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 / 2024. 9. 13. 08:49

9월 13일 금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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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2024년 9월 13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1.9% 올랐고 마이크론은 3.4% 내렸습니다.

(2) 어도비가 예상에 부합하는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시간외서 10% 하락중입니다.

(3) 자산이 352억달러까지 커진 헤지펀드 포인트72가 투자자들에게 자본을 분배합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028%p (+0.016%p)
한국 고객예탁금, 51.9조원 +0.5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09%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33.80원 (-8.20원)


09/13 미 증시, 물가 지표 소화한 후 상승 편향에 힘입어 상승 지속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장 초반 견조한 물가지표 발표 이후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 그러나 여전히 골드만삭스 기술 컨퍼런스에서의 기업들의 발표, 장중 엔비디아(+1.92%) 젠슨 황 CEO의 발언 등에 기대 일부 반도체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재차 상승을 확대. 지난 주 개인투자자들의 비관론이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증가했지만, 이번 주에는 상승 편향에 더 집중해 나스닥이 지난주 대비 5%, 반도체지수가 8% 이상 상승한 점이 특징(다우 +0.58%, 나스닥 +1.00%, S&P500 +0.75%, 러셀2000 +1.2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4%)

*변화 요인: ECB, 생산자물가, 그리고 엔비디아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시장 예상과 같이 25bp 금리 인하. 성명서에서는 데이터에 의존하고 회의 때마다 논의할 것이라고 반복해 명확한 금리인하 추세를 이야기하지는 않음. 물론, 라가르드 ECB 총재는 정책금리는 명확하게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 관련 내용 후 유로화는 강세. 파운드화도 BOE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금리 동결 전망 속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자 달러화는 약세.

이런 가운데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는 전월 대비 0.0%에서 0.3% 상승해 예상(mom +0.2%)을 상회. 식품과 에너지,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물가도 0.3% 상승. 전일 소비자 물가지수와 같이 근원 물가의 상승이 진행된 점이 특징. 이에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연준의 금리인하 정책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 지수는 장 초반 혼조 양상.

한편,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골드만삭스의 기술 컨퍼런스에 많은 기업들이 참석해 AI 산업에 대한 발표. 이에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이어가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뒤로하고 나스닥의 연속적인 상승을 견인. 특히 전일 주요 지수는 1.5% 내외 하락하다 엔비디아(+1.92%) 젠슨 황 CEO의 수요 증가 언급에 큰 폭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 브로드컴(+3.97%)도 경쟁 우위, 내년 성장 확대를 언급하며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 TSMC(+1.08%)는 생산 용량 과잉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생산 용량 확장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현재 타이트한 수요/공급 관계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

대부분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지난 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을 반영하며 이번 주 주요 지수 강세 요인으로 작용. 다만, 과거와 다른 점은 관련 종목 전체가 반등을 보이기 보다는 호재성 내용이 나온 종목을 중심으로 집중된 상승이 보인다는 점.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개인 투자자 심리지수에서 비관론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여지고 있어, 시장 보다는 종목에 집중하는 종목 장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

*특징 종목: 엔비디아 상승 Vs. 마이크론 하락

엔비디아(+1.92%)는 젠슨 황 CEO가 수요 증가 기대를 재1.08하자 상승. 더불어 AI 훈련을 위해 공공기관과 함께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점, TSMC(+1.08%)가 생산 시설을 엄격하게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해 향후에도 수요/공급의 타이트함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상승한 점도 상승 요인. 다만, 장 마감 앞두고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하며 상승폭을 일부 축소. 브로드컴(+3.97%)도 CEO가 내년에도 강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하자 상승 지속. 오라클(+2.67%)은 컨퍼런스에서 향후 전망에 대해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를 하자 시간 외 5%대 상승. 어도비(+1.06%)는 양호한 실적에도 기대 매출 예상 하회하자 시간 외 8%대 넘게 급락.

반면, 마이크론(-3.79%)은 BNP파리바가 HBM의 공급 과잉으로 DRAM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조정을 보일 것이라며 DRAM 시장 침체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나로그 반도체 업체들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3.18%), 마이크로칩 테크(-1.77%), 아나로그 디바이스(-1.57%), NXP 세미컨덕터(-2.05%) 등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램리서치(-2.49%), AMAT(-1.47%), KLA(-2.08%) 등 반도체 장비 업종은 TSMC의 생산 용량 제어 언급에 하락. 이렇듯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엔비디아 상승에도 0.24% 하락

알파벳(+2.23%)은 전일 온라인 광고 사업에서 경쟁 업체들을 압도하고 있다는 전 구글 임원의 언급에 상승 지속. 메타 플랫폼(+2.69%)은 전일 에버코어가 아리스타 네트웍(+3.62%)이 메타의 대규모 모델 학습 클러스터에 대한 네트워킹 파트너로 유력하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는데 메타도 관련 내용에 AI 산업에서 강자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웰스파고(-4.02%)는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집행 조치를 취했다는 소식에 하락. 이는 규제와 관련된 내용이기에 주가에 부정적. JP모건(-0.30%), BOA(-0.56%) 등 금융주 대부분 하락.

