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7/16 미 증시, 법인세 인하 기대로 강세를 보인 후 순환매 유입되며 상승 반납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당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자 법인세 인하 기대 등이 부각되며 관련 종목 중심으로 한 때 1% 내외까지 상승폭 확대. 그렇지만, 미-중, 미-EU 간 무역분쟁 확대 가능성에 관련 종목군은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장 후반 달러 강세에 따른 상승 반납과 금리인하 기대로 러셀2000 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등 순환매 이슈가 높아진 점도 상승 축소 요인(다우 +0.53%, 나스닥 +0.40%, S&P500 +0.28%, 러셀2000 +1.8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04%)
*변화 요인: 트럼프, 순환매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 기대가 확대되자 관련 수혜 업종과 피해 업종이 엇갈린 모습을 보임. 특히 법인세 인하 등 세금 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관련 종목 등은 지원 철회 우려로 하락하는 등 뚜렷한 차별화. 더불어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미-중 갈등 확대 우려로 중국 기업들이 크게 하락했으며, 유럽 종목군도 미-EU 무역 분쟁 우려로 하락.
최근 유럽 의회에서 극우 정당의 약진이 이어졌고, 일부 국가에서는 정권을 차지하기도 한 만큼 미국과의 무역 분쟁 우려가 높아짐. 트럼프가 모든 미국 수입품에 대해 10% 관세 부과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관련 불안이 확대될 경우 유로존, 특히 수출이 많은 독일 경제가 위축될 수 있어 유로화 약세 가능성이 부각.
실제 트럼프 1기 동안 유럽 경제 성장이 급격하게 냉각됐던 바 있음.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나아가 중국산 수입품에는 60%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거의 20%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이에 유로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됐고, 국채 금리는 채권 발행 확대 가능성에 상승. 다만, 관련 이슈는 지난 1차 토론 이후 많은 부분 반영된 만큼 영향은 제한
한편, 장 초반 트럼프의 공약인 법인세율 인하를 반영하며 가장 큰 수혜 업종인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이에 나스닥이 1.3% 상승.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이 2분기 인플레이션은 진전이 있었다고 주장해 9월 금리인하 기대에 중소형 기업들이 강세를 유지하자 순환매 흐름이 진행. 이에 기술주에서 중소형 종목으로 수급의 전환이 일어나며 러셀2000 지수가 1.80% 상승한 반면, 기술주는 매물 소화하며 상승 반납
*특징 종목: 트럼프 수혜 종목과 피해 업종의 엇갈림
테슬라(+1.78%)는 로보택시 디자인 변경으로 발표 일정이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에도 불구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에 강세. 엔비디아(-0.62%)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TSMC(-1.14%)로의 주문량 증가 소식에도 차익 매물 소화하며 하락. TSMC는 물론 마이크론(-2.01%), ASML(-1.99%) 등 반도체 업종은 트럼프 당선 시 예상되는 무역 분쟁 이슈를 반영하며 부진. 애플(+1.68%)은 2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는 소식과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강세. 스카이웍(+3.16%), 쿼보(+2.87%), 퀄컴(+2.84%) 등 관련 부품주도 동반 상승
트럼프 수혜 종목: 휴마나(+0.52%), 유나이티드 헬스(+0.75%) 등 헬스케어 업종은 트럼프 승리 시 비용 압박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31.37%)는 트럼프 승리 기대 높아지며 급등. 슈텀 루거 앤 컴퍼니(+5.39%), 스미스앤웨슨(+11.38%) 등 총기 관련 종목군은 트럼프 승리 시 총기 허용 확대 기대 등이 유입되며 강세. 엑슨모빌(+1.71%), 셰브론(+1.57%) 등 에너지 업종도 트럼프 당선 기대로 강세. JP모건(+2.49%), BOA(+0.72%) 등 금융주도 강세.
트럼프 피해 종목: 솔라엣지(-15.36%)는 400명 직원 해고를 통해 수익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급락. 특히 트럼프 당선 시 지원 악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퍼스트솔라(-8.50%), 선파워(-7.06%), 선런(-8.95%) 등 태양광 업종은 물론, 넥스트에라에너지(-6.62%), TPI 컴포지스(-5.52%) 등 풍력 관련주도 하락. 리비안(-3.37%), 루시드(-15.06%)등 전기차 관련주도 부진.
