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5. 23. 10:20

5월 23일 목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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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2024년 5월 23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엔비디아가 예상을 4.4% 웃도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했습니다.

(2) Fed 관계자들이 QT 테이퍼링에 모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중국 태양광 업계가 가격경쟁을 억제하고 초과 생산능력을 조절할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450%p (-0.031%p)
한국 고객예탁금, 55.4조원 -0.7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68%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63.80원 (+0.95원)

5/23 미 증시, FOMC 의사록 실망에 하락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미 증시 주요 3대 지수 하락
- FOMC 의사록 ‘인플레 진전 부족’ 지적에 국채 수익률 및 달러 ↑
- 국제 유가 3거래일 연속 하락, 유럽 천연가스 가격 연중 최고 수준 기록

# 변화요인
미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미 국채 20년물 입찰 수요 부진과 FOMC 의사록 실망에 낙폭 확대.  160억 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 응찰률은 2.51로 지난 달 2.82에서 하락. 또한 FOMC 의사록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 표현에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하방 압력을 키워. 이에 최근 강세를 보였던 금,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였고 WTI는 재고 증가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에너지 업종의 약세를 견인. 한편, 4월 기존주택판매는 연율 414만 채로 전월대비 1.9% 감소했는데, 이는 3월 상향 수정된 422만채와 전망치 421만 채에 비해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기존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0만 7600달러로 10회 연속 상승하며 23년 6월 이후 최고. (다우 -0.5%, 나스닥 -0.2%, S&P500 -0.3%, 러셀2000 -0.8%)


# 특징종목
테슬라(-3.5%)는 유럽에서의 자동차 판매 부진 소식에 약세.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4월 유럽에서 13,951 대의 신차를 등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수치로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반면, EU 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한 10만 8,500대를 기록해 시장점유율은 약 12%인 것으로 나타나. 타겟(-8.0%)은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하였고 현재 진행 중인 회계연도 3분기 매출 전망도 낮춰. 이틀 전, 타겟은 약 5천여 개에 달하는 생필품에 대해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반면, TJX(+3.5%)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강세. 이에 연간 매출 전망은 상향했지만 2분기 전망은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혼재된 전망에 장중 상승폭 축소. 아날로그 디바이스(+11%)은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 이에 스티펠, 파이퍼 샌들러, 키뱅크 등 월가 주요 IB들은 아날로그 디바이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퍼스트솔라 (+19%), 블룸에너지(+13%), 솔라엣지(+9.0%), 선노바(+7.7%) 등 태양광주 강세.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고 급증하는 전력 수요 및 연방 보조금이 해당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상승. 반면, 톨브라더스(-8.5%) 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했음에도 하락. 이는 고금리에 따른 주택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기 때문으로 S&P 주택 건설 ETF가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DR호튼(-3.3%), 풀테그룹(-3.6%) 등 약세 기록.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WTI 원유 선물은 미국 원유 재고량의 급격한 증가로 거의 2% 가까이 하락하며 배럴당 77.5달러까지 하락.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182.5만 배럴 증가해 255만 배럴 감소 예상을 크게 상회. 미국 5월 휘발유 선물 가격은 갤런당 2.48달러로 최근 3개월래 최저. 일본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201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를 상회. BOJ는 지난 5월 초 채권 매입 금액을 축소한 이후 점진적인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모습. FOMC 의사록 실망에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고 달러는 강세 보여.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5%, MSCI 신흥 지수 ETF는 0.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4원으로 전일 대비 보합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7% 하락. KOSPI는 0.3~0.5% 상승 출발 예상. 미 증시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① 10:1 액면분할과 ② 분기 배당금 150% 인상 등의 긍정적 결과 발표. 이는 국내 반도체 업종에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과 동시에 외국인 수급 유입을 기대. 다만, 지수 상승을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반등이 필요.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5/23 Bloomberg>