GM(+3.25%)은 현대차와 신차 개발에 협력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일라이릴리(+1.53%)는 18억 달러를 투자해 아일랜드에 제조 시설 확장을 발표하자 상승. 모더나(-12.36%)는 일부 제품 출시 작업 중단 등을 통해, 2027년까지 11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발표하자 급락. 길리어드 사이언스(+2.74%)는 HIV 예방 물질 임상에서 감염을 96% 감소시키는 결과를 내놓자 상승. 유니티소프트(+9.81%)는 내년 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자 상승. 엑슨모빌(+1.38%), 셰브론(+0.96%) 등 에너지 업종은 허리케인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38%, MSCI 신흥 지수 ETF는 0.83%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4% 하락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1.22%, 다우운송지수는 0.57%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09%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38.7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41.6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4.80원을 기록.

*FICC: 달러, 견고한 물가에도 ECB, BOE, BOJ 영향 속 약세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이 루이지애나에 상륙한 가운데 원유 시추시설 중단 속 최대 하루 150만 배럴 생산이 감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최근 리비아에서의 수출 86% 감소 소식 등 공급 감소 이슈도 영향. 미국 천연가스 또한 허리케인으로 인한 수출 중단 소식에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미국의 수출 중단 소식에도 재고가 여전히 탄탄해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자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달러화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음에도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이는 ECB 통화정책을 통해 금리는 인하했으나, 연속성 있는 흐름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여기에 파운드화가 7월 성장이 둔화를 보였다는 소식에 전일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다음 주 BOE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영향. 엔화는 최근 BOJ 위원이 실질금리가 너무 낮아 2025년까지 100bp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음.

국채 금리는 전일 소비자 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 물가지수도 근원 물가가 지난달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상승. 그러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는 등 고용에 대한 불안은 이어져 CME FEDWatch에서는 9월 50bp 인하 확률이 14%에서 29%로 상승하자 국채 금리의 상승은 제한. 한편,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39배를 소폭 하회한 2.38배, 간접입찰은 65.4%에서 68.7%로 올라섰지만 영향은 제한

금은 금리인하 기대 속 남아공에서의 금 생산 둔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이 확대.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구리 등의 재고가 감소하는 등 중국 수요 증가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 밀을 비롯한 옥수수와 대두 등은 미 농무부의 세계 곡물 공급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품 선물시장 상승에 심리 개선되며 동반 상승.


★★09월 1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2052년 1인가구 1000만 육박…가구주 과반은 65세 이상...총가구수 2041년 정점···2052년 2328만 가구...평균 가구원수 30년만에 2.26명→1.81명

☞“휴게소 음식 가격 싸다 말 못하겠네” 돈가스 가격 약 1만7000원...우동과 돈가스, 비빔밥 가격이 지난 4년 사이 가장 많이 올라

☞1~8월 해외수주 전년比 80% 그쳐…400억불 달성 어쩌나...사우디 등 중동 수주 늘었으나 미국 급감...네옴·우크라이나 재건 등 대형 사업 난항

☞‘탈원전 폐기 상징' 신한울 3·4호기 8년만에 기사회생…건설 본격화...원안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허가…"최신기술 만족"...2032∼2033년 완공 예상…원자로 터 굴착 등 공사 개시...원자로 등 주기기는 제작 중…운영 원전 30기로 증가 전망

☞"직장인 4명 중 1명, 추석 연휴 최장 9일 쉰다"..."취준생 74%는 연휴에도 구직활동"…인크루트·사람인 각각 조사

《금  융》

☞해리스가 이겼나…비트코인 하락세...TV토론 시작한 뒤 하락세 진입...해리스 판정승 기류 영향 미친 듯...폴리마켓서 트럼프 당선 가능성 3%p ↓

☞증시를 보면 美대선 결과가?…“여론조사보다 더 정확”...대선 앞둔 8∼10월 S&P500 흐름으로 예측 가능…“1984년 이후 정확”...8∼10월 ‘고통지수 3개월 이동평균’은 1980년 이후 100% 예측

☞“코스피 6000선 넘었어야”…자본시장 평가 이미 끝났다...“대만·인도에 비해 지수 크게 뒤쳐져”...“사후 규제 강화 필요”…주총 분산하고 공시 확대해야...PEF 투자 요건 완화 목소리…“자격 갖춘 개인도 진입 필요”

