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9. 10. 08:21

9월 10일 화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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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9/10 미 증시, 신제품 발표한 애플 변동성 확대 속 경기 안정 기대에 상승 마감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지난 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상승 출발. 그러나 애플(+0.04%)과 알파벳(-1.57%)이 부정적인 이슈로 하락하자 지수도 상승폭을 축소하는 등 종목 장세가 진행. 물론, 장중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재차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확대. 장 후반에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 따른 주가의 변동성 확대가 지수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지만 지난 주 부진을 뒤로하고 안정을 찾아 결국 상승 마감(다우 +1.20%, 나스닥 +1.16%, S&P500 +1.16%, 러셀2000 +0.3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15%)

*변화 요인: 경기 우려 완화, 애플의 영향

최근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고용동향 지수가 108.71에서 109.04로 개선. 그동안 2022년 정점을 형성 후 지속적인 둔화가 진행되며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왔던 만큼 이번 반등이 추세적으로 이어질지는 주목할 필요가 있음. 물론, 한달 수치만으로 고용시장 개선을 이야기할 수 없지만, 최근 고용시장의 급격한 침체 우려를 지난 주 고용보고서 결과와 함께 완화했다고 볼 수 있음. 이에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주식시장은 강세.

이런 가운데 애틀랜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3분기 GDP 성장률을 지난 6일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반으로 기존 2.1%에서 2.5%로 상향 조정. 지난 금요일 뉴욕 연은도 Nowcast를 통해 3분기 GDP 성장률을 2.61%로 상향 조정하며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임. 한편, 뉴욕 연은의 소비자 기대 조사를 보면 1년 기대 인플레가 3.0%로 유지. 고용시장의 해고 위험은 1%p 하락한 13.3%로 발표돼 고용시장도 안정. 물론, 연체 가능성이 3개월 연속 증가한 점은 부담이나 대체로 경기에 대한 안정적 시각. 이에 시장은 경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

한편, 애플(+0.04%)의 주가 흐름도 주식시장에 영향. 장 초반 화웨이 스마트폰의 중국 사전 예약이 280만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 우려를 반영해 하락. 이후 신제품을 발표하며 변동성을 확대하자 지수도 변화. 애플은 이날 아이폰 16, 애플 워치, 에어팟을 발표. 애플워치는 무게가 감소하고 수면 무호흡증 감지기능, 30분만에 80% 충전 등을 특징으로 하고, 에어팟은 보청기 기능 등이 추가. 아이폰 16은 3나노 A18칩 사용, AI로 인한 전력 소비를 감안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이런 제품 발표에 시장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매수세가 유입되며 결국 상승 전환했으며 이로 인해 장 마감 앞두고 주식시장도 강세 확대 마감

*특징 종목: 엔비디아, 테슬라 상승과 애플의 상승 전환

엔비디아(+3.54%)는 법무부가 AI 계약 및 파트너십 조건에 대한 질의를 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브로드컴(+2.79%), AMD(+2.83%) 등도 강세. TSMC(+3.80%)은 애리조나 공장의 시험 생산 수율이 대만 공장과 동일 수준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ARM(+7.03%)은 아이폰 16향 공급 소식에 상승. 다만, 마이크론(-0.13%), 램리서치(+0.07%) 등은 보합권에 그치는 등 종목 차별화가 진행.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5% 상승.

애플(+0.04%)은 아이폰 16 발표를 앞두고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선반영 이슈를 반영해 1.7% 하락하다 제품 발표와 함께 등락을 거듭하며 결국 상승 마감. 알파벳(-1.57%)은 검색시장에 이어 이번에는 온라인 광고 기술 분야에서의 반독점 위반 소송 관련 재판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하락. 아마존(+2.34%)은 미국에서 핀둬둬(-0.90%) 테무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BOA의 발표로 상승. 오라클(-1.32%)는 아마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와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실적 발표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EPS 발표에도 가이던스가 예상을 상회하자 시간 외 4% 상승

테슬라(+2.63%)는 모빌아이(-3.46%)가 자율 주행을 위한 내부 라이더 개발을 종료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기술은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와 같은 것들을 조합한 것이 아니라 카메라에만 의존하기 때문. 더불어 중국 판매량이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는 소식도 긍정적.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10.96%)는 그동안 납품과 마진 감소로 인해 하락해왔지만, 지난 주 인도량과 마진율 개선을 발표한 영향으로 급등. 머크(-2.06%)는 서밋 테라퓨틱스(+55.99%)가 자사 항암제가 머크의 약물보다 더 뛰어나다고 발표하자 하락. 서밋은 급등.

