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9. 11. 10:03

9월 11일 수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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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11 Bloomberg>

1) 美 대선, 시장별 관전 포인트
주식 투자자들은 두 후보의 세금과 관세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 골드만삭스는 법인세율을 현행 21%에서 15%로 낮추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이 S&P 500 기업의 수익을 4% 정도 끌어올릴 수 있는 반면, 법인세율을 28%로 인상하겠다는 해리스의 계획은 약 8%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한 바 있음. 채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미국 재정 계획이 주요 관심사. 정부 부채와 예산 적자 전망이 악화되면 커브 스티프닝이 가속화될 수 있음. 통화시장에서는 멕시코와 중국 등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의 통화가 트럼프의 관세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임. 월가는 트럼프 관세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달러를 지지할 것이라는 데 동의하지만 트럼프는 달러가 너무 강하다고 주장해 왔음

2) 월가은행들 연이은 실적 경고
다니엘 핀토 JP모간 사장이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지적한 이후 JP모간 주가가 장중 한때 7.5%나 빠지며 4년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연출. 전일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가 3분기 트레이딩 매출이 10%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JP모간마저 우울한 전망을 내놓으며 업계의 비관적인 전망이 가중되는 모습. 지난해 금리 상승에 힘입어 미국 4대 은행의 NII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 그러나 조만간 연준이 여러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러한 순풍이 줄어들고 있다고 핀토는 지적

3) 美 초대형은행 자본 추가비율 9%. JP모간 등 우선주 상환 중
미국 규제 당국이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JP모간 등 초대형 은행의 자본요건을 기존 제안보다 크게 줄이고 중소형 은행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을 면제할 방침.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미국 8대 은행이 금융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자본금 증가율이 9%라고 밝혔음. 이는 당초 제시된 19%에서 절반 가량 축소된 수준으로,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님. 반면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2,500억 달러인 경우 이러한 미실현 손익을 인식해야 하는 의무를 제외하고는 소위 바젤 III 최종안에서 면제

4) 골드만, “美 증시 약세장 진입 가능성 낮아”
시장이 기대하는 연준 금리 인하에 비해 사실 미국 경제의 침체 위험은 낮기 때문에 뉴욕 증시가 20% 넘게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골드만삭스가 진단. Christian Mueller-Glissmann 등은 높은 밸류에이션, 엇갈린 성장 전망,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연말까지 주가가 후퇴할 수 있지만, 경제가 부분적으로 “건강한 민간 부문”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약세장이 나타날 확률은 희박하다고 주장

5) BOJ, 다음 주 금리 인상 필요성 크지 않다
일본은행(BOJ) 관료들은 다음 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음. 여전히 금융 시장의 변동성과 7월말 금리 인상의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 BOJ가 9월 19일~20일 금정위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소식통은 전언. BOJ 관료들은 금융시장을 주목하면서 동시에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갈 경우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따라서 금융 시장과 경제 상황에 따라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음
(자료: Bloomberg News)


[9/11 장 시작 전 생각: 과민 반응의 지속성, 키움 한지영]

- 다우 -0.2%, S&P500 +0.5%, 나스닥 +0.8%
- 엔비디아(+1.5%), 테슬라(+4.6%), 애플(-0.4%), JP모건(-5.2%)
- WTI 유가 66.3달러(-3.5%), 엔/달러 142.4엔, 미 10년물 3.5%

1.

최근 미국 증시도 주가 회복력은 보여주지만 그 색깔이 그다지 명쾌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매크로 상황은 심상치 않고 9월 FOMC까지 눈 앞에 다가오니, 단기 대응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JP모건(-5.2%) 등 은행주의 동반 약세가 눈에 들어오는데, JP모건 COO가 내년의 순이익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언급한 여파가 컸습니다.

역사상 대부분 위기는 은행 위기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는 만큼, 어제의 은행주 동반 약세가 살짝 찜찜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은행 포함 전반적인 기업 이익(AI, 반도체 등) 성장률 피크아웃에 대한 고민은 이미 주식시장에서도 고민을 하면서 주가에 일정부분 반영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어제의 은행주 급락은 새로운 고민이 아니라 같은 고민의 범주에 넣어두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2.

