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5. 30. 08:57

5월 30일 목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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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 이야기입니다.



5/30 미 증시, 국채 수익률 상승 부담에 일제히 하락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다우, 5거래일 연속 음봉 기록(4거래일 하락)
- 미 국채 7년물 입찰 수요 부진에 수익률 곡선 전반의 상승
- 베이지북,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경제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장”

# 변화요인
미 증시는 국채 수익률 곡선 전반의 상승 압력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 마감. 다우 지수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음봉을 기록한 반면, 엔비디아는 4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 미 국채 수익률은 잇따른 수요 부진 영향으로 단기물 보다는 장기물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하는 ‘베어 스티프닝’ 나타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보통 단기(2년)물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하지만 장기(10년)물은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이자율 책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 이에 S&P500 전 섹터가 하락하였고 유틸리티, 산업 및 소재 업종이 1% 넘게 하락. 6월 FOMC 회의를 앞두고 공개된 베이지북에서는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경제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장됐다고 평가. 다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물가 상승률이 완만하게 지속되고 있고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력이 높아져 기업들의 이윤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 VIX는 10% 넘게 올라 월간 최고치를 기록. (다우 -1.1%, 나스닥 -0.6%, S&P500 -0.7%, 러셀2000 -1.5%)


# 특징종목
엔비디아(+0.8%)가 장 초반 약세를 뒤로 하고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 아베크롬비 앤 피치(+24%), 츄이(+27%) 및 딕스 스포팅 용품(+16%)은 시장 예상을 상회한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급등. 아베크롬비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2%, 이익은 거의 7배나 증가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였고 딕스 스포팅 용품은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 로빈후드(+3.0%)는 오는 3분기부터 2~3년에 걸쳐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계획을 발표. 코노코필립스(-3.1%)는 약 170억 달러를 들여 마라톤 오일(+8.4%)을 인수하겠다고 발표. 반면, 아메리칸항공(-13%)은 2분기 가이던스 하향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져. 이에 사우스웨스트항공(-3.8%), 델타항공(-0.8%) 등이 하락하며 미국 글로벌 제트 ETF(-2.3%)도 하락. 어드밴스 오토 파츠(-11%)는 날씨와 거시적 역풍으로 인해 회계연도 1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힌 이후, 주가는 2월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유나이티헬스(-3.8%), 센텐(-3.1%), 엘레반스 헬스(-2.6%) 등 건강보험株는 정부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노인 보장 비용이 예상보다 높아 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미 국채 수익률은 440억 달러 규모의 7년물 입찰 수요가 부진하자 곡선 전반의 상승 압력이 크게 나타나며 이틀 연속 올라. 특히, 단기물보다는 장기물 상승 폭이 더 큰 ‘베어 스티프닝’ 나타나. 지난 4월 큰 폭으로 상승(평균 45bp)했던 미 국채 수익률은 5월 들어 하락으로 전환하며 이달 중순까지 평균 23bp 하락하였음. 그러나 ① 견고한 경제 ② 매파적 연준 기조 ③ 국채 입찰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최근 4거래일 동안 상승하며 하락폭이 평균 6bp까지 축소. 호주의 4월, 독일의 5월 CPI가 전월대비 높게 나타나자 글로벌 국채 수익률의 상승 압력이 동반해 커진 점도 주목.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 상승하였지만 최근 국채 수익률 상승 폭에 비교하면 그 강도는 약해.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2.4%, MSCI 신흥 지수 ETF는 1.5%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9원으로 전일 대비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 하락. KOSPI는 0.3~0.6% 하락 출발 예상. 전일 국내 증시는 현ㆍ선물과 차익거래를 통한 매도 압력으로 월간 최저 수준 기록.글로벌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원화 약세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 달러/원 환율은 장중 137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이는 증시 하방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음.


★★05월 3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그래도 나가고, 긁고” 해외여행·직구 수요에.. 카드 사용액 2분기 내리 ‘고공행진’...1분기 카드 해외사용 12.6%↑.. 직구, 0.1%↓...지난해 4분기 사용 사상 최대 찍고 소폭 줄어

☞중동 가는 K-스마트팜…건설과 동반진출 '잭팟'...'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 지원' 성과...만나CEA-사우디 483만불 계약 이어...UAE와도 3000만불 규모 계약 전망

☞'1분기 0.8명'도 깨졌다... 합계출산율 0.76명, 또 역대 최저...'연초 효과' 무색… 1분기 사상 최저...3월 출생아 수도 처음 2만 명 하회..."코로나 후 혼인 급증 올 하반기쯤"

☞'큰손' UAE, 무기류 관세도 철폐…K방산 중동 수출길 넓어진다...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UAE, 군 현대화 추진 및 美 중심 공급선 다변화 의지

