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10. 17. 08:54

10월 17일 목요일 뉴스 스크랩

728x90
반응형





10/17 나스닥, 순환매 속 드러켄밀러 발언의 힘으로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상승 전환 성공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전일 크게 하락했던 엔비디아(+3.13%) 등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견조한 출발. 물론,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해 나스닥 상승은 제한. 장 후반에는 전일 낙폭이 컸던 엔비디아가 드러켄밀러 인터뷰 이후 상승 폭을 확대, 지수 상승을 견인. 대체로 시장은 견고한 투자심리 속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높고, 개별 종목들의 변동성은 순환매와 함께 여전히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 러셀2000지수의 강세가 뚜렷한 점이 특징(다우 +0.79%, 나스닥 +0.28%, S&P500 +0.47%, 러셀2000 +1.6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1%)

*변화 요인: ASML, 엔비디아 그리고 대형 기술주

전일 시장 하락을 주도했던 ASML(-6.42%)이 컨퍼런스 콜을 진행. 2025년 매출 감소는 중국이 제재 이슈를 감안 장비 구매를 앞당겨 진행하고 이를 비축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 더불어 주요 고객들이 구매를 연기하고 있지만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고, 일부는 2026년으로 연기되었다고 언급. AI 관련해서는 산업 회복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는 2025년에도 여전히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 결국 AI 산업은 확고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관련 반도체 산업의 성장 동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주장. 이에 엔비디아(+3.13%)나 마이크론(+4.72%) 등이 강세. 다만, 반도체 장비 업종은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한편, 엔비디아는 ASML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다 드러켄밀러의 인터뷰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폭 확대. 월가의 전설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지난 1분기 AI 산업이 단기적인 과대평가 상태로 보인다며 엔비디아를 매도. 이후 본격적으로 AI 산업의 고평가 논란이 시작. 그런데 오늘 드러켄밀러가 인터뷰를 통해 엔비디아 매도는 ‘큰 실수’라며 가격이 하락한다면 매수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 이에 엔비디아 콜옵션의 가격이 급등하고, 본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이 확대되는 경향. 결국 엔비디아 상승은 새로운 이슈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현 시장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대체로 수급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추정돼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

반면, 애플(-0.89%)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이는 ASML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 그동안 이어져 왔던 ‘과도한 투자’와 이로 인한 수익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보임. 즉 지난 7월 시장 내 화두였던 ‘수익화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 실제 ASML은 기업들의 일부 투자 철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 결국 중요한 건 실적이며 관련 내용에 따라 실적 발표 후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특징 종목: 엔비디아 강세 Vs. 애플 부진

엔비디아(+3.13%)는 ASML(-6.42%)이 컨퍼런스 콜에서 AI 산업은 견고하다고 주장하자 상승 출발. 오후들어 지난 1분기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했던 전설적인 투자자 드러켄밀러가 인터뷰에서 엔비디아 매도는 ‘큰 실수’라며 가격 하락하면 재매수 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하자 상승폭이 확대. ASML은 중국이 반도체 장비를 이미 구매했기에 매출 감소는 정상적이라고 언급하자 전일에 이어 또 다시 하락폭이 확대. 마이크론(+4.72%)은 ASML의 2025년 전망 하향 조정은 업황 부진이 아니라고 언급하자 강세. AMAT(-3.37%), 램리서치(-2.91%) 등은 ASML 컨퍼런스 콜 내용으로 하락. 퀄컴(-1.50%)은 대선 후 인텔(-1.54%)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로 하락. 인텔은 중국의 보안 검사 언급에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엔비디아 강세에도 장비주 부진으로 0.21% 상승에 그침

애플(-0.89%)은 UBS가 아이폰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되나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더불어 중국에서 화웨이의 약진으로 점유율이 하락했을 수 있다는 소식도 하락 요인 중 하나. 다만, 미국의 화웨이 규제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자 낙폭이 일부 축소. MS(-0.63%), 메타 플랫폼(-1.62%)은 실적 발표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하락. 알파벳(-0.10%)도 약세를 보였지만, 광고 수익에 대한 기대로 하락은 제한. 아마존(-0.43%)은 구글, MS에 이어 소형 원자력 발전소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AI 산업에 대한 투자 대비 수익화 지연 우려로 하락.

