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타 / / 2025. 1. 17. 10:10

“배우 김민희(42), 홍상수(64) 감독 아이 임신… 올해 봄 출산 예정”

728x90
반응형
디스패치



배우 김민희(42)가 영화감독 홍상수(64)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봄 출산을 앞두고 경기도 하남에서 함께 살며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민희가 홍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한 사실은 지난해 여름 확인되었다. 현재 임신 6개월 차로 알려졌으며 출산 예정일은 올봄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일상은 최근 연예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스패치
디스패치


9년째 이어진 관계, 새로운 전환점 맞아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관계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작업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2017년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를 인정하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홍 감독은 이미 1985년에 결혼한 법적 배우자와 슬하에 외동딸이 있었지만, 김민희와의 관계를 선택하며 가정을 떠났다.

두 사람은 현재 경기도 하남에서 동거 중이다. 홍 감독은 본처와 함께 거주하던 서울 압구정 아파트를 떠나 김민희의 부모가 있는 하남시에 새 집을 마련했다. 김민희는 자신의 차량으로 홍 감독을 동반하며 병원 방문이나 장보기 등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홍 감독이 출산 후를 대비해 운전 연수를 다시 시작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산부인과 동행과 함께한 일상 포착


지난 15일, 김민희와 홍상수는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하며 임신 검진 일정을 소화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홍 감독은 임신 확인 당시부터 김민희의 곁을 지키며 정기 검진에도 동행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울에서 맛집 데이트를 즐기거나 하남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소탈한 일상을 이어가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는 홍상수 감독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등록될 예정이다. 다만, 법적으로 홍 감독이 기혼 상태이기 때문에 아이의 어머니로는 홍 감독의 법적 배우자가 명시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김민희가 단독으로 자신의 호적에 아이를 올리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불륜 인정 후 김민희의 변화


김민희는 불륜 스캔들 이후 배우로서 활동 범위를 제한하며 오직 홍 감독의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다. 그는 2017년부터 ‘그 후’,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우리의 하루’ 등 홍 감독의 영화 총 15편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당시 그는 트로피를 손에 든 모습과 더불어 배 속에 홍 감독의 아이를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법적 혼인 상태 유지로 이어진 논란


홍상수 감독은 2016년 법적 배우자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9년 법원에서 기각되었다. 당시 재판부는 “혼인 관계 파탄의 주된 책임은 홍 감독에게 있다”며 유책주의 원칙을 근거로 이혼 청구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홍 감독은 법적 배우자와의 혼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민희와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으나, 여전히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제기되고 있다. 특히, 법적 혼인 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태어날 아이가 어떤 법적 지위를 가질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새 생명과 함께 맞이하는 변화


김민희는 1998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이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와 ‘화차’, ‘아가씨’ 등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과의 관계를 인정한 이후, 그는 자신의 커리어를 대중적인 활동보다는 홍 감독의 작품에만 국한시키며 스스로 좁혀왔다.

두 사람은 현재 주변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태어날 아이를 위해 함께 준비하고 있다. 부모로서 새 삶을 시작할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선택과 변화를 맞이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희의 임신은 단순한 개인의 소식 그 이상으로, 그동안 논란 속에서 이어져 온 두 사람의 관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선택과 결정이 앞으로 영화계와 대중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