☞'전기차 메카' 군산 키운다더니 … 생산목표 고작 1% 달성...실패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값싼 중국산 맞설 체력 부족...일감 못따내고 공장건설 지연...中企들 부품조립 명맥만 유지...고용도 당초 계획 30% 그쳐...재계 "산업 발전 비전 없이 광주형 일자리 베끼기 급급"

《금 융》

☞美 4월 PCE 지표 앞두고 경계심리…코스피, 2670선까지 후퇴...기관·외인 매도세에 국내 증시, 일제히 하락

☞“제값 못 받을라”… 조속한 부동산 PF 정리 주문에 2금융권 ‘근심’...금감원, 조속한 부동산 PF 정리 주문...2금융, 채권 처분가 하락 예상에 한숨...전문가 “더 나빠지기 전 조치 필요”

☞"금리인상 카드도 논의 대상"…또 나온 '매파' 발언..."금리인상 논의대상에서 빼고 싶지 않아"...카시카리 미내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소비자신뢰지수, 사상최고 주택가격 금리인하엔 부담

☞10조 이동 ‘대출 갈아타기’ 1년…20만명, 이자 162만원씩 아껴...9월부터 빌라·오피스텔도 대환대출 추진

☞“또 퇴직금 수억원 쏘나”… 은행권, 31일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 공시...은행 경쟁 촉진 위한 현황 공시...매년 5월 말 은행연합회 통해 공개...사상 최대 실적에 성과급·퇴직금 수준 높을 듯

《기 업》

☞AI 시대 ‘엔비디아 천하’… 주가 1100달러 돌파, 애플 시총 근접...머스크의 ‘AI칩 구매’ 예고에...주가 7%↑… 시총 2.8조달러...시총 증가율은 MS·애플 앞서...시장선 “조만간 1위도 꿰찰 것”...젠슨 황, 세계15위 갑부로 껑충

☞"삼성 노조 파업, TSMC 지진 사태와 맞먹어"…주가도 급락...한 개 사업장 24시간 셧다운되면...韓 월간 반도체 수출액의 17.6%...삼성
반도체 이미지에도 직격탄

☞'AI 수혜주' 떠오른 LG전자... 외국인 지분율 2년 8개월 만 최대...28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 31%...주가도 5개월 만 10만 원 돌파..."올해, 내년 사상 최대 실적 낼 것"

☞퇴사 직원에게 ‘핵심기술’ 탈탈 털린 삼성·SK...‘뒷북 대응’ 언제까지...지난해 반도체 기술 해외유출만 15건...“기술 유출로 얻는 이득보다 적발시 손실 훨씬 커야”

☞성심당 "임대료 4억? 대전역 나갈래" vs 코레일유통 "지금도 '특혜'"..."나가겠다"는 성심당, 입찰공고엔 일단 응찰...규정 최소 수수료 17%, 성심당 5%만 적용 중...역사 내 임대료 상위 10개 매장 평균 31.71% 수수료...乙인 甲 코레일유통 영업익 65억 vs 성심당 315억

《부 동 산》

☞재건축 훈풍 부는 선도지구… 분당 아파트 경매 시장 달궜다...이달 평균 낙찰률 87.5%로 급증...최저 20%대서 15개월새 최고치...'아름마을4단지…' 14억6천만원...재건축 대상 노후단지 응찰 몰려...높은 사업성에 실수요자 관심 ↑

☞올해 분양 아파트 중 상위 경쟁률 단지 어딘가 보니...상위 5개 단지 중 4곳이 재개발·재건축 단지...올 상반기 1만4981가구 공급…일반분양 7131가구

☞정부, 전세사기특별법 등 4건 거부권 행사 건의안 국무회의 의결...정부, 임시 국무회의 개최… 4건 거부권 건의...‘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만 원안대로 의결...전세사기法엔 “기금 부실화 초래, 서민 피해”...“충분한 사전협의 없이 통과된 법, 국민 부담”

☞'80억' 압구정 현대 사들인 92년생 알고보니 풀대출…"年4억 상환해야"...주택담보 및 주식담보 대출 받아…父에 300억 주식 증여..."정당한 금융거래…부대비용 3억원 가량 개인 자금으로"

☞서울시, 3년간 신혼부부에 공공주택 4400호 공급...초저출생 대응책 마련에 직접 나서...오세훈 시장 "아이 낳으면 사회가 키운다"

《사 회》

☞경상국립대, 오늘 '의대증원' 학칙 개정안 재심의…경북대 내일...'의대 증원' 32개 대학 중 학칙 미개정 7곳, 개정 절차에 '속도'...교육부 "31일까지 학칙 개정해야"…개정 안 하면 '총정원 5% 내 모집 정지'

