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11. 22. 10:53

11월 22일 금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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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장 시작 전 짧은 생각: 본성 억제 , 키움 한지영]

- 다우 +1.1%, S&P500 +0.5%, 나스닥 +0.1%
- 엔비디아 +0.5%, 테슬라 -0.7%, 알파벳 -4.7%, 비트코인 +4.1%
- 미 10년물 금리 4.4%, 달러/원 환율 1,400.2원, WTI +2.1%

1.

미국 증시는 전약 후강이었습니다.

알파벳 주가가 4%대 급락을 했는데, 법무부에서 법원에 독점 해소 방안으로 크롬 강제 매각명령을 요구했다는 게 오피셜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의 판단을 지켜봐야겠지만, 전세계 브라우져 점유율의 약 67%를 차지하는게 크롬이니, 어제의 주가 반응도 이해할 법 합니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수요 > 공급"이 유효한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이 되면서도, 미래의 수익성을 놓고는 시장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네요.

체감 상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전 실적시즌만치 엔비디아라는 개별 종목 하나가 증시 전반에 걸친 영향력은 이전보다 줄어든 거 같습니다.

예전같은 실적 발표 전후로 해서 엔비디아 주가 변화에 따라 증시 자체가 휘청거리던 적이 있었던 반면, 이번에는 엔비디아의 증시 영향력이 그리 거세지 않았네요.

2.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AI 하드웨어 반도체주들의 주가는 힘에 부친 듯한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제 스노우플레이크(+32.7%), 세일즈포스(+3.1%) 등 B2B 기반 AI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주가가 뛴 것을 보면,

AI 투자 테마 내에서 하드웨어가 움켜쥐고 있던 패권을 AI 칩으로 돈을 버는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나눠가지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응당 이해가 가는 부분이면서도, 국내 증시에서는 시장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AI 소프트웨어 업체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3.

국내 증시는 이익 부진, 얇은 수급, 차트 상 역배열, 거버넌스 문제 등의 난제에 둘러싸였으나, 그래도 어떻게든 주가 복원에 나서려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금리나 달러와 같이 매크로 가격 지표들이 응원 버프를 걸어주면 좋으련만,

어제도 10년물 금리는 4.4%대로 다시 올라왔고, 달러/원 환율도 1,400원대로 복귀했네요.

트럼프 정부가 유발할 수 있는 관세정책 발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실업수당청구건수 호조, "금리인하 생각보다 느려질 수 있어"식으로 언급한 시카고 연은 총재 발언 등이 부담이었네요.

4.

어차피 지표에 따라서 달러와 금리는 지금과 다른 흐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일단 색깔은 "Bad is bad"에서 "Bad is Good"으로 바뀌었고,

모든 것을 선반영하려는 게 시장의 본성이긴 하지만, 당분간 그 본성은 조금 억누르고 지표 의존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답답한 하긴 할텐데, 그 과정에서 이미 하방 맞을 만큼 맞은 국내 증시는 반등의 연료를 계속 채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주도 정신없이 지나간거 같네요.

다들 정말 늘 고생 많으십니다.

오늘 하루도 힘 내시고, 주말도 푹 쉬시면서 리프레쉬 잘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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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22 Bloomberg>

1) 러시아-우크라이나 미사일 강대강 대결
러시아가 “신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니프로를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가 밝혔음. 푸틴은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 초 미국과 영국산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한데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음.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전문가들의 제원 분석을 기다리고 있으며, 서방세계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와 같이 ICBM을 요격할 수 있는 방공 체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한 미국의 결정을 강력히 비판하고, 러시아는 갈등을 피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

2) 유로-달러 패리티 주목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의 일일 캔들 차트에서는 이른바 모닝스타 패턴이 완성. 이는 긴 하락 캔들 이후 갭 다운된 작은 캔들, 그리고 그다음 날에는 긴 상승 캔들이 발생하는 경우로 상승 전환 신호로 종종 활용. 달러지수(DXY)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의 약세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 유로-달러는 간밤 0.8% 가량 밀려 1.0462로 내리기도 했는데 이는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이에 따라 유로-달러 1:1 패리티 내러티브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 트레이더들은 이번 ECB 완화 주기에서 추가 6차례 인하까지 내다보고 있는 반면 연준은 기껏해야 3~4차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3) ECB 스투르나라스, ‘2%까지 매번 금리 인하’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기준금리를 중립수준으로 추정되는 약 2%까지 매 회의 때마다 내려야 한다고 주장.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인 스투르나라스는 인플레이션과 실물 경제의 전개 상황을 감안할 때 “중립 금리라고 부르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매번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호한 개념이긴 하지만 약 2%로 추정된다”고 발언. 로버트 홀츠만 ECB 위원은 아직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남아 있다며 통화정책을 제약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유로존 일부 지역에 임금 상승세가 여전히 강한데다 지정학적 위험이 물가 안정을 위협하고 있어 2% 물가 목표 달성을 완전히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

