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하나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
주식전략 RA 박성제 (T.3771-8576)
하나증권 투자전략팀
⭐증시 한줄평: 깨져버린 2,600선
KOSPI 2,593.82(-0.59%), KOSDAQ 753.22(-1.55%)
> 코스피는 작일보다 6.7포인트 높은 2,616.04로 개장하였지만, 강력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에 결국 2,60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
> TSMC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엔비디아가 장중 4% 가까이 오르며 140달러를 넘겼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136.93달러에 마감. 이러한 영향으로 SK하이닉스 또한 금일 -4.44% 하락. 이러한 가운데 다음주 목요일(24일)에 있을 SK하이닉스의 실적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를 진행하였으며,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코스피에서는 순매수, 코스닥에서는 순매도 진행.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순매도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국면
★ 수급 동향
> KOSPI(억 원): 외인 (-4,644), 기관 (+457), 개인 (+3,932)
> KOSDAQ(억 원): 외인 (-310), 기관 (-2,104), 개인 (+2,481)
★ 원/달러 환율 1,369.7 (▲1.1)
😊강세업종(KRX업종): 철강(+1.11%), 바이오(+1.07%), 증권(+0.85%)
😟약세업종(KRX업종): 반도체(-4.14%), 기계장비(-1.51%), 건설(-1.03%)
★ 금일 특징주
두산밥캣 (+6.97%) : 두산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상승
한미약품 (+8.85%) : 위고비 국내 출시 후 품귀 현상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상승
엠폭스, 진단키트 : WHO 보고서에서 엠폭스 고위험 감염병으로 뽑으며 상승
미코바이오메드 (+20.57%)/랩지노믹스 (+9.65%)/진매트릭스 (+8.99%)/엑세스바이오 (+5.29%)
화장품 : 3분기 화장품 수출 74억 달러 역대 최고 소식에 상승
한국화장품제조 (+7.53%)/현대바이오랜드 (+2.24%)/국제약품 (+4.59%)/제닉 (+4.92%)
통신 : 반도체, 2차전지 대형주 조정에 경기방어주 주목받으며 상승
SK텔레콤 (+1.81%)/KT (+0.23%)/LG유플러스 (+0.92%)
우크라이나 재건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승리 계획 공개 소식에 상승
에쓰씨엔지니어링 (+5.90%)/에스와이스틸텍 (+20.52%)/아이톡시 (+4.26%)/퍼스텍 (+2.46%)
기타
와이제이링크 (+81.67%) : SMT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 코스닥 상장 후 80%대 강세
인스피언 (+31.83%) :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컨설팅,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30%대 강세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유럽 최대 경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로 거의 발전하지 못했으며, 나머지 부유한 세계 국가들보다 뒤처졌습니다(표 1 참조). 유럽 중앙은행의 이사벨 슈나벨은 독일을 제외한 유로존 성장이 2021년 이후 "놀랍도록 회복력이 강했으며" 다른 많은 주요 경제권보다 빠르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이 없는 유로존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가 없는 미국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때 유럽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이 나라는 이제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수출 의존적이고 제조업이 많은 독일 경제가 2021년 이후로 직면한 상황보다 더 나쁜 상황이 겹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고, 이제 중국의 산업 과잉이 해외에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제적 약세를 외부 요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위안이 될 수 있지만, 독일의 문제는 더 깊고, 그 중 많은 부분이 국내에서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불화한 3자 연합이 정치적 대응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10월 21일~10월 25일)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수석연구위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은지 연구위원
연준 베이지북ㆍ테슬라/아마존 실적, 中 LPR금리
FOMC 구성원들의 최근 발언 정리(10월 18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수석연구위원
높아진 연착륙 기대감 - 3분기 GDP 성장률 추정 3.4%
10/18 한국 증시 낙폭 확대 Vs. 중국 증시 강세
- 한국 증시
미 증시가 전일 한국 증시에 일부 영향을 줬던 TSMC의 힘으로 상승을 했었지만, 결국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관련 수급 등으로 매물 소화하며 상승분을 반납하며 마감. 이에 한국 증시는 장 초반 소폭 상승을 했지만, 여전히 진행되는 외국인의 매물로 주식시장은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확대. 특히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물이 지속되며 낙폭이 확대
- 중국 경제지표
