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10. 8. 08:07

10월 8일 수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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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10/08 미 증시, 국채 금리 상승, 허리케인으로 하락 후 장 후반 구글 반독점 이슈로 하락 확대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지난 금요일 상승을 뒤로하고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하락 출발. 특히 폭스콘의 AI 매출 급증 소식과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5.79%)의 GPU 출하량이 급증 소식에 엔비디아(+2.24%) 등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였지만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비용 우려 및 허리케인 영향으로 대부분 종목이 부진. 여기에 장 후반에는 구글에 대한 반독점 패소 판결 소식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하자 지수도 영향(다우 -0.94%, 나스닥 -1.18%, S&P500 -0.96%, 러셀2000 -0.8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19%)

*변화 요인: 고용지표, 허리케인, 종목 장세, 반독점 이슈

지난 금요일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한 25.4만 건으로 발표되며 고용시장이 견고함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그러나 이러한 고용보고서의 선행 역할을 하는 컨퍼런스 보드의 고용동향 지수가 109.54에서 108.48로 둔화되는 등 고용시장의 향후 전망은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님. 특히 2022년 9월 이후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어 향후 고용시장의 부진 가능성은 여전히 진행. 그럼에도 시장은 지난 금요일 강한 고용보고서 결과를 반영하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0%를 넘어섰고 오늘은 11월 금리 동결 확률이 15.4%까지 올라섬. 이에 주식시장은 대부분 하락

그런 가운데 개별 종목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유틸리티와 리츠 금융 등은 국채 금리 상승을 이유로 하락.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등급인 5등급으로 분류되는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보험주가 하락이 뚜렷하고 소비 관련 종목군의 부진도 특징. 지난번 플로리다에 상륙했던 허리케인 헬렌은 4등급을 기록했는데 이 등급은 ‘재앙적 피해’를 의미하고 이번 밀턴의 5등급은 주택 파괴하고 지속적인 정전이 진행. 여기에 대서양에서 또 다른 허리케인인 레슬리가 다가오며 밀턴의 경로를 플로리다를 따라 올라가게 만들며 더 큰 피해 가능성이 제기. 관련 피해는 향후 고용 데이터의 부진 가능성을 높이고, 연말 쇼핑 시즌 앞두고 소비 둔화 가능성을 높임

한편, 알파벳(-2.49%)이 구글과 에픽 게임즈간의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하자 하락이 확대. 샌프란시스코 연방 판사는 구글의 앱 스토어 관련 비즈니스에 대해 전면 개편하라고 명령을 내렸음. 이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구글스토어 이외의 다른 앱 스토어 등에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게 허용해야 됨. 물론 향후 항소가 가능하지만, 반독점 이슈에서의 법원 판결은 결국 대형 기술주에 대한 반독점 이슈를 자극해 대부분 대형주의 하락이 확대. 4.58% 상승하던 엔비디아(+2.24%)도 상승을 축소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특징 종목: 엔비디아, 일라이릴리 상승 Vs, 테슬라, 애플 등 부진

엔비디아(+2.24%)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5.79%)가 분기당 10만개 이상의 GPU가 탑재된 새로운 냉각 제품군을 공개하며 급등하자 상승. 더불어 지난 주말 대만의 폭스콘이 전년 대비 매출이 20.2% 급증했는데 AI 관련 매출이 주도했다고 발표한 점도 엔비디아 강세 요인. TSMC(+1.85%), AMD(+0.04%), 마벨테크(+0.42%), 마이크론(+0.76%)은 강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매물 소화하며 상승 축소. 브로드컴(-0.88%), 퀄컴(-1.16%), AMAT(-0.91%), ASML(-1.89%) 등은 부진. 템퍼스AI(-4.51%), 센티넬원(-3.85%), 스프링클러(-5.90%), 시게이트(-1.04%) 등 일부 AI 관련 종목군도 부진을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9% 하락

테슬라(-3.70%)은 번스타인이 테슬라가 정확히 무엇을 공개할지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발표하자 하락. 특히 비용, 규제, 지역, 서비스 시작 시기, 모니터링의 주체, 자율 주행 보장여부, 경쟁자, 추가 센서 등 많은 부분이 불확실하다고 발표. 여기에 모빌아이(-4.64%)에 대해 JP모건이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성장 전망에 다한 의구심을 언급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중국 전기차인 리 오토(+4.18%), 샤오펑(+2.11%)은 니오(+0.30%)는 발개위 경제 성장 정책 발표 앞두고 강세 지속.

