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9. 20. 08:22

9월 20일 금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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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9/20 미 증시, 50bp 인하와 개선된 경제지표로 기대 심리 유입되며 상승

미 증시는 양호한 고용지표를 바탕으로 상승 출발. 연준의 50bp 인하로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지만, 견고한 지표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경기 관련 금융, 산업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리 하락으로 기업들의 AI 관련 설비 투자 증가 기대 속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 다만, 필수 소비재 등 경기 방어주는 부진. 결국 주요 지수는 연준의 금리인하와 경기 활성화 기대로 상승하며 나스닥을 제외 사상 최고치를 경신 후 일부 매물 출회(다우 +1.26%, 나스닥 +2.51%, S&P500 +1.70%, 러셀2000 +2.1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27%)

*변화 요인: 50bp 인하와 기대 심리

연준이 FOMC를 통해 50bp의 금리를 인하. 과거 연준의 50bp 이상 금리 인하 사례는 10번이 있었음. 75bp 인하를 단행했던 2008년 3월, 87.5bp를 인하하며 제로 금리를 만들었던 2008년 12월 사례는 금융위기에 의한 것. 제외하면 50bp 인하는 총 8번 있었는데 2001년 1월, 3월, 5월 사례는 IT버블 붕괴와 이후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의한 결과. 2001년 10월, 11월에는 9.11 여파로 단행. 그 외 2002년 11월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20007년 9월, 2008년 10월 모두 금융위기 등에 의한 결과. 때문에 연준의 금번 50bp 인하에 대해서도 시장은 의구심을 표명.

실제 전일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첫 질문이 7월에 50bp 인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현재 물가가 여전히 높고, 소매판매 등 경제도 견고한데 무엇이 바뀌어서 50bp 인하했는지 여부였음.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고용보고서, 분기별 고용 및 임금 조사(QCEW 보고서) 등을 고려했다고 언급. 결국 뚜렷한 요인이 없었다는 것으로 시장은 판단. 다만, 역사적으로 실업률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오를 경우 보통 멈추지 않고 계속 상승하기에 연준은 고용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추정. 파월도 현재 최대 고용 수준이지만 고용시장은 분명히 냉각되고 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 즉 50bp인하가 경기 침체 우려 보다는 고용시장을 위한 조치임을 기자회견에서 지속적으로 강조.

그럼에도 과연 현재 수준이 50bp 인하를 단행할 정도의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지속. 그런 가운데 오늘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주 23.1만 건에서 21.9만 건으로 감소해 4개월내 최저 수준을 기록해 고용시장이 견고함을 보여줬고 이에 10월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대. 여기에 컨퍼런스보드의 경기 선행지수가 -0.2%로 발표되며 2023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그러나 이는 지난달 발표된 -0.6%보다 개선됐으며, 연준이 올해 50bp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만큼 향후 경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상태.

결국 연준의 50bp 인하가 불러올 수 있는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발표된 지표들이 완화시켰고, 이에 시장은 강한 반등을 보였다고 볼 수 있음. 다만, 선물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있어 관련 수급에 의한 부분의 영향도 컸다고 볼 수 있고, 이제는 경기 둔화를 반영한 가이던스를 발표할 실적 시즌과 불확실한 대선에 주목. 이를 감안 지수 보다는 종목에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돼 시장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09월 2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추석연휴 폭염에 백화점 '방긋'…3사 매출 10% 증가...첫 추석 당일 영업 아웃렛, 방문객 몰렸으나 겨울옷 판매 부진에 울상...대형마트 수산·축산 등 먹거리 매출↑…편의점 아이스크림 '날개'

☞'뜨거웠던 추석 연후'…최대 전력수요, 작년보다 30% 급증...냉방수요 증가 영향…태양광도 '풀가동'...'여름할인' 끝난 9월 전기료 부담 커질 듯

☞3년 넘게 일도, 취업 준비도 안 하는 '그냥 쉬는' 청년 8만 명 넘어...3년 이상 일자리 없는 청년 23만8000명...'그냥 쉬었다' 34%… 일자리 찾다 포기

☞'비계 삼겹살·고물가' 누가 가냐더니…제주 관광객, 벌써 1000만명 돌파...15일 5만2243명 찾아 일일 방문객 최고치 경신..."불평신고센터 출범 등 관광 대혁신 결과" 자평

☞산업계 "금리인하로 내수진작-이자경감 기대"...환율은 '우려'...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커져...경기회복 마중물 기대...환율 변동성 '변수'

《금 융》

☞美 금리 내년까지 2%P 내린다…목표치보다 속도가 '관건'...0.5%P '빅컷' 이어 추가 조정 예고...미뤄오던 '통화정책 유턴' 공식 선언..."향후 단행할 인하 앞당기기 가능성"