1) 매파 연준 의사록
연준 위원들은 이달 초 정책회의에서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 기조로 의견을 모으는 동시에 “많은” 위원들이 현재의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출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지 의문을 제기.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정책이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여러 위원들이 필요 시 정책을 더 긴축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 또한 양적긴축과 관련해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속도 조절에 지지를 표명했지만, “소수의” 연준 위원들은 기존 속도를 유지하거나 미국채 축소 한도를 월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줄이기로 한 결정에 대해 더 높은 한도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음

2) 골드만 CEO 솔로몬, ‘올해 연준 금리 인하 없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정부 지출 덕분에 경제가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음. 그는 “아직 금리 인하를 단행할 만한 데이터를 보지 못했다”며 현재 “제로컷”(zero cut, 금리 인하 없음)을 전망한다고 언급.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투자 역시 미국 경제가 연준의 통화 긴축을 잘 버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진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압박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지적. 미국의 중산층을 상대하는 기업의 경영자들은 이미 소비자 행동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며, “소비자들이, 즉 일반 미국인들이 이를 느끼기 시작했다”고 설명

3) 포센 PIIE 소장, ‘연준, 내년에 금리 올려야 할 수도’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뚜렷해지는 미국 경기 둔화를 감지하기 시작. 대표적 대형할인점인 타겟은 4분기 연속 동일점포매출 감소에 주가가 장중 한때 10% 넘게 급락. 그러나 아담 포센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장은 이같은 판단이 틀렸다는 입장. 그는 소비 지출과 고용이 실제로 얼마나 약화되었는지 의문을 제기. 또한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든 간에 2025년에 인플레이션적인 재정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데 반해 투자자들이 이를 제대로 내다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 이에 따라 차기 행정부가 적극적 재정정책을 펼칠 경우 연준은 내년에 다시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

4) 6월 BOE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트레이더들이 6월 금리 인하 기대를 접는 분위기. 시장이 심지어 9월까지도 영란은행(BOE)의 25bp 인하를 100% 확신하지 못하면서 파운드는 유로화 대비 장중 한때 0.4% 넘게 올라 2개월래 최고치를 경신.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비 2.3%으로 거의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상회. CPI 발표 후 골드만삭스는 BOE 첫 금리 인하 예상 시기를 6월에서 8월로 변경

5) 미국 기존 주택 판매 2개월째 감소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가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기록적인 집값과 높은 차입 비용이 주택시장에 여전히 부담을 주고 있음을 시사. 4월 기존주택 매매 계약은 전월비 1.9% 감소한 연율 414만채로 예상 하회. NAR의 Lawrence Yun은 “4월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은 주택 소유자들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다만 “주택 재고가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세는 둔화될 전망”이라고 분석. 현재 매매 속도라면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이 모두 소화되기까지 3.5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정. 부동산 전문가들은 5개월 미만일 경우 시장이 타이트하다고 판단
(자료: Bloomberg News)


★★05월 2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손 떨려서 못 사먹었는데"…요즘 마트 갔다 깜짝 놀란 이유...참외·토마토 가격 지난달보다 '20% 이상 하락'..."생육 회복, 공급량 증가"...4월 생산자물가는 5개월 연속 상승

☞금·구리 뛰자 '은·아연' 관심받는 이유는...금에 이어 구리도 사상 최고가 경신...공급 제한 우려로 원자재 상승 탄력↑

☞中, 서방 무역 제재에 보복 검토...수입차에 25% 관세 가능성...中 주재 EU 상공회의소 "中에서 보복관세 검토중"...美와 EU의 무역 제재에 맞불 작전 추정...中 전문가, 배기량 2.5L 이상 수입차에 25% 임시 관세 가능...미국과 서방 차기 지도부 모두 강경 무역 정책 예고...다만 EU는 美보다 제한적으로 제재 "맞춤형" 대응

☞일자리가 30만 개 늘어도, ‘2040’ 갈 데 없어.. “도대체 일은 어디서, 누가 하길래”...4분기 일자리.. 29만 3,000개↑...청년층 10만↓·40대 2만여 개↓...20대 이하 5개 분기 연속 줄어...감소 폭 확대.. “신규보다 경력”

