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6/3 미 증시, 예상에 부합한 PCE와 월말 윈도우드레싱에 상승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S&P500, 장 막판 수급 유입되며 상승 마감
- 4월 PCE 디플레이터 전월 대비 +0.2% 증가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
- 4월 실질 개인 소비, 시카고 PMI 시장 예상 크게 하회
# 변화요인
미 증시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4월 PCE 물가와 월말 윈도우드레싱에 따른 장 막판 수급 유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 4월 Core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2.8% 증가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 다만, 실질 개인소비는 0.1% 감소하며 하향 수정된 3월 0.4% 증가와 시장 예상 0.1% 증가 모두 하회. 또한,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한 35.4로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앞서 발표된 유로존의 5월 CPI 잠정치는 2.6%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이에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S&P500 섹터 중 IT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 특히, 에너지와 부동산 등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큰 폭 상승. 국제 유가는 OPEC+ 회의를 앞두고 약세를 기록. VIX 지수는 장중 변동성을 키우며 전일 대비 10% 넘게 하락해 마감. (다우 +1.5%, 나스닥 -0.01%, S&P500 +0.8%, 러셀2000 +0.7%)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603065052717_3533
# 특징종목
세일즈포스(+7.5%)와 유나이티드헬스(+2.9%)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특히, 정부의 메디케이드 관련 비용이 증가 하더라도 견고한 비즈니스에 대한 긍정적 전망 영향으로 엘레반헬스(+6.1%), CVS헬스(+6.4%)를 비롯 시그나(+4.1%), 센틴 (+3.8%), 휴마나(+3.1%) 등 건강보험 관련株 동반 강세. 엑슨모빌(+2.9%), 셰브론(+2.6%) 등은 5월 내내 약세를 보였던 유가 영향으로 주가 역시 부진. 그러나 OPEC+ 회의를 앞두고 감산 연장 등의 기대감과 가격 매력이 부각되며 매수세 유입. 갭(+29%), 노드스트롬(+5.1%) 및 VF코퍼레이션(+7.7%)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 상승. 암바렐라(+21%)는 네트워크 에지에서 AI 추론의 확산과 고객 범위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회계연도 2025년 내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지스케일러 (+8.5%)도 양호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 상승. 반면, 델 데크놀로지스(-18%)는 시장 예상보다 나은 1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나 비즈니스 경쟁 심화와 메모리 가격 상승을 포함한 인플레이션 비용 증가로 인해 마진 압박 우려에 하락. 마벨 테크놀로지스(-10%) 및 몽고DB(-24%), 센티넬원(-13%)은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에 하락. 특히, 몽고DB는 2분기 지침과 전체 회계연도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하며 23년 4월 말 이후 최저 주가 기록.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미국의 4월 PCE 물가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유로존의 5월 CPI 잠정치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 움직임 나타나. 유로존의 5월 CPI 잠정치는 전년 대비 2.6%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이는 시장이 예상한 2.5%와 앞서 두 달 동안 기록한 2.4%를 모두 상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9%로 시장 전망치 2.7%를 상회. 유로존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ECB가 올해 더 적은 금리 인하를 시행할 수도 있다는 우려 커져. 이에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독일, 이탈리아 등 유로존 주요 국가의 수익률은 상승. WTI 등 국제 유가는 OPEC+ 회의 앞두고 공급 우려에 하락.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5%, MSCI 신흥 지수 ETF는 1.0%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1원으로 전일 대비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 하락. 지난 5월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에 대해 7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을 하며 하방 압력을 크게 받음. 그러나 <5월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증시의 하방 경직성 은 높게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다만, 업종 전체로의 확산보다는 일부 업종에 선별적이고 차별적인 움직임 나타날 가능성.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6/3 Bloomberg>