☞美기준금리 '빅컷'에 코픽스 하락까지…'영끌족' 다시 자극할까...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3.36%…전월 대비 0.06%P 하락...미 연준 '빅컷'으로 추가 시장금리 하락 여부 촉각…선반영됐다는 의견도

☞빅컷 단행하면서 "서두르지 않는다"는 파월…시장은 대혼란...파월 "필요하다면 금리인하 중단할 수도"...뉴욕증시 실망감에 일제히 내려...달러 강세…미국 국채금리 올라

☞코스피, 美 금리인하에도 2,560대 하락 전환…반도체 급락 충격...SK하이닉스, 모건스탠리 '반토막' 목표주가에 7%↓…삼성전자도 약세...'금리인하 수혜주' 삼바 등 바이오주 강세…코스닥은 0.4% 올라

☞일본은행, 내일 금리결정…동결 유력...닛케이 전문가설문 96% 동결...블룸버그 설문 '9월 인상' 0%...엔고 전환·자민총재選 등 영향...금융시장 불안·12월께 가능성

《기 업》

☞젠슨 황 발언효과 일일천하? … 주가 힘 못받는 삼성전자..."TSMC 훌륭한 기업이지만 필요 땐 다른곳 이용" 언급...7일 연속 내리다 소폭 반등...英사모펀드서 투자 유치...파마리서치도 검색 많아

☞"2.2% 주주 최윤범 독단적 경영…고려아연 주가·재무 악화"...'트로이카 드라이브' 투자로...연말엔 -440억 순부채 추정...본업 무관한 투자에 주가 조작 연루 지적...MBK "영풍과 거버넌스 바로 세울 것"

☞SK이노·E&S 합병 마지막 관문도 ‘순조’…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한도 절반 밑돌 듯...지난 13일 기준 증권사 신청 상황 보니...3300억 수준, 자사 설정 한도 8000억 절반 이하...주가 흐름 유사, 추가 신청 제한적일 듯...합병 이후 추가 주가 상승에 무게

☞신차 중 75%가 전기차…현대차그룹, 전동화 ‘풀악셀’...수요 둔화에도 전기차 시장에 박차...EV4·EV5 등 다양한 세그먼트 출시...美서 점유율 10%···포드·GM 제쳐...오토랜드 광명·메타플랜트 준비 완료

☞'조선 빅3' 차세대 수소선박 인증 경쟁 돌입..."수소 시장 열린다"...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액화수소운반선 인증...삼성중공업
,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설비 세계 최초 인증

《부동산》

☞압구정 4구역, 최고 69층·1722가구로 재건축 추진...재건축 후 1722가구로, 중대형 1107가구...현대 8차 107㎡ →84㎡ 분양 때 분담금 4억...압구정 일대 초고층 경쟁…2구역은 70층 추진

☞분양권 주택수 규제, 부부간 꼼수 증여 부추겨...행안부 “주택수는 증여계약일 기준”...신축 입주 앞둔 분양권 보유자...취득세 중과 회피형 부부증여 활발

☞서울 집값 불붙었다…6년 만에 제일 많이 올랐다...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 0.24% 상승...아파트값 상승 두드러져…서울 1.27%↑

☞서울시 공공 공사장 ‘안전지수’ 도입…위험한 곳 공사 중단시킨다...매월 불시 점검…내년 1월 본격 도입...평가 미흡땐 과태료에 입찰 제한까지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10만건, 26개월 만에 최대치...2022년 5월 11만9693건 대비 21% 증가… 거래금액은 43.6조

《사 회》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수송실적 계획 대비 93.9%...이용객 5만9000명·차량 수송 8만2000대...태풍 영향 주요 항로 여객선 이용 감소

☞"내비에 속았다" 논길 우회로 갔다가 수시간 갇힌 귀경객들...아산 논길에 차량 몰려 정체 '극심'..."감옥 갇혀… 빠져나가는 데 3시간"..."5시간 이상 도로에 갇혀있을 뻔"...티맵 측 "한때 우회로가 더 빨라"

☞추석연휴 응급실 간 경증환자 39% 줄어…"큰혼란 없었다" 자평...전체 응급실 내원환자도 32% 감소…"중증환자 치료에 집중"...정부 "응급실 이용 자제한 국민, 최선 다한 의료진께 감사"

☞입학전형까지 써놔…'수업 복귀 의대생 명단 유포' 사이트 수사의뢰...교육부, 지난 3월부터 제보 받아 누적 7건 수사의뢰...아카이브 '감귤 사랑하는 의사들' 통해 명단 등 공개

