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6. 18. 08:22

6월 18일 화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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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2024년 6월 18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프랑스 리더십 위기로 유럽 국방정책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 마이크론 등 낸드 관련주들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3) 구글이 딥마인드의 역할을 리서치에서 제품개발로 바꿨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483%p (+0.001%p)
한국 고객예탁금, 54.6조원 -0.9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82%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77.35원 (-3.80원)


06/18 미 증시, 애플과 테슬라 등 개별 종목의 힘으로 강세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 증시는 프랑스 정치 불안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혼조세로 출발 했지만, 애플(+1.97%)이 긍정적인 소식에 강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에 성공. 여기에 테슬라(+5.30%)와 브로드컴(+5.41%)등 개별 종목의 강세가 더해지며 지수 상승폭 확대. 결국 시장은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개별 종목 쏠림 현상이 특징이며 이러한 요인으로 지수가 강세를 보이자 여타 종목에도 영향을 주는 등 새로운 내용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상승함 (다우+0.49%, 나스닥 +0.96%, S&P500 +0.77%, 러셀2000 +0.79%,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60%)

*변화 요인: 긍정적인 심리의 쏠림 현상

주식시장은 프랑스 이슈 등을 반영하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지만 일부 개별 종목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 다만 이들 대형 기술주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군은 약세를 보였는데 나스닥의 경우 장 중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2배가 많았음. 물론, 장 후반 하락 종목들도 반등에 가담하는 등 대체로 시장 심리는 긍정적.

실제 지난 12일 개인투자자 심리지수에서는 6개월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역대 평균인 37.5%를 상회한 44.6%를 기록, 하락 전망은 역대 평균인 31%를 하회한 25.7%에 그침. 물론, 상승 전망이 연초 이후 평균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심리는 낙관론에 치우쳐 있음. 기관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도 주식 비중이 연초에 51.9에서 5월 말 기준 53.7%로 증가. 현금 비중은 19.9%에서 18.4%로 감소해 역대 평균보다 낮아진 상태. 물론, 주식비중은 지난 4월 54.0%에서 소폭 감소했고, 개인투자자 심리도 연초에 비해 평균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가 우세

이렇듯 긍정적인 심리는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될 경우 옵션거래 규모가 집중되고 있는 일부 종목의 상승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며, 대부분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고 있어 지수도 상승. 실제 나스닥 100은 연초 이후 상승 종목이 6:4로 많지만 나스닥 100의 연초대비 상승률을 상회한 종목은 20개에 그침. 즉 긍정적인 투자자들의 심리는 지수 상승을 견인 했지만, 일부 종목에 쏠려 있음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주요 경제지표, 정치 일정 등이 심리 변화를 일으킬 경우 종목과 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

*특징종목: 테슬라, 브로드컴 등 강세

엔비다아(-0.68%)는 매물 소화하며 상승과 하락을 보이다 장중 7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운영되는 S&P500 기술주 ETF(XLK)의 리밸런싱을 앞두고 기존 6%에서 21%로 ETF 내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상승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이다 결국 하락 애플(+1.97%)은 기존 22%에서 4.5%로 비중 축소. 그러나 애플은 배터리 공급업체인 TDK가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관련 배터리는 기존 제품 대비 100배 이상의 밀도를 갖추고 있어 애플 워치와 아이폰 등에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이 부각. 더불어 2025년에는 더 앏은 아이폰 출시를 계획 중이라는 분석도 애플 상승요인 중 하나.

브로드컴(+5.41%)은 지난 주 10:1 주식 분할 이후 지속적인 쏠림 현상에 힘입어 상승. 마이크론(+4.58%)은 BOA가 AI P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 목표주가를 144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하자 상승. MS(+1.31%)는 웨드부시가 Copilot 및 Azure 수익 창출이 점점 더 낙관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AI PC  관련 긍정적인 소식은 ARM(+1.52%), ASML(+2.39%), TSMC(+2.74%)등의 강세를 견인.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0% 상승. 슈퍼마이크로컴퓨터(+5.08%)는 AI 서버 관련 점유율이 10%를 차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테슬라(+5.30%)는 중국에서 FSD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여기에 모델3 관련 세금 공제 7,500달러 전액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긍정적. 베스트바이(+4.64%)는 UBS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치폴레 멕시칸 그릴(+2.87%)은 50:1 주식 분할을 앞두고 상승. 밈 주식인 게임스톱(-12.13%)은 주주총회에서 특별한 내용이 없자 큰 폭으로 하락.  AMC 네트웍스(-35.14%)는 선순위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급락.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지수 ETF는 0.81%, MSCI 신흥지수 ETF는 0.64%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0%, 러셀2000지수는 0.79%, 다우운송지수는 0.85% 상승. 야간선물은 0.82Z% 상승. 전일 1,381.2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7.5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상승 Vs. 천연가스, 밀 하락

