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6. 6. 10:07

6월 6일 목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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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6/06 미 증시, 경기 둔화 우려 완화 속 반도체 쏠림 강화되며 상승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부진한 고용지표 결과로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했지만, 장 중 발표된 ISM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과 달리 개선된 결과를 내놓자 상승세로 전환. 비록 서비스업지수 결과에 따른 달러 강세가 진행 됐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속 국채 금리 하락이 진행돼 기술주 중심으로 강한 모습. 특히 엔비디아(+5.16%), TSMC(+6.85%)등 여러 반도체 회사들이 목표주가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관련 종목군이 상승을 주도해 나스닥 상승이 컸음(다우 +0.25%, 나스닥 +1.96%, S&P500 +1.18%, 러셀2000 +1.4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4.52%)

*변화 요인: 고용 등 경제지표, 반도체 업종

미국 5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 결과 고용자수가 지난달 발표된 18.8만 건을 화회한 15.2만 건 증가에 그침. 무역, 유틸리티 등이 5.5만 건, 건설이 3.2만 건, 금융이 2.8만 건 증가했지만 제조업이 2만 건, IT가 7천 건 감소. 그 외 레저 및 접객업이 1.2만 건 증가에 그친 점도 특징. 임금 상승률은 재직자는 5.0% 유진지된 가운데 이직자는 8.0%에서 7.8%로 소폭 둔화. 이러한 고용 둔화로 경기 위축 우려를 반영하며 달러 약세 및 국채 금리 하락이 진행

한편, 5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49.4를 크게 상회한 53.8로 발표. 특히 세부항목 중 생산지수가 50.9에서 61.2로 크게 상승하며 이를 주도. 그렇지만, 물가지수가 59.2에서 58.1로 둔화돼 높은 수준이나 물가 하락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지표 결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달러화는 강세가 확대. 국채 금리는 하락폭 축소 했지만 물가지수 둔화로 재차 하락 확대. 이에 주식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드려지며 상승 확대

국채 금리의 하락이 지속된 이유 중 하나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결정과 추가적인 인하를 언급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내용도 영향. 이렇듯 국채 금리가 하락이 진행되자 기술주 특히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증시의 특징. 반도체업종은 개별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과 투자의견 상향 조정이 관련 종목 중심으로 쏠림을 부추김. 이는 경기가 둔화될 경우 실적이 견고한 종목군의 강세가 진행되는 데 대형 기술주와 함께 최근 실적이 크게 양호한 반도체 업종이 견고한 요인. 그러다보니 관련 종목의 작은 호재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여 오늘 주식시장의 강세를 견인.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52% 급등

엔비디아(+5.16%)는 전일 BOA가 여전히 AI 산업의 최고의 선택이라며 매수의견을 재차 언급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320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ASML(+9.52%)은 올해 최신 칩 제조 기계를 TSMC(+6.85%)와 삼성전자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TSMC도 강한 상승. 마이크론(+5.58%)은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칩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강세. AMAT(+5.25%), KLA(+4.58%)는 바클레이즈가 중국 지출 증가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램리서치(+5.31%), 브로드컴(+6.18%), AMD(+3.86%), 퀄컴(+3.68%)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는 동반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2% 급등

MS(+1.91%), 애플(+0.78%), 알파벳(+1.11%), 아마존(+1.08%), 메타 플랫폼(+3.79%)등 대형 기술주는 경기 둔화시기 실적이 견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쏠림이 지속되자 강세. 엔비디아의 강세에 따른 영향과 국채 금리 하락 등도 긍정적. 메타는 레이먼드 제임스에서 생성형 AI분야에서 낙관적인 선택지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525달러에서 55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음.

슈퍼마이크로 컴퓨터(+4.01%)는 수냉식 AI 데이터 센터 시스템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강세. 여기에 바클레이즈가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1,000달러를 재 확인하는 보고서 발표도 긍정적. 클라우드 관련 종목군 중 하나인 HP 엔터프라이즈(+10.68%)가 전일 AI 서버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매출이 증가하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하자 급등. 이에 서비스나우(+4.78%), 오라클(+2.13%), 어도비(+1.66%)등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관련주가 강세.