☞대형병원들 “줄도산 시간 문제”…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경영난 계속...대학병원들 ‘마통’ 늘리고 희망퇴직 신청 받아...의료계선 ‘줄도산’ 우려…“존폐 불투명한 상황”

☞전공의 이탈 100일…정부 복귀 호소에도 "이대론 못 돌아가"...'평행선'만 달리는 의정 갈등…정부 "의료개혁 같이 얘기하자" 先복귀 촉구...전공의들 "증원 백지화 없이는 못 돌아간다"…생활고에도 강경 입장...'동맹휴학' 맞물려 의료인력 수급 차질 우려…"한발씩 물러서 해결책 찾아야"

☞경찰,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5명 참고인 조사 실시...29일 부대 방문…군기훈련 함께한 5명...현장조사도 병행…육군 전날 사건 이첩

☞'제때 치료받았다면…' 훈련병 사망 이면엔 열악한 지방 의료...치료 한계 느낀 의료원, 상급병원 전원 꾀했으나 3시간 걸려...의료대란 후 전원 녹록치 않아…국과수, 정밀 조직검사로 사인 규명

《국 제》

☞기시다, 中 외교수장 거론 류젠차오 접견…대만·오염수 '팽팽'...기시다 "협력 가속 원해" 류젠차오 "'하나의 중국' 준수하고 핵오염수 적절 처리해야"...신임 美사령관도 접견…北위성발사 거론하며 "日, 美와 지역·국제사회 평화에 책임다할 것"

☞IMF 중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 5%로 상향…내년은 4.5%...IMF, 中 성장률 올해와 내년 모두 0.4%p씩 상향 조정..."1분기 강한 성장과 최근 채택된 관련 정책조치 때문"...인구 고령화 등으로 2029년 성장률 3.3%로 떨어질 것

☞中, ‘대만포위훈련’ 언제든 재개 가능…“주권수호행동 계속”...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정례 브리핑...‘단체관광 금지령’ 해제 등 양안관계 정상화 촉구

☞네덜란드, 총선 반년 만에 '깜짝' 총리 지명…"나도 예상 못 해"...관료 출신 스호프 전 보안국장, 4당 연정 총리로 낙점..."많은 사람 놀랄 것 같다…모든 국민의 총리 되겠다"...뤼터, 최장수 총리 기록 끝날 듯…나토 사무총장 도전

☞남아공 총선 시작…'만델라당' 30년 아성 무너지나...1994년 이후 60% 안팎 득표한 여당 ANC 성적표 촉각...민생고로 지지율 40%대 그쳐…단독 과반 무산시 연정 구성해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30일)

1.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2조8000억 달러가 됐습니다. 세계 시총 2위인 애플과 차이를 1000억 달러로 좁혔습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만이 넘어섰던 ‘3조달러 클럽’ 입성도 코앞입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야권이 전날 단독으로 처리한 5개 법안 가운데 세월호지원법을 제외한 4건의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거부권 행사 법안은 전세사기특별법·민주유공자법·한우산업법·농어업회의소법입니다.


3. 30일 22대 국회가 출범합니다. 21대 국회에서 미완의 숙제로 남은 연금개혁, 최대 현안인 저출생 위기 극복, 저성장 탈출을 도울 세금제도 개편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4. 서울시가 앞으로 3년 동안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 4396가구를 공급합니다. 아이를 1명 낳으면 주변 전세 시세의 80% 수준인 임대주택에 최장 20년 동안 살 수 있습니다. 2명 이상을 낳으면 살던 임대주택을 시세보다 10~20%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를 줍니다.

5.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사측위원 2명 배제를 회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창립 이래 첫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1969년 창사 이후 삼성그룹 첫 파업 사태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산업에서 잇따라 경쟁 기업에 밀려나며 위기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겹악재가 터졌습니다.

6. 북한이 28~29일 이틀간 남쪽을 향해 200개가 넘은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 군과 경찰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으로 도발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며, 하루 새 날아온 풍선 개수로는 가장 많습니다.


■ 5월 30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카카오톡, 보상형 광고 서비스 종료

카카오는 오는 6월 20일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의 '혜택쌓기' 서비스를 종료한다. 체험형 서비스나 재미 요소 없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데 그친 것이 이용량 부진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 네이버…동네시장 장보기 제휴 수 반토막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제휴 전통시장 수가 지난 2022년 170곳에서 현재 71곳으로 줄었다. 대다수 전통시장은 디지털 전환에 소극적이고, 온라인 판매의 이점을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3. 페이팔, 광고 플랫폼 개발 돌입

페이팔이 고객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준비한다.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와 자매 애플리케이션인 벤모(Venmo) 고객의 구매 습관을 활용할 예정이다. 책임자로 우버 광고를 이끌었던 마크 그레더를 임명했다.

