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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6/27 미 증시,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에도 대형 기술주 강세로 상승 마감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엔화와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 그리고 일본의 미국채 매각 우려로 인한 금리 상승 등 외환과 채권시장의 변화가 부담으로 작용. 이에 애플(+2.00%, 아마존(+3.90%)등 일부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을 뿐 엔비디아(+0.25%)등이 하락하고 대부분의 종목군이 약세를 기록하는 등 종목 차별화가 진행. 주요 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장 마감 직전 엔비디아가 강세로 전환하자 결국 상승 마감(다우 +0.04%, 나스닥 +0.49%, S&P500 +0.16%, 러셀2000 -0.2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8%)
*변화요인: 엔화 약세, 금리 상승
달러당 엔화 환율이 160엔을 넘겨 엔화 가치는 198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이는 이전 일본 정부가 개입하게 만들었던 핵심 수준을 넘어선 것. 엔화는 6월 현재 달러 대비 1.5%, 올해 13%의 약세가 진행. 이는 이번달에 발표된 대부분 경제지표가 부진해 일본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파생시장에서 대규모 엔화 약세에 투자하는 계약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도 더해진 영향. 더불어 우에다 BOJ 총재 등의 대규모 채권 매입 축소 가능성을 약화시키는 발언 등이 이어지자 엔화 약세가 확대. 실제 최근 BOJ의 첫 금리인상 후 엔화 강세 기대가 높았지만, 당시에도 우에다 총재 등의 채권 매입 지속 발언이 이어지자 약세를 확대했고, 이 추세가 현재까지 진행 중인 것.
시장에서는 7월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파생시장에서 엔화 약세에 투자하는 물량이 많아 엔화 약세 요인에 민감한 모습. 오늘도 칸다 일본 재무차관이 특별한 수준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자 160엔이라는 수준이 특별한 의미가 없다는 부분이 부각돼 엔화 약세가 확대. 칸다는 BOJ에 개입을 지시하는 정부 관계자이기에 관련 발언이 개입의 적극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와 약세 지속 요인이 됨
엔화 약세가 진행되자 시장에서는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를 매각해 엔화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진행. 실제 관련 보도에 장중 엔화 약세가 일시적으로 축소되기도 했음. 중국의 미 국채 매각, 일본과 영국의 미 국채 매입이라는 수급 이슈가 깨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미 국채 가격 하락 즉 국채 금리 급등을 불러옴. 물론, 미쉘 보우만 연준이사가 올해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보우만은 지정학적인 이유로 원자재 가격의 추가 상승 압력 위험이 있고, 이민의 증가로 핵심 서비스 물가의 상승, 주택 재고 부족을 기반으로 한 가격 상승이 진행 될 수 있다고 주장.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변화가 진행되자 주식시장은 불안 심리를 반영해 종목 장세에 국한된 움직임
*특징 종목: 애플, 아마존, 테슬라 강세 Vs. 마이크론 시간외 큰 폭 하락
엔비디아(+0.25%)는 씨티그룹이 특정작업을 수행하는 AI 기반 에이젠트에 대한 기업과 정부의 강력한 수요가 기대되고 있고, 관련 작업 수행은 엔비디아에 긍정적이라고 언급. 이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6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 그러나 주가는 전일 급등을 뒤로하고 매물 소화하며 2% 내외 하락하다 또 다시 장 마감 직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 AMD(-1.69%),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42%), 인텔(-0.65%), 퀄컴(-2.39%)등은 부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8% 하락.
마이크론(+0.88%)은 시간 외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도 시간 외 큰 폭 하락. 잉여 현금과 마진율이 부진했고 기대 매출 등도 더 큰 폭의 개선을 기대했지만, 소폭 개선에 그치자 실망감에 시간 외 7%대 하락 중. 이에 반도체 관련 종목 대부분 시간 외 하락. 한편, 올해 DRAM과 NAND 공급 부족이 진행돼 지속적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며 내년에는 설비 투자를 대폭 늘릴 것이라고 언급.