☞코스닥, 외국인·기관 ‘사자’에 730선 복귀…3%대 강세...개인은 ‘순매도’…투자심리 회복에 대형주 강세...“2차전지 소재·AI 관련 종목 중심 강세 이어져”...전 업종 강세…‘기계·장비 업종’은 5%대 오름세...시총 상위기업도 오름세…반도체 소부장株 강세

☞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83조 '역대 3번째'...나랏빚 1160조 '역대 최고'...1~7월 총수입 357.2조·총지출 409.5조...기업실적 저조로 법인세 15.5조 덜 걷혀...올해도 세수 펑크...9월 중 세수 재추계 발표

《기  업》

☞"삼성전자냐 하이닉스냐"…'몸값 5조' M&A 관전포인트는...에어프로덕츠와 SK스페셜티 같은 날 예비입찰...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으로 덩치 키워...반도체 수율 등 민감 정보 접촉 가능한 인프라 매각...글로벌 PE 인수전 구도에 관심 집중…MBK 의사가 '최종변수'

☞삼성전자 '1Tb QLC 9세대 V낸드' 양산…"AI 시대 이끌 것"...업계 최고 단수 구현…데이터 읽기·쓰기 소비전력 30%·50% 감소...낸드 시장 'TLC→QLC' 전환 가속…삼성 "AI용 풀라인업 구축"

☞주요 대기업 총수들, 다음달 '아세안 경제사절단' 참여...'한·아세안' 정상회의 맞춰 동행…中시장 대안 떠오른 아세안서 경제협력 논의

☞초박빙 美 대선…K-반도체엔 누가 유리할까...미국 대선 D-55…해리스 VS 트럼프 초박빙 판세...해리스 당선시 바이든표 정책 유지…칩스법 지속...트럼프 당선시에도 일방적 정책 축소 어려워...미중 무역갈등, 누가돼도 심화 전망

☞한화그룹,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업체 '다이나맥' 경영권 확보 나서...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다이나맥 홀딩스 지분 공개매수...멀티 야드 전략…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대응

《부 동 산》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값 상승폭 다시 커졌다...한국부동산원 '9월 둘째주 아파트가격 동향'...서울 아파트 매물 소진 속도 더뎌졌지만...일부 재건축과 신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이사철을 맞아 전셋값 상승폭도 커져

☞국토부 장관·서울시장 “8·8 후속 재건축 촉진법 통과 절실”...구로구 온수동 재건축 현장 찾아...주민 간담회 갖고 행정지원 약속...“사업비 보증·공사비 검증 강화”

☞“10억은 당연히 찍을 줄”…제주 인기 주거지 아파트값도 우수수 왜?...제주시 노형동 아파트값 몇천만월씩 뚝뚝...인구 순유출에 미분양도 갈수록 쌓여

☞경기도 평당 분양가 2000만원 돌파…가장 높은 곳은...올해 1~8월 3.3㎡당 2011만원...1년새 143만원 올라...과천 최고

☞김포 분양 시장 더 뜨거워진다…5호선 연장 2031년 개통 발표에 ‘들썩’...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2031년 준공 및 개통 추진...김포골드라인 증편, 김포~GTX-A 킨텍스역 시내버스 노선 2개 신설도 발표...이달 청약 앞둔 북변4구역 재개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최대 수혜지로 주목

《사  회》

☞대학가 원룸촌서 버젓이 마약 제조·유통… 20만 명분 유통됐다...외국인 조직원 5명 구속 송치...거래대금 39억원, 20만 명분 유통된 듯

☞추석 동네병원 8천여곳 문 열게 지원…의료사고특례법 조속 추진...당정, 응급의료 체계 유지 대책 마련…건보수가 조정·인건비 지원..."여야의정 협의체 적극적 참여 의지 보이는 의료기관·단체 있어"

☞직장동료 딥페이크 퍼뜨린 30대 잡았더니... 휴대폰에 아동 성착취물 1만개...미성년자 등 주변 지인 24명 얼굴 합성해...텔레그램서 '성착취물 교환방' 운영·유포...딥페이크 사건 급증... 경찰, 513건 수사 중

☞'초가을 폭염'에 80대 남성 열사병으로 숨져... 올해 9월 첫 사망...전남 신안 주택 인근에서 발견...체온 40.2도... 치료 중 숨져

☞전기차·자전거·오토바이까지 '펑펑'…이러다 '전기배터리 포비아'...2019~2023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총 612건

《국  제》

☞하마스 "5월 美 휴전안이면 즉각 수용, 조건 더 달지 말아야"...하마스, 텔레그램 성명에서 휴전 협상 놓고 "美 제안에 부합하면 즉각 수용"...지난 5~7월에 합의한 내용에서 추가 조건 달지 말라고 경고

☞“판사를 인기투표로 뽑는다고?”…이 나라에선 실제로 일어났다...멕시코, 7천명 판사 선거로 뽑고 대법원 약화하는 개편안...여당의 속전속결 밀어붙이기 표결로 턱걸이 통과...“대법원 제동에 불만 품은 오브라도르 대통령 승리”

