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2024년 10월 07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미 9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았고 금리와 달러가 급등했습니다.
(2) 이스라엘이 전선을 확대하며 WTI가 75달러까지 올랐습니다.
(3) KOSPI의 올해 순익 컨센서스가 한달새 6조원 하향됐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046%p (-0.097%p)
한국 고객예탁금, 56.3조원 -0.5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13%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44.30원 (-3.90원)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보합, MSCI 신흥 지수 ETF는 0.92%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95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50%, 다우 운송지수는 0.44%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13% 상승에 그쳤지만, 종료 후 미 증시 상승이 더 확대된 점을 감안해야 할 듯. 달러/원 환율은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1,333.7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장은 고용보고서 결과 달러화가 급등하자 1,349.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4.50원을 기록.
*FICC: 국채금리, 고용보고서 이후 급등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 생산 시설을 공격할 경우 장기적으로 하루 10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75.5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중동 리스크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바이든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라엘이 즉각적인 대응을 결정하지 않았고 ‘내가 그들 입장이라면 원유시설 보다는 다른 대안을 생각할 것이다’ 라고 언급하자 상승폭이 축소. 천연가스는 내년 유럽 천연가스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달러화는 고용보고서 결과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여타 환율에 대해 급등. 특히 실업률도 4.22%에서 4.05%까지 크게 하락한 점도 우호적. 이에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엔화는 신임 총리의 금리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 후 연일 달러 대비 변동성을 키웠고, 오늘도 달러 대비 1.3% 넘게 급등하며 149엔 가까이 상승.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위안화 등은 약세
국채 금리는 고용보고서 결과 7월과 8월 수치가 상향된 가운데 9월 수치가 25.4만 건 으로 크게 증가하자 급등. 특히 실업률이 4,22%에서 4.05%로 크게 하락하자 고용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점이 특징. 이에 CME FEDWatch에서는 50bp 인하 확률이 사라지고 오히려 금리 동결 확률이 1.1%를 기록하는 등 새롭게 등장했으며, 25bp 인하 확률이 98.9%를 기록. 이 소식은 10년물 국채 금리가 4% 가까이 상승하는 등 대부분 금리의 급등이 진행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추가 부양정책 기대가 부각되자 상승. 밀을 비롯해 대두와 옥수수 등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10월 0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한국, 초비상 사태"...'제로 성장' 현실화하나?...3분기 GDP 증가율 0%대 가능성 ‘솔솔’...4분기에도 경기 회복 더딜 가능성 높아...연간 '2.6% 성장'에도 빨간불
☞“이번엔 또 얼마나 올리려나”…글로벌 유가 요동에 불안한 소비자들...이란 석유시설 타격 우려에 WTI 배럴당 74달러 급등...사우디, 아시아 판매가격 인상 속...OPEC+ 증산 여부 등 관심
☞한강 불꽃축제 최대 승자는 편의점? 세 시간 만에 매출 1,500만원 찍었다...한강 일대 GS25 매출 최대 8.7배↑...돗자리·핫팩·호빵 등 상품 인기...CU·세븐일레븐도 인파에 호황...한강변 호텔도 ‘불꽃 패키지’ 완판
☞부산 연봉 1위 해운대구, 서울 평균에도 못 미쳐...연봉 4813만·결정세액 454만 원...부산 전체는 3824만·220만 원...고액연봉자 많아 세액 크게 늘어...서울 평균은 4937만·479만 원
☞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액 25만 원으로 상향한다...다음 달부터 변경 제도 시행...12년 걸리던 납입 대폭 단축...최대 600만 원 선납제도 도입
《금 융》
☞美 고용 증가에 ‘빅컷’ 전망 급감...중동 불안에 ‘골디락스’ 위협...11월 0.25%P 인하로 수정…동결 전망도
☞2년만에 최대 유가 랠리…원유 선물로 돈 몰린다...원유 ETF 2022년 3월 이후 일일 최대 거래량...WTI·브렌트 1주간 9% 폭등···선물 계약 급증...변동성 지수도 2년만 최대···"폭락 유의해야"
☞국민연금 조기수급자 5년 만에 108% 급증…“돈 없어 연금 당겨쓴다”...퇴직·수급개시연령간 격차 해소 시급
