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10. 4. 08:07

10월 4일 금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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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10/04 미 증시,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중동 이슈 소화하며 소폭 하락

대폭 개선된 ISM 서비스업지수에 BOE 베일리 총재 발언 영향까지 더해져 달러화가 강세를 확대하고 국채 금리의 상승이 진행되자 미 증시 대부분 종목이 하락. 더불어 이란-이스라엘 사태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부담. 다만, 엔비디아(+3.32%)가 젠슨 황 CEO의 칩 수요에 대한 긍정적 언급으로 강하게 상승하는 등 일부 개별 종목의 힘으로 지수 하락은 제한. 결국 시장은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중동 이슈 소화하며 소폭 하락(다우 -0.44%, 나스닥 -0.04%, S&P500 -0.17%, 러셀2000 -0.6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51%)

*변화 요인: 경제지표, 중동 문제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주 발표된 21.9만 건보다 증가한 22.5만 건으로 발표. 9월 대량 해고자수는 7만 5,891건에서 7만 2,821건으로 감소해 대체로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나타냄. 9월 채용계획은 40.4천건을 기록했는데 이 중 40.2천건이 소매 및 운송/창고 부문 즉 연말 쇼핑시즌에 따른 것으로 추정. 즉 연말 효과를 제외한다면 채용 계획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ISM 서비스업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51.5에서 54.9로 크게 개선. 신규주문(+6.4p), 상산지수(+6.6p), 재고지수(+5.2p) 등이 이를 주도했으며 ISM 제조업지수와 같이 고용지수는 2.1p 감소한 48.1로 발표돼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줌. 대체로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개선된 점이 특징. 비록 연말 쇼핑시즌을 앞둔 효과이긴 하나 대체로 개선된 경제 지표는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을 견인했으며, 주식시장 장 초반 부진 요인 중 하나.

한편, 중동 이슈는 지속적으로 불안 심리를 자극. 이란 정부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그동안 있었던 ‘일방적 자제’는 끝났다고 발표. 과거와 달리 이란의 적극적인 대응이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 여기에 바이든 미 대통령은 장 중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부분을 논의 중이라고 언급. 물론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격에는 ‘NO’라고 언급해 이란과의 분쟁 확대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모습.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주식시장은 부진. 물론 에너지 업종은 상승했지만 방위업종은 약세를 보여 시장은 중동 이슈가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10월 0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무 4160원, 오이 1690원…채소반찬 식탁 못 올릴라...무더위 생산량 줄고 김장철 목전 배춧값 1만원 육박 작년比 35%↑...부산지역 채소물가도 13% 급등...정부, 출하 당기고 할당관세 연장

☞ 통신사 오래 쓰면 더 손해…과징금 부과 전망...2년 약정하면 더 손해…위약금 2배... '할인반환금 더 많이나와요'…사전 고지 않는 통신사...'위약금 미고지' 어도비 13억…통신3사 과징금 물릴듯

☞ 국산 시멘트 재고 넘치는데… 정부는 "수입산 전향적 검토"...벼랑 끝에 선 시멘트 업계...가격인하 압박 카드에 전전긍긍..."공사비 중에 시멘트 비중 0.4%...자국산업보호 추세와도 정반대"

☞ “멀쩡하던 스마트폰이 벽돌 됐다”…구형 갤럭시폰 ‘무한 부팅’ 대란...‘스마트싱스’ 업데이트 중 오류...일부 사용자 “사진 등 날아가”...삼성 “서비스센터서 복구 가능”

☞ ‘아이폰16’ 프리미엄 모델 품귀 지속...“재입고 기약없어”...AI 빠졌지만 국내서 인기몰이...한국 1차 출시국 포함 영향...‘초도물량 감소 때문’ 분석도...해외선 사전판매 10%가량 감소

《금 융》

☞ '20대 코인 부자' 평균 52억…'진짜 큰 손' 50대는 148억 보유...10억 이상 가상자산 보유 20대 185명…1인당 평균 52억원...10억 이상 초고액계좌 0.04%, 전체 투자액의 47% 차지

☞ "보험사 '자폭 경쟁' 그만"…금융당국 제동 걸었다...보험사 '출혈 경쟁' 제동 건 금융당국...보장금액 한도 가이드라인 마련

☞ "수익률 우리가 앞서"···퇴직연금 환승족 노리는 증권사...15일부터 '실물이전' 시행...포트폴리오 재구성 등 불편 사라져...고수익 증권사에 유리한 판 깔려...미래에셋證, RA 시행 1위 수성전...한화證, 1년새 운용액 40% 성장...한투·삼성 등 서비스 강화 매진

☞ 7개월 끌더니 느닷없이 공청회···소비자에 떠넘긴 ELS 개선안...올 초 '제도 개선' 공식화했지만...'불완전판매-소비자선택권' 대립...금융당국 논의만 하고 결론못내...여론 듣겠다며 느닷없이 공청회..."금융정책 책임 회피 의도" 지적