핀둬둬(-3.11%), 알리바바(-2.06%), 징동닷컴(-5.33%) 등 중국 소비 관련주와 니오(-4.93%), 샤오펑(-4.98%), 리오토(-3.20%)등 중국 전기차 업종, 그 외 바이두(-5.98%), 트립닷컴(-4.93%) 등 여타 중국 관련주는 소매판매 위축 등 지표 부진과 트럼프 당선 시 관세 부과 우려가 부각되며 부진. 프랑스 기업인 사노피(-2.30%), 스위스의 노바티스(-1.23%),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1.41%), 리오틴토(-1.42%) 등 유럽 종목군들도 관세 부과 이슈로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51%, MSCI 신흥 지수 ETF는 1.06%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 마감 앞두고 0.5%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0.04% 상승으로 마감. 반면, 러셀2000지수는 1.80%, 다우운송지수는 1.67% 강세를 보이며 마감. 야간선물은 0.42% 하락. 전일 1,382.8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시장에서 1,383.2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3.00원을 기록
*FICC: 미국 천연가스 급락, 구리 및 비철금속 중국 여파로 하락
국제유가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 더불어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 속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 다만, 드라이빙 시즌 수요 증가를 반영하며 낙폭은 제한. 반면, 미국 천연가스는 7% 넘게 급락. 허리케인 베릴로 인한 수출 시설로의 가스 유입이 중단된 점, 재고가 역대 평균보다 18.7% 급증하고 공급이 증가, 날씨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급락. 유럽 천연가스는 안정
달러화는 트럼프 당선 기대가 확대되자 미-EU 무역분쟁 우려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여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더불어 유로존 산업생산 부진도 유로화 약세 요인 중 하나. 물론, 지난 미 대선 1차 토론 후 관련 기대가 금융시장에 반영이 된 만큼 폭은 제한.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가 트럼프 이슈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1% 가까이 약세. 브라질 헤알, 인도 루피, 호주 달러 등 대부분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트럼프 당선 시 채권 발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더 나아가 미-중 갈등이 확대될 경우 미국 채권 매각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한편,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의 탄탄함, 인플레 지표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등이 이어졌지만 영향은 제한. 결국 트럼프, 파월 이슈는 기 반영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금리 상승은 크지 않음. 오히려 경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금리 상승분 축소하기도.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2분기 GDP가 전년 대비 4.7% 증가에 그치는 등 경기 개선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대부분 하락. 물론, 산업생산은 예상보다 높아 관련 불안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미-중 갈등 우려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 밀은 달러 강세 및 미국과 러시아의 수확된 곡물 유입으로 하락. 여기에 이번 주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수확이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하락 요인. 대두 등도 부진.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7/16 Bloomberg> 한화 임혜윤
1) 파월, ‘최근 지표, 2% 물가 목표 경로에 대한 확신 높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분기 경제 지표가 정책 입안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인 2%를 향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높여줬다고 진단. 조만간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는 길을 열은 듯 보임. 그는 “1분기에는 추가적인 자신감을 얻지 못했지만 지난주 수치를 포함한 2분기 세 가지 수치는 자신감을 어느 정도 더해준다”고 밝혔음. 또한 노동시장의 잠재적 위험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어조의 전환을 분명히 굳혔음. 파월은 “이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노동시장이 냉각됐기 때문에 우리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두 가지 책무를 모두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의 균형이 훨씬 좋아졌다”고 평가
