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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4/23 미 증시,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와 저가 매수에 상승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S&P500 지수, IT(+1.3%)ㆍ금융(+1.2%) 강세 속에 전 업종 상승
- 저가 매수 +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에 매수세 유입
- VIX지수 거의 10% 하락…국제 유가 4주 최저, 금 가격 3% 하락
# 변화요인
미 증시는 4월 고점대비 5% 넘는 조정에 대한 저가 매수와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에 상승 마감.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재보복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되며 VIX 지수는 거의 10%나 하락. 지난 주, 큰 낙폭을 보였던 대형기술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S&P500과 나스닥은 7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 미 국채수익률과 달러인덱스는 큰 변화 없는 가운데 유가와 금은 4주 만에 최저 기록. (다우 +0.7%, 나스닥 +1.1%, S&P500 +0.9%, 러셀2000 +1.0%)
미 증시, 유가 및 미 국채금리 안정에 기술적 반등
미국 증시 리뷰
22 일(월) 미국 증시는 M7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규재료 부재, 이란-이스라엘 확전 우려 완화, 유가 및 미국채금리 하락 등에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 (다우 +0.67%, S&P500 +0.87%, 나스닥 +1.11%).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1.3%),
금융(+1.2%), 유틸리티(+1%) 상승폭이 가장 컸음.
3 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는 0.15(예상 0.07, 전월 0.09) 로 두달 연속 (+) 기록하며 확장세 유지. 생산과 소득, 고용과
실업, 소비와 주택, 판매 등 크게 네 가지 부문의 85 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하여 산출. 집계측은 네 가지 영역 중 두 가지가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고 언급.
미국 하원이 기존 제재 대상 이란산 석유를 고의로 취급하는 외국의 정유소나 항구, 선박 등을 제재하는 법안 가결. 이란산
원유를 취급하다 적발되는 경우 선박은 2 년간 미국 내 항구로의 입항이 금지. 앞서 중국만 대상으로 포함했던 비슷한 내용의
세컨더리 제재(제 3 자 제재)를 모든 외국 거래 관계자로 확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을 지원하는 총 950 억 달러(약
131 조원) 규모의 안보 패키지 예산안도 함께 통과.
이번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실적 시즌에서 S&P500 시총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약 180 개 기업이 실적 발표 예정. 빅테크
실적은 1 년전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 블룸버그에 따르면 AI 에 대한 투자 모멘텀의 둔화가 가장 큰 위험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주가를 회복하려면 24 일, 25 일에 실적을 발표하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가 AI
하드웨어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신호가 필요하다고 분석.
지난 주말 테슬라는 판매 부진과 재고 과잉으로 미국과 중국, 유럽 전역에서 전체 모델의 가격을 인하, 전기차 가격 경쟁 심화
전망. 중국에서는 테슬라가 일부 개조된 모델 3 의 가격을 기존 245,900 위안에서 231,900 위안(4,431 만원)으로, 모델 Y 는
263,900 위안에서 249,900 위안(4,755 만원)으로 인하. 미국에서 모델 Y 의 가장 저렴한 버전은 42,990 달러(5,932 만원)으로 ,
모델 Y 의 다른 두 가지 버전과 고급형 모델 S 와 모델 X 도 각각 2,000 달러씩 인하. 이와 함께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가격도 12,000 달러에서 8,000 달러로 인하.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전일 미국 엔비디아(+4.4%) 등 나스닥(+1.1%)을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긴 했으나, 아직까지는 추세
상승으로 복귀를 자신하기에 고려해야할 변수들이 남아있는 상황. 이번주 후반 예정된 PCE 물가, BOJ 회의 등 매크로
이벤트와 MS, 알파벳, 테슬라 등 주요 M7 업체들의 1 분기 실적 이벤트를 치러야 하기 때문.
미국 액티브 펀드들도 미국 증시의 비중을 줄이고 있는 실정. 미국 액티브 펀드 협회(NAAIM, National Association of
Active Investment Managers)의 주식 익스포져를 보면, 4 월 19 일 기준으로 주식 비중이 62.9%를 기록. 직전주
81.9%에서 급감한 것이며 지난 10 년 장기평균인 72.4%도 하회하는 수치. 1 분기 랠리 이후 차익실현 욕구 및 2 분기 초
현재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들로 하여금 미국 증시에 대한 비중 축소 유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런 측면에서 그간 시장을 견인해왔던 대장주인 M7 주들의 주가 향방이 중요해졌다고 판단. 현재 미국 S&P500 의
1 분기 EPS 증가율 전망치를 보면, 38%(YoY)로 고성장이 예상되나 M7 을 제외 시 그 수치는 -4%로 급감한다.