오늘 미국 대선 TV 토론회가 있습니다.

어제 마리화나 관련주들이 급등한 걸 보면, 대선 트레이드가 시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트럼프가 치고 올라온건지, 해리스가 내려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론조사나 당선확률은 박빙이네요.

-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RCP): 트럼프 47.6 vs 해리스 47.6
- 베팅사이틀 당선확률(Polymarket):  트럼프 52% vs 해리스 46%

통상 지지율이나 당선확률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는 시점이 대선 토론회인 만큼, 이번 토론회 이후 누구의 기세가 더 좋아질지 봐야겠습니다.

오늘밤 미국 소비자물가 이벤트도 있습니다. 침체 쪽으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다보니, 어느샌가 CPI 이벤트는 대형 메이저에서 준 메이저급으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방심하다가 탈을 치를 수 있는 어려운 장세이고, JP모건 제이미 다이먼이 오늘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또 “스태그플레이션” 이야기를 하고 간 만큼, 이번 CPI 수치에 너무 소홀하면 안될 듯 합니다.

(헤드라인 컨센 2.6%YoY, 7월 2.9% / 코어 컨센 3.2%YoY, 7월 3.2%)

3.

외국인의 변심일까요? 아니면 전략적인 일시 후퇴일까요?

코스피에서 8월 이후 5.9조원, 9월 이후 3.1조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반도체가 시가총액 비중이 크다보니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하는 것은 반도체 사이클 피크아웃 우려도 있겠지만,

매크로 변수에 대한 국내 증시의 높은 민감도, 다음주 연휴에 따른 위험관리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연휴는 제발 빨리 왔으면 하는 이벤트인데, 지금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도, 국내 투자자들도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이벤트 같네요.

연휴까지 3거래일 남았습니다. 수급도 얇고 거래도 말라 붙은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펀더멘털, 실적에 비해 주가가 과민하게 반응하곤 하지만,

그 과민 반응의 시기는 역사적으로 오래가지 않았다는 점,

주식시장에서 “낙폭과대”, “저가매수”라는 용어가 그냥 생기지 않았다는 점,

이런 것들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는 시점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2024년 9월 11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는 전문가가 아닌 정치인의 말을 더 듣는다는 것입니다”

□ 정치/외교
1. 대정부질문 셋째날
여야가 11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문제를 비롯해 물가 및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두고 격돌한다고함

2. 국가 보조금 명시한 반도체법
국민의힘이 반도체 산업에 보조금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반도체 특별법을 당론으로 11일 발의했지만, 재정 지원이 임의 규정이어서 보조금 지원 규모는 정부가 결정한다고함

3. 검찰, 이재명에 법카 서면질의서 발송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출석 날짜 조율에 어려움을 겪자 서면질의서를 발송했다고함

4. 이재명, 대선 이후 내각 인재 섭외
차기 대선에서 조직력과 다양한 전략으로 위를 선점하기 위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선 이후 내각을 구성할 수 있는 인사를 섭외하는 등 대선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함

5. 민주, 지역화폐 소득공제율 80%로 상향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역화폐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기존 30%에서 80%로 높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함

6.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신영대 의원 검찰 송치
경찰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민주당 신영대(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의원을 검찰에 넘겼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담배 유해성분 분석 시작
식약처가 담배회사의 영업비밀이라는 담배의 수천 가지 화학성분 분석에 들어갔으며 내년 여름쯤 유해성분이 공개된다고함

3. 기피부서 된 기상청 예보관
기상청 예보관 1명당 월평균 야간근무시간 60.9시간·휴일근무시간 19.3시간 등으로 기상청 예보부서가 높은 업무 강도로 기피부서로 꼽히고 있다함

4. 세금 늦게 내 가산세 납부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영지원팀 직원이 18억원의 재산세를 제때 내지 못해 5400만원의 가산세를 납부한 일이 발생했지만, 오히려 문제를 지적한 신임 감사실장이 일반직 부서로 발령났다고함