아마존의 원자력 발전소 투자 소식에 누스케일 파워(+40.01%), 오클로(+41.97%)가 폭등했고, BWX 테크(+4.86%), 카메코(+7.87%) 등 원자력 관련주와 풀로어(+8.20%), 탈렌에너지(+5.53%), 컨스텔레이션 에너지(+5.13%), GE버노바(+3.16%), 비스트라(+5.77%) 등 전력 인프라 관련주도 강세. 아이온큐(+17.25%)는 양자컴퓨팅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CEO의 발언과 관련 산업이 AI 전력 수요를 크게 줄여주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반 급등.

테슬라(+0.80%)는 COX 오토모티브가 지난 3분기 전기차가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전체 신차 판매의 9%를 차지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특히 테슬라는 3분기에 약 463,000대의 EV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6% 증가한 수치로 올해 첫 분기 성장. 모건스탠리(+6.50%)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골드만삭스(+1.43%)를 비롯해 BOA(+1.57%), 씨티그룹(+2.57%) 등도 동반 상승. 유나이티드 항공(+12.44%)은 저렴한 항공편의 과잉 공급은 끝났다고 언급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 델타 항공(+6.79%) 등도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24%, MSCI 신흥 지수 ETF는 0.77%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1% 상승에 그쳤지만 러셀2000지수는 1.64%, 다우운송지수도 1.94%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50% 상승. 전일 주간 거래에서 1,362.60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364.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2.80원을 기록.
한국 증시는 오늘 오후 2시 이후 TSMC의 실적과 컨퍼런스 콜 내용에 따라 변화가 확대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FICC: 파운드화, 물가 둔화 영향으로 달러 대비 약세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대 이란 공격에서 원유시설을 제외했다는 소식에 전일 크게 하락한 데 이어 오늘도 하락이 지속.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로 난방 수요가 더 감소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5% 가까이 하락. 유럽 천연가스도 날씨 영향과 이스라엘-이란 이슈 완화에 하락.

달러화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이는 세금 인하, 금융 규제 완화, 높은 관세 계획이 달러 강세에 영향을 주기 때문. 이런 가운데 영국의 파운드화는 물가 상승률이 1.7%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자 달러 대비 약세폭이 컸음. 한편, 역외 위안화, 캐나다 달러, 인도 루피 등은 보합권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달러 대비 1% 넘게 약세를 보인 점도 특징.

국채 금리는 영국의 물가가 전년 대비 1.7%에 그치며 영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0bp 넘게 하락. 이에 미국 국채 금리도 동반 하락. 다만,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하락은 제한.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 때 3.6%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과도한 금리인하 반영이라며 재차 반등을 줘 4.1%를 넘어서기도 했음. 이후 안정을 보이며 현재 4%를 기록 중. 대체로 실물 경제지표와 미 대선 등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도 변화 제한

금은 금리 하락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부각되자 불안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원자력 발전이 확대될 경우 구리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여기에 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이었던 위융딩이 금융위기 당시 투입된 4조 위안을 넘어서는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다만, 주석은 재고 급증에 하락. 니켈도 하락. 농작물은 옥수수가 멕시코의 수출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대체로 수요 증가 기대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러나 대두는 하락하고 밀은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는 품목별 차별화


2024년 10월 17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길이 없는 건 아닙니다”

□ 정치/외교
1. 김 여사 주가조작 불기소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 했다고함

2. 명태균 의혹 규명으로 수사 확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제보자인 강혜경 씨(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가 김 전 의원 및 명 씨 등과 통화할 때 녹음한 파일 4000개 이상을 검찰에 제출함에 따라 창원지검은 명 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규명하는 쪽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함

3. 내년 예산 법정 시한 내 처리 어렵다
여야가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오는 31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9일 확정해 본회의에 넘길 계획이지만 여야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법정 시한 내 처리는 어렵다고함

4. 여야, 헌법재판관 추천 수싸움
17일 퇴임하는 헌법재판관 3명 후임으로 국민의힘은 이종석 소장의 연임 추진을 민주당은 야당 몫으로 김성주 광주고등법원 판사와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 등 2명을 검토하고 있다함