애플(-2.25%)은 폭스콘이 애플의 아이폰이 매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발표한 점, 제프리스가 AI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다며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아마존(-3.06%)은 웰스파고가 추가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알파벳(-2.47%)은 반독점 관련 판결에서 미국내 플레이스토어에 대한 3년간 금지 명령을 내렸고 관련 스토어에 대한 전면 개정을 명령하자 하락. 관련 소식으로 반독점 이슈가 부각되자 애플과 아마존의 하락이 확대됐고 MS(-1.57%), 메타(-1.87%)의 하락도 진행

일라이릴리(+1.27%), 노보노디스크(+2.30%)는 체중 감량 약물이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프로그레시브(-3.85%), 처브 리미티드(-4.61%), 트레블러스(-4.34%) 등 보험주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되자 지급률 상승에 따른 실적 불안을 자극하자 하락. 넷플릭스(-2.47%)은 바클레이즈가 성장 경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아르카듐 리튬(+35.39%)은 리오틴토(-0.11%)가 잠재적인 인수를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51%, MSCI 신흥 지수 ETF는 0.83%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9%, 러셀2000지수는 0.89%, 다우운송지수는 0.20%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99%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346.7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1,344.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3.30원을 기록.

오늘 한국 증시는 긴 연휴를 마감하고 개장하는 중국 증시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 특히 발전개혁위원위의 경제성장 전략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련 내용에 따라 중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 여기에 실적 발표 앞두고 여러 뉴스가 나온 삼성전자의 변화도 주목

*FICC: 국제유가, 허리케인과 지정학적 리스크, 숏스퀴즈 등으로 급등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밀턴이 해양 시추시설 가동 중단을 야기시킨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 폭격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확대. 더불어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에 있는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 더 나아가 5년내 가장 큰 대규모 매도 포지션에 따른 숏스퀴즈도 상승 요인. 대규모 반면, 천연가스는 허리케인 밀턴이 주요 수송로를 제한하자 향후 재고 증가 우려를 자극하며 하락.

달러화는 지난 금요일 고용보고서 결과로 크게 강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보합권 등락에 그침. 특히 고용보고서의 선행 역할을 하는 고용 동향지수가 지속적으로 둔화되자 한 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음. 다만, 허리케인과 지정학적 이슈를 비롯해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엔화와 더불어 강세로 전환되는 등 변화가 진행. 결국 장 초반에는 되돌림이 장 후반에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보합권 등락. 역외 위안화는 화요일(8일) 발개위에서 경기 부양책 발표 언급에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고용보고서 결과에 급등 후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감. 이는 그동안 큰 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하며 채권 매입이 확대되었지만, 지난 주 고용보고서 발표 후 급격하게 청산 작업에 들어가자 오늘도 금리 상승이 지속.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는 2개월만에 4.0%를 상회. 특히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한 점이 특징인데 카시카리 총재가 중립 금리를 3%로 전망한다고 언급한 점도 영향.