2) 블랙록 CEO, 바이든과 트럼프에 ‘경제 호황’ 어젠다 촉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이후 미국 차기 대통령 후보들에게 국가의 분열을 극복하고, 자본 시장 발전과 규제 부담 완화, 경제 성장에 주력할 것을 촉구. 그는 “성장은 감세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이는 너무 단기적”이라며, “우리는 미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 “지금 우리에게는 자유로운 비즈니스가 필요하다. 우리는 민간 부문에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경제 성장 없이는 “지속 불가능한 수준”인 재정 적자 증가가 미래 세대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
3) BOE 딩그라, 인하 촉구. 서비스 인플레 주목
스와티 딩그라 영란은행(BOE) 정책위원은 동료 위원들에게 높은 대출 비용이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지나치게 압박하지 않도록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 그는 “지금은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때”라며, “다양한 지표의 방향이 매우 유망하다”고 진단. 생산자물가의 급격한 후퇴가 소비자물가 흐름의 “전조”라면서, 임금 상승과 서비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일축. 트레이더들은 현재 8월 인하 가능성을 46% 정도로 보고 있음
4) ECB, 은행 반발에 레버리지론 조사 결과 연기 예정
유럽중앙은행(ECB)이 고위험 대출에 대한 대규모 조사 결과를 연기할 예정으로 알려졌음. 이는 관련 은행들이 강하게 제기한 불만이 어느 정도 합당하다는 점을 금융당국이 암묵적으로 시인했음을 의미. ECB는 당초 이달 중 각 금융기관에 전달하려고 계획했던 레버리지론에 대한 최종 검토 결과를 적어도 9월까지 보류할 생각. 이같은 결정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은행들이 조사 방식에 대해 이례적인 수준의 비판을 제기한 데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소식통은 밝혔음. 또한 ECB는 앞서 제공한 초기 조사 결과보다 낮은 수준의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을 요구할 것으로 보임
5) 골드만삭스 어닝 서프라이즈
골드만삭스의 2분기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채권과 주식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2분기 순이익은 30.4억 달러, 매출은 127억 달러였음. 반면 인수합병 딜 관련 수수료의 경우 이례적으로 경쟁사인 JP모간체이스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음. 골드만은 규제당국이 자본 완충 요구조건을 높임에 따라 자사주 매입 속도를 완만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자료: Bloomberg News)
★★07월 1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석유관리원, 액체바이오연료 국가표준 개발 착수...바이오연료 보급 통한 탄소중립사회 기여...수송·발전 등 분야별 국가표준 개발 추진
☞ 폭염에도 건설 경기는 ‘꽁꽁’, 건설사 20곳 “접었다”.. 부도 업체 벌써 ‘2배’, “더 늘어날 수도”...2019년 이후 최대.. 건설사 폐업 등 전년比↑...지방, 미분양 적체 등.. 부도 업체 증가 우려
☞ 제주에 카페 차렸다가…"현실은 완전 딴판" 1년 만에 백기...관치 금리의 역습...가계빚 끝없는 딜레마...주담대보다 높은 中企 대출금리...정부 압박에 은행 주담대 금리 내리자 가계빚 급증..."한은, 부채 탓 금리인하 부담"…자영업자 '벼랑 끝'
☞ '해외 의존' 원자로 냉각재 전동기, 한수원 4년 만에 개발 성공...냉각재 순환시켜 원자로의 열 효과적으로 제어...전량 해외서 수입, 한수원 시제품 제작에 성공
☞ ‘더 이상은 못 버텨…’ 폐업 자영업자 100만명 육박...지난해 12만명 증가…역대 최대폭...고금리 장기화·내수부진 등 영향
《금 융》
☞ 韓, GDP대비 가계빚 비중 59개국 중 4위...국제금융협회 부채보고서...'부동산 불패'가 기형적 구조 낳아...80% 넘으면 경제 성장에 제약
☞ 국고채 금리, 단기물 내리고 장기물 강보합…3년물 3.076%...美 물가둔화에 단기물 위주 하락…장기물은 트럼프 피격 영향으로 소폭 상승
☞ "빅데이터 규제도 함께 풀어야 제대로 활용 가능"...망분리 규제에 막힌 금융 AI혁신...서병호 금융연구원 금융연구혁신실장...글로벌 금융사 AI, 고객상담 등 다양한 업무에 접목해..."망 분리 규제 완화만으론 생성형AI 데이터 활용 못해"