5. 텃밭 사수로 한동훈·이재명 순풍
10·16 재보궐선거 결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텃밭을 사수함에 따라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당분간 당정 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게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호남 민심을 공고히 하며 대권 가도에 탄력을 받게 됐다함

6. 11월 김여사 특검 정국
민주당은 17일 명태균 씨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이를 통한 김건희 여사의 대선 경선 여론 조작 의혹 등을 새로 추가한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해 11월을 김 여사 정국으로 몰고간다고함

7. 국감기간중 골프 친 민형배 의원
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국정감사 기간에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대기업 임원 등과 골프를 쳐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됐다고함

8. 매년 50만원 받을 곡성군민들
전남 곡성군수에 당선된 조상래 민주당 후보는 매년 50만원 기본소득 지급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오토바이 앞은 포기, 뒤는 크게
오토바이 전면 번호판 부착 방안은 사고 시 번호판이 치명적인 흉기가 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전면 번호판은 일단 포기하는 대신 후면 번호판의 크기를 키워 식별력을 높인다고함

3. 검사장 관사, 69평 아파트도 있다
전국 56개 검찰청 기관장 관사 중 53곳이 전용면적 25평을 초과하는 가운데 대구고검장과 대구지검장 관사는 69평형대 아파트, 창원지검장 관사는 65평형대 아파트라고함

4. 채 상병 수사 검사 27일 임기 끝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 수사팀 검사들의 임기 만료(27일)가 10일 남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의 연임을 재가하지 않고 있어 수사가 동력을 잃을 수 있다고함

5. 국회, 경찰청장 탄핵 심사 돌입
경찰 내부에서 시작된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 청원이 5만 명 이상 동의를 받아 국회 심사를 받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져 조 청장의 리더십이 위기를 맞았다고함

6. 압수물 빼돌린 강남서 경찰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압수물을 관리했던 A경장이 현금 3억 원 등 수억원어치의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함

7. 사관학교 양성비 환수 검토
육·해·공군 사관학교에서 자퇴하는 생도 수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생도 양성에 투입된 국고 손실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국방부가 생도 양성비용 환수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함

8. 내실없는 강원랜드 수출 사업
강원랜드가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슬롯머신 수출에만 140억원을 넘게 썼지만, 실제 수출액은 약 12억원에 그쳤다함

□ 경기종합
1. 반도체 지원금 절반은 저리대출
정부가 내년까지 국내 반도체 산업에 8조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절반은 저리 대출이라고함

2. 11월, 유럽산 첫 기아 전기차 생산
기아의 유럽 핵심 거점인 슬로바키아 공장이 다음달부터 전기차(BEV) 생산을 시작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함

3. GM 2인자, 다음 주 방한
미국 GM 클라우센 수석부사장이 제조와 기획, 노사 관계 등 생산 전반을 관할하는 임원들과 다음 주 한국GM을 방문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대해 논의한다고함

4. 해운사들 3분기도 호황
고운임이 올해 내내 유지되며 해운사들에 대한 실적 기대치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HMM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대로 전망된다고함

5. 어피너티, 케이카 인수 논의
올해 SK렌터카를 인수한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가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플랫폼인 케이카를 6000억 원대에 인수하는 협상을 하고 있다함

6. 투자 못 받는 위기의 한국 영화
금융권 등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코로나19 이후 영화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서 올해 국내 상업영화 신규 투자 편수가 20편 미만에 불과하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달러-원, 트럼프 승리 전망에 상승
17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에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20원 상승한 1,3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함

2. CNH, 1500억원 대출 연체
중소형 캐피털사인 CNH캐피탈이 부동산 PF 등의 부실 여파로 1500억원 가량에 대해 대출 연체가 발생하자 캐피털사·카드사 등이 긴장하고 있다함

3. 비트코인, 한국이 더 싸다
외국인·기관 투자가 전면 차단된 국내의 거래량이 해외 거래량을 따라가지 못한 영향으로 최근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해외보다 저렴하게 형성되고 있다함

4. 살길 찾은 생숙
정부가 생활형 숙박시설(생숙)발 사기 분양 소송 우려에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요건을 대폭 완화했고 용도변경 이행강제금 부과 시점도 내년 9월로 미뤘다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내년 육아휴직 기간 연장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월 최대 250만원으로 오르고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부모 1명당 가능한 육아휴직 기간은 1년 이상으로 늘어난다고함