4) 굴스비 연은 총재, ‘내년 금리 꽤 낮아질 것’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금리가 “꽤나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견조한 노동 시장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완화되고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경로가 인플레이션이 크게 낮아져 2%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노동 시장은 안정적인 완전 고용에 가까운 수준으로 식었다”고 설명. 물가와 고용 모두 연준이 원하는 쪽으로 가고 있어 “아마도 우리가 최종 지점으로 생각하는 수준으로 금리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금리를 당장 그 수준까지 끌어내릴 필요는 없지만, “내년쯤이면 금리가 지금보다 훨씬 낮아질 것 같다”고 언급

5) 재무장관 유력후보 면담한 트럼프 아직도 고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재무장관 유력 후보들을 차례로 만났지만 아직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음. 트럼프는 헤지펀드 억만장자인 스콧 베센트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 마크 로완, 연준 이사를 지낸 케빈 워시를 각각 면담했는데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 중이라고 측근들이 전했음. 인선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언제든 결과가 발표될 수 있다면서도, 트럼프의 이례적 장고는 자신의 경제 의제를 이끌 재무장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2024년 11월 22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메시지가 아니라 팩트로 현상을 설명하고 설득해야합니다”

□ 정치/외교
1. 대통령실 개편 이후 개각
개각보다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는 대통령실 개편이 먼저 이뤄지고 국회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 총리 및 장관 교체는 내년 초로 미뤄진다고함

2. 대통령실 특활비 전액 삭감
국회 운영위원회가 야당 주도로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82억5100만원 전액을 삭감했지만 경호처 특수활동비 에산은 정부 원안을 유지했다고함

3.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양곡관리법은 정부의 쌀 의무 매입 조항이 담겨 있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고함

4. 검찰, 김정숙 여사에 참고인 소환장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정숙 여사에게 참고인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김 여사는 조사에 응하지 않는다고함

5. 일본 방위상 연내 방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북·러 군사협력 관련 한일 간 소통과 공조를 위해 방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함

6. 북한 개성공단 무단 가동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우리 측 공장 시설 40여개를 무단 가동하고 있으며 개성공단 내에 새로운 시설물도 짓고 있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내년초 추경 편성
정부가 내수 부진과 경제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 한다고함

3. 연내 원전 로드맵 발표
산업부가 연내 발표하는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의 발전전략은 ▲원전 운영 고도화 ▲SMR 선도국 도약 ▲원전 수출산업화 ▲연구개발·인력·투자 등 원전산업 기반 강화 ▲법·제도·수용성 등 원전정책 인프라 강화 등 5가지라고함

4. 기초수급자재산 기준 완화
자동차 재산 기준이 과도해 수급자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배기량 2000㏄ 미만, 차량가액 500만원 미만인 승용차는 수급자 선정 때 자동차값의 일부만 소득으로 잡는다고함

5. 합참, 다영역작전부 신설
합동참모본부가 우주·사이버·전자기 영역에서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다영역작전부를 신설한다고함

6. 도박하는 병사들 증가
병사들에 대한 스마트폰 사용 허용으로 사이버 도박으로 군사경찰에 형사 입건된 사건은 매년 400건이 넘는다고함

7. 남부지검에 범죄수익환수부 신설
금융·증권범죄 사건을 다루는 서울남부지검에 범죄수익환수부가 설치된다고함

8. 마약 국제공조 수사관은 1명
태국 등 동남아시아발 마약의 국내 밀수·유통이 늘고 있지만 해외에 파견돼 마약 공조수사를 주요 업무로 수행 중인 검찰 수사관은 1명(태국 파견)뿐이라고함

□ 경기종합
1. 정부, 석유화학 구조조정 착수
정부가 불황의 늪에 빠진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간 인수합병(M&A) 등 구조조정에 나선다함

2. 해상풍력 한국사업자 바지 논란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 낙월해상풍력 사업자 명운산업개발이 지분 100% 권한을 태국 비그림파워의 계열사에 맡겼으며 두회사는 사업허가 취소 결정이 내려진 새만금해상풍력 사업에도 관여되어있다고함

3. 삼성 임금 협상 해 넘기나
삼성전자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이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임금협상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함

4. 과징금 1125억원 맞은 기아
폴란드 당국이 기아 폴란드 판매법인의 가격담합 행위를 적발하고 1125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기아는 이에 불복해 소송에 들어갔다함