금은 금리 상승이 지속되자 하락. 은의 하락폭이 더 큰 모습. 구리 및 비철금속은 혼조 양상.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의 경제 성장 정책 패키지 발표를 기다리며 대체로 보합권 등락에 그친 모습. 농작물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미 농무부의 WASDA(세계 곡물 생산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에 그침


★★10월 0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美·中·日 첨단 산업에 수조원씩 보조금, 한국은 0원...국가 지원책 시급”...미·중·일 수십兆 보조금 투입...경쟁력 강화...”직접환급제, 일원화된 경제안보 컨트롤타워 필요”

☞“BMW는 타고 싶지만 '연두색 번호판'은 싫어"…판치는 회피 꼼수에 탈세까지...8000만 원 이상 승용·승합차 1만8898대...소비자가격 낮게 신고한 차량은 6290대...연두색 번호판 회피 위한 편법·탈세 의혹...與김은혜 “차량 등록 시스템 재정비 시급”

☞정부 '중국산 시멘트' 수입 검토에 … "제2 요소수 사태 터질 것"...시멘트 업계 거센 반발..."시멘트는 국가 기간산업 건설시장 中에 종속 우려"...한·중 단가 큰 차이 없어...분양가 인하효과도 미미

☞‘한국인은 밥심’ 옛말…쌀밥 안 먹고 쌀 생산도 줄고...통계청 ‘2024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 발표...재배면적 줄어 쌀 생산량 1.2% 감소 전망

☞‘분배와 성장’ 두 마리 토끼 잡나…서울디딤돌소득 수혜 가구들 근로소득·탈수급률 모두 증가...1차년도 대비 수혜 가구 탈수급률 50% 이상 늘어...식료품·의료 등 필수 지출도 증가, ‘삶의 질’ 향상...오세훈 “내년 하반기에 전국확대 시행 공론화”

《금  융》

☞6조 늘어난 예탁금... 연말 급반등 노리려고? 공모주 청약 목적?...투자자예탁금 급증… 개인, 레버리지 ETF 베팅...연말 증시 상승 기대… 삼성전자 등 우량주 매수...증권가 “외국인 ‘팔자’ 멈춰야 증시 반등”

☞"국민연금에 GDP 1.25% 국고 투입하면 기금 고갈 없어"...김남희 "연금 깎는 자동조정장치보다 국고 투입이 더 효과적"...전진숙·연금행동 "자동조정장치 도입하면 전세대 총연금액 21% 깎여"

☞美연준 '경기 자신감'에 신뢰 준 9월 고용지표...10월도 견고하면? ...KB證 "美 연준, 11월 기준금리 동결은 시기상조...다만 가능성은 열어 놔야"...SK證 "11월, 12월 FOMC에서 빅컷 기대감 급격하게 후퇴하고 있다" 진단  ..."10월 고용지표까지 호조세?...연내 동결 가능성보다는 최종금리 상향 재료될 것"

☞“더는 못버텨, 국장 탈출” 개미들 분노 터졌다…금투세 결론 언제쯤?...반복된 금투세 논란…'유예론' 대세 관측...투자심리 위축…9월 거래대금 '연중 최저'

☞코스피 일주일만에 2600선 회복…삼성전자는 장중 ‘5만 전자’...이차전지株 강세…주춤했던 금융업종도 상승...외국인은 한화에어로·현대로템 등 방산株로...코스닥, 한 달 반만에 780선 안착

《기  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3개월 만에 시총 10조원 곤두박질...한국CXO연구소 2700여 상장사 조사…상장사 10곳 중 7곳 시총 하락 기록...LG에너지솔루션 3개월 만에 시총 20조원 늘어나 눈길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中기업 과반 차지…"LFP 주도권이 관건"...SNE 리서치 집계 결과 CATL·BYD 합산 점유율 50% 넘어...한국 배터리 3사 점유율 소폭 하락했으나 사용량은 늘어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신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내년 3월 최종계약…동유럽 추가수주 기대...UAE원전 이후 15년 만에 성과...기자재 공급업체와 MOU 체결...양국 원자력 교류 활성화 기대

☞한전KPS, 한국의 원전 기술 우수성 꾸준히 알려…체코서 '팀 코리아' 신규 수주 숨은 공신...다수의 해외원전 정비 노하우...현지기업들 높은 신뢰감 구축...체코측 추가 발주 우선고려 약속

☞중동 긴장 지속에 방산株 줄줄이 신고가...국제방위산업전시회·호실적 기대감도 영향…외국인 대거 '사자'..."3분기 실적 전후로 목표주가 추가 상향 여력…자체 무기개발·국산화 중요"