2. 전자발찌 대상자 4270명
올해 8월 기준 전자발찌 대상자는 4270명으로 보호관찰관 1명이 관리하는 대상자는 17.6명이라고함

3. 방치되는 불법도박 사이트
올해 1~8월까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가 4만여건 신고됐지만 인력 부족 이유로 차단율은 20%에 그쳤다함

4. 빅4 병원, 상반기 2135억 적자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 여파로 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대·서울성모병원이 올 상반기에만 총 213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함

5. 연예인 연락처 넘기고 사채 쓴 매니저
이승기, 이수근, 태민 등이 속한 연예기획사 소속 매니저가 연예인, 방송관계자 등 1200여개의 연락처 등을 담보로 40여곳에서 불법대출을 받고 갚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함

□ 국제
1. 뉴욕 증시, 실적 기대감에 상승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실적 기대감으로 다우존스 0.79% 상승, S&P500지수 0.47% 상승, 나스닥 0.28% 상승 마감했다함

2. 국제 원유, 나흘째 하락
16일(현지시간)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란 원유시설 타격 불안이 제거된 영향으로 0.19달러(0.27%) 내린 배럴당 70.39달러에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0.03달러(0.04%) 내린 배럴당 74.22달러에 마감했다함

3. 뉴욕 금가격, 2거래일 연속 상승
16일(현지시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국채 금리 하락으로 12.80달러(0.48%) 오른 온스당 2,691.70달러에 거래됐다함

4. 바이든, 17~18일 독일 방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18일(현지시간) 독일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방어 지원과 중동 사태를 포함한 지정학적 우선순위에 대해 독일 지도자들과 논의한다고함

5. 항공사들, 기내 무료 와이파이 도입
최근 저궤도 위성을 기반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스타링크가 등장하면서 글로벌 항공사들이 기내 무료 와이파이를 도입하고 있다함

6. 27일 일본 중의원 선거
오는 27일로 예정된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에 각 정당들은 임금 인상, 물가 대책, 감세 등 가계 지원 대책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함

7. 난민 폭증에 국경 없는 유럽 무너지나
전쟁과 기아를 피해 유럽으로 입국하는 중동·아프리카 출신 이주민이 급증하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 국경 간 자유로운 이동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함

8. 나이지리아서 유조차 폭발로 최소 140명 사망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전복된 유조차에서 연료를 퍼내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몰린 상태에서 차량이 폭발해 최소 140명 이상이 숨졌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1. 바늘에 실 꿸 땐 칫솔
바늘에 실을 꿰기 어려울 때에는 칫솔모 위에 실을 올린 뒤 바늘 구멍으로 누르면 빳빳한 칫솔모와 실이 함께 딸려 들어온다고함

2. 주담대 연체해도 6개월간 경매 못올려
17일부터 대출 금액이 3000만 원을 넘지 않는 경우 채무자가 금융사에 채무 조정을 직접 요청할 수 있고 채무자가 거주하고 있는 시세 6억 원 이하의 주택은 연체가 발생해도 6개월간 경매에 붙이지 못한다고함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 10월 17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10·16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에선 국민의힘이, 전남 영광과 전남 곡성에서는 민주당이 각각 승리했습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 단일후보인 정근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 명태균 씨의 폭로성 주장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명 씨가 여론조사를 조작했단 의혹의 진실이 뭔지에도 관심이 큽니다. 여야 모두에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이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당무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명 씨는 자신이 왜 당원에 가입돼 있는지 모르겠다며 조사에 순순히 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검찰이 이르면 오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에 대한 처분 방향을 발표합니다. 검찰은 앞서 4시간 가량 이른바 레드팀 회의를 열어 수사 결과에 대한 내부 검증 절차도 진행했습니다.