☞ 은행대출 연체 12조 육박…기업대출 연체 한달간 5000억 늘어...연체 전년 대비 약 35% 증가…연체건수도 30% 늘어...전체 대출액도 꾸준한 증가세 2286조 기록
☞ 올 상반기 금 거래액 40% 증가...거래량도 작년보다 15% 늘어...안전 자산 선호도 증가 추세
《기 업》
☞ LG유플러스, 서울 지하철 9호선 ‘LTE-R’ 2·3단계 구축 사업 본격 착수...구축 진행중인 1단계에 이어 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역사 구간에 LTE -R 구축
☞ 류진 회장 "한국 기업만 모래주머니 차고 뛰어…규제 혁파 서둘러야"...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제주포럼 간담회..."韓에만 유통기한 지난 규제 많아...모두 업데이트하거나 폐지해야"...상법 개정 움직임에도 우려
☞ "100년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뚫었다"…삼성, 로에베 TV에 '타이젠 OS' 탑재...로에베 '스텔라 TV' 라인업에 탑재…"타이젠 생태계 확장"
☞ 경찰 기술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LS전선·대한전선 강대 강 충돌...건축설계사무소 통해 공장도면 유출 의혹...LS전선 “혐의 확정 시 강력한 법적 대응”...대한전선 “기술 탈취·활용한 사실 없다”
☞ '게임의 룰' 바뀌는 HBM4…삼성, 4나노 반격...삼성전자 'HBM4' 승부수...4나노 파운드리서 양산...내년부터 초미세 공정 적용...맞춤형 칩으로 'HBM 역전'
《부 동 산》
☞ "진짜 오늘이 가장 싸다"…서울 아파트 분양가 '신기록' 돌파...서울 분양가 평당 4000만원 넘었다…1년새 31% 껑충...공사비 상승·고급화 열풍이 부채질...작년 대비 1000만원 가까이 올라...마포자이힐스 3.3㎡당 5150만원...수도권도 4.2% 올라 2700만원대...대치동 디에이치·청담 르엘 등...하반기 고급단지 쏟아져 더 뛸 듯
☞ 6차례 유찰 끝에…현대건설, '영동대로 복합개발 2공구' 참여...현장설명회 등 행정절차 후 12월 계약 체결...서울시 "1공구 계약한 현대건설 통과 예상"
☞ 가계빚 어쩌나…주담대 변동금리도 하락...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금리...6월 0.04%P 내려 3.52%...당국 주담대 관리 압박에...은행권 가산금리 올렸지만...금융채 금리 하락에 효과 미미...가계대출 관리에 비상등
☞ “공사비 폭등했는데 분상제 묶여”…공공택지 아파트 용지 해지 속출...공공청약·택지매각 줄줄이 취소...해약금 지난해 43배↑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공사비 오르고 기술자 임금 더 오를라..."도배공 노임비 벌써 2만~3만원 오른다 소문 무성"...안그래도 공사비 느는데…최저임금 인상에 불안감 ↑..."공공 표준건축비 먼저 현실화해야 건설 경기 살아"..."부족한 공사비 부실될라…건설사도 세밀히 책정해야"
《사 회》
☞ 꿈적 않는 전공의… ‘가을 수련’ 극소수 복귀 전망...15일 정부 복귀 시한에 ‘묵묵부답’...병원 사직·복귀 연락에도 무대응...수도권 병원 “많이 돌아와도 5%”...의협 “가을턴 모집 즉각 중단해야”
☞ 시청역 사고 후 첫 ‘페달 블랙박스’ 도입 논의…국토부·車업계 간담회 개최...후속 회의 이어가기로…국토부, ‘설치 의무화’엔 부정적
☞ 군 자폭 드론 정보도 떠다니는 나라...보험 입찰 문서에 제원·부대·용도 등 명시...보험 공동 인수로 군 기밀 정보 유출 막아야
☞ "판·검사도 밥그릇 뺏긴다"…2030년 AI가 일자리 90% 대체 가능...KDI "2030년 90% 일자리서 업무 90% 이상 자동화 가능"..."AI 도입 부정적 영향, 중고령보다 청년·30대에 집중"
☞ "100만 외국인 근로자 잡아라”…채용플랫폼 맞춤 서비스 경쟁...사람인, 케이비자와 비자 대행 맞손...잡코리아는 외국인 전용 공고 서비스
《국 제》
☞ "'中 때리기' 1타 강사 트럼프 온다"…속타는 시진핑...'5% 성장'에 경고등 켜진 中…3중전회서 부양책 논의...짓눌린 中 성장률…2분기 4.7% '쇼크'...시장 기대 못미친 최악 성적...'경제정책 방향타' 3중전회 개막...부진 탈출 해법 제시에 눈길...시진핑 3기 리더십도 시험대
☞ 유엔 "이스라엘군 가자 인도주의 구역 공습에 충격과 슬픔"...구테흐스 총장 "가자지구 어디도 안전하지 않아…즉각 휴전 촉구"
☞ 세계 첫 탈원전 이탈리아, 35년 만에 '유턴'...재생에너지론 수요 감당못해...10년내 SMR 투자 허용 검토..."전체 11% 이상 원전이 담당"
☞ "中, 2027년 2월 대만 침공 가능성 커…美日, 개입의사 밝혀야"...대만 싱크탱크 책임자 주장…"日, 대만 전쟁을 '실존적 위기'로 대응하길"
☞ "트럼프는 신이 살렸다"…엄숙한 경호속에 들썩이는 밀워키...전당대회장 주변 곳곳에 설치된 철제 펜스·차단벽...방탄 조끼 입고 무장한 경찰…긴장 속 경계태세 강화...컨벤션효과 극대화 노리는 트럼프…화합 메시지 낼듯...정적 헤일리도 연사로 참석…당내 통합으로 대선 쐐기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16일)
1.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과 이종 자회사 간 합병을 추진합니다. SK온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계열사 수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SK엔텀을 SK온과 합병해 자금 여력을 제공하겠단 계획입니다.
