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10. 3. 11:34

10월 3일 목요일 뉴스 스크랩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10/03  미 증시, 중동 사태 보다는 지표 결과에 주목하며 제한적인 상승

미 증시는 장 초반 중동 불안과 견고한 고용지표 개선에 달러 강세, 금리 상승에 하락 출발. 다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가운데 엔비디아(+1.58%)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자 지수는 상승 전환 하는 등 종목 장세가 진행. 장 중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대면 전투 소식에 잠시 매물 출회 되기도 했지만, 중동 사태 보다는 4일(금) 있을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며 시장은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다우 +0.09%, 나스닥 +0.08%, S&P500 +0.01%, 러셀2000 -0.0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48%)

*변화 요인:  중동 불안보다 경제지표에 주목

4일(금)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가 지난달 발표된 10.3만 건을 크게 상회한 14.3만 건을 기록해 견고한 고용시장이 지속. 업종별로는 IT(1만 건)가 감소했을 뿐 레저및 접객업(3.4만 건), 건설(2.6만 건), 광업(1.4만 건)등이 증가. 특히 제조업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4천 건 증가. 그런 가운데 임금은 재직자가 4.8%에서 4.7%로, 이직자가 7.3%에서 6.6%로 둔화. 결국 고용시장은 견고하나 질적으로는 여전히 불안. 이에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달러화는 강세. 주식시장은 중동 관련 불확실성에도 하락은 제한

한편,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지역을 공격 헤즈볼라와 직접적인 대면 전투가 진행. 이스라엘은 군인들이 사망했으며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타격을 줬다고 발표. 관련 소식에 반등하던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등 변화를 보임. 다만, 이스라엘과 이란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을 비롯해 G7 국가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을 비난했지만,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자제를 촉구. 이런 소식에 금융시장의 변화는 제한. 시장은 장 마감 후 있을 바이든과 네타냐후의 통화 이후 발표되는 내용에 주목하며 관망. 이는 이스라엘의 대 이란 공격이 임박 했지만,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주식시장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중국 기업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의 종목군이 부진. 이는 중동 불안 등에도 관련된 내용보다는 4일(금)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대체로 주식시장은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개별 업종/종목 차별화가 진행. 채권시장은 ADP 민간 고용보고서 결과에 금리가 상승. 외환시장은 엔화가 신임 총리가 금리인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 대비 2% 가까이 약세. 비철금속과 국제유가는 상승하고 금은 하락하는 등 차별화 진행. 결국 전체적인 금융시장은 중동 사태를 주목하지만, 이보다 주요 경제지표에 더 집중하는 경향.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13% 하락한 반면, MSCI 신흥 지수 ETF는 1.97%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8% 상승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09%, 다우 운송지수는 0.82%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41% 상승. 달러/원 환율은 전일 정규장에서 엔화 약세가 확대되자 1,319.3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장은 민간 고용지표 개선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324.4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2.30원을 기록.

*FICC: 엔화, 이시바 발언으로 급락 Vs. 철광석, 파업 여파로 폭등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언급한 가운데 레바논 남부 지역 공격 소식에 상승. 더불어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도 상승 요인. 다만, G7 국가들의 중동 사태에 대한 자제 촉구와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로 상승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소폭 상승한 가운데 유럽 천연가스는 하락하는 차별화를 보였는데 이는 기후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음

달러화는 ADP 민간 고용보고서가 10.3만 건에서 14.3만 건으로 크게 증가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엔화가 이시바 신임 총리의 금리인상 추진보다는 ‘금융완화의 기본적 기조는 유지될 것이다’ 라고 언급하자 달러 대비 2% 가까이 급격하게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 요인. 멕시코 페소는 지난 27일 신임 대통령의 외국인 투자의 안정성을 언급한 이후 달러 대비 1% 가까이 강세. 그 외 브라질 헤알, 역외 위안화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ADP 민간 고용보고서 결과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상승. 더불어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가 근원 PCE 가격이 내년까지 추가 하락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상승 요인. 이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 다만, 중동 불안은 금리 상승을 제한

금은 달러 강세 영향에 매물 소화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항만 파업 여파와 함께 중국 경기 부양정책 특히 부동산 관련 정책 발표로 상승 지속. 한편, 항만 파업에 철광석이 15% 넘게 폭등을 하고, 철강 가격도 7% 가까이 상승하는 등 물류 불안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 다만, 석탄은 2% 넘게 하락. 밀도 항만 파업의 영향과 우크라이나의 생산량 감소, 러시아의 수출 가격 상향 조정 등으로 2% 넘게 상승했고 옥수수도 파업 여파로 상승. 대두는 하락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3일)

1. 최근 건설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하자 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 간 계약이 무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일 매일경제신문이 전국 정비사업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서만 전국 약 1만2800여 가구 규모 주택건설 공사 현장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계약이 취소됐습니다.

2. 의사들이 환자와 의료현장을 외면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고통은 고스란히 환자들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도 의사 부족으로 환자들이 지역기관으로 보내지고 있었고, 암 환자들 수술도 줄줄이 밀리고 있습니다.

3. 9월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1.6% 올라 3년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물가가 한국은행 안정목표를 밑돌며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론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민간투자 규제를 풀어 건설 경기를 부양하고, 취약계층 빚을 탕감해 내수를 지지하겠다는 대응책을 내놓았습니다.

4.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영풍 측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신청을 2일 법원이 기각하면서 최 회장이 경영권을 지킬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MBK파트너스·영풍은 다시 영풍정밀 또는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를 높이는 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를 결정했습니다. 함께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과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도 같은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 여사가 최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지 10개월만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