애플(+2.00%)은 로젠블랫이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미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기능인데 애플이 최고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AI 스마트폰의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196달러에서 260달라로 상향조정하자 상승. 아마존(+3.90%은 프라임데이 앞두고 조기 특가를 공개하고, 새로운 첨단 식료품 매장을 오픈, 여기에 중국 창고에서 해외 배송을 직접 하는 등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자 강세. 반면, MS(+0.27%), 알파벳(-0.11%), 메타플랫폼(+0.49%)등은 보합권 등락
테슬라(+4.81%)는 사이버트럭 리콜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출발했지만, 스티펠이 FSD(완전자율주행)와 로보택시 등을 통해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5달러로 커버리지 시작하자 강세. 리비안(+23.24%)은 전일 장 마감 후 폭스바겐이 전기차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리비안에 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폭등. 이에 루시드(+4.00%)는 물론, 니오(+6.18%), 샤오펑(+3.78%), 리오토(+2.05%)등 중국 전기차도 동반 강세. 물론, 퀀텀스케이프(+1.24%), 앨버말(+8.10%)등도 강세.
물류회사 페덱스(+15.53%)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자사주 매입 발표에 힘입어 급등. UPS(+2.82%)도 강세.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월풀(+17.10%)은 독일의 보쉬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 급여 서비스 제공업체인 페이첵(-6.10%)은 수익 성장의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ADP(-4.18%)도 동반 하락. 포장식품 생산 업체인 제너럴 밀스(-4.59%)는 부진한 실적과 함께 판매량 감소를 이유로 향후 전망도 약하게 발표하자 급락. 독립 전력 생산업체인 비스트라(-3.91%)는 AI 서버의 전력 수요 기대 속 연초 대비 120%나 급등. 그러나 오늘은 벨게이츠가 AI가 발달하면 에너지 효율을 바탕으로 전력 수요가 오히려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하락.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32% 상승 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0.21%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28%, 러셀2000지수도 0.21% 하락. 그러나 다우 운송지수는 1.51% 상승. 야간선물은 0.27% 하락. 전일 1,388.70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2원을 기록
*FICC: 천연가스, 밀 하락폭 확대
국제유가는 7월 4일 연휴를 앞두고 수요 증가 기대 속 상승 출발. 한편, EIA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359만 배럴이 증가했고, 가솔린 재고도 120만 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265만 배럴 증가하자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드라이빙 시즌 기대로 재차 상승하는 등 제한적인 등락하다 소폭 하락. 미 천연가스는 폭염에 의한 냉각 수요 증가 기대가 여전하지만, 비가 내려 기온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여기에 달러 강세도 하락 요인
달러화는 독일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유로화 약세 및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엔화는 일본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달러 대비 160엔을 상회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호주달러는 예상을 상회한 물가지표 발표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등은 경기에 대한 우려로 달러대비 약세가 컸음.
국채 금리는 호주 물가의 상승이 확대되자 상승 출발. 여기에 엔화가 달러 대비 160엔을 상회하자 일본 정부가 미국 국채를 매각해 이를 방어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 확대. 다만,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둔화되는 등 경기 위축 우려가 여전하고, 미국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2.35배를 기록해 12개월 평균인 2.44배를 하회했지만, 지난달 2.30배를 상회했고, 간접 입찰도 증가해 채권 수요가 높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폭이 일부 축소.