☞조현병·치매 앓는 의사가 계속 환자 진료... 결격사유에도 면허취소는 0건...치매·조현병 의사 101명 18만여 건 진료...마약류 치료보호 기간 중 44건 진료한 의사도..."정부, 결격사유 의료인 관리 방안 부재" 지적

《국 제》

☞미 대선 47일 앞두고 ‘빅컷’···표정 엇갈린 해리스·트럼프...해리스·바이든 “환영” vs 트럼프 “경제 나쁘단 뜻”...파월, ‘정치적 동기’ 주장 일축 “네 번째 겪는 대선”...WP “해리스 캠프 선거운동 마지막 단계에 활력”

☞美 최대운수노조 팀스터스, 대선 중립 선언...해리스, 지지 호소했으나 결국 중립..."어느 후보도 노동자 위한 약속 안해"...1992년 이래 민주당 비(非)지지 처음

☞"美 추가 제재 영향" 중·러 무역 급증세 꺾였다...지난해 중·러 무역 2400억달러..."올해 2000억달러에 그칠 것"

☞'中 타격 가능'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필리핀 영구 배치 가능성 높다...4월 미-필 합동훈련 위해 배치된 '타이폰', 여전히 필리핀 내 있어...관리들 "철수 계획 아직 없다…전략적으로 유지 필요해"

☞스리랑카 국가부도 2년만에 첫 대선…'경제살리기' 화두 삼파전...21일 선거 앞두고 대통령과 제1야당-좌파야당 총재 1위 다툼…첫 결선투표 가능성...최근 여론 조사서 좌파 야당 총재 1위 결과도


■ 9월 20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인스타그램, 18세 미만 계정 비공개 전환

메타는 18세 미만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계정을 자동으로 비공개로 전환해 청소년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부모는 자녀 계정 사용을 감독할 수 있으며, 유해 콘텐츠 추천도 제한된다. 한국에는 내년 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2. 유튜브, AI 기반 동영상 생성 기능 도입

유튜브가 AI로 짧은 동영상을 생성하는 기능을 쇼츠에 통합한다. 딥마인드의 '비오' 모델을 활용하며, 내년부터 창작자 지원 AI 도구도 확대된다.

3.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 시니어 산업 주목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실버산업이 급성장 중이다. 경제력과 디지털 친화성을 가진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건강관리, 여행, 패션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 숏폼 드라마 경쟁 본격화

숏폼 드라마만을 전문으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면서 관련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크래프톤은 스푼랩스에 1200억 원을 투자하며 본격적인 진출에 나섰다. 현재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은 '릴숏'과 '드라마박스' 같은 중국 회사들이 사실상 선점한 상태다.

5. 발란, 쉬인·포이즌에 명품 공급

발란이 글로벌 패션 플랫폼 쉬인과 리셀 플랫폼 포이즌과 판매 제휴를 맺고 입점했다. 9월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를 선별, 총 20만 개의 명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두 플랫폼에 공급할 계획이다. 두 플랫폼이 발란을 택한 데에는 명품에 대한 발란의 검증된 노하우와 역량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6. 구글, 반독점 과징금 취소 판결 승소

구글이 EU로부터 부과받은 2조 원대 반독점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구글의 경쟁사 광고 제한이 독점적 지위 강화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다만 구글이 완벽히 승리를 거둔 것은 아니다. EU는 항소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7. 링크드인, AI 훈련에 데이터 무단 사용 논란

링크드인이 사용자 데이터로 AI 모델을 훈련하면서 명확한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미국 사용자는 AI 훈련 사용 안함을 선택할 수 있는 약관 업데이트에 대해 고지를 받지 못했다. 현재 링크드인은 모회사인 MS 등 외부 기업의 AI 모델 훈련에도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20일)

1.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지난 4년반 동안 진행됐던 긴축 통화정책에 마침표를 찍으며, 경기 침체를 차단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를 일본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약 5000kL 규모로 일본 이토추 상사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13일 공급돼 향후 일본 국적 항공사 등에 판매됩니다.

3.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순방길에 오르면서 미국 웨스팅하우스 문제에 대해 분쟁이 완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 경쟁에 참가한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7월 한국이 승리하자 체코 반독점 당국에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소했습니다.

4.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조정은 208건에 달했습니다. 글로벌 대형 플랫폼이 수익을 저세율 국가로 옮기는 탈법적 감세 행위 등으로 지난해 기록한 229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정부는 마산을 시작으로 군산, 대불 등 전국 13개 자유무역지역의 토지 분양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50년 넘은 자유무역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임대 방식을 벗어난 것으로 수출과 고용 거점으로 부활시킨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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