S&P500 의 실적은 M7 의 실적 의존도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음. 결국 이들의 1 분기 실적 및 주가 방향성이
전반적인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인 만큼, 주 후반까지 시장은 추가적인 가격 조정까지는
아니더라도 기간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하는 것이 적절.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엔비디아 등 AI 주 급락 사태에도, 정부의 배당소득세제 개편 기대감 등에 따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호재로 저 PBR 주들이 동반 강세를 연출하면서 상승 마감(코스피 +1.4%, 코스닥 +0.5%).
금일에는 전일 미국 엔비디아 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7%) 상승, 유가 부담 완화 등으로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 후반에 몰린 M7, SK 하이닉스, 현대차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이벤트를 둘러싼
경계심리가 지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
한편, 수급 측면에서 국내 시장 참여자들을 신경 쓰이게 만드는 것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이 해당. 지난주 이후
현재까지 외국인은 코스피를 약 1.1 조원 순매도에 나섰으며, 대외 불확실성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들 입장에서는
순매도 작업을 지속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할 수 있을 것.
하지만 실제 수급을 보면 우려와 현실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음. 21 일 기준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금액은 약
18 조원으로 역대 3 번째 순위를 기록(2009 년 +30 조원, 2010 년 +21 조원). 불과 4 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전체 순매수
금액(11 조원) 이상으로 순매수를 한데에 따른 템포 조절의 성격이지 본격 셀 코리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글로벌 주식형 펀드의 수급을 봐도 별반 다르지 않음. 4 월 이후 3 주간에 걸쳐 북미(-135 억달러), 유럽(-40 억달러),
신흥국(-1 억달러) 등 주요 대륙 전반에 걸쳐 자금 유출입이 일어났음. 하지만 아시아(+27 억) 지역에 한정해서는 자금
유입세가 이어진 가운데, 아시아 내에서 중 한국(+21 억달러)을 제외한 중국(-11 억달러), 인도(-5 억달러), 대만(-
45 억달러) 등 거의 대부분 모든 지역에서 자금 유출입이 일어났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
결론적으로 3 고 장세 및 미국 M7 주가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잔존하나, 이들 M7 을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의 추가
조정 압력은 크지 않을 전망. 한국 증시의 경우, 외국인 순매수 기조 및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연속성도 유효하고,
반도체, 자동차 중심의 이익 모멘텀(4 월 20 일 수출 +11%, 반도체 +43%, 자동차 +13%)도 훼손되지 않는 등 코스피의
하방 경직성은 여타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
★★04월 2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中에 무역장벽 높이는 글로벌..국내 철강사 "예의주시"...美 바이든 "中 철강·알루미늄 관세 25% 인상"...韓 '미국 수출 쿼터제', 반사이익 효과 제한적...중국, 동남아향 '밀어내기 수출' 가속화 전망...국내 저가 중국산 유입 및 수출 경쟁 심화 우려
☞“유류세 인하 연장·법인세 부족”…올해도 ‘세수 펑크’ 우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지난해 적자...“안 받은 세액공제 규모 조 단위”...중동發 고유가에 유류세 복원 못 해...야당 추경 시 나라살림 빠듯해 부담
☞"韓 전기차 판매감소 빨라…버스전용차로 주행허용 등 대책필요"...자동차산업발전포럼…보조금 증액·충전요금 할인 부활 등 제안
☞9월부터 공영주차장서 야영·취사 ‘금지’… 30만원 이상 과태료...‘주차장법 시행령·규칙 개정안’ 입법예고...1차 30만·2차 40만·3차 이상 50만원 부과
☞“축의금에 허리 휘어”..결혼식의 계절에 떠는 청년들...고물가에 잦은 경조사 부담스러운 2030...축의금 기본 10만원…“약속 있는 척 불참 경험도”...눈치 보는 예비부부 “비용 많이 들었는데”
《금 융》
☞코스피, 저PBR주 강세에 2,630 목전 회복…코스닥도 상승...기관 순매수액 한달만에 최대…부총리 발언에 밸류업 모멘텀 재부각...이차전지·바이오주도 강세…반도체주는 미국 기술주 약세에 '휘청'
☞금감원, 곧 홍콩ELS 분조위 결과 발표…은행권 배상 속도낼 듯...은행별 ‘대표 사례’ 선정해 분쟁 조정...유형별로 세분화해 ‘가이드라인’ 제시...“수용 못하겠다” 민원 계속…‘험로’ 예상
☞日, 엔저 막으려 금리 올린다?…“서민은 나아지는 거 없어”...우에다, 엔저 방어 위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BOJ, 25~26일 통화정책회의…금리인상 논의 주목...日가계, 주택담보대출 등 이자 부담 확대 우려...현 금리 유지해도 수입물가 상승→소비자물가 상승...어떤 결정 내리든 서민 부담은 확대 '딜레마'