금은 주 후반 PCE 가격 지수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달러 강세가 진행되자 매물이 지속. 더불어 구리 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간 점도 부담. 그러나 일부 반발 매수도 여전히 진행돼 구리는 LME 시장에서 소폭 상승. 아연은 재고 감소 등을 반영하며 상승이 컸음. 그렇지만, 니켈, 주석 등은 재고 증가로 부진. 밀은 러시아 작황지에 비가 내리고 미국의 겨울 밀 수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큰 폭으로 하락이 진행돼 2개월 최저치를 기록. 대두는 작황지에 비가 내리자 과도한 수분으로 작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상승하기도 했지만, 달러 강세 등으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임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6/27 Bloomberg>
1) 달러-엔 환율 160선 돌파. 日당국 개입 경계↑
달러-엔 환율이 결국 160선을 상향 돌파해 장중 한때 1986년래 최고 수준까지 급등.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이 가파른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시장 개입에 나설 지 주목. 일본 재무성의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당국이 높은 긴박감을 가지고 외환 시장을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강조. 또한 환율의 움직임이 “급격하고” “일방적”이라고 말했지만 과도한 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 그의 발언 후 달러-엔 환율은 오름폭을 확대. 웰스파고의 Erik Nelson은 “최근 며칠 간 일본 재무성의 발언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일본 당국자들이 일단 165엔까지 버틸 것으로 전망.
2) 엔화 약세에 미국채 매도 우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38년래 최저치로 무너지면서 일본 당국이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보유한 미국채를 일부 청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 실제로 일본은 4월 26일부터 5월 29일 사이에 9.8조 엔에 달하는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음을 인정했고, 외환보유고 자료에 따르면 이를 위해 미국채를 매도한 것으로 보임. Mischler Financial Group의 Tony Farren은 “일본이 국내 상황과 개입 이유로 미국채를 더욱 팔고 싶어할 전망”이라고 예상. NatAlliance Securities의 Andrew Brenner는 “결국 모든 게 연준 때문”이라며,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단기물 금리를 매우 높게 유지해 그 결과 미국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게 된다”며, 일본에게는 골치아픈 상황이라고 지적
3) 연준에 발맞춘 채권 시장, 이제 대선 주시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에 결국 발을 맞춘 미국채 투자자들이 올 하반기 피봇 시점을 저울질하면서 11월 대선이라는 와일드카드를 주시하고 있음. 현지시간 목요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첫 대선 토론으로 이제 본격적인 대선 국면이 시작되면서 리스크와 불확실성 역시 확대될 수 있음. 이번 토론에서 트럼프가 중앙은행 독립성을 시험할 의향이 있는지, 또 누가 어떤 말실수를 할지도 관심사. 바이든이나 트럼프 모두 높은 재정적자를 막을 의지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부채가 가파르게 늘어날 경우 투자자들은 장기물 미국채에 대해 더 높은 프리미엄을 요구할 수도 있음
4) 월가 대형은행, 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배당금 기대
월가 대형 은행들이 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함에 따라 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음. 연준은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 이상인 31개 은행 모두 경기 침체 기간을 가정하더라도 최소 자본 요건을 넘었다고 밝혔음. 마이클 바 금융감독 담당 연준부의장은 “이번 테스트의 목표는 은행이 스트레스가 높은 시나리오에서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도록 확실히 하는데 있다”며, “이번 테스트는 은행의 자본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음
