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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9/12 나스닥, 대선 토론과 물가 불안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힘으로 상승 전환 후 급등
미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를 반영하며 한 때 1.5% 내외 하락. 여기에 대선 토론에서 해리스 후보가 우위를 보이자 법인세 인상 이슈도 부담. 그러나 엔비디아(+8.03%)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젠슨 황 CEO의 발언에 힘입어 급등하자 관련 기업 중심으로 상승 확대. 이에 주요 지수는 상승 전환. 특히 나스닥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감(다우 +0.31%, 나스닥 +2.17%, S&P500 +1.07%, 러셀2000 +0.3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90%)
*변화 요인: 소비자물가지수, 엔비디아
미국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5%에서 0.19%로 상승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2.89%에서 2.53%로 둔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7%에서 0.28%로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3.17%에서 3.20%로 상승. 에너지가 전월 대비 0.03% 상승에서 -0.78% 하락으로 전환했지만 자가 주거비용이 전월 대비 0.36%에서 0.50%로 크게 상승한 가운데 항공료가 -1.6%에서 3.9%로 발표되며 물가 상승을 견인. 특히 주거비를 제외한 핵심 서비스 물가가 0.21%에서 0.33%로 상승이 확대돼 물가가 생각보다 느리게 둔화되고 있음을 반영.
이에 CME FedWatch에서 9월 50bp 인하 확률은 37%에서 13%로 감소한 반면, 25bp 인하 확률은 66%에서 87%로 상승. 지표 발표 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 금리가 상승했으며, 주식시장은 하락. 특히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 안정이 느려지는 모습을 보이자 전일 JP모건 다이먼 CEO가 언급했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져 주요 지수가 1.4%~1.8% 하락
그러나 엔비디아(+8.03%)가 급등하며 전반적인 기술주의 강세를 견인, 1.4% 하락하던 나스닥이 상승 전환. 이는 젠슨 황 CEO가 기술 컨퍼런스에서 데이터센터의 밀집화 및 가속화가 향후 10년간 가속 컴퓨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하며 고객의 ROI(투자대비 수익률) 개선을 언급했고, 경쟁 우위와 공급망, 그리고 2025년 4분기 블랙웰 기반 제품 출시, 강력한 고객 수요 등을 언급한데 따른 것.
이는 엔비디아의 급등과 AI 관련 종목군의 강세를 견인하며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 더 나아가 장 중 미 정부가 중국과 관계가 좋은 사우디에 대한 고급 칩(400억 달러 요청) 수출 허용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상승 확대 요인. 장 마감 앞두고는 오라클(+0.83%)이 블랙웰 플랫폼으로 가속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클러스트를 발표한 점도 상승 확대 요인.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12 Bloomberg>
1) 美 근원 인플레 시장 예상 상회
8월 미국의 기저 인플레이션이 주택 및 여행 물가 탓에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다음 주 50bp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거의 사라지는 모습. 식품 및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오르면서 예상치 0.2%를 상회. 이는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이기도 함. 3개월 상승률은 연율 기준 2.1%로 이전치 1.6%에서 높아진 것으로 블룸버그는 추산. 서비스 가운데 가장 큰 항목인 주거비는 연초 이래 최대폭인 0.5% 올랐음. 두 달째 가속으로 둔화를 기대했던 일반적인 예상을 뒤집었음. 노동통계국은 주거비가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