● 북한이 최근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내용을 담아 헌법을 개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제 이뤄진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폭파 소식을 오늘 보도하며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제한 공화국헌법의 요구에 따른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 이번 미국 대선의 핵심 쟁점 '여성과 낙태권'을 두고 두 대선 후보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시험관 시술의 아버지'라며 여성 표심을 호소했는데, 해리스 부통령은 "기괴하다"고 코웃음 쳤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참전설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한 소식통은 북한군 파병설은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현지시간 16일 북한의 러시아에 인력을 지원했다는 우크라이나 주장에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나 심히 우려스럽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 나이지리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하면서 14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의 카디자 대학 근처에서 유조차가 뒤집혔고, 전복된 유조차는 인근 주민들이 연료를 퍼내기 위해 몰려든 상태에서 폭발했습니다.

● 사진 촬영을 요청했던 팬이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가수 제시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 선수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황 씨는 입장을 바꿔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황 씨는 상대방 동의 없이 4차례에 걸쳐 사생활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영상 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육·해·공군 사관학교에서 자퇴하는 생도 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사관학교에서 자퇴한 생도는 모두 489명입니다. 급기야 국방부가 생도 양성 비용 환수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4년 동안 생도 한 명을 길러 내는 데 드는 비용은 2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절차가 이르면 이번 달 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시아나항공에는 승객 마일리지가 1조 원 정도 쌓여있는데, 쓸 곳이 적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배달 플랫폼 수수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 논의가 석 달째 공전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물론, 배달 라이더들의 불만도 커지는데요. 정부 개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이번 스페이스 X의 성공은 우리 우주 전략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누리호의 뒤를 이을 발사체를 개발 중인데, 재사용 발사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단 주장도 있습니다. '한국형 로켓'의 윤곽은 올 연말쯤 나올 전망입니다.

● 이제 곧 본격적인 김장철인데, 올해 배추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치솟았죠. 김장철 배추 가격이 처음으로 포기당 5천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11월 기준 최고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5% 높은 가격입니다. 다만 가을배추 작황이 회복되고 출하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보다는 42% 하락한 수준입니다.

● 일자리 시장에서 자영업자 수가 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경기에 민감한 자영업자부터 줄어드는 건데, 이런 가운데서도 은퇴 후 창업 수요는 이어지면서 60세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늘었습니다.

● 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은 그동안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올해 말부터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만, 사람들 반발이 계속되자 일단 한 번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 극장에서 4천 원에 볼 수 있는 신작 영화가 개봉합니다. 평일 '만 4천 원' 정도 하는 여느 상업 영화보다 만 원이나 저렴한데요. 작품은 매일 새벽 4시 44분에 일어나는 어느 아파트의 실종 사건을 다뤘고, 전체 분량도 44분입니다.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씨와 '샤이니'의 '온유'씨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국내 극장가에 스낵 무비는 지난 6월 개봉한 단편 영화 '밤낚시' 이후 두 번쨉니다.

●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직 1, 2회밖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 국내 톱 10 시리즈 부문 1위, 쿠팡플레이와 웨이브에서도 시청 순위 1위를 휩쓸었습니다. 3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한 명불허전 한석규와 신예 채원빈, 한예리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과 흡인력 있는 이야기, 감각적인 연출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처음으로 글을 발표했습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담긴 짧은 산문입니다. 한강 작가가 동인으로 활동하는 온라인 동인지 '보풀'에 900자 분량의 산문 '깃털'을 기고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산문은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한 후 처음으로 발표됐다는 점에서 독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이 오늘 잠실에서 열립니다.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 2차전은 모두 삼성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2연승의 여세를 몰아 삼성이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을지, 아니면 벼랑 끝에 몰린 LG가 안방에서 반격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 어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가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내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10월 17일 (목)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중동 불안에 출렁이는 유가…원유 ETN도 '롤러코스터'...중동 정세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원유 ETN 수익률도 등락 이어져..."유가 하락·상승 모두 어려운 국면"

☞상장 보험사들 올 3분기도 웃는다…'이 회사'만 울상...상장 보험사 7곳 올 3분기 순익 2.2조...CSM 확보 유리한 보장성보험 매출↑...일반·차보험 부진…현대해상 '먹구름'

☞국제통상 전문가 "美 대선 이후 韓 벼랑끝에 몰릴 수 있다" 경고...무역정책·경제제재 전문가 제프리 샷 PIIE 선임 연구원..."트럼프, 韓과의 무역적자에 주목…무리한 요구 나설 것"..."자동차 신규 관세 부과 가능…'국가안보' 논리 쓸수도"..."미-중 무역전쟁 연장·심화에 대비…CPTPP 가입 권고"