5. 손절에도 출마한다는 곽노현
민주당이 선거 비리로 당선 무효형을 받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불출마를 권고했지만, 곽 전 교육감은 출마의지를 보이고 있다함

6. 선거법 위반 혐의 이갑준 사하구청장 검찰 송치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함

7. 결혼식 위해 시청공원 개방 요구
민주당 이명노 광주시의원이 10월 예정인 자신의 결혼식에 광주시청 야외공원 소나무숲을 사용하겠다며 개방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함

8. 업자에게 금품 요구 순천시의원 기소
민원을 해결해주겠다며 태양광 업자 2명에게 9천900만원을 요구한 전남 순천시의회 A 의원이 구속기소 됐다함

□ 경기종합
1. 올해도 펑크 난 실업급여
올 들어 건설업을 중심으로 실업자가 크게 늘어난 탓에 올해 구직급여(실업급여) 예산이 바닥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예산이 회기 중에 바닥이 난 것은 작년에 이어 2년째라고함

2. 22대국회, 기업 지배구조 규제 움직임
22대 국회 개원 이후 계류 중인 상법 개정안은 총 18건으로 이 중 14건이 기업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이어서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함

3. BIS, 한국의 가계부채가 경제성장 저해
국제결제은행(BIS)은 한국의 가계부채가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함

4. 개인정보위, 애플·알리페이위 조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카카오페이의 개인정보 국외 이전과 관련해 카카오페이는 물론 알리페이와 애플 모두를 조사한다고함

5. 국제 철광석값 90불도 깨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국 제 철광석 가격이 톤당 90달러 밑으로 떨어져,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크게 줄어든 국내 철강업계는 올 하반기에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함

6. 베트남 태풍 피해로 원두값 상승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인 베트남이 태풍 피해를 입은 영향으로 세계 원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함

7. 수도권 레미콘 20일 집단휴업
수도권의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은 오는 20일까지 운송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0일부터 집단휴업에 돌입한다고함

8. 선박가격 급등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 20~25년 주기의 선박 교체 시기가 맞물려 컨테이너선 가격이 척당 2억200만달러로 4년 전보다 90.5% 뛰는 등 새로 건조하는 선박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함

9.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 227조원대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227조원대로 반품 처리 비용이 4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함

10. 티메프 같은 부실업체 23곳
티메프와 같이 경영부실로 금융감독원의 관리 대상이 된 전자금융업자는 23곳으로 대기업 계열사와 공공기관, 세계적 숙박·여행 업체 등이 포함됐으며, 이 중 11곳은 자본 잠식 상태라고함

11. 해피머니에 870억 물린 NHN
기업회생 신청을 한 해피머니의 채권자는 523곳으로 이 중 최대 채권자는 NHN페이코로 현재 870억원을 회수하지 못했다고함

12. 큐텐 대표, 역마진 지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매출 증대와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 등을 위해 계열사에 5% 역마진 프로모션을 지시했다는 복수의 내부 증언이 나왔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달러-원, 미 대선토론 경계 속 상승
11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미국 대통령 선거 TV 토론을 앞둔 경계감 속에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00원 상승한 1,343.80원에 거래를 마쳤다함

2. 돈 더 찍어 돈 낭비한 한은
정부가 재정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돈을 덜 푸는 방향을 택해, 한국은행은 지난 3년간 화폐 약 59조9550억원어치를 제조했지만, 시장에 풀린 돈은 약 42조1779억원에 그쳤다함

3. 출근 30분 늦춰달라는 은행노조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 시중은행 노조들이 출근 시간을 30분 늦춰달라며 요구하고 있다함

4. 새마을금고, M캐피탈 인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금난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한 M캐피탈을 인수한다고함

5. 케이뱅크, 내달 30일 상장
케이뱅크가 10월 30일 상장되며 상장 후 기업가치는 최대 5조원에 달한다함

6. 투자금 중국 대신 인도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경제·산업 주도권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자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인도 시장에 특화한 투자상품을 내놓고 있다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쌀값·한우값 올리는 정부
정부가 쌀값·한우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햅쌀 10만t 이상을 추가로 사들이고 암소 1만마리를 감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도시근로소득자 허리만 또 휘게 생겼다고함

