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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선생의 경제 이야기입니다.

4/30 미 증시, 소외된 Big2의 반등에 상승(f.TSLA, AAPL)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S&P500,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0일선(5,128)에 근접
- 테슬라 15% 급등..중국에서 바이두와 함께 자율주행(FSD) 서비스 출시 예정
- 달러/엔 환율 장중 160엔대 돌파..일본 외환시장 개입
# 변화요인
미 증시는 Big 7에서 소외됐던 테슬라와 애플의 반등이 시장 상승을 견인.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각각 50일 이동평균선 저항에 거의 근접한 상황. 단기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모멘텀 개선과 동시에 기술적 지지를 회복하는 게 중요. 일본 정부는 엔화가치 급락을 방어하기 위해 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외환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 이에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나 하락하였으나 엔화를 제외한 다른 통화 변동성은 크지 않았음. 미 재무부는 회계연도 3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예상보다 약 20% 정도 늘릴 예정. (다우 +0.4%, 나스닥 +0.4%, S&P500 +0.3%, 러셀2000 +0.7%)
# 특징종목
테슬라(+15%)는 일론 머스크 CEO가 최근 중국을 방문하고 바이두(+5.6%)가 제공하는 매핑 및 네비게이션 기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FSD) 서비스를 곧 출시할 것이란 소식에 급등. 테슬라 상승 영향으로 경기소비재 섹터는 2%나 상승하였고, 테슬라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 연초 이후 40% 넘게 급락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화요일(23일) 실적 발표 이후 35% 가까이 상승. 애플(+2.5%)은 오픈AI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사용을 위한 논의를 재개했다는 소식에 상승. 또한, 번스타인은 애플에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 도미노피자(+5.6%)는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실적 발표에 강세. 특히, Uber Eats를 통한 배달 및 픽업주문이 모두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전년대비 20%나 증가하였음. 필립스(+27%)는 수백만 건의 수면 무호흡증 기기 리콜 관련 소송을 11억 달러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급등. 풀턴파이낸셜(+7.6%)은 지난 금요일 자회사 풀턴 은행을 통해 리퍼블릭 퍼스트 은행의 자산과 예금을 인수했다고 발표. 인수를 통해 은행의 주당 순이익은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 한편,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6.1%)는 주주총회를 2주 연기했다는 소식과 마린은행(-6.5%)은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에 약세. 소파이 테크(-10%)는 예상보다 강한 1분기 실적에도 시장 예상을 하회한 2분기 실적 전망에 급락하며 연중 최저 수준까지 하락. 도이체방크(-8.6%)는 10년 전 인수한 Post Bank의 주주들에게 약 14억 달러를 지불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에 급락.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이스라엘 최대 명절인 유월절 종료(4월 30일)를 앞두고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하마스와의 휴전을 적극 중재한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1%대 약세 기록. 구리 선물 가격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파운드당 4.68달러로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 일본 엔화는 달러대비 장중 160엔 초반까지 상승하였으나 ‘정부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 유입에 155엔을 일시적으로 하회하며 고점대비 2% 넘게 하락하기도 하였음. 일본 재무성 최고 통화 관계자는 과도한 외환 움직임에 대해 계속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반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코아 가격은 13% 넘게 급락하며 단기 조정국면에 진입.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1%, MSCI 신흥 지수 ETF는 1.0%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3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 상승. KOSPI는 0.2~0.5% 상승 출발 예상. 최근 국내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의 ‘손바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외국인은 이번 주 첫 거래일이었던 29일(월)에 반도체 업종은 2,500억원 순매도를 했지만 2차전지 기업들이 있는 화학, IT가전은 합산 2,100억원 순매수 기록. 전일 SK이노베이션은 하반기 배터리 부문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반면, 삼성전자는 최근 고점에서 약 9%나 하락. 금일 오전에 예정된 기업설명회(IR)에서 확정 실적 발표와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한 전망을 확인할 필요 있음.
2024년 4월, S&P500 종목별 수익률
- 반도체 및 테크기업 약세
- 개별기업 이슈(GOOG, TSLA, CMG, GE 등)에 따른 선별적 종목 장세
- 유틸리티, 에너지 업종 상대적 강세
2024년 4월, 미국 ETF 수익률
- 인버스 강세(SQQQ, SOXS, TZA 등)
-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형 ETF 약세(TMF, TLT 등)
- 이머징마켓, 선진국 증시대비 상대적으로 선방. 특히, 중국 강세(FXI, MCHI 등)
- 금, 구리 등 가격 상승에 원자재 강세(GDX, SLV 등)
*출처 :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김석환
미 증시, FOMC 경계심리에도 테슬라 효과 등으로 강세
미국 증시 리뷰
29일(월) 미국 증시는 5월 FOMC를 앞둔 경계심리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인한 위험자산선호 심리회복, 아마존, 애플 등 실적 기대감 유입되며 강세(다우 +0.4%, S&P500 +0.3%, 나스닥 +0.4%)
미국의 평화협정 중개로 이란-이스라엘 휴전 가능성 부각되며 유가 하락.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당분간 라파 침공을 보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가자지구를 방문해 휴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
미국 재무부가 올해 2 분기(4~6 월) 차입금 추정치를 1 월 2020 억보다 410 달러 상향한 2430 달러로 조정, 5 월 1 일 구체적인 3 년, 10 년, 30 년물 국채 발행규모를 밝힐 예정. 전일 국채발행계획(QuarterlyRefunding Announcement)를 통해 6 월말 기준 현금잔액이 7500 억달러로 예상. 재무부의 현금 잔액은 25 일 기준 약 9080 억달러로, 분기 초기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던 1 월 29 일의 8440 억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음. 하지만 2 분기 중후반 들어 다시 감소하면서 차입 규모를 늘릴 수밖에 없다고
전망.