《부 동 산》

☞“주거 인프라에도 ‘급‘이 있다?”…핵심은 ‘집적효과’...1km 이내 문화, 생활, 체육, 교육 인프라 집적된 상급지··· 몸값 상승률 高高...대전에서도 각종 인프라 몰린 중구 대흥동 일원, 10년 만에 대단지 신규 분양

☞줄줄이 멈추는 아파트 공사장...건설산업 불황에 내수경제도 위협...이촌 현대 공사중단 위기에 '공사비 갈등' 재점화...'공사비 쇼크'에 곳곳 공사 중단...올해만 24곳 조합에 2.6조원 증액 요구

☞상위 1% 가구, 주택 4.7채 소유... 자산가액 평균 30억원...전국 평균은 3억1500만원...野임광현 “격차 완화 집중해야”...5년간 주택 매수자 상위 20명...1조1752억원으로 주택 구매해

☞"전세금반환보증 대위변제 눈덩이"...올해 2000억 넘을듯...HUG "경매 절차 후 구상권 청구까지 소요시간 길어"

☞9월 '상승 거래' 비중 감소, 집값 숨고르기 국면 돌입...직방, 국토부 실거래가 분석...서초·종로 상승거래 50% 이하로

《사  회》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 못 박는다…”개인 휴학은 최대한 수용”..."복귀 시한 학생에 알려라"···교육부, 의대 40곳에 공문 발송...유급·제적 규모 내년초 윤곽 나올듯...의대성 여전히 '증원 원전 재검토'···실효성 우려 여전

☞검찰 '채 상병 순직 당시 대대장' 이용민 중령 사무실 압수수색...'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이용민 前 해병대 1사단 중령...휴대전화 내 전자정보, 업무수첩, 컴퓨터 압수수색 당해...이용민 변호인 "인권 침해 가능성 있어"…준항고 신청

☞"경찰 늘어도 현장 치안 인력은 부족"…경찰 인력 재배치 공론화...국회 경찰인력 재배치 방안 토론회..."한국, 경찰 조직 내 일반공무원 비율 낮아"..."행정업무 분산·치안 전문성 강화 필요성 ↑"

☞마약 제보자에게 보복·협박편지 보낸 조폭들 실형...법원, 하단파 부두목에 징역 1년 선고...하단·영도파 조직원 3명 징역 6~8개월

☞‘이 기능’ 믿고 고속도로 달렸다가 ‘쾅’…올해 9명 사망...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고속도로서...ACC 작동 중 발생한 교통사고 17건...8건은 올해 발생해 9명 사망

《국  제》

☞美 나랏빚, 누가 이겨도 늘어...트럼프 7.5조 vs 해리스 3.5조...美 싱크탱크 CRFB 보고서, 2035년 기준 美 정부 부채 예측...해리스가 이기면 정부 부채 3조5000억달러 증가..중산층 감세 여파...트럼프 이기면 7조5000억달러 증가 추정...관세 올려도 지출 못 메워...감세로 경기 부양하더라도 빚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빨라

☞이스라엘 표적 제거 성공했나…이란 사령관·헤즈볼라 新수장 실종...지난 3일 이스라엘 베이투르 공격 이후...사피에딘 이어 쿠드스 사령관도 행방 묘연..."침묵, 불안 조성"…이란 여론, 생사 확인 촉구

☞카자흐 원전도입 찬반 국민투표서 71% 찬성…"한국 등 수주전"...대통령이 도입 제안했다 반대 여론 직면하자 국민 투표로 결정하기로

☞"中 무엇이든 할 것"…레이 달리오의 예언 적중할까...8일 中 경제활성화 대책 관련한 기자회견 예정...2조 달러 채권 발행 통해 공격적 재정정책 예상

☞日 ‘킹메이커’ 아소 “이시바 1년 안에 끝날 수도”...총리 노리는 다카이치에 “준비하라” 조언...“자민당서 3년 넘긴 총리 7명뿐, 나도 1년”...“동료 만들러 앞으로 술자리라도 나가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8일)


1. 생활비가 급해진 2030세대가 금융권 대출 큰손이 됐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이하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2분기 최근 5년 새 24.9% 급증한 49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간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국가기간 산업 공급망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고려아연 생산차질은 물론 핵심기술 유출과 인재 이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3.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청약 제도 개선과 관련해 유주택자의 청약 제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정부가 청약 과열과 다주택자의 과도한 차익을 차단하기 위해 주택소유 여부와 거주지역 등에 따라 청약자격에 제한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려는 것입니다.