2. 상수도 요금도 인상
최근 교통 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이어 다음달부터 부산의 상수도 요금이 7% 인상되는 등 경기도, 경남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상수도 요금을 있따라 올리고 있다함

3. 귀성 16일 오전, 귀경 18일 오후 몰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귀성 차량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 차량은 18일 오후에 몰린다고함

4. 인천공항 18일 가장 붐빈다
이번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20만1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며,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이라고함

5. TBS 오늘부터 민영화
연말 지상파 재허가 심사를 앞두고 있는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인 TBS(서울교통방송)가 11일부터 민영화됨에 따라 독립경영으로 인한 자금조달 어려움으로 재심의 통과 난항이 예상된다함

6. 실업급여 탄 외국인 1만2643명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수는 1만2643명, 총 지급액은 808억800만원으로 이 중 2회 이상 수급한 외국인은 2010명이라고함

7. 몽블랑서 실종된 한국인 2명 사망
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던 한국인 5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연락이 끊긴 지 사흘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함

□ 국제
1. 뉴욕 증시, 경기 침체 우려와 저가 매수세로 혼조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다우존스 0.23% 하락한 반면, S&P500지수 0.45% 상승, 나스닥0.84% 상승 마감했다함

2. 국제 원유, OPEC이 촉발한 수요 공포에 폭락
10일(현지시간) 10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수요 전망 하락에 2.96달러(4.31%) 급락한 배럴당 65.75달러에,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2.65달러(3.69%) 급락한 배럴당 69.19달러에 마감했다함

3. 유럽서 19조원 과징금 맞은 애플
애플이 유럽연합(EU)에서 받은 과징금 19조에 불복해 낸 항소 소송에서도 패소했다고함

4. 유럽서 3조원 과징금 맞은 구글
구글이 유럽연합(EU)에서 2017년 받은 과징금 3조 5천억원에 불복해 낸 항소 소송에서도 패소했다고함

5. 중국증시 시총, 3년새 8730조원 증발
중국 주식시장 약세가 지속되면서 2021년 이래 중국 및 홍콩 증시에서 시총 약 6조5000억달러(약 8730조원)가 증발했다고함

6. 사우디 원유대금, 위안화로 결제
지난 50년간 미국이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데 일조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거래 시 위안화 사용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우디는 중국에 두 번째로 큰 원유 수입국이라고함

7. EU, 연 1100조 써야 미·중과 경쟁
혁신 부재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이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연간 7500억~8000억유로(약 1112조~1186조원)의 신규 투자가 필요하다고함

8. 극한 가뭄에 시달리는 남미
파라과이, 브라질 등 남미가 혹독한 가뭄으로 곳곳에서 강 수위가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건은 오는 14일 자정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해 15일로 넘어간 이후에 진출한 경우 또는 18일 자정 전에 진입해 19일로 날이 바뀐 뒤 진출한 경우라함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11일)

1.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공존을 위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쟁과 무력 분쟁을 종식하고 세계 평화를 회복하며 자유와 연대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 정부가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주간으로 지정해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합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심정지, 뇌출혈 환자 등 중증 응급환자가 발 빠르게 수용될 수 있도록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도 15곳가량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3. 윤석열 정부가 전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면서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2860만톤 줄어드는 등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국가 경제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온실가스 배출 감축 성과를 올린 데는 원전의 힘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4.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럽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혁신 부재’로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기차·자율주행이라는 흐름을 따라잡지 못한 자동차 산업도 경쟁력을 잃어버렸다고 꼬집었습니다.

5.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에게 사실상 불출마를 권고했습니다. 선거 비리로 당선 무효형을 받은 곽 전 교육감의 재출마를 두고 여당이 비판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까지 불출마를 권고하며 교통정리에 나선 모습입니다.

6. 정부가 세율 인하에 이어 내년 상반기 유산취득세 도입을 담은 상속세법 개정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과세당국인 국세청은 유산취득세를 도입할 경우 부의 재분배 효과를 포함해 긍정적인 면이 더 크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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