☞TSMC 엿새간 13% 폭락, 파랗게 질린 반도체주…"더 떨어질 것"...미국 상장 주식에 대한 풋옵션 규모는 지난 주말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신중한 산업 전망이 TSMC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연금개혁 공론화위 “시민들, ‘더 올리고 더 받는 안’ 선호”...56% “13%로 올리고 더 받자” vs 43% “12%로 올리고 지금처럼 받자”...의무가입 연령에 80% “64세로 상향”...기초연금 구조 ‘현행유지’ 오차범위내 우세...여야, 공론화 토대로 연금개혁안 도출 시도...21대 국회 종료 전 결론낼 수 있을지 주목
《기 업》
☞신동빈 ‘AI 특명’에…‘유통 접목’ 속도내는 롯데...AI 사이니지 스타트업 투자, 접목 다각도 검토...롯데百 잠실점엔 ‘ AI 번역 서비스’ 최초 시행...“업무 전반에 AI” 신 회장 특명에 계열사 분주...AI에 진심인 신 회장, CEO들에 AI강의 청취 지시도
☞현대차그룹, 태양광 전력으로 美전기차 신공장 가동…147㎿ 규모...스페인 재생에너지 업체와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계약...韓기업, 美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체결 계약 중 최대 규모
☞K-배터리 어닝시즌 개막…'보릿고개' 이어진다...25일 LG엔솔 시작으로 1분기 성적 공개...LG엔솔·SK온 적자…삼성SDI 전년비 40% ↓...전기차 캐즘에 보릿고개 장기화하나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하이브서 독립 시도 정황…“대외비 계약서 등 유출”...하이브, 민희진 대표 등 경영진 감사...주총소집 및 대표 사임 요구서 발송...내달 컴백 뉴진스 소속사 내부 분쟁
☞BMW R&D센터 이전·확장, 인천 청라서 개소...22일 청라 산업단지에서 개소식...연면적 2812㎡, 테스트 랩 마련...영종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이전
《부 동 산》
☞3월에만 1200곳이 문 닫았다…부동산 2년 8개월 만에 가장 적어졌다...신규 개업 1024곳, 집계 이래 동월 역대 최저...휴·폐업 1248곳…전국 중개업소 11만4608곳...한공협 “시장 침체로 개업 기피현상 심화 영향”
☞‘국평’ 분양가 10억→14억됐다…공사비 인상 여파...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분양가 변동 추정치 공개...조합원·일반 최대 42%↑...평당 공사비 272만원 인상
☞"전세사기 피해 지원 상담해드려요"...국토부·HUG, 충남 서천군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 등 서비스 제공
☞5월 입주 아파트 전국 4만2천가구 70% 쑥 늘어도···서울은 ‘제로’...내달 총 2만2605가구 집들이...‘역대 최저 수준’ 서울은 ‘0’...“전셋값 상승 부추길 것”
☞“전세 보증금 올리고 더 살게요”…기존 집 눌러 앉는 세입자들 왜...전세 갱신계약 작년 27%→올해 35%...전세 재계약 중 보증금 증액한 비율도...지난해 46%에서 올해 57%로 늘어
《사 회》
☞당장은 아니라지만 사직 준비하는 교수들…"병원 옮기라" 안내도...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교수 2명, 8월 31일 사직 예고...정부 "25일 사직서 수리 예정 사례 없어" vs 의료계 "사직 준비 중"
☞독감백신 맞고 희귀 신경질환 발병... 법원 "인과 관계 인정"...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근력 저하...희소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 판정...1심 "인과성 없어"... 2심 "관련 있어"
☞"눈뜨고 당하겠네"…전통시장 위조지폐 주의보...지난해 위조지폐 신고 전년比 21.1%↑...인지능력 떨어지는 고령상인 피해 취약..."언제 사기 당했는지 인지조차 안돼 답답"
☞‘경복궁 밤 산책’ 이번엔 놓치지 마세요…30일부터 예매...매번 인기리에 매진되는 경복궁 야간 관람...3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29일부터 허리 디스크 한약 처방에 건보 확대…본인 부담률 최대 30% 줄어든다...첩약 건보 적용 2단계 시범사업...허리디스크 포함 6개 질환 적용
《국 제》
☞미 국무장관, 24~26일 방중… 대러 무기 생산 지원 중단 요구할 듯...블링컨, “거부 땐 제재” 경고 가능성...중동 위기 등 논의… 북 위협도 의제
☞美상무 "국가안보는 미사일 아닌 기술…세계 반도체 전쟁 중"..."화웨이 첨단 칩 기술, 미국에 수년 뒤처져…美 혁신, 中 압도"..."국가안보에 영향 미치는 기술 분야에선 중국과 교역 원치 않아"
☞'에르도안 프로젝트' 먹혔다…항공산업 부흥 이끄는 튀르키예...승객 수 팬데믹 이전보다 10% 많아...국적 항공사는 글로벌 '톱 10' 진입..."에르도안 항공 인프라 프로젝트 성과"
☞"중국산은 걸러야"…곰팡이 나온 하얼빈 맥주에 韓도 '불안'...中 하얼빈 맥주서 곰팡이 독소 검출되자..."중국산은 걸러야" "안 먹고 안 쓰는 게 최선"
☞'2개의 전쟁'…지난해 전 세계 군비 지출 3370조원 '역대 최고'...러우전쟁-중동전쟁에 '행동-대응' 충돌 위험도 커져...미·중이 절반 차지…이어 러-인도-사우디-영국 順...5개 대륙 모두 증가 '처음'…중동, GDP의 4.2% 지출
■ 4월 23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틱톡 강제매각법안 미하원 통과, 270일 내 팔아야
틱톡의 강제 매각 법안 수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바이트댄스가 27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틱톡은 미국 데이터를 외부와 공유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표현의 자유 억압이라며 반발했다.
2. 이커머스 1인당 거래액... 알리 3.3만 원, 쿠팡 14만 원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늘리고 있는 C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아직 1인당 거래액은 국내 업체들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알리의 결제 추정액은 81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64% 늘었다. 쿠팡, 지마켓, 11번가, 티몬 등에 이은 5위다.