5. 포스코 파업 위기
급속한 경기 침체의 고통을 겪고 있는 포스코가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창사 56년 만에 첫 파업을 마주할 위기에 놓였다함

6. 롯데렌탈 매각
롯데그룹이 주력사업인 유통과 화학부문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자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롯데렌탈을 매각한다고함

7. SK스퀘어, 자사주 1000억 추가 매입
1000억 원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SK스퀘어가 기업가치제고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1000억 원의 자사주을 매입해 소각한다고함

8. 내년 세계 해운 수요 10% 감소
해운업계는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 인상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전 세계 해운 수요가 10% 감소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달러 강세에 상승
22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유로 약세가 심화하면서 글로벌 달러에 강세 압력을 가해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1.10원 상승한 1,402.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함

2. 실손 갈아타면 인센티브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혁을 위해 보험사가 옛 실손보험 계약자에게 약정보다 많은 해지환급금 등 인센티브를 주고 새로운 실손보험으로 갈아타게 하는 보험계약 재매입을 도입한다고함

3. 공정위, LTV 담합 의혹 재심사
공정거래위원회가 KB국민·신한 등 4대 은행의 부동산 담보인정비율(LTV) 정보교환 담합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조사함에 따라 과징금 등 제재 수위가 기존보다 크게 낮아진다고함

4. 임종룡 부당대출 인지
검찰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하여 임종룡 현 회장이 보고 받은 정황을 폭착했으며, 검찰은 손 전회장에 대하여 배임죄를 적용한다고함

5. 내년 차보험료 인상
계절적 요인으로 손해율이 더 오르는 겨울을 앞두고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적자 구간에 가까워져 내년도 차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함

6. 보험사 대출잔액 266.9조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은행 문턱이 높아지면서 올 9월 말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 9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5000억 원 늘었으며 연체율은 3분기 연속 상승 중으로 0.62%라고함

7. 공매도 방지 조치 의무화
금융당국이 내년 3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법인과 증권사에 무차입 공매도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면서 위반 시 1억원 이하 과태료와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함

8. HUG, 낮은 회수율
HUG가 보증금을 대신 갚아주고 취득한 주택의 상당수가 보증금이 감정가를 넘는 깡통주택이기 때문에 올해 1∼8월 대위변제금 2조7398억 원 중 회수한 돈은 2203억 원에 불과하다고함

9. 올해 분양가 13% 뛰었다
올해 전국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2.1% 오를 때 분양가격은 13% 상승했다고함

10. 분당이 도쿄처럼 된다
국토교통부가 수인분당선 오리역 역세권을 일본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처럼 복합 개발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특화단지로 지정한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철도노조, 다음 달 5일 총파업
태업을 이어오고 있는 철도노조가 다음 달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함

2. 대학생 75%에 국가장학금
내년에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자가 늘어나 전체 대학생의 75%가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는다고함

3. 도수치료, MRI 등 실손 보장 제외
비중증에 한해 도수치료, MRI, 주사제 실손보험 보장이 제외된다고함

4. 북한 확성기에 주민들 건강 비상
수개월째 이어진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에 접경 지역 주민들이 수면 장애, 불안 증세 등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함

5. 시국선언 나선 교수 3000명 넘었다
지난달 28일 가천대를 시작으로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교수들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화여대 교수들도 시국선언에 나섰다함

□ 국제
1. 뉴욕 증시, 3대지수 상승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개선세에 주목하며 다우존스 1.06% 상승, S&P500지수 0.53% 상승, 나스닥 0.03% 상승 마감했다함

2. 국제 원유, 러·우 전쟁 확전 우려로 상승
21일(현지시간) 내년 1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러·우 전쟁 확전 우려로 1.35달러(1.96%) 높아진 배럴당 70.10달러에,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1.42달러(1.95%) 상승한 배럴당 74.23달러에 마감했다함

3. 뉴욕 금가격, 안전자산 수요로 상승
21일(현지시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안전자산 수요로 23.70달러(0.89%) 오른 온스당 2,675.40달러에 거래됐다함

4. 유럽 가스값 최고치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면서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48유로를 넘기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함

5. 폭스바겐 내달 파업 초읽기
폭스바겐의 구조조정 방안을 두고 노사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노조가 내달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함

6. 러·우전쟁 미사일전 확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로 본토를 공격한 것에 대응해 신형 중거리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함

7. 인도 최대 재벌 미국서 기소
인도 최대 물류·에너지 기업 아다니그룹의 회장이자 인도 최대 부호인 가우탐 아다니가 미국에서 사기 및 뇌물 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함

8. 체포영장 발부된 네타냐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전쟁범죄 혐의 등으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함