☞88올림픽 때 4800원이었는데…치킨값은 어떻게 3만원이 되었나...올리브유 내세운 BBQ, 후라이드값 1위...20년 새 치킨값 76% ↑…시급은 4배로...기름값·최저임금·공공요금 등 부담 커져

《금  융》

☞비트코인 현물 ETF에 기관 투자 폭증...블랙록 ‘IBIT’ 1분기 421곳 몰려...현물 ETF 승인 효과 61% 상승...기관투자자들 매수세 한 축 담당...“비중 낮은 초기 단계, 추가 유입”

☞서학개미 울렸던 ‘국민주식’ 테슬라…한달 새 30% 급등왜?...중국발 전기차 출혈 경쟁에...美옐런 “유럽, 공동 대응필요”...이번 주·다음 달 G7 회의 때 중국산 관세 인상 논의 기대...中전기차 샤오펑 실적 선방...세미트럭도 저점매수 자극...단기엔 증시 분위기 따를 듯

☞청년도약계좌 123만명 가입…평균 469만원 납입·17만원 보조금...금융위, 운영점검 회의…은행권 중도해지이율 3.8~4.5% 상향 조정...3년만 유지해도 기여금·비과세 혜택으로 연 6.9% 적금 가입 효과

☞다음달 공매도 재개?…대통령실 "시스템 완비돼야" 일축...이복현 원장, 최근 뉴욕 행사에서 다음달 공매도 일부 재개 시사...정부 "공매도 사전 방지 전산화 시스템 갖춰야" 입장 재확인

☞금통위 앞두고 장기물 위주 강세…10년물, 3.4bp 내린 3.461%...외인, 나홀로 10년 국채선물 순매수...국고채 3년물 금리 2.2bp 오른 3.456%...미국채 10년물, 아시아장서 0.2bp 오른 4.417%...“금통위, 수정경제전망과 인하 소수의견 주시”

《기  업》

☞"美 시장에 집중"…한화큐셀, 브라질법인 5년만에 '청산'...2019년 설립 후 판매 감소로 청산...국내, 中 공장 이어 브라질 법인까지 정리...솔라허브 가동 '코앞'…미국 시장 주력

☞AI 메모리 전선, HBM 이어 기업용 SSD로…삼성·SK 격돌...낸드로 번진 AI 효과…AI 서버향 기업용 SSD 수요 증가...기업용 SSD 1위 삼성…2위 SK, 점유율 높여 바짝 추격...AI 메모리 2라운드…HBM 밀린 삼성, 낸드 수성 나선다

☞AI 메모리 1등 선점한 SK하이닉스, 정부 유공자 포상 2관왕 쾌거… 철탑산업훈장 등 수훈...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HBM3 등 개발 이끈 ‘김종환 부사장’ 철탑산업훈장...설계 기술 특허·원가 절감 이끈 ‘김웅래 팀장’ 국무총리표창...차세대 제품 시장 선점도 기대… ‘PIM·CXL’ 개발 순항

☞"알바비 감당 안돼 심야 무인화"… 편의점 최저임금 '불똥'...최저임금위원회 21일 1차 전원회의...최저임금 1만원 돌파 여부 관심...GS25 심야 무인 5년 새 9곳→749곳 급증

☞전력시장 20년 만에 확 바뀐다...전기 원가 지역별 차등 요금 추진...산업부, 에너지위원회 개최...전력시장 제도개선 방향 밝혀...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CCS 산업육성 전략도 추진하기로

《부 동 산》

☞“서울 집 처분하고 지방 신도시행?” 10명 중 6명.. 그래, 어떤 조건이길래?...40살 이상 서울시민 1,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저렴한 주거비용’ 강점.. 경기>강원>서울>제주 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2.6가구+α' 11월 선정...국토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분당 8천, 일산 6천, 평촌·중동·산본 각 4천호...11월 최종 선정…2027년 착공, 2030년 입주...전세시장 불안 초래할라…이주대책도 논의