1) 美 4월 PCE 근원물가 0.2% 상승. 실질개인소비는 0.1% 감소
4월 들어 연준이 주시하는 기저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대로 둔화되고 개인소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하 전망을 뒷받침.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비 0.2%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보고서가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이 후퇴하고 있다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연준에게 유리한 결과를 제공했다면서도, 연준위원들이 추가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지표를 확인하고 싶어해 6월 FOMC 회의에서 동결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
2) OPEC+ ‘자발적’ 감산 내년까지 연장. 감산 규모는 10월부터 축소
OPEC+는 취약한 석유시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 회원국의 소위 “자발적” 감산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음. 다만 감산 규모는 올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기로 했음. 이번 합의는 사우디가 서로 다른 이해 관계 속에서 절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유가를 지지하는 한편 UAE와 같은 일부 회원국이 반발하고 있는 생산 제한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음. 사우디 에너지 장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우리는 신중하고 선제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할 방침”이라며, 감산의 단계적 폐지를 일시 중지하거나 되돌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음
3) 유로존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ECB 인하 속도 의구심. 유로화 강세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6%로 이전치 2.4%보다 가팔라졌음.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9%로 4월 2.7%에서 높아졌음. 이에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 속도에 보다 신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로화는 달러 대비 장중 한때 0.5% 가까이 급등. ECB 위원들은 2%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한 길이 다소 순탄치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6일 정책회의에서 단기수신금리를 역대 최고치인 4%에서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
4) 일본당국, 엔화 방어 위해 한 달 간 9.8조엔 투입
일본 당국이 달러 대비 34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엔화의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지난 한 달 간 9.8조엔(622억 달러)을 투입해 달러를 팔아 엔화를 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2022년 단행했던 실개입의 총액을 넘어선 규모. 일본 재무성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의 시장 개입을 금요일 공개. 이처럼 기록적인 개입 규모는 엔화 약세에 베팅하는 투기 세력에 맞서 싸우겠다는 일본 당국의 의지를 보여줌. 동시에 시장에 단기간이라도 영향을 미치기 위해 얼마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지 알 수 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일본의 외환보유액이 여전히 충분하다며, 재무성은 보유한 달러를 무분별하게 쓰기보다 개입 시점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전략을 쓰고 있어 외환보유액이 고갈될 리스크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
5) 트럼프, 유죄 평결 후 거액 모금. 美대선 레이스 향방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뉴욕 형사재판에서 ‘성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된 모든 혐의에 대해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은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3,48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트럼프 선거진영이 밝혔음. 이는 4월 전체 모금액인 7,600만 달러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 트럼프의 유죄 평결로 이번 11월 미국 대선 레이스에 폭발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 공화당 전략가인 Alex Conant는 바이든이 이번 선거를 트럼프에 대한 국민 심판 투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 1992년 빌 클링턴 선거캠프에서 전략을 담당했던 James Carville는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자들만 가지고는 이길 수 없다”며, 공정한 배심원단이 내린 유죄 평결은 부동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06월 0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무협 "작년 한국 경제성장률의 86%는 수출이 이끌어"...수출 통한 생산 유발액은 '자동차>반도체'...수출과 직·간접 연관된 취업자는 전체의 17%