5) 스위스 중앙은행 신임 총재에 슐레겔 부총재 임명
스위스중앙은행(SNB) 신임 총재에 마틴 슐레겔 부총재가 임명. 외부인 대신 2인자가 총재직을 맡으면서 정책이나 조직 운영 면에서 큰 서프라이즈는 없을 것으로 보임. 새로 개편된 SNB 통화정책 이사회는 최근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스위스 프랑으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자국 통화 강세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 SNB는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완화에 주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두 번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 Raiffeisen Switzerland의 Alexander Koch는 “SNB의 통화 정책과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슐레겔은 위험 회피적이고 오히려 조던보다 더 신중한 사람”이라고 평가
(자료: Bloomberg News)
★★06월 2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출생아 수 반등, 혼인건수 최대폭 증가…아기 울음소리 커지나...4월 출생아 수, 1년 전보다 2.8% 증가...4월 혼인 건수 증가율 역대 최고...올해 합계출산율 0.68명, 반등할까
☞K반도체 ‘18조 금융패키지’ 내달 가동...정부, 26조 지원대책 구체화...팹리스 신규 투자기업 17조 지원...반도체 생태계펀드 1.1조로 확대
☞1인 가구·딩크족 대세에… 10~30대 종신보험 가입률 감소...종신보험 가입 필요성 줄어들며...15~39세 가입률 10년전보다 감소...45~75세는 종신보험 계약 늘어...업계, 미니보험 등으로 수요확장...미래 잠재고객 젊은층 확보 나서
☞아마존도 러브콜 보냈다…입소문 탄 'K뷰티' 인기 어느 정도길래...K뷰티 유치 나선 아마존...글로벌 수요 커진 K뷰티...‘수출 효자’ 된 화장품
☞K컬처 열풍서 소외 … 빛바랜 패션株...식품·뷰티 해외서 잘나갈때...의류 브랜드사 경쟁력 약해...소비 위축에 내수마저 부진...섬유의복지수 올 19% 하락...F&F는 1년새 주가 반토막
《금 융》
☞"밸류업 막는 상속세…하반기 대안 마련"...금감원장, 세제개편 힘싣기...모순적인 韓 기업지배구조...자본시장 선진화에 걸림돌...상법 개정 필요성 재차 강조..."올해 하반기가 골든타임"
☞엔비디아·외국인 덕에 웃는다…‘0.67%↑’ 코스피, 2800 복귀까지 7.95포인트 남았다...외국인 연이틀 ‘사자’…엔비디아 반등에 한미반도체 등 HBM주 강세...SK하이닉스 5% 올라…전선주 상승, 금융주는 약세
☞서민 허리 휘는데...은행, 이자로만 ‘34조원’ 쓸어담아...한국은행 2024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2021년 이후 기업 대출은 58조5000억원 증가
☞가계·기업·정부빚 GDP 2.5배…부채 늪에 발목 잡힌 대한민국...한은 “작년 민간부문 빚 급증”...선진국 줄어드는데 한국은 늘어...고금리 장기화에 연체율 빨간불
☞"SK하이닉스 더 간다" vs "삼성전자가 역전"...반도체 투톱 놓고 여의도 '격론'...SK하이닉스 강세...AI 메모리반도체 시장서 독주...목표주가 35만원까지 상향..."삼성전자 한방 기대"...3분기이후 엔비디아 공급 가능성...테스트 통과땐 주가 흐름 '역전'
《기 업》
☞SK하이닉스, 임단협 시작…노조 올해 임금 8% 인상 요구...지난해 4.5% 인상 이어 인상안 8% 요구...임금피크제 폐지·40년 장기근속 포상 등 포함
☞"대한민국 '경제국보 1호'"…수소로 만든 쇳물 콸콸 쏟아졌다...포스코 "기술 표준 될 것"...포항 '하이렉스 공법' 첫 공개...환원로 4개 사용한 독자 기술...내년 본설비 구축, 2030년 상용화...비싼 수소·전기료가 걸림돌...유럽선 민관 협력, 정부 지원 절실
☞삼성물산, 4년만에 강남 재건축 도전...올해 목표액에 2조7000억 부족...방배15구역·신반포4차 입찰준비
☞견인비 내기도 빠듯… 공유 킥보드 이용자 늘수록 ‘적자 늪'...투톱 뺀 업계 대다수 수익성 빨간불...각종 규제 늘고 견인 지역도 확대...더스윙 견인료로만 월 1억씩 납부...규모 작을수록 사업 지속 어려워...PM 업계, 신성장동력 발굴 시급
☞삼성 반도체 수장들 ‘HBM·파운드리’ 초격차 해법 찾는다...전영현 부회장 주재 전략회의...투자적기 놓친 ‘HBM·파운드리’...만년 2위 위기감에 고강도 쇄신...엔비디아와 HBM3E 협업 올인...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경쟁력↑...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회복세...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탈환