팔란티어(+14.08%)와 델 컴퓨터(+3.81%)는 S&P500 지수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상승. 보험회사 이리 인뎀넌티(-0.61%)는 하락. 제외되는 아메리칸 에어라인(+3.89%)은 경기 기대 심리가 높아지자 델타 항공(+3.93%), 유나이티드 항공(+5.96%) 등과 동반 상승. 또 다른 제외 업체인 온라인 소비 관련주 엣시(-1.58%)는 하락 전환.  바이오라드 연구소(-2.02%)도 하락. 틸레이 브랜드(+4.94%), 오로라 캐나비스(+6.47%), 캐노피 그로스(+8.26%), SNDL(+7.07%) 등 대마초 관련주는 트럼프가 21세 이상의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하는 개정안을 지지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보잉(+3.36%)는 파업을 피하기 위해 노조와 임시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90%, MSCI 신흥 지수 ETF는 0.84%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5%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30%, 다우운송지수는 1.35%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01% 하락했지만, 야간 선물 종료 후 미 증시가 상승 확대하며 마감했기에 야간 선물보다 관련 지수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음. 전일 정규장에서 1,339.8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41.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9.50원으로 마감

*FICC: 달러화, 경기에 대한 견조한 기대에 강세

국제유가는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데 힘입어 상승. 물론, 중국의 경기 부진과 드라이빙 시즌 종료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는 여전하지만 지난 주 많은 부분 반영이 됐다는 평가도 되돌림 유입 요인. 미국 천연가스는 루이지애나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LNG 수출 중단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유럽 천연가스는 미국으로부터의 수입 감소 우려로 상승

달러화는 이날 발표된 고용동향지수의 개선과 함께 애틀랜타 연은애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자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엔화, 유로, 파운드 등 대부분이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위안화도 물가지표 하락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 반면, 멕시코 페소는 미국 경기 기대로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 진행

국채 금리는 지난 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기도 했지만, 이번주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보합권으로 전환. 특히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23개월 연속 하락해 향후 미국 물가 하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 대체로 단기물은 상승하고 장기물은 하락하는 등 최근 움직임의 되돌림이 진행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물가지수 기다리며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소비 촉진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특히 23개월 연속 하락한 생산자물가지수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오히려 경기 부양정책 발표 기대를 자극. 대두는 중국이 13.2만 톤 구매한다고 발표하자 상승한 반면, 밀과 옥수수는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09월 1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폭염에 8월 전기료 폭증…113만 가구가 5만원 이상 더 낸다...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인 전기료를 올리고, 대신 취약 가구에 집중적으로 부담 완화 지원을 제공한다는 게 정부와 한전 계획

☞"사과 한 알 4천원"…귀성객 어깨 짓누르는 추석 물가...명절 앞둔 서울 시내 전통시장 살펴보니...배추 7000원·무 5000원…채솟값도 상상초월...시민·상인들 “물가 상승률 둔화? 체감 안 돼”...온누리상품권 등 대책에도…상인들 ‘글쎄’

☞“마른걸레 쥐어짜기?” 벼랑 끝 카드업계, 국감 앞두고 수수료 추가인하 중단 촉구..."카드사 적격비용 낮춰 이해관계자 비용부담 절감" 언급하자...카드업계 "카드산업 전반 흔들릴 것...추가인하 안 돼"

☞짜파구리, 수라상… 한식 주문하는 외국인 호텔 투숙객 늘었다...한식보단 양식 찾던 외국인의 변심...한식 노출도 커지고 한국문화 관심도 높아진 덕...다양한 한식 구비로 호텔도 변화

☞앞으로 전기차 팔 때 '배터리 정보' 공개한다...전기차 배터리 주요 정보 공개 의무화...9월 10일부터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

《금  융》

☞‘블랙 먼데이’ 재연 없었다… 코스피, 낙폭 줄여 2530선 마감...삼성전자, 2% 하락… 밸류업株도 약세...코스닥은 1%대 상승 마감

☞日 닛케이 3% 급락 후 낙폭 축소…中 지수 7개월 만에 최저...미 주가 하락 흐름 이어받아…고용지표·연준 인사 발언에 불안↑..."엔화 약세에 반등"…"中 디플레 지속 우려"

☞日 또 금리인상하나…다시 고개 드는 엔캐리 트레이드 공포...美 고용지표 부진에 엔캐리 청산 우려까지…투자심리↓...엔화 강세 수순…엔캐리 청산 불가피·속도가 관건...단기 대규모 청산 가능성 낮아…"1~2년간 청산 지속"