☞배추·무·새우젓 등 김장재료, 얼마나 올랐나...주요 김장재료 중에 배추와 무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큰 폭 오른 반면 새우젓과 소금 등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배추는 출하량이 늘어나는 다음달까지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노인 4명 중 1명 “재산 상속 안 해… 배우자와 다 쓰고 가겠다”...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 발표...소득·교육 수준 상승, 독거노인 증가


《금  융》

☞코스피, ASML 악재에 2,610대 후퇴…코스닥도 하락...외인·기관 '팔자'…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일제히 하락...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에 신재생에너지주 약세…남북갈등에 방산주 올라

☞비트코인, 두 달 반 만에 9000만원 뚫자…'코인 테마주' 강세...뉴온, 29.63% 올라 상한가…'두나무 주주' 우리기술투자도 2%대 강세...비트코인, 트럼프 당선 기대감에 8월 2일 이후 처음으로 9000만원대 돌파

☞외국인, 삼성전자 26거래일 연속 순매도... 역대 최장 기록...9월 3일 이후 11조 넘게 팔아 치워...개미 자금은 유입... '빚투' 1조 원대

☞점유율 69%…TDF ETF 장악한 삼성운용...2년여새 순자산 5배 가까이 쑥...실시간 매매·저렴한 보수 장점...견제할 곳 없어···독주 계속될듯..."자금유입 앞으로 더 빨라질 것"

☞국고채 금리, '외국인 컴백'에 일제히 하락…3년물 2.880%...외국인, 3년·10년물 국채 선물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  업》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에 전동화 핵심부품 'PE시스템' 신공장 구축...유럽 첫 PE시스템 생산거점…지난 15일 현지서 투자협약식 진행...연 30만대 생산역량·내년 하반기 완공 목표…체코·스페인에 이어 유럽 세번째 전동화 거점

☞日 닛케이 "성장의 원점으로 돌아가려는 삼성전자, 소니·히타치 공부 시작했다"...이재용 회장 직속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소니 히타치제작소 등 연구...삼성전자 "지난해 출범 후 여러 나라 기업 연구"

☞현대로템, 폴란드에 K2 MRO기술 수출…2차 계약도 임박...PGZ 자회사에 기술이전 추진...그단스크 등서 정비센터 운영...내달 전차 2차 수출 체결 전망...수주규모 최대 6조 달할 수도

☞한화시스템, ‘우주 인터넷’ 핵심기술 위성 간 레이저 통신 성공...레이저로 데이터 주고받는다…저궤도 위성용 ISL 지상통신 시연...지상 기지국 1곳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우주인터넷’ 가능...해발 4000m 추가 지상 시연 앞둬…“상용화 위한 추가 연구 지속”

☞최태원 "SK 주식은 특유재산, 명백한 기여 증거 없어 "...노소영 "판례 무시"...최태원 측 "SK주식은 분할 불가 특유재산"...노소영 측 "재산분할제도 취지·판례 무시"


《부 동 산》

☞유병태 HUG 사장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 자격 박탈 검토"..."악성임대인 관련 사항 법률개정 필요"..."대위변제, 경매 외 다른 방식도 필요"..."담보인정비율 90%↓ 낮춰, 상황 따라 추가 하향 검토"...무단 점유자 퇴거 미진 "용역지원 통해 퇴거"

☞정책대출도 조인다…디딤돌 대출 LTV 최대 80→70% 축소...HUG,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자금 보증 중단...소액임차보증금 공제 시 대출한도 5500만원↓...국민銀, 14일부터 적용

☞"국평 30억 찍었다" 깜짝…은마 속도 내자 대치동 '들썩'...은마 '조합 리스크' 덜고 재건축 속도전...23일 조합 총회 개최 예정...비대위 제명 안건 상정...잦은 갈등에 '속도' 선택...주변 단지도 재건축 잰걸음...은마, '국평' 30억 신고가