《부동산》
☞"공공택지 아파트도 돈 안돼요" 손떼는 건설사들...공사비 치솟고 부동산 금융 경색...수익 내기 어려워지자 사업 접어...수도권 외곽·지방서 속속 철회...사전청약까지 받았다가 포기도
☞선도지구 온도차… 분당 호가 뛰고 매물 거두는데 일산 잠잠...매물 4877건, 전월대비 9% 줄어...한신 등 대단지 위주 감소세 뚜렷...집값도 5주째 상승… 기대감 증폭..."서울과 근접… GTX호재 등 영향"...평촌·군포·중동 등 하락세와 대조
☞잠실 한강변 지각변동 … 장미아파트 최고 49층 재탄생...서울시, 신통기획 설명회...4800가구 70%가 한강 조망...도심 속 열린 정원 콘셉트로...단지 동서남북 4개정원 조성...주공 5단지와 '재건축 투톱'...갭투자 안돼 투자자 주의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 반쪽 청사진 제시…용두사미로 그쳤다는 비판도...2021년 12월 용역 착수 이후 2년 5개월 만...군 부대 이전, K-2 군공항에 밀려 후순위로
☞타워크레인 노조 파업에도 “영향 적을 것”… 장기화 가능성 주목해야...여름철 우기 다가오고 신규공사 없어...기존공사 증설 전 다른 공정 우선 작업...다만 장기화엔 공기 지연되면 비용·민원 커져
《사 회》
☞소방당국 “공장 3동, 다수 인명 피해 우려” 3개월 전 경고했었다...당국 “리튬 등 위험물 옥내 보관...3동 급격한 연소 피해 우려” 적시...아리셀 측은 별다른 조치 안 해...불법 파견 형태로 공장으로 투입...경찰, 아리셀 압수수색 등 착수
☞의평원 "정원 10% 이상 증가 30개 의대, 인증평가 매년 실시"...안덕선 원장 "학생들 졸업 때까지 6년 동안 매년 평가 진행"..."대규모 의대 증원, 교육 퇴보할 수 있다" 거듭 우려 표명
☞얼굴 맞댄 의정, 의료공백 네탓 공방만...의협회장 “정부·공무원이 만든 사태”...조규홍 복지 “진료거부 부당” 맞서...환자단체 “환자들 다 죽어가” 절규
☞정부, 추가 대책 낸다는데…의협회장 "의정갈등 해결 안된다"...국회 복지위 상임위원회서 '의대 증원' 필요성 두고 의정 재차 격돌...복지장관 "7월 초에 전공의 복귀 대책 발표"...의협회장 "협상 재개는 의료계특위 결정 따를 것"…'참고인' 전공의 대표는 불출석
☞비자 관리 따로, 안전교육 따로… ‘100만 외국인’ 컨트롤타워가 없다...화성 참사 키운 ‘고용 사각지대’...37개 비자마다 ‘교육 의무’ 제각각...인력 느는데 부처별 파악도 안 돼
《국 제》
☞"트럼프 재선? 인플레 재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16인의 경고...조지프 스티글리츠 주도 서한...'중국산 60% 관세' 공약 비판..."바이든 경제 정책이 더 우수"
☞美대사 “中, 자국민 美대사관 행사 참석 방해”…中 “사실 부합 안해”...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 WSJ인터뷰...공공해사 61건 방해 받아…中 “양국관계 도움 안돼”
☞중국, 치안법 '중화민족 정신 훼손'시 처벌 규정 결국 삭제...전인대 상무위원회 '치안관리처벌법' 2차 심사..."주관적 색채 강하고 입법적으로 정의 어려워"
☞나토 새 수장에 '푸틴 저격수' 뤼터 네덜란드 총리…10월 취임...루마니아 대통령 후보 사퇴에 만장일치 합의…10년만에 수장 교체...스톨텐베르그 "안심하고 떠나게 돼"…美대선 이후 '동맹 결속' 과제
☞中 창어5호 샘플서 토착 탄소 찾았다…충돌설 달 기원 가설 뒤집힐까...2020년 가져온 토양서 순수 탄소 한 형태인 '그래핀' 발견...SCMP "달에서 그래핀 존재 첫 확인… 기존가설 뒤집을 수도"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27일)
1. 삼성전자가 주요 메모리 반도체인 서버용 D램과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오는 3분기에 최대 20% 올립니다. 인공지능(AI)발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확보 경쟁이 일어나면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2. 