2) 씨티, 9월 50bp 인하 전망 포기. 대신 11월과 12월 모두 50bp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9월 50bp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철회. 하지만 올해 총 인하 폭이 125bp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은 그대로 유지. Andrew Hollenhorst 등은 연준 위원들이 아마도 다음 주 회의에서 50bp보다는 25bp만 내려도 된다는 확신을 갖게 될 수 있다고 언급. 다만 노동 시장은 정책 입안자들에게 “주요 관심사”로 남을 것이라며, “11월과 12월에는 각각 50bp의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 크레딧사이트의 Zachary Griffiths는 “시장 전망을 완만하게 웃돈 CPI는 50bp 인하를 고려했던 정책 입안자들을 잠시 멈추게 만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 JP모간자산운용의 David Kelly는 인플레이션이 이제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연준의 과감한 액션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며 다음 주 25bp 인하를 전망
3) 해리스 판정승? 아직은 신중한 접근 필요
트레이더들이 해리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소위 ‘트럼프 트레이드’를 되감았음. 3월 80달러를 육박했던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주식은 장중 한때 18% 가까이 급락해 15달러까지 밀렸음. 트럼프가 지지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장중 3% 넘게 밀렸고, 블룸버그 달러 지수(BBDXY)도 소폭 하락. 반면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는 민주당이 재생 에너지 전환을 위해 더 많이 지원할 것이라는 추측 속에 상승. 그러나 스트래티지스트들은 가격 움직임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고 조언. 씨티그룹의 Daniel Tobon 등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선거가 박빙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장은 트럼프 정책에 대한 프리미엄을 어느 정도 유지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금융 시장과 베팅에 동의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언급
4) 모간스탠리 윌슨, ‘AI 테마 과도’ 경고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올해 S&P 500 지수의 신기록을 이끌었던 인공지능(AI) 붐이 시들고 있기 때문에 증시 랠리가 재개되려면 새로운 촉매가 필요하다고 주장. 이러한 현상이 최근 주가 변동이 심한 AI의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물론 반도체 업종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음. 반도체주에 대한 열기가 적어도 일시적으로 식음에 따라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같은 경기방어주를 추천. 미 대선과 관련해서 윌슨은 연착륙 시나리오의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장 정책이 증시엔 호재가 되고 채권엔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 “주식시장은 친(親) 트럼프적으로, 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 거래가 더 좋았다”고 지적
5) 중국 당국의 채권시장 개입에 1년물 금리 급락
중국인민은행(PBOC)이 역내 국채시장에 개입하면서 거래가 급증하고 단기물 금리가 크게 빠졌음. 공식 자료에 따르면 PBOC가 시장에 개입하기 위해 매각했을 수 있는 10년 만기 ‘특별’ 국채가 화요일 거래량이 8배나 늘면서 시장에서 두 번째로 가장 활발히 거래. 또한 당국의 매입 추정으로 1년물 국채 금리가 익일물 레포 금리를 2021년래 최대폭인 거의 60bp나 하회. PBOC의 궁극적 목표는 소위 일드커브 스티프닝으로, 차입비용을 낮게 유지하면서 동시에 채권시장에서의 투기세력을 제한하고 싶어함. OCBC의 Frances Cheung는 “통화정책 조작에 따른 채권 매수 및 매도만으로 시장 거래의 전반적인 방향을 바꾸기 어렵다”며, 다만, 장기물 금리의 하단을 방어해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를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09월 1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이른 추석에 다소 비싼 수산물 성수품...해수부 장관 “비축물 방출 등 적극대응”...강도형 장관, 노량진수산시장 현장 점검...정부, 비축물량 공급 및 할인행사로 관리..."관련 품목들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없어"