☞여행·운송 웃고 유가는 울었다··바닥친 기름값에 희비갈린 ETF...수요 부진 우려에 유가 급락 영향에...비용절감된 운송·여행 ETF는 상승...유가 추종하는 원유 종목은 급락세...추가 하락 vs. 지금이 바닥···전망 엇갈려

☞삼성전자의 굴욕…외인·기관, 하이닉스보다 3배 넘게 던졌다...기관·외국인, 한달여간 삼성전자 6.1조 순매도...SK하이닉스는 1.8조 팔아치워···AI 거품론 영향...증권가, 이달들어 잇따라 삼성전자 목표주가↓...반도체 ETF, 연초 이후 SK하이닉스 비중 확대

《기  업》

☞프랜차이즈協 공정위 신고에…배달앱 "어떤 법 조항 저촉되는지 제시못해" 반박...프랜차이즈協, 비대위 발족, "배달앱 3사 공정위 신고할 것"...배달 플랫폼, "불공정행위 주장할 뿐, 법 조항 제시 못해"...요기요 "무료 배달비 직접 부담…최근 수수료도 낮춰" '난감'

☞'경영 복귀' 에코프로 이동채 "지금 같이 하면, 미래 없다"...GEM과 합작 이끈 이 전 회장...에코프로, 인니서 통합 양극재 공급망 구축

☞주인 바뀐 남양유업, 자사주 소각·액면분할 결정...9일 이사회 열어 의결해...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231억 소각···500원 분할도

☞"잘 나가나 싶더니"...조선업계 파업 암초...추석 전 마지막 공동 파업..."사측이 추가 제시안 내야"...일감 채운 조선업계 예의주시..."최악의 경우 배상금 발생할 수도"

☞한화에어로, 항공엔진 국산화 2년 단축 검토…“경제적 효과 100조 시장”...국회 ‘첨단항공엔진 개발 세미나’ 개최...김원욱 전무 “13.5년서 2년 앞당길 것”...해외는 엔진이 국책 사업, 정부 지원 절실

《부동산》

☞마천2구역 1652가구…강남권 뉴타운 '착착'...송파구 재정비촉진계획 공람...역세권·초품아 단지로 변신...위례선 트램 내년 개통 호재...거여마천 신흥주거지로 부상...3구역은 시공사 조만간 선정...4구역은 현대 '디에이치' 적용

☞아직도 이렇게 더운데…집 벌써 작년보다 더 팔렸다...올해 1~8월 매매 전국 약 30만건...같은 기간 매매 거래총액 139.3조

☞LH, 대장신도시 착공 맞춰 '대장~홍대선' 더 연장한다...2025년 2505가구 본 청약 예고...대장신도시 서쪽에 정거장 추가..."교통 접근성 획기적 개선 기대"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5.5%…지방은 크게 하락 '양극화' 뚜렷...8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낙찰 10건 중 3건은 감정가 돌파… 낙찰률은 42.8%, 전월대비 5.6%P↑

☞국토부 장관 “정책 대출이 집값 상승 원인 아냐…축소 안 한다”...금융당국 가계대출 염려와 엇박자..."청년들 내 집 마련도 중요한 목표"

《사  회》

☞특정된 딥페이크 가해자 52명…'10대'가 가장 많아...경찰, 10대 피의자 39명 확인…프랑스에서 기소된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 수사도 계획

☞국방부 "응급실 근무 거부 군의관 '징계' 검토 안 한다"...의료사고 부담·진료 어려움 등 이유로 근무 거부..."부대복귀 없이 병원 인근·개인숙소 등서 대기중"

☞ “추석 기차표 못 구했는데”…‘명절 열차’ 노쇼 41%...국토교통위 윤종군 의원, 코레일·SR 자료 공개...2019~2024년 명절 열차 승차권 반환율 41%

☞화재 발생 8년... 서문시장 4지구 첫 삽도 못 뜨고 갈등만 증폭...조합 측, 지난달 시공사 가계약 보류...일부 조합원 비대위 꾸리고 '반발'..."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불만 고조

☞숙박시설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다수…대구 숙박업소 83% 미설치...대구 숙박시설 776곳 중 138곳만 스프링클러 설치...2018·2022년 스프링클러 설치 규정 소급 안 돼...소방당국 "이용자 알권리 위해 설치 여부 공개 계획"

《국  제》

☞바이든 행정부, 美국부펀드 설립 추진…"중·러와 경쟁 위한 것"..."기금 통해 공급망 다각화 및 기업 자금 조달"..."진입 장벽 높은 분야 등에 투자 지원도"