☞20년만의 최악 홍수 하노이…불어나는 홍강 물에 불안감도 증폭...가운데 뚝 부러진 '철교 붕괴' 충격에 도심 범람·다리 침수 우려도 확산...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교통체증 극심, 평소보다 3배 더걸려…일부 마트 '사재기'

☞푸틴, 우라늄·니켈 수출 제한 검토…EU "러 천연가스 수입 중단 대비"...“미국도 러 농축우라늄 당장 대체 어려워”...니켈 가격, 우라늄 광산기업 주가 ↑

☞전기차·이커머스 뜨고 철강·화학 지고…중국 '500대 기업'이 말하는 것...중국 정부 그리는 구조조정 성과 분명히 보여줘…민간기업 중엔 JD.com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


[9/13 장 시작 전 생각: 거를수 없는 타선, 키움 한지영]

- 다우 +0.6%, S&P500 +0.8%, 나스닥 +1.0%
- 엔비디아 +1.9%, 마이크론 -3.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2%
- 엔/달러 141.8엔, 미 10년물 국채금리 3.67%, WTI 69.2달러(+2.8%)

1.

오늘도 미국 증시는 양호하게 마감했습니다.

ECB는 또 한차례 금리인하를 25bp 단행했는데, 이전 회의 때부터 귀뜸을 했던 터라 증시 반응은 미미했습니다.

8월 CPI에 이어 8월 PPI도 MoM으로 컨센을 0.1%p 상회했지만, YoY로는 오히려 0.1%p 하회하면서 인플레 압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줬네요.

인플레이션이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9월, 11월, 12월 FOMC 등 남은 회의에서 50bp 인하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가는 금리를 50bp 내릴만큼 빠르게 하락하고 있지 않은데, 50bp 인하에 명분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예상보다 심한 경기냉각” 아니면 없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오늘 아침 닉 티미라오스가 기사로 썼던 것처럼,

9월 FOMC에서 점도표, 경제전망, 기자회견을 통해, 침체 없는 50bp 인하 가능성을 시장에 설득력있는 데이터와 발언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9월에 25bp 하더라도 이후에 시장이 프라이싱하게될 50bp 인하는 증시 친화적이 될 수 있겠네요.

이는 9월 FOMC 결과를 지켜보고, 추가적으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2.

이틀전 젠슨황 CEO의 발언은 모두가 듣고 싶어한 이야기를 들려준 것인지, 엔비디아는 오늘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다만, 국내 증시 입장에서 걸리는 부분은 마이크론의 주가 급락으로,

외사 BNP 파리바에서 디램 가격 하락으로 인해 마이크론은 다른 AI 업체들에 비해 내년에 고생할 것이라는 전망과 목표주가 대폭 하향(140달러 -> 65달러)한 영향이 컸습니다.

어제 국내 증시도 소부장 포함 반도체 업종이 큰 폭의 동반 강세를 연출했는데, 오늘은 연휴라는 공백기와 맞물리면서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은 대비해야겠네요.

3.

이번 연휴기간에도 전세계 금융시장은 여전히 돌아갑니다.

연휴 기간 중 미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침체 내러티브 확산에 영향을 주는 지표들이 있고,

연휴 끝나고 출근하는 목요일 새벽에 FOMC 회의, 장중에 BOJ 회의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느 하나 거를 수 있는 타선이 없는 불가항력과 마주해야 하며,

또 목요일에 월~목 새벽까지의 전세계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한번에 소화해야하는 것이 부담이 되는 일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다음주 목요일 새벽이나 되서야 앞으로의 일들을 점칠 수 있는 만큼,

연휴기간 동안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푹쉬시길 바랍니다.

이동 중에는 늘 안전에 유의하시구요.

다음주 목요일에 연휴 기간 코멘트 자료, 그리고 향후 금리인하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관한 인뎁스 자료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13일)

1. ‘공존을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매일경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 연사로 나선 글로벌 석학과 전문가들은 전 세계가 정치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들의 미래는 어느 때보다 밝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2. 전 세계 완성차 업계 3위인 현대자동차그룹과 6위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수소차 동맹’을 맺었습니다. 양사는 승용·상용차량, 내연기관, 친환경에너지, 전기·수소기술 공동 개발·생산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3. 정부여당이 추석 연휴 기간 동네 병의원 8000여 곳이 문을 열고 진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 조정을 포함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응급의료센터에서 전문의 400여명을 채용하도록 인건비 지원도 추진합니다.

4. 최근 국제 밀 가격이 내려가면서 파리바게뜨를 비롯한 식품업계가 일제히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2~3년 사이 급등하며 물가 부담을 이끌었던 먹거리 가격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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