☞내수 회복 vs 회복 지연, 尹 정부-KDI 한지붕 두 의견...내수 회복 기대감 내비친 정부...KDI "내수 회복세 지연" 진단...정부와 다른 의견 내놓은 KDI...고금리에 건설과 자영업 위기...세계 경제까지 불확실성 가중
☞'그냥 쉰' 취업 포기자 256만명, 8월 기준 역대 최대 폭 증가...지난달 취업률, 8월 기준 역대 최고지만…청년 취업 부진 여전ㅎ
☞K-방산 "MRO 경쟁력 확보 위해 민·관·군 머리 맞대야"...'민·군 MRO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 개최...민간 기업과 군 참석해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10명 중 6명 온누리상품권 써요”…모처럼 활기띤 전통시장...오영주 장관, 통인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현장점검...학원 등 사용처 확대업종 방문해 현장 목소리 청취...15% 할인판매 추가 시행…2만원 환급행사까지...“활성화 대책 시장에 큰 도움”…오 장관 “활력 기대”
《금 융》
☞'외인 1조원대 매도' 코스피 2,510대서 마감…7거래일째 하락...삼성전자 실적 우려로 신저가, 금융주 동반 급락…장중 2,500선 이탈...이차전지株 '해리스 트레이드'에 강세…코스닥은 외인 '매수'에 상승
☞비트코인, 美 대선 토론서 '코인' 언급 없자 200만원 하락...90분간 이어진 토론서 '가상자산' 언급 無...토론 이후 트럼프·해리스 지지율 49대 49
☞골드만삭스 "연말까지 美 주가 하락 가능성↑…약세장까진 안 갈 듯"..."거시경제적·정책적 불확실성으로 주식 변동성↑"..."금리 인하로 '20% 이상 폭락' 약세장은 없을 듯"
☞8월 가계대출 9조8000억 증가... 은행 주담대는 20년 만 '최대'...2단계 스트레스 DSR 앞 막차 수요...주식 저가 매수 신용대출까지 증가...BIS "과도한 민간부채, 성장 저해"
☞빈틈없는 ‘4강’···중소형사에 자리 안 내주는 해외형 ETF 시장...삼성·미래에셋·한투·KB운용이 전체 약 97% 차지...이들 4개사의 국내주식형 시장 비중(87.4%) 넘어...중소형사들 신규 테마 시도하나, 기존 구도 ‘공고’
《기 업》
☞세계 3대 신평서 A 얻은 현대차·기아, 국내서도 AAA로 최고 등급...신용등급 기존 ‘AA+’에서 ‘AAA’ 상향..."확고한 시장 지위, 최고 수준 수익성"
☞"삼성전자 獨 매장, 유럽 스마트싱스 핵심 거점 될 것"...삼성전자 배를린 자툰 매장 가보니...스마트싱스 상시 체험…독일 단 2곳...시나리오 시연해 연결 경험 전파...'AI 가전은 삼성' 내세워 유럽 공략
☞SSD 처리속도 2배 높인 SK하이닉스…“AI 데이터센터 공략”...전력 효율도 30% 이상 개선...SPDM 적용해 정보보안 강화...“내년 2분기부터 양산 시작”
☞시멘트 업계 '최악의 위기' 맞았다…"경험 못한 초유의 상황"...올해 상반기 시멘트 생산량은 2274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감소...경기 침체 여파
☞엔비디아 부진할 때 급등한 '이 회사'…회장은 빌게이츠 제쳤다...오라클, 실적 호조로 주가 11% 급등...클라우드 빅3와 손잡으며 경쟁사와 협업
《부 동 산》
☞올해 산 소형 신축 주택, 종부세 주택수 계산에서 빼…세율 인하 가능...국세청, 16일부터 비과세·특례 부동산 신고 받아
☞가을 이사철,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 불안…속 타는 세입자들...전세 최고가 속출, 빌라 전세도 3개월 연속 오름세...갭투자 거래 많은 듯..."가을 전세난 커지나" 우려
☞"11억 동탄 아파트 4억에 산다"…'7억 대박' 기회에 들썩...'동탄역 예미지시그너스' 무순위 청약...화성 거주 신혼부부·중위소득 140% 대상
☞'등기부 임차권 표시' 의무화 수면 위… "전세사기 막을 수 있다"...소액 보증금 임차인 등에겐 비용 부담 지적… "예측 가능성 제공해야"
☞“종부세 합산배제·과세특례 신청하세요”…국세청 16~30일 접수...부부 공동명의 주택, 상속 받은 일시적 2주택자...공시가 3억 이하 지방 주택 등 대상자
《사 회》
☞딥페이크 성범죄로 전국서 318명 검거…촉법소년만 63명...검거 피의자 80%가 10대… 경찰, 내년 3월까지 집중단속
☞“중남미 같은 마약카르텔, 우리도 예외 아냐… 조폭과 연계 근절할 것”...마약 중심의 범죄 생태계 우려...이태원·홍대 등 집중 탐문수사...새 조직 기순대·형기대도 제몫...딥페이크 성범죄 위장수사 범위...아동 넘어 성인 대상 허용해야...텔레그램 비협조땐 인터폴 수배...이상 동기 범죄 일정 패턴 있어 예측모형 개발중… 내년초 활용
☞의정대화 막는 블랙리스트…"부역자 꼬리표에 딴목소리 못 낸다"...대화 국면마다 소통 막아…"블랙리스트 해결없인 협상 목소리 안 나올 것"...정치권 협의체 제안에도 대화론 고개 못 들어…"언젠가는 대화해야 할 텐데" 한숨..."복귀 원하는 전공의도 많지만, 강경파에 휘둘려 그렇게 못해"
