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타 / / 2025. 1. 28. 17:40

추성훈 삭발, 30년 만에 딸 추사랑 손길로 머리카락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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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추성훈(49)이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그는 30년 만에 삭발을 단행하며 딸 추사랑(12)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 모든 과정은 28일 공개된 그의 유튜브 채널 ‘추성훈’을 통해 상세히 담겼다.

추성훈은 김동현(42)과의 외모 대결에서 패배하며 내기로 정했던 삭발을 벌칙으로 이행했다. 그는 영상에서 딸과 함께 미용실로 향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설레는 마음과 긴장된 표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삭발의 전 과정을 생생히 담아낸 이 영상은 큰 화제를 모았다.



추성훈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삭발한 이후 처음”이라며 “무려 30년 만에 머리카락을 자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삭발은 벌칙이긴 하지만, 사랑이가 해주니 기분이 나쁘지 않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딸 추사랑은 아빠의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삭발을 직접 도왔다. 그는 미용기구를 사용해 능숙하게 아빠의 머리를 깎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은 딸에게 “재미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추사랑은 “응”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딸과 함께하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듯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삭발이 마무리된 후 거울을 바라보던 추성훈은 “많이 늙었다. 고등학교 때 처음 삭발했을 때는 얼굴에 주름 하나 없었는데, 지금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삭발을 해도 멋있게 보이고 싶다”며 염색까지 감행했다. 이 역시 딸 추사랑이 직접 도와주며 아빠와 딸만의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

염색을 마친 후의 모습은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김동현은 “멋 안 내기로 했는데 멋을 부린 것 같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추성훈은 “삭발해도 내가 김동현보다 잘생겼다”고 유쾌하게 응수했다.

삭발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도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구독자들에게 “저는 졌으니까 약속대로 남자답게 삭발을 이행하겠다”며 “머리를 기르는 데 2년이 걸렸지만, 깔끔하게 밀겠다”고 전했다. 그의 결단력 있는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이번 삭발 영상은 단순한 벌칙 수행이 아니라 가족 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딸 추사랑이 직접 삭발과 염색을 도우며 아빠와 추억을 쌓는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추성훈의 이번 삭발은 단순히 외적인 변신에 그치지 않고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삭발도 멋있다”, “사랑이가 해주니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추성훈은 이후에도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의 진솔한 모습과 딸과의 애틋한 관계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 ‘추성훈’은 이번 삭발 영상을 기점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으며, 팬들은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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