이런 가운데 중국 경제지표가 발표됐는데 대체로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은 점이 특징. GDP 성장률은 예상(4.5%)을 상회한 4.6%로 발표된 가운데 특히 주목 받은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3.2% 성장하며 예상(2.5%)을 상회했고 산업생산도 4.6% 예상을 상회한 5.4%로 발표. 더 나아가 인민은행 총재가 연말까지 지준율을 더 인하하고 LPR 금리도 20~25bp 인하할 것이라고 언급. 그리고 오늘부터 SFISF 제도 즉 CSI300 편입 주식등을 담보로 국채 등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는 정책. 이에 힘입어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
- 신흥지수 관련 수급 변화
그러나 이러한 중국 주식시장의 강세, 그것도 경기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을 보이다보니 MSCI 신흥지수에서 비워져 있던 중국 비중을 채우기 위해 한국, 대만, 인도 등 신흥국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 즉 수급적인 부분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한 점도 특징. 과거에는 중국 경기가 개선될 경우 한국의 주식시장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중 관계의 약화로 대 중국 수출 점유율 하락으로 관련 변화가 제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
- 트럼프 당선 가능성
여기에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확대되자 무역 분쟁 우려가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지난 2016년에 비해 2023년에는 대 미 무역 흑자가 거의 2배 증가해 미국의 8대 무역적자국을 기록했기 때문. 이 경우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한국에 대한 압박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도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실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본격화된 10월 초 이후 한국 달러/원 환율은 여러 요인과 함께 영향을 주며 1,300원 초반에서 현재는 1,370원을 기록 중
- 주목할 부분
향후에도 외국인 패시브자금 변화에 따른 수급적인 문제와, DRAM 등 반도체 업황, 트럼프 당선에 따른 2018년 당시처럼 무역 분쟁 우려 등 시장 변동성을 키울 요인들이 즐비. 더불어 다음 주 테슬라와 함께 그 다음주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진행되는데 AI 수급화 논란을 뒤로하고 실적이 어떻게 나왔는지, 그리고 중국 정치국 회의 결과 등도 주목.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51% 하락한 반면, MSCI 신흥 지수 ETF는 0.99%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7%, 다우 운송지수는 0.31% 상승 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21%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01% 하락. 달러/원 환율은 지난 금요일 주간 거래에서 1,369.7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거래에서는 1,369.4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7.30원을 기록
*FICC: 달러약세, 금리 하락, 국제유가, 곡물 하락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가 전기차 등의 급등이 진행되자 원유 수요 둔화 가능성이 지속되자 하락. 물론, 중국 경제지표가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이러한 수요 둔화가 재부각되며 원유가격 하락이 진행. 여기에 바이든이 레바논에서의 전쟁 중단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도 하락 요인. 미국 천연가스도 동반 하락.
달러화는 건축허가건수 부진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더불어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지속된 경기 부양책이 중국의 4분기 경제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중 하나. 중국 경제의 개선은 과거보다 약화 됐지만 유로존 경기에도 우호적인 점을 감안 유로화의 강세도 달러 약세 요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브라질 헤알은 국제유가 부진 여파로 약세
국채 금리는 주택착공건수는 양호했지만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허가건수가 부진하자 하락. 더불어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선거 불확실성으로 투자활동과 소비지출이 주춤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하락 요인. 다만, 여전히 견고한 소매판매 등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로 하락은 제한.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한 상승이 진행. 특히 은이 산업용 부문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자 6% 넘게 급등.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산업생산 개선과 4분기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향후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농작물은 미 농무부가 수출보고서를 통해 강한 수출이 진행 되고 있다고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전환. 밀을 비롯한 대두도 동반 하락. 이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 증가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 실제 미 농무부는 밀을 비롯한 주요 곡물 공급 전망을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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