☞극우 다카이치 日 총재선거 출마 선언…“일본을 다시 세계 정상으로”...日 차기 총리 뽑는 자민당 총재선거...다카이치 경제안전보장상 출사표...야스쿠니 신사 참배 극우 정치인...아베 전 총리의 정책 계승 내걸어

☞실수인가, 의도인가… 러시아 드론, 나토 회원국 영공 잇따라 침범...루마니아 "8일 진입"... 라트비아 "7일 추락"...고의성 증거 없지만 나토 동부 국경 긴장 ↑ ..."전쟁 휘말릴라" 피해국·나토는 '상황 관리'

☞'증발 미스터리'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 "국영 출판사로 좌천됐다"...시진핑 가장 총애했던 외교관, 한순간에 추락...WP "올해 봄부터 근무"... 출판사 측은 부인

☞가자지구 휴전 물 건너가나···“백악관서도 비관론 커져”...좁혀지지 않는 의견차에…단기 합의 가능성 회의적...이스라엘 협상팀도 “1단계 휴전안조차 어렵다”...“휴전 협상 불발 시 레바논 진격해야” 주장도


■ 9월 10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크롬 주소창에 AI 챗봇 제미나이 통합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 주소창에 AI 챗봇 제미나이를 통합했다. 크롬 주소창에 ‘@gemini’를 입력하면 제미나이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브라우징과 AI 검색의 경계를 허물며, 온라인에서 정보를 접근하고 처리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 오픈AI, GPT-5 구독료 월 2000달러 논의

오픈AI가 GPT-4o 후속작을 개발 중인 가운데 구독료로 월 2000달러를 검토 중이다. 차세대 서비스인 '스트로베리'는 GPT-4o와 같은 대화형 챗봇과 비교하면 최대 100배 수준의 연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3. 메조미디어, AI 광고 솔루션 ‘AX 버짓 옵티마이저’ 출시

메조미디어가 CJ AI실과 AI 기반 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 'AX 버짓 옵티마이저'를 공동개발·출시했다. 메조미디어는 최근 글로벌 광고주의 캠페인에서 이 솔루션을 통해 기존 계획 대비 최대 23%의 광고 성과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4. 구글, AI 생성 콘텐츠 식별 기술 개발

구글이 AI 생성 콘텐츠 식별 기술을 개발해 유튜브에 적용, 딥페이크 피해 예방에 나선다. AI 생성 콘텐츠를 자동 감지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도입하며 내년 초 파일럿 프로그램을 론칭할 계획이다. 업계는 빅테크의 자율규제가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5. 스노우 앱마저 외설 이미지 합성 논란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 앱의 AI 헤어샵 기능에서 나체 사진이 합성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유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선정적 이미지 차단·방지 기술(가드레일)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노우 측은 AI 프롬프트 필터를 강화한 긴급 버전 배포를 계획 중이다.

6. 발란, 파트너사 급증…플랫폼 확장 가속화

발란의 파트너 입점사가 7~8월에 180사가량 순증했다. 티메프 사태로 셀러들의 불안감이 커졌던 시기인 것과 비교적 비수기인 여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경우다. 발란은 이커머스 미정산 사태에 불안감을 느낀 파트너들이 규모가 작거나 안정적이지 않은 기존 플랫폼에서 이동한 것으로 풀이했다.

7. 당근·번개장터, 해외 시장 공략 박차

당근과 번개장터가 각각 거점도시와 파트너십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번개장터는 일본 메루카리와의 협력으로 확장, 당근은 캐나다에서 성과를 거두며 북미 시장을 확대한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10일)

1.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아시아 최대 지식 축제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이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세계지식포럼 첫 날 글로벌 지정학 석학들이 총출동해 미중 경제 충돌 위험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흔들리는 가운데,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지금이 적기라는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의 진단도 나왔습니다.

2. 거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반칙행위 차단을 위한 규제 도입에 나섰던 정부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새로운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 제정을 접고, 기존의 공정거래법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플랫폼 ‘사전 지정’은 추진하지 않는 대신 위법 행위 적발시 제재를 엄중히 하는 ‘사후 추정’으로 제재의 무게중심을 옮겼습니다.

3. 대한의사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에게 전권을 주고 대화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어 의사협회도 의결권한을 비롯한 전권을 전공의·의대생 대표에게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두 법안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거부권을 행사했으나 야당은 일부 문안을 고쳐 다시 발의한 상태입니다. 야당이 다시 ‘단독 드리블’에 나선 배경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여당을 겨냥한 여론전에 불을 붙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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