☞고물가에 빠듯한데 “내년 병원 진료비, 오른다고?”.. 의료 수가 1.96% ‘인상’...7개 단체 중.. 의협·병협 협상 등 결렬...본인부담금 비롯 건강보험료도 인상 가능...이달 건정심서 의결 이후 연내 고시 예정...추가 건보 재정 1조 2,700억 원 소요돼
☞마요네즈, 우유… 불편한 가격 인상과 중간마진의 비밀..."원재료 가격 치솟아 인상 불가피"...많은 기업이 내세우는 인상 이유...하지만 무관한 경우도 적지 않아...민생 제품 다수 복잡한 유통 거쳐...'중간마진' 규모가 커지는 게 문제
☞전 세계 바다 누비며 희토류 등 해저 자원 탐사… 6862톤 탐해3호 타보니...31일 포항 영일만항서 취항...탄성파 통한 해저 지질 탐사...내년 태평양 희토류 정보 확보 계획
☞원전 건설에 14년, SMR은 연구중…부지 선정부터 난항 예고...2038년까지 필요 신규설비 중 절반 원전 채워야...정책 불신에 낮은 주민수용성…부지 찾기 하세월
《금 융》
☞"주가 빠지는데..." 빚투 20兆 육박…삼성전자에만 6800억원 몰려...금리 인하 불확실성 커지며 코스피지수 2600선까지... 신용거래 융자 규모 8개월 만에 최대인 20조원에 육박
☞"세금 피하려 韓 증시 자금이탈"…금투세에 시장 우려...이복현 금감원장, 금투세 전문가 간담회...증권·운용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 참석..."세후 기대수익률 줄면 투심 악화 우려"...대형 증권사로 거래 쏠림 우려도 제기
☞"저축은행 2분기는 더 어렵다" 충당금 공포 속 당국 엄포에 속앓이...2분기 업황 개선 없이 추가 충당금 적립 문제 직면...자구노력 관건이지만 업계 '속앓이'...당국 적정시정조치 내부 검토...부동산PF 경·공매 활성화 압박
☞日 코인 거래소서 4200억원어치 비트코인 부정 유출…코인 가격은 '횡보'...DMM비트코인서 비트코인 4500여개 탈취…원인 조사 중...비트코인, 부정 유출 전 가격대비 2%↓…6.7만달러대 유지
☞한때는 최고 인기였는데···2차전지 ETF 부진에 순자산도 감소...업황 둔화에 판가 하락 여파...배터리ETF 연중 20% 이상 뚝
《기 업》
☞"삼성전자 사상 첫 노조 파업, 메모리 생산·출하량엔 영향 無"...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 전망
☞"최태원 재산 35% 노소영에"…재계 일각선 '적합성' 의문...SK의 통신사업 진출, 김영삼 정부에서...최재원 등 가족의 상속포기→최 회장 대주주 등극
☞K-방산, 중동서 수주붐 기대감…"정부 금융지원이 관건"...韓·UAE, CEPA 체결...금융지원 실탄 장전 기대감
☞‘그들만의 리그’ 돼 가는 생성형 AI 시장···독과점 이대로 괜찮나...‘자본집약’ 생성형 AI 시장, 커지는 독과점 우려...“다른 산업보다 엄격하게 들여다봐야”
☞韓 수출, 선박 품귀에 비명… “해운 산업 자생력 못 키우면 공멸”...홍해 사태 장기화에 배 부족, 운임 상승 가팔라...韓 물동량 감소에 외국 선사 “中 가겠다” 계약 취소까지...“화주 혜택 받는 국적선사 이용 비중 기준 낮춰 대기업 유인 필요"
《부동산》
☞전세사기 특별법 땜질하다 날 새는 국토부···끊이지 않는 실효성 논란...시행 1년 됐지만 현장에선 “앞뒤 안맞는 대책”
☞일단 이자부담부터 경감…전세사기피해자, 계약 종료전 대출 대환...디딤돌대출, 최우선변제금 공제 없이 경락자금 100% 대출 지원
☞“5000만원 호가 올려도 계약금 싸들고 달려온다” 전화통 불나는 선도지구...분당·일산 등 주목 지역들 호가 크게 올라...계획 발표 후 거래량도 늘어
☞해외자본, 작년 상업용 부동산에 3조원 투자...국내 물류자산 투자 역대 최대···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는 86%↓...공급 과잉으로 공실률이 상승하면서 국내에서는 물류 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것과 대조
☞이러다 건물 폭삭 날벼락!…24만채가 불법건축물로 적발됐다...무허가·무신고 주거용 건축물 적발만 10만건...지난해 부과된 이행강제금 2천억(13만건) 달해...위반행위 수익이 이행강제금보다 크면 시정효과↓
《사 회》
☞서울시, 북한 '오물 풍선' 초동대응반 운영…88개 발견...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초동대응반'을 설치·운영하고 있다...전날 저녁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36개의 풍선과 대남전단 및 오물 쓰레기 신고가 접수
☞의대 지역인재 늘었는데…수시모집 95% '수능 최저' 조건...수능 최저 완화한 대학 1곳뿐...자사고 등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의대 지방유학 어디가 유리?…강원, 학생 수 대비 지역인재 비율 1위...종로학원, 지방 26개 의대 전형 분석...강원 고3 대비 지역인재 비율 1.3%...지역인재 중 95%는 수능최저 요구..."조건 까다로워…일반고 지원 부담"
☞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의원·병원과는 협상 결렬...진료비는 인상될 예정…추가 소요재정은 1조2천708억원
☞"나를 죽여라" 말에 실제 범행한 20대 조폭 징역 4년..."못 죽이면 무릎 꿇어라" 말에 흉기로 찔러..."피해자 승낙했다" 주장했지만…재판부 "유죄"
《국 제》
☞中 탐사선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인류 최초로 토양 채취 도전...달 뒷면의 남극 에이킨 분지에서 가져오는 표본...달의 내부 구조와 기원과 진화 등을 더 깊이 연구
☞“러시아 돕지 마” 美, 中 금융기관 제재 경고...美 국무부 부장관 “中 금융기관 면밀히 조사”...바이든, 러 지원 금융기관 제재 행정명령 발표
☞젤렌스키, 우크라 평화회의 참석 中 압박?…"일부 지도자에 실망"..."106개 국가·기관 참석 약속…잔혹한 전쟁 끝내야, 평화회의가 해법"...中 국방장관은 젤렌스키 연설 현장 '불참'…美 국방은 맨 앞줄 '참석'...싱가포르 아시아 안보회의 연설…美국방, 프라보워 인니 차기 대통령 등과 회담
☞인도 '50도' 육박 폭염에 하루 새 선거사무원 33명 사망...한 주(州)에서 사망자 속출…당시 46.9도 기록...뉴델리 '52.9도'는 센서 고장 탓…여전히 49.9도
☞'A급 전범 합사'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스프레이 낙서...1일 오전 6시20분께 신고 접수…경시청 수사 착수...SNS에 범행 영상 유포…용의자 '中 유튜버' 증언도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3일)