3. 무신사, 나이키 입점 후 스니커즈 거래액 3배 이상 급증
무신사는 지난 15일 나이키가 공식 입점한 뒤 스니커즈 거래액이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5, 16일 이틀간 스니커즈 거래액은 전주 대비 235% 증가했고,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4. 애드저스트, AI 마케팅 측정 솔루션 인사이트 출시
애드저스트는 AI 기반 마케터 측정 솔루션 '인사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는 애드저스트의 첫 AI 추천 모델 기반 솔루션이다. 마케터들은 인사이트로 예산 증액과 같은 특정 마케팅 관련 결정이 투자대비수익률(ROI)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증분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5. 공정위, 쿠팡 직원 동원 리뷰, 조만간 제재 여부 결정
쿠팡이 임직원을 동원해 자체브랜드(PB) 제품에 허위 후기를 작성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달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공정위는 쿠팡의 유료 멤버십 가격 인상을 제재할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6. OTT 줄인상 대열에 티빙도 합류
티빙이 다음 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정가 기준 대비 20% 올린다. 오는 5월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인상하면서 유튜브, 넷플릭스에 이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최근 OTT들은 앞다투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43%, 디즈니플러스는 40% 올렸다.
7. 틱톡, AI로 내 목소리 입히는 기능 개발
틱톡에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사한 AI 음성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음성 패키지를 만들기 위해 한 번만 녹음하면 된다. 이 패키지는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을 통해 자신의 틱톡 동영상에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 출시 시기는 알 수 없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23일)
1.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을 선택했습니다. 492명의 시민대표단 중 56%가 보험료율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 40%에서 50%로 올리는 안을 지지했습니다. 이번 개혁안에 대해 기성세대의 보장성을 강화했지만 미래 세대의 부담이 커졌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은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신임 비서실장은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부의장, 국회사무총장 등을 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부문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 보험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실손의료보험 제도 유지를 위해 향후 5년간 보험료를 2배 이상 인상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적자에 허덕이는 업체들은 보험료 지급 가능성이 높은 고령자 등에 대한 가입을 갈수록 까다롭게 하고 있습니다. 2012년 이후 14개의 보험사는 실손의료보험 사업에서 철수했습니다.
4.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을 인수합니다. 인수 대상은 블랙스톤이 보유한 지오영 지주사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 등 총 78.01%입니다.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21.99%를 보유한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지분을 팔지 않고 기존대로 경영을 이끕니다.
5. 파이낸셜타임스는 아시아판 지면에 ‘한국의 경제기적은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이 낡은 경제성장 모델을 답습하는 동안 성장 엔진이 꺼져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가 주도 자본주의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첨단 제조 대기업을 육성한 모델이 수명을 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6.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서울만의 매력을 여러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문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습니다. 서울페스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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