☞정부 "경증인데 응급실 가는 환자 13만원→22만원 내야"...복지부,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응급실 내원환자 중 사망자 수 거의 변동 없어"..."여야의정협의체 공감…의료계 화답, 함께 하길"
☞한우100%라더니 젖소고기 섞어 6억 원어치 판매...지난해 8월부터 약 두 달간 인천 식품 공장서 젖소고기 섞어 불고기 만들어...공영 홈쇼핑 통해 불고기 제품 1만 3천 명에게 판매돼
《국 제》
☞中 '전기차 관세폭탄' 찬성한 스페인에…시진핑 "차별 말라"...스페인·노르웨이와 정상회담...EU와 무역마찰 일자 설득 나서
☞日 자민당 총재 선거 9파전…혼전 속 '합종연횡' 변수...외무상도 오늘 출마 선언…이시바·고이즈미 2强, 다카이치 1中 양상...고이즈미, 최연소 총재 등극 관심…후보 난립, 파벌 해체 후 첫 선거 '혼전'
☞美, 우크라의 러시아 장거리 타격 허용 논의...아직 불투명...美 바이든, 장거리 타격 허용 질문에 "현재 논의중"...블링컨 국무장관도 허용 "배제하지 않아"...러시아 장거리 타격 불허한다는 기존 방침에서 선회...美 야권에서도 바이든 정부에 타격 허용하라고 요청...바이든 정부 내부에서는 아직 정책 전환 움직임 없어
☞이스라엘 "인질 석방 시 '신와르 안전 탈출' 보장"… 휴전 협상 물꼬 트일까...미 국무 "이스라엘군 작전 방식, 근본적 변화 필요"...이스라엘 "인질 귀환 땐 신와르에 안전 통행 제공"..."휴전 성사 회의적인 상황서 새로운 해결책 제시"
☞中 경제 둔화에 유가 폭락…"美·유럽도 경기 침체 가능성↑"...브렌트유·WTI 가격, 2년여만에 최저치 기록..."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기대 위축 영향"...전문가 "中 경기 침체 영향, 전 세계 확대될 수도"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12일)
1. 이언 골딘 옥스퍼드대학 교수는 11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지금의 세상은 서로 간 연결을 넘어 얽힘의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류는 엄청난 기술적 도약을 통해 태초부터 겪었던 문제의 상당 부분을 극복할 수 있는 ‘공동 번영의 시대’를 맞이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2. 미국의 두 대선 후보가 10일(현지시간)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경제 현안을 두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미국이 중국에 판매했던 반도체가 중국 군사력을 강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정책이 미국의 반도체 생산을 중단시켰다고 반박했습니다.
3.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와 은행주가 폭락했습니다.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글로벌 채권 평균 금리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4. 국민의힘과 정부가 당정협의회를 갖고 대부업 등록요건 및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등록 대부업체의 명칭은 불법사금융업자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 9월 12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네이버, 플레이스 영상 리뷰 강화
네이버가 영상 리뷰 활성화를 위해 'MY플레이스 클립'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클립 에디터를 활용해 기존 동영상 리뷰보다 한층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 리뷰를 남길 수 있다. 플레이스용 클립 에디터는 네이버앱에서 우선 지원되며, 추후 네이버 지도 앱에서도 지원할 예정이다.
2. 공정위, 쿠팡 멤버십 끼워팔기 혐의 조사 착수
공정위가 쿠팡의 와우 멤버십 운영 방식이 공정거래법 위반 '끼워팔기'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이다. 조사는 참여연대의 신고로 시작됐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 가격을 58%가량 인상하면서 쿠팡플레이와 쿠팡이츠 알뜰 배달 서비스를 끼워팔았다는 주장이다. 혐의가 확인될 경우 제재 조치가 예상된다.
3. 티메프, 회생 절차 개시
법원이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 절차를 개시했다. 두 회사는 12월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두 회사가 계속 기업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면 법원이 회생 계획을 인가하고 계획안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청산가치가 높다고 평가될 경우, 파산을 선고받을 수 있다.