1. 인공지능과 법률·기술 결합서비스인 리걸테크 혁신이 가속화하면서 전문직인 법조인들 사이에서도 생존길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일상 속에 파고들면서 사용자에게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생산성 향상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법률시장에서도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법조인과 그렇지 못한 법조인 간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AI 디바이드’ 현상이 심화될 거라는 전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2. “상업용 부동산도 재정적자도 아니다. 미국 경제의 진짜 리스크는 고금리발 경기둔화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이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슈워츠먼 회장은 “과거보다 더 높은 금리 때문에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며 “이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3.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합리적인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과세대상이 되는 수도권 아파트 보유자가 6년 뒤에는 87만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올해보다 4배 늘어나는 셈입니다. 당초 2005년 부유세로 도입됐던 종부세가 중산층 세금으로 변질되면서, 경제 변화 속도에 맞춰 징벌적 세율을 완화하고 실 수요자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4.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계속하자 정부가 대응책을 추가로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오물풍선과 위성항법장치 GPS 전파교란 등 북한의 심리전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이 부상했습니다. 2일 대통령실은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2024년 6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오물풍선, ‘감내 못할 조치’ 경고에 → 북, 오물풍선 날려보내기 ‘잠정 중단’... 북, 그들의 가장 큰 아킬레스인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의식해 중단한 것이라는 분석.(경향 외)
2. 유럽의 호구? 중국 클래식 시장 → 유럽 오케스트라들이 재정이 마를 때면 아시아 투어, 엄밀하게 중국으로 10일에서 2주에 이르는 연주 여행을 떠나면서 운영 자금을 융통했다.(중앙선데이)
3. 지금 우리 정치는 ‘심리적 내전 상태’... →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층이 각각 상대당에 대해 느끼는 비호감도는 90%에 육박한다. 제 편의 강성 팬덤을 유지하기 위해 혐오와 증오 키우기를 ‘연료’로 삼는 현실은 서글프고 가련하다.(중앙선데이. 칼럼)
4. 논 위에 벼농사도 겸하는 태양광 발전 설치했더니 수익이 7배 → 쌀 생산량은 10% 줄었지만 태양광 발전 수입이 쌀 수입보다 7배 많아. 전남 보성에서 조합장이 자신의 900평 논에서 발전수익 年 1300만원 실증.(매경)
5. ‘AI 환각증세’ → AI 거짓말 현상. AI가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정답을 모를 경우에도 모른다고 하지 않고 학습된 데이터 가운데 가장 그럴듯한 답변을 찾아 제시하는 현상.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세종대왕 맥북프로 던짐 사건에 대해 알려줘’ 했더니 ‘세종이 훈민정음의 초고를 작성하던 중 문서 작성 중단에 대해 담당자에게 분노해 맥북프로와 함께 그를 방으로 던진 사건’이라고 대답하기도.(아시아경제).
6. 최태원 이혼 판결문 퍼뜨리면 ‘명예훼손’? → 최태원 측, ‘이혼 판결문을 처음 온라인에 퍼뜨린 신원 미상의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것’. 재판부는 선고 직후 최씨측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판결문을 법원 전산망에 공개.(매경)
7. 우리나라에선 불교의 외연 확장? vs 동남아에선 ‘불교모욕? → 승려 복장, 깍은 머리 등 스님 컨셉으로 ’DJ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의 싱가포르 클럽 공연 무산. 동남아 현지에서 윤씨 공연이 ‘불교를 모욕한다’ 반달... 급기야 싱가포르에서는 ‘불교 색채 없애라’ 요구. 윤성호 수용불가 밝히면서 공연 결국 취소.(매경)
8. 세계 금융허브였던 홍콩, 이젠 中 변방도시로 전락 → 중국 통제 강화되자 구글·MS·GM 등떠나는 글로벌 기업들 탈출 행렬... 어디서나 영어 쓰던 식당가, 대부분 중국어 메뉴판만. 영어 못하는 종업원 더 많아.(한경)
9. 여야, 종부세 폐지 한 목소리... → 그러나 여론은 반대. 참여연대 - 리서치뷰 조사에서 1주택 종부세 폐지에 ‘동의’ 27% vs ‘동의하지 못한다’ 52%... 금투세(주식투자 이익 과세) 폐지도 27% vs 57%fh 반대가 많아.(경향)
10. 난리난 실업률... 中, 900만명 ‘라방 청년’ → 급기야 中 정부, ‘인터넷 앵커’(라방)을 신종 직업으로 신규 등재. 그동안 라방은 일하기 싫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 한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총 라방 인구는 1508만명, 이중 18~29세 청년이 60%(900만명) 이상.(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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