9. 프랑스 많은 눈에 교통 마비
프랑스 전역에 21일(현지시간)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열차 등 곳곳의 교통이 마비되고 정전 사태가 속출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오세훈, 명태균에 돈 줬나
명태균씨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미공표 여론조사와 관련, 자신에게 돈을 건넨 인물로 오 시장의 후원 회장 김모씨를 지목했으며 검찰은 명씨를 상대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입도 수사하고 있다함

2. 집회를 시민주도로 가장하려는 민주당
민주당이 오는 23일 집회부터 당 동원 인력보다 일반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옷 대신 다른 색깔 의상을 입고 집회에 참석하라고 공지했다함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22일)

1.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 ‘2024 서울머니쇼 플러스(+)’에서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트럼프 2.0 시대 재테크 생존법’을 내놨습니다. 이들은 내년 본격화할 트럼프 2기에도 과도한 공포심을 갖지 말고 경제 흐름을 잘 활용해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2. 국내 렌터카 1위 및 종합 렌탈 기업인 롯데렌탈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예정입니다. 재무건전성 우려가 나오자 롯데그룹이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롯데렌탈 매각에 나선 것입니다.

3. 상법 개정을 추진하는 정치권에 대응해 재계 사장단이 소수 주주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면 상법이 아닌 자본시장법 개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삼성 SK 현대차 LG를 비롯한 16개 주요 그룹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4. SKC의 반도체 유리기판 계열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1억 달러(약 1400억 원)에 달하는 연구개발(R&D) 보조금을 받을 전망입니다. 앱솔릭스는 지난 5월 전 세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중 최초로 반도체지원법(Chips Act)상 생산 지원보조금 7500만 달러(약 1000억 원)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R&D보조금까지 받게 된 것입니다.


2024년 11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 청약에 ‘가산점 만점 84점’ 청약통장 등장 → 84점(만점)은 부양가족이 6명 이상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버텨야 받을 수 있는 점수라고. 반면 최근 분양가 급등 바람에 서울 외 수도권, 지방 분양사징은 급랭...

2. 대출 억제 풍선 효과? → 10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 2201억원으로 역대 최다. 한달 전보다 5332억 증가.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 6555억원.

3. 서구권의 가족 관계가 독립적이라지만 크리스마스 같은 명절, 가족 생일 등에 대가족이 모이는 것은 우리보다 더 잦고 화기애애해 보이기도 했다 → 반면 우리는 명절조차 기피하는 것이 유행이다. 서구권 가정들을 직간접으로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는 한 연구원의 기고 중...

4. ‘머스크, 공무원 재택근무 없애겠다’ →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낙점된 일론 머스크, 월스트리트저널 기고. 평소 그는 재택근무에 부정적. 현재 연방 정부에 고용된 직원은 약 200만명으로 이 중 130만명 가량이 재택근무를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 우리개는 안 물어요... 개에 물려 119로 이송된 환자 연 평균 2000명 → 처벌은 솜방방이. 동물보호법상 견주에게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 피해자 사망시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그쳐

6. 10代 도수치료에만, 실손보험금 463억 → 키 성장, 자세 교정 돕는다며 고가 물리치료 유도하는 병원들... 한편 도수치료 효과에 대한 의구심은 의료계 안에서도 제기돼. 지난 8월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는 ‘도수치료가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7. 딸기 제철은 겨울? → 겨울과일로 자리잡은 딸기 출시 시작... 이마트 ‘초겨울 제철 먹거리 대전’에 굴, 시금치, 호빵 등과 함께 딸기도 등장. 500g 1팩에 1만 7000원

8. 한국 금리, 미국 보다 낮은 것이 일상 될 것... → 한-미 금리 역전 당분간 계속 될 것 전망. 한국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중립금리 수준이 미국보다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금리 역전에 따른 자금 유출은 크지 안을 것 전망도

9. 국민 재산 2배로 늘 동안 동안 상속세는 10배 늘어 → 1인당 국민순자산은 2012년 2억2000만원에서 2022년 4억4000만원으로 10년간 두 배로 증가한 데 비해 상속세 부담은 같은 기간 1조8000억원에서 19조3000억원으로 열 배 이상으로 늘었다

10. ‘관(館), 루(樓), 각(閣), 성(城), 원(園·院), 장(莊), 춘(春), 반점(飯店)’... → 중국음식점 이름에 접미사처럼 붙는 글자들. ‘짬뽕’과 ‘우동’은 분명 중국집의 대표 메뉴인데 한자로는 표기할 수 없다. 그래서 ‘짬뽕’은 중국에서는 ‘한식 초마면(韩式炒码面)이란 이름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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