국제유가는 드라이빙 시즌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결국 재고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 특히 일부 투자자들이 3분기 하루 재고량이 85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 중 하나. 미국 천연가스는 여름 폭염에 의한 수요 증가 기대보다는 공급 증가에 따른 재고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 유럽 천연가스 가격도 하락.

달러화는 프랑스 이슈로 인한 유로화의 약세가 최근 강세를 견인했지만, 오늘은 이를 뒤로하고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자 약세. 르펜 국민연합 대표가 프렉시트는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한 점이 반영. 최근의 유로화 약세는 르펜이 총리로 지명될 경우 프랑스의 EU 이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던 것으로 볼 수 있음.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역외 위안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

국채 금리는 지난 주 물가지수 둔화를 기반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오늘은 이를 뒤로하고 상승 출발. 여기에 주식시장의 강세가 진행되자 상승폭이 확대.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경제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올해 한번의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고 언급했지만, 기존의 발언과 다르지 않아 영향은 제한. 결국 미 국채 금리는 지난 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된 가운데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상승.

금은  달러 약세에도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가 예상을 하회하자. 특히 니켈의 하락폭이 컸음. 밀은 미국의 밀 공급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3% 넘게 급락. 최근 미 농무부가 WASDE 보고서를 통해 미국 공급량이 전월 보다 1,700만 부셸 증가할 것으로 전망. 다만, 올해 전 세계 공급 전망은 하향 조정했지만 영향은 제한. 이에 대두 등도 동반 하락.


★★06월 1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만리장성 넘어 자유의 여신상까지”…수출다변화 가시화에 화장품株 ‘제2 전성기’...지난주 화장품 원료·제조·유통사 수익률 상위권...“글로벌인기 빅사이클…美오프라인까지 확장 가능”

☞中 밀어내기 수출·홍해사태로 해운운임 상승…HMM 청신호?...정부, 미국 동서안·중동 지역에 HMM 통해 임시 선박 투입 예정

☞“명품사고 K패션·뷰티 쇼핑”…백화점 외국인 관광객 매출 최대 230% 증가...롯데·신세계·현대 올 들어 외국인 매출 50~230% 늘어...명품 소비 1위 韓 럭셔리 쇼핑 메카로...K뷰티·패션도 인기… 카테고리 확장

☞연체율 꺾일까…부실채권 정리 규모 작년의 '2배'...저축銀, 상반기 1조원 정리...새마을금고, 상반기 1.5조원 매각..."하반기 금리인하에 건전성 개선 기대"

☞‘진격의 경기패스’ 70만 찍고 100만 엿본다...한도 무제한 경기패스…신규 K패스 절반가량 몰려...경기도, 기존 K패스에 한도 풀고, 청년 기준 늘려...올여름 이후 성장세 주춤…연말 100만은 무난할 듯

《금  융》

☞코스피, 닷새만에 조정 2,740대 후퇴…코스닥도 하락...외국인·기관 '팔자'…단기급등 부담 소화, 中 경기지표 둔화 영향...삼성전자 나흘만에 반락…인도법인 IPO 소식에 현대차 52주 신고가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5월 코픽스 6개월 만에 0.02%p 반등...신규취급액 기준 3.56%...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0.03%p↑...6개월 변동금리 KB국민 3.74~5.14%...우리은행 4.76~5.96%

☞‘금리플랜’ 나온 美, 이젠 中 주목?…경제지표 개선에 경기민감株 회복 기대...美 주식 선호에 中 펀드 인기도 시들...상반기 1차 랠리에 조정 국면 길어져...전문가 “경제지표 회복 기대…3분기 반등 채비”

☞‘통곡의 벽’ 코스피 PBR 1배···중소형주 살아나야 뚫는다...밸류업 정책 효과에도 PBR 1배 문턱 못넘어...대형주 PBR 1.1배인데 소형주는 0.54배 불과...“ROE·ROA 개선해야”...이마트 PBR 0.14배로 대형주 중 최저 ‘굴욕’