☞이자이익 ‘돈방석’ 안 놓는 은행권…대출 증가세 ‘주춤’해도 금리 더 올린다...주요 은행 ‘수익성 지표’ 가계예대금리차 4달 만에 증가...가계대출 관리로 대출금리 인상…예금금리는 하락세 지속...대출 증가세 줄었지만, 은행 대출금리 인상 더 가속화...“가만히 있다가 날벼락” 기존 차주들 ‘이자 부담’ 늘어
☞코스닥 종목 75% 손실… 7%는 반토막...글로벌 증시 최하위권 ‘굴욕’...하루 거래대금·회전율 연중 최저...‘좀비기업’ 소극적 퇴출도 악영향...주가 부진에 K밸류업 효과 찬물
《기 업》
☞“인도 1위는 나야 나”…역대 최대 IPO 준비하는 현대차...印증시 사상 최대 4조5천억원...현지 재투자로 1위자리 넘봐...웨이모와 자율주행 택시 협업...美조지아 신공장 이달말 가동...싱가포르서 판매량 106% 증가...체코 ‘스코다’와 수소차 동맹
☞젊은 피 수혈… 삼성 반도체 고강도 ‘인적쇄신’...일부 부장급에 희망퇴직 의사 타진...40대 직원 30% 넘으며 ‘고령화 늪’...내부서 인력 효율화 필요성 높아져...전영현號 고강도 혁신 속도 붙을듯
☞6조원 동남아 전기차 시장 韓·日·中 '삼국지'...中, 저가 공세…점유율 50%대...BYD, 태국에 대규모 공장 가동...도요타·혼다 신차 출시로 반격...현대차·기아도 현지 생산 시동
☞8400억 ‘역대 최대’ 수주 뒤엔, 대한전선 첨단 기술력 통했다...싱가포르 초고압 전력망사업 따내...年매출 30% 수준… 美·유럽도 인정
☞티메프 사태에… 이커머스업계 ‘빠른 정산 시스템’ 판 바꾼다...공정위, 20일내 판매대금 지급 의무화...대금지급 기준 사용자 ‘구매 확정’ 관건...네이버, 서비스 고도화… 다음날 정산...판매자들 성장 돕고 소비자 신뢰 높여...아마존·이베이 등 글로벌사 이미 도입...“선택 아닌 필수” 대세로 자리 잡을 듯
《부동산》
☞“여보, 우리 아직도 안 돼?”…10년 무주택 4인 가구도 서울 청약 난망...서울 분양 아파트 청약 당첨선 평균 60.4점...10년 무주택 4인 가구도 가점 59점 불과
☞연말까지 집값 어떻게 될까…“당분간 관망세, 급락장은 없을 것”...금리인하효과 이미 선반영...전세대출 DSR적용 여부 등...추가대출 규제에 향방 달려...똘똘한 한채·신축 선호는 지속
☞재건축 규칙을 재건축하라...인구 데드크로스 단계 진입...여전히 성장기 시절 도시계획 추진...원도심 슬럼화·신도시 미분양...국토 골다공증 심화
☞“강남을 때렸는데 노도강이 쓰러져”…매수문의 뚝 끊긴 부동산 가보니...노·도·강 강북부터 찬바람...한달새 평균 실거래가격...7000~8000만원씩 하락...강남비해 상승 더뎠는데 빠질땐 가장 먼저 찬물...가격도 안듣고 매수하던 강남...대출규제영향 상대적 작지만 “너무 올랐다” 관망세 돌아서
☞우리도 새 아파트인데 왜이래?…지방은 안오릅니다...서울 아파트, 신축·구축 가격지수 모두 오름세...반면 지방권은 구축 가격지수 10개월째 하락...지방권 일부 지역은 신축 가격지수도 감소세
《사 회》
☞“이번엔 휴학 기싸움이냐”…환자들 숨 넘어가는데, 정부 vs 의료계 또 팽팽...교육부,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 비상대책’ 발표...‘동맹휴학 불허’ 방침은 유지...내년에도 복귀 안하면 유급·제적...의대 교육과정 ‘6→5년 단축’ 검토...의료계 “정부 대책은 공개 협박”
☞전세계대학 순위 살펴보니…200위 내 한국 대학 1곳 뿐...US뉴스 발표, 서울대 135위로 유일...아시아대학 내 한국대학 3개 불과
☞도시Z, 왜 시골에 가나…전문가가 바라보는 ‘촌캉스 열풍’...일바지·고무신 차림으로 ‘찰칵’...경험하지 못한 과거에서 ‘흥미 유발’...어디 가지? 뭐 먹지? 여행도 때론 피곤...오직 ‘쉼’ 위한 선택에서 ‘취향 저격’...실개천 흐르는 옥수수밭 옆…현실 벗어나 시골집에서 ‘힐링 만끽’
☞"낯이 뜨거웠어요"…100만명 즐긴 불꽃축제 아쉬웠던 이유...107만명 즐긴 불꽃축제...또 아쉬웠던 시민의식...안전사고 없이 끝났지만…곳곳 쓰레기 더미 수북이 쌓여...강변북로선 차 세워두고 관람...얌체 주차로 교통 체증도 여전
☞“저기 가면 미성년자도 담배 살 수 있대”…범죄·탈선 온상 된 무인점포...인건비 줄이려 창업 늘었지만 현장 관리자 없어 범죄 빈발...절도사건 지난해 2배로 늘어...무인담배점 성인인증도 부실...업주차원 경비 시스템 부족해...경찰 업무 부담 가중 지적도
《국 제》
☞이스라엘 국경 너머로 번진 전쟁… ‘5차 중동戰’ 위기감...하마스 소탕·헤즈볼라 소멸 의지 속...이스라엘, 이란과도 갈등 골 깊어져...이란 핵시설 등 재보복 공격 긴장감...피해도 커져… 사망자 4만1000여명...식량·식수 절대 부족에 기아 등 속출...레바논 병원 파괴 의료인 50명 숨져
☞통제불능 이스라엘… "미국도 '이란 보복 공격 시점·수위' 모른다"...네타냐후 "우리 권리" 이란 공격 방침 재확인...레바논·가자지구도 포격… "확전 결심 확실"..."미국에 '핵시설 공격 않겠다' 확답도 안 줘"
☞'신에너지 車 굴기' 나선 中의 포석…관세도 피할 겸 해외공장 설립 박차...中, 세계 최대 車 수출국 등극..."게임체인저 되려면 현지화 필수"...공장 세우고 지역적 전략 마련...BYD, 태국 전기차 80% 점유...인니 등 동남아 수출 거점으로...유럽 공략 축 헝가리 공장 추진
☞베이징 북한대사관에 '시진핑 사진 한 장' 안 걸렸다... 북중 수교 75주년 냉기류...북중 수교 75주년인데 냉기류 오히려 강해져...대사관엔 김정은 사진만 가득... 단둥도 잠잠...김정은, 축전서 "존경하는 시진핑" 표현 생략..."전쟁 지속·중국 경제난에 냉기류 강하게 형성"
☞기회와 위기 공존하는 日 이시바 시대…야스쿠니 참배는 거부, 방위력 강화엔 적극적...日 전쟁 책임과 사과 필요 인정…'아시아판 나토' 창설 외쳐
■ 10월 7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구글, AI 검색 서비스에 광고 탑재한다
구글은 AI 오버뷰 답변에 대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광고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AI 오버뷰는 사용자 질문에 대한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광고는 상업적 내용에 대한 검색 결과에만 표시된다. 현재 미국 고객만 모바일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다.