사이버 보안 회사인 클라우드스트라이크(+11.98%)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등. 이에 힘입어 팔로알토(+1.83%), 포티넷(+1.82%), 지스케일러(+3.21%)등 관련주가 강세 . 저가형 상품 판매 업체인 달러트라(-4.92%)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하락. 잭 다니엘로 유명한 주류업체인 브라운 포만(-5.345%)은 위스키 수요 둔화가 지속되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하락.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과정이 진행되자 JP모건(-0.95%)등 대형 은행주와 연준의 지역은행에 대한 우려를 담은 보고서 발표로 M&T 방코프(-0.32%), 헌팅턴 방크(-0.37%)등 지역 은행들도 부진.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증시 ETF는 1.89%, MSCI 신흥지수 ETF는 1.61%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2% 급등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47%, 다우 운송지수도 1.18%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0.72% 상승. 지난 수요일 1,373.0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이 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7.30원을 기록

*FICC 미국 천연가스 급등 Vs. 유럽 천연가스 하락

국제유가는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수요 둔화를 자극할 경기 위축 가능성이 커졌지만, 최근 OPEC+의 공급 증가 우려로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반등에 성공. 특히 달러 강세 등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 미국 천연가스는 미국의 더위가 본격화되자 냉방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에 기대 7% 넘게 급등.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과정 속 2% 대 하락.

달러화는 고용지표 둔화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확대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서비스업지수가 견고하자 경기의 완만한 둔화를 기대한다는 점에서 강세로 전환.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달러 대비 소폭 약세. 금리인하를 단행한 캐나다는 비둘기파적인 내용이 언급된 가운데 달러 대비 소폭 약세. 멕시코 페소는 대통령 선거 후 정책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1.4% 내외 강세.

국채 금리는 부진한 ADP 민간 고용보고서 결과로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며 하락.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런 가운데 ISM 서비스업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결과를 내놓으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하락폭이 축소되기도 했지만, 세부 항목 중 물가지수의 둔화 등을 반영하며 재차 하락 확대. 다만, 주가 지수 상승에 기대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하며 하락은 제한

금은 고용지표 부진을 반영하며 1%대 상승. 은도 강세. 구리 및 비철금속은 대부분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그러나 구리는 전력용 수요 증가 등을 감안 여전히 투자자들의 매수 포지션이 많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밀은 그동안 브라질 홍수와 러시아 서리, 미국 가뭄 등 기후적인 요인을 바탕으로 큰 폭으로 상승 했었음. 그러나 5월 말 이후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는데 주요 작황지인 러시아 지역에 비가 내려 생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부분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여기에 미국 겨울밀 수확이 시작된다는 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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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6일)

1.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법원에 접수된 전국의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4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바닥이었던 2013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후폭풍이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5일 법원 경매정보 통계에 따르면 올 1월~4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4만694건입니다. 2013년 1월~4월 4만2171건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실제 입찰에 들어간 경매 진행 건수도 치솟고 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서울 부동산 경매 진행 건수는 1만70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배 늘었습니다.

2. 뜨겁기만 하던 미국 고용시장까지 냉각 신호를 보이면서 9월 금리 인하론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둔화 우려도 같이 나오면서 시장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4일 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구인 건수가 전월 대비 29만6000건 줄어든 805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들 고용수요가 그만큼 줄었다는 얘기입니다.

3. 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에 2조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조기에 집행하며 금융지원 여력을 10조원가량 늘렸습니다. 산업은행에도 이르면 6~7월 현물출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책은행 증자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수은은 중동에서 인프라시설·플랜트를 비롯한 수주경쟁에 나선 업체와 방산 수출 등에 금융지원을 하고, 산은은 반도체·첨단산업의 지원군이 될 계획입니다.

4.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면서 인구 5000만명이상 국가 중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연도 개편으로 한국은 국민소득이 늘어난 반면 일본은 ‘초엔저’ 영향으로 달러화로 표시된 1인당 국민총소득이 줄었습니다.


한국은 잠재적인 석유 발견에도 불구하고 주요 원유 수입국 지위를 바꿀 것 같지 않다.

잠재적인 해외 발견은 29년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은 아시아 원유 수입국 3위 안에 남을 것이다.

아시아 시장은 현재 한국의 발견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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