정부가 18조원 이상의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 확대 등 내용의 반도체 지원안을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기업 대상 저리대출 프로그램과 세액공제 기간을 늘려주는 방안을 담은 전방위 지원책입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100조원 규모의 지원책에 비해 약소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 자살 시도 후 응급실로 실려온 이들이 2018년 1만7553명에서 지난해 3만665명으로 5년새 7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살 시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이 가운데 11.4%에 이르는 3496명은 최소 2차례 이상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유럽연합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독점을 금지하는 디지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자사의 화상회의 앱인 ‘팀즈’를 인기 사무용 소프트웨어 ‘MS365’에 끼워팔아 화상회의 앱 시장의 경쟁을 제한했다는 판단입니다.
5. 6월부터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면서 전력당국이 예년보다 일찍 비상체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블랙아웃 대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앞당긴 것입니다. 주춤하던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전력당국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 6월 27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틱톡코리아, 정리해고 나섰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틱톡코리아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정리해고에 나섰다. 틱톡코리아는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동시에 내부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운영, 마케팅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정리해고에 들어갔다.
2. EU, 애플 이어 MS도 규제
EU는 마이크로소프트가 MS365에 팀즈를 끼워파는 관행이 디지털시장법 위반이라고 잠정 결론 내렸다. MS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때 팀즈 사용권을 빼고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를 두지 않음으로써 화상회의 앱 시장의 경쟁을 저해했다고 판단했다.
3.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 튜비, MAU 8천만
스트리밍 서비스 업계에서 구독료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 '튜비(Tubi)'가 월간 활성 사용자 수 8천만 명에 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하루 평균 10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역대 한 달 수치 중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4. 다이슨이 반값?… 쇼핑몰 '이끌림' 피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온라인 쇼핑몰 ‘이끌림’에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피해 유형은 모두 배송·환급 지연이었다. 피해 신고 제품은 다이슨 에어랩 81건, 진라면 묶음 상품 48건으로 나타났다.
5. 오픈AI, 챗GPT 음성 비서 출시 연기
오픈AI가 6월 말경 챗GPT 플러스 사용자 그룹에 '고급 음성 모드' 알파 버전을 출시하려던 계획을 한 달 연기했다. 목소리 도용 논란뿐 아니라 안전성·윤리성 문제에 발목을 잡히는 형국이다.
6. 배달앱, 이젠 아침밥 전쟁 가나
배민이 배달 주문 시작을 오전 6시로 2시간을 앞당겼다. 업계는 이를 쿠팡이츠 대응 전략으로 분석한다. 쿠팡이츠는 지난해부터 서울과 경인 일부 지역에서 오전 6시부터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본격적인 점유율 싸움에 돌입한 양측의 경쟁이 조식 시장으로 확장된 셈이다.
7. 다이소 염색약, 가격 논란에 출하 중지
동성제약은 염색약 세븐에이트의 다이소 판매가를 두고 약사들이 문제 삼자, 다이소 유통 출하를 중단하고 판매 중인 제품을 회수했다. 다이소 납품 제품은 성분과 구성에 차이가 있지만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웠다. 이에 동성제약은 다이소에 납품하는 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재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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