그램, 광고 강제 시청 기능 테스트한다
인스타그램이 사용자가 일정 시간 광고를 봐야만 스크롤을 내릴 수 있는 신규 광고 기능을 테스트한다. 해당 기능은 스토리와 게시물을 스크롤하는 도중 나타나는 광고에 적용될 예정이다.
2. 틱톡, 볼수록 현금보상… 벌수록, 디지털중독
틱톡 라이트의 국내 이용자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 한 달 동안 170만 명이 신규 유입됐다. 현금성 보상 이벤트가 인기를 끌며 이용자 수와 이용 시간도 급증했으나, 디지털 중독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3. 통신사 OTT 요금제 인상… 스트림플레이션 심화
이동통신 3사는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구독료 인상에 따라 OTT 결합 요금제를 40% 이상 인상했다. 잇단 요금 인상 및 혜택 축소에 이용자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저가 OTT 결합 요금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4. LG유플러스, 통합 광고 플랫폼에 AI 분석 기능 도입
LG유플러스는 자사 통합 광고 플랫폼 'U+AD'에 AI를 도입해 광고주가 효율적인 광고 전략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체 AI '익시'를 활용해 맞춤형 상품 광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5. 네이버웍스, 하이퍼클로바X 적용
업무용 협업툴 네이버웍스에 하이퍼클로바X가 적용됐다. 메일 요약, 맞춤법 검사, 문체 변환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영지원 서비스를 모듈 형태로 제공해 기업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6. 식약처, 불법·부당광고 232건 적발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불법·부당 광고를 대거 적발했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7. 콜센터 AI 도입… 상담사 근무 환경은 더 열악
콜센터에 도입된 AI 기술로 인해 상담사의 업무 환경이 오히려 악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 기술 오류로 인한 고객 민원 증가와 인력 축소가 주된 이유다. 또한 AI 도입 후에도 처리해야 할 콜 건수는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6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올들어 서울·수도권 처음 30도 넘어 → 오늘(6.5일) 서울 낮 기온 최고 31도.
2. 인구도 빈익빈 부익부 → 올 1분기 인구 이동 수도권만 늘어. 서울, 인천, 경기도가 각각 1132명, 9681명, 1만3152명 늘어나는 동안 부산은 2433명, 대구는 3031명, 광주는 2709명, 경남은 6277명이 줄었다.(헤럴드경제)
3. 태양광, 해상풍력 중국에 밀려 → 2년여 전만 해도 한국과 중국의 태양광 기술 수준은 엇비슷했으나 지금은 모든 단계에서 중국이 앞서고 있다는 게 업계의 진단. 해상 풍력은더 심각. 선진국 수준의 74% 수준...(아시아경제)
4. 앞차가 밟은 돌멩이에 유리 파손됐는데 "대물배상 불가" 이유는 → 앞차의 고의나 과실 없다면 배상 못 받아. 자기보험으로 처리해야. 다만 돌을 떨어드린 차를 찾거나 돌멩이가 떨어진 사실을 알고도 관리청이 장시간 방치한 경우 해당 차, 관청에 배상 청구 가능.(아시아경제)
5. 미국 일자리 급속 냉각 → 코로나 시기 ‘대사직’, ‘구인난’은 옛말. 미국에서 컴퓨터·IT를 전공하는 학생 수는 2018년 44만4299명에서 지난해 62만7866명으로 5년 만에 41.3% 급증... 골라서 고연봉 가던 시절 끝나고 취업난 시대 시작.(문화)
6. 국내 2위 철근 제조사인 동국제강이 밤에만 공장을 돌리는 이유 → 건설 경기 악화, 저가 중국산 잠식으로 철근 수요 줄어. 전기 요금이 낮의 절반 수준인 밤에만 공장 가동.(한경)
7. 기업들, 경력있는 신입 선호 → 가르쳐 쓰기보다는 즉시 전력화 할 수 있는 소위 말하는 ‘중고 신입’ 위주 채용. 대졸 신입 설자리 줄어. 인턴 지원하려 해도 "경력 있나요" 질문...(한경)
8. 기후 동행카드 부정사용, 단속할 방법이 없다 → 가족, 제3자 간 돌려쓰기는 불법... 그러나 부정 사용을 막을 방법 사실상 없어. 당초 모바일 카드가 기본이고 아이폰이나 고령자에게만 실물카드를 발급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전체 발급 분 중에 46%가 실물카드.(세계)
9. 교직에 이어 공무원도 여성 시대 → 지자체 女공무원 비중 처음으로 남성 제쳐. 2023년 말 기준 전국 지자체의 여성 공무원은 전체 31만 3296명 중 50.4%... 지역별로는 부산이 최고 높고(56%) 서울(54.4%), 인천(53.6%), 경기(53%), 광주(52.2%) 순.(매경)
10. ‘~에’ vs ‘~에게’ 구별 → ‘꽃에게 물을 주어라’(x), ‘돼지에게 먹이를 주어라’(o)... 식물이나 무생물 뒤엔 ‘에게’가 아닌 ‘에’를 쓴다. ‘대통령에 듣는다’처럼 신문이나 방송에서 글자 수를 줄이기 위해 ‘에게’가 올 자리에 ‘에’를 쓰기도 하지만 틀린 것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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