4. 편의점, 간편결제 강화로 충성 고객 확보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편의점이 간편결제 서비스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데이터 확보가 있다. 카드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고객 구매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애플·구글, EU와 소송서 패소
애플과 구글이 유럽연합(EU) 최고법원에서 과징금 취소 소송에 패소했다. 애플은 143억 유로, 구글은 24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담하게 됐다. EU는 디지털시장법(DMA) 등을 통해 빅테크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6. NHN데이터-무신사, DM 마케팅 협업
NHN데이터가 무신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제공하고 패션 큐레이터 마케팅을 지원한다.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메타와 파트너십으로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고객 행동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 DM 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7. 개인정보보호위, 지식센터로 현장 소통 강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법‧제도‧정책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개인정보 지식센터'를 개설해 기업과 국민에게 실질적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문가가 신기술, 판례 등을 쉽게 설명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다.
2024년 9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 대학 공교육비, 초등학교보다 적은 기형적 구조 →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초등 1만 4873달러 vs 대학 1만 3573달러... 공교육비는 정부와 민간 재원으로부터 투입·지출된 교육비로 대학이 초등보다 적은 나라는 OECD 중 한국과 이탈리아 둘 뿐.(헤럴드경제)
2. 월드컵 예선 오만과의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지만... → 전술 안 보이고, 선수 개인기 의존, 피파렝킹 76위 약체 상대 후반 중반까지 승기 못 잡아. 3득점 모두 ‘1골 2도움’ 손흥민 능력에 의존.(세계)▼
3. 헝가리 출산율 어떻길래 → 여당, 헝가리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헝가리 모델’을 시행한 노바크 커털린 전 대통령을 특강 연사로 초청해 저출생 특강. 헝가리는 2011년 출산율이 우리(1.24)보다 낮았지만(1.23) 우리가 0.7%대로 떨어지는 동안 헝가리는 1.5%대로 상승.(문화 외)
4. 10대 스마트폰 이용률 99.6% → 학교는 스마트폰과 전쟁 중. 초등 교사들, ‘요즘 애들한테 스마트폰 뺏는다고 했다가 칼부림 날 것 같다’... 게임하려고 ‘화장실간다’ 거짓말, 지각은 일상, 등교거부까지 늘어. 사이버도박·왕따 도구로도 악용.(문화)
5. 세계 각국 청소년 스마트폰 금지법 추진 중 → 호주, ‘SNS 연령 제한법’(14∼16세) 연내 도입, 영국, 모든 학교에 수업 시간 스마트폰 사용 금지 권고안. 대만 2015년부터 청소년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 규제. 2세 이하 영아는 금지, 어긴 부모는 최대 210만원 벌금.(문화)
6. 국내 방송사도 생중계, 미 대선 TV 토론 ‘뜨거운 관심’ → KBS 2TV, SBS, YTN 100분간 생중계. 결과에 대해선 대부분 현지 매체, 해리스 우세 판정.(문화)
7. 한국의 주택도 고령화 → 2015년 16%에 불과했던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중, 2022년에는 23%로 빠르게 증가. 특히 아파트의 경우 30년 이상 된 아파트가 2015년 5%에서 2022년엔 14%.(아시아경제)
8. 지금의 스타벅스는 ‘메뉴가 어렵고 제품 품질이 일관되지 않고, 대기 시간이 길고, 주문 상품을 받는 과정이 혼란스럽다’ → 신임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니콜의 진단. 우리나라를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최근 스타벅스는 부진 중.(아시아경제)
9. 실업급여 2회 이상 탄 외국인 급증 …한 명 4905만원 받은 사례도 → 실업급여(구직급여) 반복수급이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실업급여를 2회 이상 수급한 외국인 근로자도 5년 새 3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도덕적 해이 우려.(중앙)
10. ‘설겆이’ vs ‘설거지’ → ‘설거지’가 맞다. 원래 ‘설겆이’가 표준어였지만 1989년 한글맞춤법이 개정되면서 ‘설거지’가 바른 표기로 바뀌었다. 언중들이 많이 쓴다는 이유다.(중앙, 우리말바루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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