☞건물 95%가 노후…미아사거리역 일대 개발 속도...각종 규제 없앤 자율개발...1966년 지어진 숭인시장...고층 복합 건물로 재탄생

☞6월 전국 아파트 2만5940가구 입주…전년比 39% 감소...서울 입주물량은 74% 감소… “전셋값 상승세 지속”

☞'아파트 거래만 75%' 비아파트 거래 집값 '고공행진' 해법될까...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에 빌라 주목…전세사기 여파 신뢰회복이 관건


《사  회》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사망 발생…"어패류 잘 익혀 먹어야"...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과 사망위험 높아...지난해 기저질환 보유자 확진환자 중 77.9%, 사망자 중 92.6% 차지

☞ 도심 주유소서 드론 배송…서울시 첨단물류 상용화 시대 성큼...생활물류 드론 배송 실증 첫선…내곡 미래형 복합주유소∼청계산 수변공원 상공...'도심 하늘길 특급 배송'…물류로봇이 입고∼출고 전자동 처리·빠른 물품 수령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日가와사키중공업 상대 소송 일부 승소...1천500만원 배상 인정…유족 8명 중 7명은 소멸시효 지나 기각

☞거짓말·증거인멸·취재거부까지…김호중 ‘괘씸죄’ 여론 속 구속 위기...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증거인멸’ 소속사 대표 등 구속 신청...단호해진 수사 기류…‘괘씸죄’에 처벌 수위도 높이나

☞내년도 의대선발규모 1천509명 확정…대교협 24일 심의...부산대·충북대·강원대 등 개정안 통과...경북대·제주대 23일 재심의 예정...법원 기각 이후 학칙 부결 명분 떨어져

《국  제》

☞젤렌스키 "스위스 평화회의 의제 합의·시행하면 종전 바라볼 수도"..."핵·식량 안보, 어린이 환송, 전면적 교류 논의할 것"..."모든 합의사항 실행되면 종전 의제로 넘어갈 수도"..."불참국 러시아는 세계 다수 의견에 응답해야 할 것"

☞벼랑 끝 네타냐후, ICC 체포영장에 오히려 기사회생?...미국은 물론 이스라엘내 정적들도 ICC 비판…"네타냐후에 힘 실려"...블링컨, ICC 제재에 협력할 의향 내비쳐…트럼프 측도 "ICC 검사들 제재해야"

☞중국서 뜬다는 '주물럭 장난감' 절대 사지 마세요..."발암물질 1분 만에 80배 됐다"..."백혈구 수치 정상치 밑돌았다" 주장도...中서 인기 있는 '주물럭 장난감'…중고시장서 가격 치솟아...주물럭 장난감, 인후통·두통·가려움증 유발할 수도...'발암물질 논란' 테무·알리 등 C커머스, 지난달 매출 40% '뚝'

☞이스라엘, AP통신 장비 압수 철회…'가자지구 생중계' 차단 시도...알자지라에 영상 줬다며 현행법 위반 주장...백악관, 유엔 등 국제사회 반발…내부 비판도

☞ASML “중국이 대만 침공땐 TSMC 못쓰게 원격 차단”...‘中 반도체 장악’ 대책 마련...첨단반도체 제조 필수 EUV 장비...유사시 강제차단 기능 써 무력화...정기 업데이트 없으면 가동 중단...생산시설 점령해도 활용 어려워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5월 23일)

1.여당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연간 금융소득 기준을 ‘2000만원 초과’에서 ‘4000만원 초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가 열리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입니다. 금융소득은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친 값으로, 현재는 한 해 2000만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에 대해 최대 49.5%를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2.유럽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22일 블룸버그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전날 아일랜드방송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통제 단계에 이르렀다고 확신한다”며 “경로가 유지된다면 다음달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유로존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까지 2%에 머무르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6월에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내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3.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고위당정정책협의회를 신설했습니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아침 서울 모처에서 첫 고위당정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해외직구 금지정책 혼선에 놀란 당정이 민감한 정책에 대해 사전 협의를 강화하려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4.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와 소속사 관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김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전 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이르면 24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다음달 초에 있는 전국투어 김천 공연은 전면 취소가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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