☞ '독감엔 100만원' 낚시성 보험 못만든다...금융위, 건전경쟁 확립방안...경쟁과열에 높아진 보장금...적정한도 가이드라인 제시...외부검증 절차도 강화 나서

《기 업》

☞ 100兆로 커진 중고폰 시장… 삼성도 국내 사업 만지작...폰플레이션에 중고폰 수요 몰려...중고거래 64%는 '갤럭시·아이폰’...韓도 증가세…작년 750만대 거래...삼성·애플 성장 돌파구로 급부상

☞ 오픈AI, 8조7000억 투자 유치... 스타트업 역사 새 기록...엔비디아·소프트뱅크 등 신규 투자 참여...기업가치 208조 원... 2년도 안 돼 5배↑

☞ ‘흑백요리사 효과’ 넷플릭스, 티빙과 격차 다시 벌렸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역대급 인기...티빙, 야구 공백 메우기 관건.. 쿠플, 임영웅에 기대

☞ SK온 “각형 배터리 첫 양산”…지리그룹 전기차 공급 유력...서산2공장에 생산라인 구축...파우치형 넘어 품목 다변화...수주 성공 땐 자금난 '단비'

☞ "테슬라보다 더 센 경쟁자 온다"...중국 전기차 최강자, 韓 '출사표'...전기차 1위 기업 중국 비야디(BYD), 한국 진출 임박...연내 차량 판매 시작할 것으로 보여...저렴한 가격이 최대 무기...전기차 시장 지각변동 일으킬지 주목

《부동산》

☞ 돈 한 푼 안 들이고 ‘엄마찬스’로 20억 아파트…강남3구·마용성 이상거래 급증...국토부 위법의심행위 397건 적발...“0억 이하 매물 올리지마”...입주민 오픈채팅방서 유도...최고가거래 신고후 취소도

☞ “앞으로 한강뷰 안 부럽겠네”…도로 지하화 한다는 이 동네, 강남이 10분대로...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월릉~대치 2029년 완공...전체 구간 개통은 2034년...상습 정체 골머리 ‘동북권’...교통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창동·상계동 주공 최대수혜...중랑 광진 동대문도 빛볼 듯

☞ 내집 장만 서두르는 40대… 2개월째 30대 추월...8월 서울 매매 거래 33% 차지...대출규제 강화 전 공격적 매수

☞ ‘주담대 옥죄기’ 먹혔나…서울 아파트값 3주째 상승폭 ‘둔화’...한국부동산원 ‘9월 다섯째 주(9월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매수심리 위축돼 매도·매수 희망가 격차가 지속되는 등 거래량 및 상승폭 둔화”

☞ "대체 무슨 일이냐" 15억하던 목동아파트, 1년 만에...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서울 집값 주춤?…목동선 '신고가' 우수수...목동 재건축 단지 중심 집값 '껑충'..."정부 대책 이후 사업 기대감 커져"

《사 회》

☞ “방제 7번 해도 안 돼, 이런 경우 처음”…중국서 벼멸구 유입에 농민들 ‘시름’...이상고온으로 산란 횟수 늘어...여의도 면적의 117배 논 피해...전남 “재해 인정을” 거듭 요청

☞ 불펌 숏폼 콘텐츠 확산되는데…방심위 심위는 '역부족'...與최형두 지적…유튜브·인스타·틱톡, 5년간 52건 불과...해외콘텐츠 불펌 넘어 K콘텐츠 국내외 불펌으로 피해...양산형 불법 숏폼 콘텐츠 조직적 제작 업체까지 증가

☞ 통신비 감면 사각지대 여전… 취약계층 216만 명, 혜택 놓쳐...법적 감면 대상자 중 22%가 혜택 못 받아...2024년 상반기 놓친 감면액만 1740억원

☞ "의료대란 여파?" 의사 실기시험응시자 90% 줄었다...제 89회 의사실기시엄 347명 응시…전년대비 90% 감소...김선민 의원 "내년 배출 의사 감소…대책 마련 시급"

☞ 텔레그램도 수사 협조하는데…국내 메신저 통한 불법 ‘노터치’...미성년자 조건만남 등 고발돼도 수사에 제한 ‘불송치’...검열 우려에 방치…“기본권 침해 않는 조치 강구해야”

《국 제》

☞ 미 특검 “2020년 트럼프 대선 뒤집기 시도는 사적 행위…면책 대상 아냐”...당시 “2024년 멀다” 발언 등...“대통령 아닌 후보 행위” 지적...“일부 공적 행위” 인정한 법원...추후 공판서 입장 바뀔지 주목

☞ 이스라엘 지원 ‘실망’ 해리스에 등 돌린 아랍계...바이든 행정부 무기 제공·가자지구 학살 ‘방임’에 분노...민주당 텃밭 꼽혔지만 최근 여론조사서 트럼프 더 지지

☞ 日 규슈 미야자키 공항 하루만 재개장…2차대전 美 불발탄 폭발 여파...3일 오후 7시30분께 재개장…비행 80편 이상 취소...폭약 무게 250㎏…세계대전 당시 日 해군 공군기지