☞'원화 강세' 애국 베팅 개미들…올해 줄줄이 손실...연초부터 달러 약세 예상에 '달러 인버스 ETF' 매수...예상과 반대로 달러 강세 지속되며 ETF 최대 14.27% 손실...당분간 달러 강세 예상되나 3분기말 약세 전환 전망도 나와

《기  업》

☞현대차, 인도법인 IPO 소식에 신고가…'증권가 주가 19% 상승 전망'...현대차 인도법인, 15일 인도 IPO 신청서 제출...주가 4% 상승·신고가 경신…"외국·기관 매수세"...유진투자증권 "현대차 주가 18.8% 상승 가능"

☞최태원 "1.3조 분할 판결 치명적 오류"…판결문 수정됐지만 결과 유지...최태원 변호인 "최 회장 기여분 355배→35배"...재판부, 판결문 일부 수정…1.3조 분할 결과는 유지...최태원 측 "단순 경정 끝날 일 아냐…새로 판단해야"

☞최대 300억 회수…르노코리아, 4년만의 신차 '오로라1'에 올인...향후 3년간 부산공장 1180억원 설비투자...외투 현금보조금 최종 심사 이달 내 결론...신청액 최대 300억원···대부분 수용 전망...신차 앞두고 확보한 실탄 영업 활동 투입

☞'1400억 과징금' 쿠팡…리뷰 동원 논란에 내부서도 '갑론을박'...공정위 제재에 장외공방 이어가..."잘못 인정해야" vs "직원 복지"...쿠팡 측 "내부 의견 분분하지 않아"

☞한수원, 국내 첫 '천연가스 사용'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PAFC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2025년 3월까지 18개월간 과제비 47억 투입...대구시와 '소형모듈원자로' 협력 협약 체결

《부 동 산》

☞래미안 원펜타스, 역대 최고가 분양... 20억 이상 시세차익 '로또청약'...서초구, 일반분양가 3.3㎡당 6736만원 승인...다음달 청약, 641가구 중 292가구 일반분양

☞내후년 그 ‘가격’ 다시 못 볼지도 ‘널뛰기 집값’에 ‘나 홀로’ 갈 곳 없어.. ‘내 집’ 마련, 지금 아니면 기회 없나?...주택산업연구원, 주택공급활성화방안 세미나...물량 부족 때 2025~2026년 집값 폭등 전망...30대 도달 인구↑·공급↓.. “주택 가격 상승”...“하반기, 수도권·광역시로도 확산 가능성 커”

☞둔촌주공 분양받은 부부, '공동명의 불가'라고?...실거주 의무 3년 유예됐지만…거주의무 이행 전 '상속 외 양도' 위법...'부부 공동명의=증여' 국토부 판단...77개 단지 5만가구 부부공동명의 '선택X'

☞'반등' 시그널에 '세제 개편' 신호탄까지…집값 어디로?...서울 집값 상승세에 거래량도 3년 만에 '최다'..."반등 신호탄" 긍정 전망에 세제 개편 '호재'까지..."종부세 완전 폐지 아냐…영향 제한적" 관측도

☞치솟던 아파트 분양가 15개월 만에 하락했다고?…알고보니 내린게 아니었다...HUG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전국 기준 ㎡당 557만4000원

《사  회》

☞"10명 중 3명만 뉴스 믿어…한국인, 언론 신뢰도 하위권"...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 '2024 디지털 뉴스 보고서' 발간...팬데믹·전쟁 등에 지친 세계인, '뉴스 선택적 회피' 경향 커져

☞전북도, 집단휴진 예고에 '긴장'…"도민 불편 최소화할 것"...전북도, 비상 진료체계 유지…"큰 혼란 없을 듯"...도내 병의원 1242곳 중 3.5%인 43곳 휴진 신고...19개 응급의료기관·어린이병원 5곳 등 정상 운영

☞의협 '집단휴진' 주도, 공정거래법 위반일까…강제성 여부 쟁점...18일 집단휴진 및 총궐기대회...복지부, 집단휴진 강요 공정위 신고...전문가 "불참시 불이익 등 강제성 있어야"

☞“뼈대 공사부터 휘청, 조기개항 물건너가나”...가덕신공항 유찰에 술렁...10조5300억 공사 외면, 업계도 속 탄다...“조기개항 밀리나” 지역사회 촉각