4. 텔레그램 내 생성형 AI 검색 도입

텔레그램 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AI 검색 '코파일럿'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텔레그램용 코파일럿을 사용하려면 MS에 텔레그램에 등록한 전화번호를 공유해야 한다. 텔레그램이 외부로 개인정보를 전송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허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5. 코바코, 6월 음료 및 식품 광고 증가 예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다음 달 광고경기전망지수를 101.2로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탄산음료, 주류 등 ‘음료 및 기호식품(122.2)’, 간편조리식, 건강보조식품 등 ‘식품(108.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6. SNS 광고, AI 가상인간 모델 각광

SNS 광고에 AI로 만든 가상인간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사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할 뿐만 아니라, 실제 모델을 섭외해서 광고를 제작하는 것보다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서 AI 모델을 찾는 기업이 꾸준히 느는 추세다.

7. 티빙, 잇단 흥행에도 800억 적자 예상

티빙의 올해 영업손실이 800억 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잇단 흥행 콘텐츠에도 불구하고 비싸진 연예인 출연료로 제작비 감당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티빙은 올해 구독료 20% 인상, 광고 요금제 도입, 프로야구 유료화를 통해 적자 줄이기에 나섰다.


2024년 5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북, 국제회의에서도 ‘한국은 적대적 교전국’... 더는 동족 아니다 발언 → 28일 제네바 유엔 군축회의에서 주영철 제네바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 발언. 지난해 말 김정은이 남북관계를 ‘적대적·교전 중인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통일, 동족 개념 부인 발언 이후 국제회의 석상에서 처음으로 같은 발언이 나온 셈.(문화)



2. 北 ‘오물 풍선’ 테러 → 거름, 쓰레기 등 담긴 260여개 대형 풍선 남쪽으로 날려보내. 대통령실과 정부서울청사 등 주요 표적에 오물을 살포하려 한 의도로 보여. 2016년에도 북한이 서울로 날린 대형 풍선에서 큰 물체가 떨어져 차량과 주택 지붕이 파손된 바 있다.(동아 외)▼



3. ‘여혐’, ‘남혐’ 논쟁거리로 변질되는 군 훈련병 사망 사건 → 완전 군장 얼차려 구보 지시한 중대장은 여군 대위... 신상 털려. 제대로 훈련 받아 본 남성 간부라면 이런 지시 안 내렸을 것. 규정상 완전군장 상태에선 구보는 안되고 걷기만 시킬 수 있다고. 한편 ‘여성이라고 과도한 비난 받는 것’ 반론도.(헤럴드경제)



4. K-빙과 선봉, 빙그레 '메로나' → 1992년 첫 발매. 첫해 매출 210억 대박.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 수출. 미국에서 특히 인기, 대 미국 아이스크림 수출액의 70%가 메로나에서 나온다.(아시아경제)



5. 버스·택시기사 고령화 가속 → 서울 버스기사 중 60대 이상 30%. 법인 택시는 69%... 급여 적고 막말 승객 못참아... 운전대 안잡는 청년들, 택배·배달업계로 쏠린 탓도. 향후 대중교통 공급 감소 우려.(문화)



6. 은행 신용카드 대출연체 10년 만에 최고 → 2월 기준 연체율 3.4%... 1·2금융권 신용대출 문턱을 넘지 못한 저신용자들이 고리의 현금 서비스, 카드론 등에 몰린 탓으로 분석.(헤럴드경제)



7. 남녀성비, 서울만 여자가 더 많다 → 여성 1명당 남성비율 1 : 0.91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만 여성 많아. 지방으로 갈수록 여성 적어. 신안·봉화·서산은 남녀 성비 1.5 넘어. 수도권에 여성 인력 필요로 하는 서비스업 집중 영향.(중앙)



8. 끊이지 않는 로또 당첨 예측번호 피해 →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로또 당첨 예측번호 유료 판매 피해구제 신청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1917건... 지난해엔 615건으로 급증. 전혀 과학적 근거 없어.(국민)



9. ‘지구당 부활’, 22대 국회 개원 첫 법안될 가능성 → 민주당, 국민의힘 각각 관련 법안 발의 예정. 정당 내 의사소통 확대와 풀뿌리 민주주의 활성화 명분... 과거 지구당 운영은 ‘돈 먹는 하마’로 불리며 정치부패의 심화를 부추겼다는 지적에 2004년 폐지.(서울)



10. ‘무데뽀’ → 일본어 ‘무철포’(無鐵砲)에서 온 말로 총도 없이 무모하게 전투를 벌인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알려져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한자 어원으로 無鐵砲/無手法 둘이 올라와 있다.(최태호의 맛있는 우리말)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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