2. 구글, 동영상 기반 AI 검색 기능 도입
구글이 동영상을 통한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를 출시한다. 구글 렌즈를 활용해 음성 질문과 영상을 인식, 즉각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구글이 AI 검색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3. 라면업계, 모디슈머 트렌드 적극 반영
라면업계가 소비자 맞춤형 레시피인 모디슈머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농심의 ‘신라면 투움바’와 삼양식품의 ‘까르보 불닭볶음면’ 등은 소비자 인기 레시피를 제품화한 사례다. 모디슈머 트렌드는 제품 개발비 절감과 마케팅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4. 카카오, 뉴스 제휴 심사 기준 대폭 완화
카카오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운영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100% 정량평가'로 심사하는 새 언론사 입점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 심사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되며, 공신력을 갖춘 언론사의 경우 쉽게 제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정성평가가 배제되면서 저널리즘 감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5. 유통업계, 게임형 앱테크로 소비자 공략
유통업계가 소비자 유입과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게이미피케이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GS리테일, 11번가, 롯데홈쇼핑 등은 재미와 혜택을 결합한 앱테크 서비스를 도입해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체류시간 증가와 함께 매출 증대 및 충성고객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6. 중고거래 플랫폼, 명품 정·가품 분쟁 증가
중고거래 플랫폼 명품 정·가품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다. 플랫폼 별로는 당근이 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번개장터가 57건, 중고나라가 11건이었다. 중고거래 플랫폼 3사는 각 사 가이드라인을 통해 분쟁 해결을 시도하지만, 민간 검수 신뢰도 문제는 여전하다.
7. 구글·애플, 인앱결제 금지법 꼼수 계속
구글과 애플의 한국 지사 고위 관계자들이 5년 연속 국정감사에 출석하지만, 인앱결제 수수료 등 주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구글·애플은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에 따라 제3자 결제를 허용했으나 꼼수를 동원해 여전히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7일)
1.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한동안 이어진 가격 상승 피로감에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물도 쌓이면서 집값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집값이 보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2. 규제를 양산하는 국회의 입법 행태가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인공지능 사업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국내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3. 22대 국회가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첫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국정농단’ 등 6대 의혹을 파헤친다는 입장이며, 국민의힘도 이에 맞서 1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맞설 예정입니다.
4. 과도한 중개수수료로 비판받고 있는 배달앱 시장 1위 사업자 배달의민족이 매출이 적은 입점업체에 수수료를 낮춰주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최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 매출액별로 수수료를 차등 인하하는 방안이 담긴 상생안을 제출했습니다.
5.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반이스라엘 무장세력 뿌리 뽑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가자지구에서 보인 인정사정 볼 것 없는 군사작전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6. 금융당국이 올해 안으로 부실 저축은행을 골라내 강도 높은 경영개선 작업을 시작합니다. 구조조정을 위한 밑작업을 연내 마무리 짓고 내년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최대 5곳 정도가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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