일론 머스크는 중국을 방문하여 리창 국무총리와 완전자율주행(FSD)의 중국 출시를 논의. 지난 28 일 중국 내 데이터 안전검사를 외국자본 기업 최초로 통과. 공공기관·공항·고속도로 등에서 내려진 운행·정차 제한 등이 사라지며, 통과한 76 개 항목 중 테슬라가 출시한 모델 3 와 모델 Y 가 포함. 또함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와 지도 제작(mapping) 및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 이에 테슬라(15.31%) 주가 급등, 중국 전기차 회사인 리오토(ADR)는 7%, 니오(ADR) 역시 2%대 동반 상승.
전일 엔·달러 환율은 장중 160.17 엔까지 상승, 1990 년 4 월 이후 34 년 만에 160 엔대 돌파했으나 오후 들어 154.54 엔대로 꺾이는 등 급격한 가격 변동성 확대. 닛케이는 “일본이 ‘쇼와의 날’로 공휴일을 맞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거래 주체 자체가 적었다”며 “통화 당국의 환율 개입 경계감이 커지며 시세가 크게 흔들리기 쉬운 상황이 됐다”고 평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시장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주장 제기되었으나 당국은 구체적인 답변을 거부.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전일 한국이나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주 첫 거래일은 순조롭게 넘겼지만, 주 중반부터 5 월 FOMC, 미국 제조업 및 고용, 한국 수출, 기업실적 등 대형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치러야 하는 상황. 그 중 매크로 상 메인 이벤트인 5 월 FOMC 는 1~3 월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및 4 월 이후 연준 인사들의 발언 수위 상승 등을 고려 시 매파일 것으로 판단.
여기서 4 월 이후 코스피(-6.1%, 4 월 고점 대비 4 월 저점까지 하락률), 코스닥(-8.7%), 나스닥(-7.1%), 닛케이 225(-7.0%) 등 주요국 증시가 월중 고점 대비 저점까지 한자릿수 후반대의 주가 급락을 경험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4 월 중 엔비디아 발 AI 산업의 성장 불확실성이 이 같은 주가 급락에 일조한 측면도 있으나,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전망이 기존 3~4 회에서 1~2 회로 후퇴됨에 따라 달러 강세, 금리 상승 등 부정적인 외부 충격을 주가에 기반영 해왔음을 시사.
현재 시장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주가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제부터는 회복 국면을 넘어 기존의 상승 궤도로 다시 복귀할 지가 여부가 관건이 될 것(29 일 종가 기준으로 4 월 저점 대비 주가 회복률, 코스피: +4.0%, 코스닥: +4.4%, 나스닥: +4.6%, 닛케이 225: +2.3%). 그 첫번째 관문은 5 월 FOMC 로써, 점도표나 경제 전망이 공개되지 않기에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중심으로 3 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해보면 다음과 같음.
첫번째 시나리오는 “금리 인하 시작 전에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데 더 많은 증거를 입수하기 원한다”와 같이 연내 금리인하는 기존 전망대로 유지하면서, 그 시점에 대해 모호함을 남겨놓는 것임. 이 경우 주식시장은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매크로보다는 기업 실적 이벤트 및 경제지표 이벤트에 영향을 받는 장세에 돌입할 전망.
두 번째 시나리오는 “금리 인하까지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더 커질 시에는 금리인상도 고려할 것”이라는 식의 강경한 스탠스로 급변하는 것임. 이는 현시점의 워스트 시나리오로서, 시장금리 추가 상승, 달러화 초 강세 등이 출현하며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추가적인 주가 조정이 불가피.
세 번째 시나리오는 “1~3 월 인플레이션 상승은 크게 개의치 않으며, 여전히 2% 물가로 향하는 데 강한 확신이 있다”면서 점도표 상 금리 전망치(연내 3 회)도 6 월에 변경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강화하는 것임.
해당 시나리오는 베스트 시나리오로써, 금리 및 달러화 레벨다운 등이 일어나면서 주식시장은 3 월 FOMC 이후의 흐름과 유사하게 안도랠리를 구가할 수 있을 전망.
5~6 월 중 발표되는 4~5 월 고용과 물가 지표에 따라 실질적인 본게임인 6 월 FOMC 및 이후의 FOMC 경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시, 두번째, 세 번째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음. 따라서,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의 매파 결과인 첫 번째 시나리오를 베이스 시나리오로 삼고 5 월 FOMC 에 임하는 것이 적절.
전일 국내 증시는 금요일 미 증시 강세 vs 장중 엔화 변동성 확대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됐음에도, 시클리컬, 바이오, 인터넷 등 지난주 반등장에서 소외됐던 업종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코스피 +1.2%, 코스닥 +1.5%).
금일에는 자율주행 호재에 따른 테슬라(+15.3%)발 미국 증시 강세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 하겠으나, 1 일(수) 국내 휴장 기간에 따른 불확실성 및 5 월 FOMC 대기심리로 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장중에는 대내적으로 삼성전자의 사업 부문별 실적 등 주요 기업 실적, 대외적으로는 전일 160 엔대를 터치했다 속락했던 엔/달러 환율 변화 등에 영향 받을 것으로 전망.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7440.69로 342.02포인트(1.92%)나 떨어지며 급락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이틀간 일정의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크게 낮아진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 미국 국채금리가 치솟으며 뉴욕증시 주요 지수에 악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전 기준 벤치마크 금리 역할을 하는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680%로 전일 비슷한 시각의 4.622% 대비 껑충 높아졌다"고 전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금리 경계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49.92포인트(0.65%) 하락한 38,155.74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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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에 열리는 '파월의 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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