☞ 이시바, 내일 첫 정책 연설…원전 '폐기' 뒤집고 '활용 촉진'으로...총재 선거 당시에는 "원전 발전소 단계적 폐지 주장"...대외 안보 및 경제·재해 정책 발표할 듯…미일 지위협정은 제외

☞ "련락 후 콤퓨터 검색리력 삭제하라"…CIA 북한 정보원 모집 나선 美...CIA, 러시아 이어 北·中·이란 정보원 모집...해당 국가 언어로 만든 홍보 영상 공개


■ 10월 4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쿠팡, 명품 뷰티 쇼핑 서비스 '알럭스' 론칭

쿠팡이 럭셔리 뷰티 서비스 '알럭스'를 선보이며 로켓배송과 고급 브랜드를 결합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알럭스는 SK-II, 에스티로더 등 20개 이상의 명품 뷰티 브랜드 제품을 직매입하며 당일 또는 다음날 배송을 지원한다. 또한, 전용 앱과 시그니처 패키지, 정품 보장 시스템으로 쇼핑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 틱톡, 리워드 강화로 창작자 2년 새 47배 급증

틱톡은 자금력을 앞세워 크리에이터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리워즈 프로그램 기준을 완화하고, 크리에이터와 광고주 연결 프로그램인 ‘틱톡 원’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숏폼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롱폼에 강점이 있는 K콘텐츠의 입지가 작아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 카카오톡, 10년간 7조6천억 메시지 발송

카카오는 지난 10년간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로 발신한 메시지가 7조6000억 건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톡채널을 통해 파트너가 절감한 마케팅 비용은 월 평균 약 347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8월 기준 전국 약 1,800개 공공기관이 알림톡을 통해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네이버, 시리즈온 종료…넷플릭스 제휴 강화

네이버가 영화·방송 콘텐츠 판매 서비스 시리즈온을 12월 12일 종료한다.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제휴로 중복 사업을 정리한 조치로 해석된다. 업계는 이번 제휴가 국내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5. 롯데마트·슈퍼, 온라인 쇼핑 사업 통합 운영

롯데마트와 슈퍼가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을 통합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한다. 오카도와 협업해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는 이를 통해 수익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 맞춤형 식료품 쇼핑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6. 네이버 지도, 다국어 리뷰 번역 확대

네이버 지도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의 다국어 번역 기능을 강화했다. 파파고 번역 기술을 통해 한국어 리뷰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자연스럽게 번역한다. 그 결과, 지난달 기준 외국어로 네이버 지도를 사용하는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가 전년 대비 약 26.4% 증가했다.

7. 당근, '흑백요리사' 속 맛집 정보 제공

당근은 자체 숏폼 서비스인 '당근 스토리'로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속 맛집 리뷰 영상을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식당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맛집을 우선 노출한다. 당근은 향후 다양한 정보 콘텐츠로 사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4일)

1. 더불어민주당이 지역화폐에 대한 재정지원을 국가 책무로 명시한 ‘지역화폐법’을 추진하면서 지역화폐 효용론에 관한 논란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정부·여당은 실질적인 효과가 미미한 현금복지성 포퓰리즘이라고 반박합니다. 매일경제가 행정안전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지역화폐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90곳에서 발행됐습니다. 과거 문재인 정부 집권 시기인 2021년 1조 2522억원의 역대 최대 국비 예산지원이 이뤄지며 23조 6000억원이 판매됐던 지역화폐는 이듬해 27조 2000억원이 판매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2.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 이상거래’에 관한 1차 현장점검과 기획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 채팅방을 통해 집값을 담합하거나 가족·지인에 불법 증여받은 자금으로 고가 주택을 매입하는 등 수도권 위법 의심 주택거래 397건이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신고된 아파트 거래 전수조사에서는 집값을 띄우기 위한 허위거래로 의심되는 미등기 거래도 다수 포착됐습니다.

3. 지연·결항이 잦은 항공사들은 앞으로 항공편 증편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3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가 항공사들의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한 후 그 결과에 따라 항공편 증편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누그러들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자 항공사들이 앞다퉈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지만, 일부 항공사들이 승객 확보에만 매몰돼 지연 결항이 잦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소홀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4.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상인 영국 ‘그라모폰 클래시컬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의 첫 수상입니다. 2일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임윤찬은 올해 4월 발매한 연주 음반 ‘쇼팽: 에튀드’로 피아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도 임윤찬에게 돌아갔습니다.

5. 의정갈등 여파로 의사가 되는 마지막 관문인 국가시험 응시자가 올해 10분의 1로 줄었습니다.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치러진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는 347명이 최종 응시했습니다. 당초 올해 응시 대상 예상 인원은 의대 본과 4학년 3000여 명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포함해 3200여 명이었습니다. 내년 초 배출되는 신규 의사가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공중보건의 부족 등 파장이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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