2. 현지시간 14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트럼프 지지자들이 집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날 공화당 대통령 후보 수락을 위해 밀워키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총격범이 일정이나 다른 어떤 것을 강제로 바꾸게 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3.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지난해 국세청에 폐업신고를 한 개인, 법인사업자가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폐업 사업자 수가 98만6487명으로, 200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자와 인건비 등 각종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가게를 닫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4.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이 지난해 동기보다 4.7%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1%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부동산 침체가 길어지고 내수소비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5.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면서 사설 성교육 업체를 찾는 학부모가 늘고 있습니다. 사설 성교육 업체들은 올해 말까지 예약이 꽉 차있거나 수강생이 최근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아동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 연령은 14.6세에서 13.9세로 낮아졌습니다.
2024년 7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 절반 유튜브서 뉴스 접하는데... → 가짜뉴스를 퍼트려 문제가 됐을 때 제재 수단이나 법적 근거가 미비. 현재 인터넷 개인방송은 정보통신 콘텐츠 혹은 부가서비스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은 언론사와 달리 언론중재법이나 선거법 등의 적용도 받지 않는다.(매경)
2. 천장 '실링팬',인테리어 효과만? → 여름에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전력 비용을 20~30% 줄일 수 있고 겨울에는 역회전 기능을 사용해 따뜻한 공기를 아래로 순환시켜 난방 비용을 30~40%까지 줄일 수 있다게 업계 분석.(아시아경제)
3. 서울시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오늘부터 시작 → 영구피임 수술 후 다시 임신·출산을 원할 경우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男 55세 이하, 女 49세 이하 대상. 복원 시술 받은 사람 중 30~70%가 임신 능력을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아시아경제)
4. 트럼프 당선확률 65%… 피격 이후 ‘대세론’ 확산 → 선거분석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선거 베팅업체들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은 64.7%를 기록, 이틀 새 8.4%P 올랐다 발표.(문화)
5. 연 1억원 이상 번 1020 유튜브 1324명(2022년 기준) → 국세청 자료. 유튜브, 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창작자로서 연 소득 1억이 넘는 사람은 모두 3만 9366명. 이 통계에 개인 계좌로 직접 받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아.(문화)
6. ‘제헌절’(7월 17일) → 제헌절은 1949년부터 2007년까지 58년간 공휴일이었지만 2008년부터 제외됐다.(국민)
7.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4000만원 넘었다 → 6월말 기준 4190만원, 1년 새 31%, 평당 992만원 올라. 원자재값과 인건비,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건설비용이 늘어났기 때문.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는 전달보다 내려.(경향)
8. 지난해, 100만명 사업 접었다 → 작년 폐업자 수 역대 최대. 소비부진에 비용증가 겹쳐. 1인 가게(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도 1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만 4000명 줄어.(경향 외)▼
9. 조선시대 얼음창고 ‘빙고’(氷庫) → ‘동국여지비고’의 기록에 의하면, 동빙고의 얼음은 제사용으로 쓰이는데 1만 244장의 얼음짝을 저장하였다. 서빙고는 13만 7974장을 저장하였다. 서빙고의 얼음은 현직 당상관 이상, 70세 이상 퇴직 당상관 이상에게 얼음을 나누어 주고 또 활인서의 병자들과 의금부와 전옥서의 죄수들에게 얼음을 준다고 되어있다.(세계)
10. ‘가랑비’ vs ‘이슬비’ →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뜻 풀이는 가랑비를 “가늘게 내리는 비. 이슬비보다는 좀 굵다”로 설명... 가랑비가 이슬비보다 빗발이 굵은 비다. 국어사전의 빗발의 굵기는 ‘안개비’→‘는개’→‘이슬비’→‘가랑비’ 순서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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