☞첫발 뗐지만…가덕신공항 공사기간·비용협상 등 산 넘어 산...현대건설 연합체 정식 계약 과정 때 공사 기간 연장 등 요구할 듯...상위 10개 사 공동도급 범위 확대·공사비 증액 등도 거론할 전망...지역사회는 정부와 불필요한 힘겨루기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

☞정부, ‘생활형숙박시설→오피스텔’ 용도 변경 규제 완화...오피스텔 건축기준 충족 어려워 물리적으로 용도변경 불가능했던 생숙에 대해서 규제 완화...주거시설 수준의 화재 안정성을 인정받을 경우 별도의 복도확장 없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허용


《사  회》

☞‘한강 작가님 덕분에 책 읽는 시민 많아지길’…서울꿈새김판 새단장...서울도서관의 외벽 대형글판인 '서울꿈새김판'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글귀...오는 17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서울도서관의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

☞연세대 '논술 유출' 법적다툼 향후 시나리오는?...이달 시험 무효 소송·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연세대 측, 수험생 포함 6명 유출자 상대로 고발장 제출

☞평가인증 무력화 논란에…의평원, 교육부 작심 비판...'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규정' 개정안 철회 촉구..."독립성과 자율성 훼손하는 조치 즉시 중단돼야"

☞건보공단 이사장 "의료대란, 끝이 안보여…재정적자 유념하겠다"...복지위 국감…"의대증원 필요, 의료개혁 의도한 대로 갈것"...심평원장 "의대 휴학은 개인 권리…내년 7천500명 수업 불가능"

☞아침 최저 기온10도…“일교차 건강 유의하세요”...밤부터 제주 지역 5~30㎜ 비...아침 최저 10~19도·낮 최고 22~26도


《국  제》

☞"머스크, 트럼프 진영에 1000억원 후원"…공화당 '큰손'됐다...로이터, 美 선관위 자료 인용해 보도..."7~9월 간 슈퍼팩에 7500만 달러 기부"

☞中 "대만에 무력사용 포기 안해…대상은 독립세력과 외세 간섭"...라이칭더 '신양국론' 맹비난…대만 포위훈련 이틀 만에 또 '경고'

☞계속되는 북한군 파병설…북러 '군사동맹' 밀착 확인되나...북한군 도네츠크 배치설 이어 "러, 북한군 부대 편성중" 보도까지...'북러조약' 비준 초읽기…"북한군 배치 위한 법적 정당성" 분석도

☞미-러 핵탄두 제한 2026년 만료…커지는 핵 공포...뉴스타트 만료 1년반 앞두고 냉전 이후 핵 위협 최대 고조...WSJ, '한국 자체 핵무장 반대 않는다' 콜비 발언 주목

☞대선 코앞 미국, 이스라엘에 '무기 중단' 압박…네타냐후 반응은...해리스도 '가자 지원 확대' 촉구…"아랍계 유권자 구애" 해석...중동 긴장 국면서 무기공급 중단 가능성 낮다는 분석도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17일)

1. 첨단 반도체 생산 필수장비를 생산하는 ASML이 내년 신규수주 물량 예상치를 당초 기대의 절반에 못 미치는 26억 유로로 내놓으면서 반도체 겨울을 예고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증시에서 ASML 주가가 1998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6.26% 떨어지자 16일 아시아증시에서 삼성전자와 도쿄일렉트론, TSMC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2. 북한이 남북을 연결했던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폭파한 이튿날인 16일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11개국이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을 감시하는 새로운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차관과 8개국 주한대사들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위한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을 창립한다고 밝혔습니다.

3. 잇따른 대출 규제에도 가계 빚 증가세가 좀처럼 진화되지 않자 정부가 서민용 정책대출인 디딤돌대출 규모와 혜택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근 주택도시기금대출을 취급하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했습니다.

4.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현 대통령이라면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으로 연간 100억 달러를 냈을 것이라고 현지시간 15일 주장했습니다. 연간 100억 달러는 한국이 2026년 지불할 액수의 9배 가까운 금액입니다.

5. 정부가 청년층 취업을 위해 1조원 규모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취업을 포기하고 고용시장에서 이탈한 20대가 1년만에 18%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884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4만4000명 늘었지만, 그냥 쉬었다고 응답한 20대는 41만6000명으로 2021년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