4. 정부가 중국의 숏폼 플랫폼 틱톡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가능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틱톡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조만간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5.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 75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필리핀 바탄 원전 건설 재개를 위한 타당성조사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닐라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양국 관계 격상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2024년 10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자동차 ‘크루즈 기능’ 과신 마세요 → 믿고 손 놓았다가 사고... 2022년부터 올 8월까지 고속도로에서 ACC 작동상태 중 발생한 사고 총 17건에 사망 15명. 올해만 8건에 9명 사망. 도로환경과 주변 특성에 따라, 또는 전방 돌발상황이 발생할 때 정상 작동되지 않아.(문화)


2. 한국 자체핵무장 찬성률 59→71% →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도가 1년 사이 크게 떨어진 반면 핵무장 여론은 더욱 분출. 日 핵무장에 찬성하는 비율도 17→35%로 상승. 중앙일보 - 동아시아연구원 공동 조사.(중앙)▼


3. 軍 떠나는 군 초급간부들... 이러다 軍도 문 닫을라 → 올해 전역하는 부사관이 신규 임관하는 부사관의 2배. 5년 의무복무 마친 사관학교 출신 대위들의 중도 전역도 육사 출신이 56명, 해사 29명, 공사 23명으로 전년 대비 각 1.9배, 2,2배, 3.8배 증가.(문화)


4. 부동산에 관심 높아진 2030... 부동산 임장 스터디 인기 → 당사자들에겐 재테크 공부이지만 현업 중개사들은 시간 들여 정보제공하고 아무런 결실 없는 헛걸음. 해외의 경우 계약과 관계없이 중개사가 고객에게 매물을 소개할 때 출장비나 교통비 등을 받는다고.(아시아경제)


5. 생수가 처음으로 판매 된 날 → ‘사회 계층 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오랜 기간 생수 판매가 금지돼 왔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외국 선수,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가 허용된 적이 있다. 국내에서 생수 판매가 공식 허용된 것은 1994년 4월이다.(아시아경제)


6. ‘일본 관광의 큰 손’ 한국 홀대? → 일본항공(JAL), 자국 방문 국제선을 이용하면 일본 내의 국내선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추진, 지역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 그러나 이 서비스의 대상국(미국, 태국, 대만, 베트남 등 13개국)에 한국은 현재 빠져 있어.(아시아경제)


7. 가자 전쟁 1년... 이스라엘 엘리트, 조용한 출국 이어져 → 두뇌 유출은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이스라엘 경제를 더욱 암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 두뇌 유출의 공식 통계는 없지만 이스라엘 신문 하레츠는 지난해 3만~4만명이 순유출됐다고 보도.(헤럴드경제)


8. 서울, 2036년 올림픽 유치 열기 불 지피기 → ‘서울올림픽 레거시포럼’ 등 올해 말과 내년에 올림픽 관련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준비. 현재 대한체육회는 2036년 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공모를 진행 중으로, 서울시는 조만간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9. 호텔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편의용품)이 사라진 이유 → 3월 29일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으로 5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숙박업소에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을 금지. 특급호텔은 물론이고 리조트 대부분이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중앙)


10. 아파트 이름도 아니고 지명을 영어로? → 에코델타동(洞), 에메랄드로(路)… 부산 강서구는 지난 3월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대에 조성될 신도시에 신설될 법정동 이름을 ‘에코델타동’으로 명명하려고 했지만 행정안전부는 국어기본법 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허.(서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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