☞“결혼하기 더 힘들어질 수도”…1985년생 남성 절반이 미혼...보사연, ‘출생성비 불균형과 결혼성비’ 연구...“미혼으로 남는 경향, 여성보다 남성 강해”

《국  제》

☞두개의 전쟁에 방산 대호황...냉전이후 최대 인재 쟁탈전...미국과 유럽 대형 방산기업 올해 3.7만명 채용...FT “냉전 이후 최대속도 채용 증가”

☞우크라 전쟁 일으킨 러시아 제재에도 EU 천연가스 수입 오히려 증가했다...유럽 5월 천연가스 공급 순위, 러시아가 2년 만에 미국 추월해...EU, 영국, 스위스 등 전체 수입량 중 15%가 러시아산···美는 14%

☞"북한, 히로시마 떨어진 '리틀보이'급 핵탄두 재고 50발…90발까지 조립, 유사시 사용 가능"...스톡홀름 국제평화문제연구소 '2024 세계 핵무장 연감'…북한, 핵분열 물질 자체 생산…핵탄두 재고 늘릴 가능성 높아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은 우연이 아니다...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집권당 후보 압도적 승리… 2019년 모든 분야 ‘성별 동률 원칙’ 개헌 등 제도화 뒷받침...사상 첫 유대계 ‘좌파’ 대통령...시 정부 환경장관 발탁돼 정치권 입문

☞'슈퍼 엔저'에 日 방위비 30% 증발...'GDP 1% 국방비 지출' 룰 깨고...증세로 국방비 재원 마련했지만...엔저·원자재값 오르며 30% 소실


■ 6월 18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로켓배송 중단 엄포에 뿔난 시민들

쿠팡이 1400억 원대 과징금 등 공정위 제재에 반발하며 ‘로켓배송 서비스와 물류·구매 투자 중단’을 언급하자 온·오프라인에서 이용자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쿠팡 대체재’를 구하며 쿠팡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2. 숏폼 더 키우는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

네이버는 하반기에 활동할 클립 크리에이터 2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활동 카테고리가 25개로 늘었고, 상반기 대비 창작자 혜택 규모도 2배 이상 확대됐다. 네이버는 크리에이터가 더 많은 사용자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3. 유해 논란 알리, 이미지 쇄신 전략 통할까

알리 등 알리바바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한국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늘리고 있다. 초저가를 앞세운 성장 전략이 한계에 부딪히자 K팝·K뷰티 기업과 손잡고 이미지 변신에 나선 것이다. 알리가 이 같은 마케팅에 나선 것은 최근 시들해진 알리의 인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4. 방통위, 소상공인 77개사 방송광고 제작 돕는다

방통위는 코바코와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 송출지원 사업 2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비용의 90% 범위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기획, 제작, 송출 등 마케팅광고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5. 스포티파이, 맞춤형 광고 강화

스포티파이가 플랫폼 내 맞춤형 광고를 강화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랩'을 공개하고 AI 도구 '퀵 오디오'의 개발 소식을 알렸다. 크리에이티브 랩은 브랜드가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생성형 AI 광고를 테스트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6. 광고 억지로 보라면 50%는 앱 삭제할 것

인스타그램이 건너뛸 수 없는 광고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광고가 도입되면 사용자들이 앱을 삭제할 수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51%가 건너뛸 수 없는 광고 도입 시 '앱을 삭제한다'라고 답했고, 41%는 참는다고 답했다.

7. 광고도 AI로 하면 다를까… AI 광고 힘 쏟는 통신사들

통신 3사가 AI를 활용한 광고에 힘을 쏟고 있다. 과거에도 해오던 것이지만 생성형 AI로 맞춤 광고가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사업 분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어썸, LG유플러스는 익시 프로덕션, KT는 AI 문맥 맞춤 광고를 선보였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18일)

1.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서울대 의대 산하 병원 네 곳이 일제히 휴진에 돌입했습니다. 진료 일정을 사전에 조정한 탓에 표면적으로는 우려했던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술실 가동률이 30%로 떨어지며 의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2. 고려제약이 의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경찰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의사는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이나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돼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다른 제약사로까지 리베이트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최태원 SK그룹 측이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문에서 치명적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류로 밝혀진 판결문 숫자를 수정했습니다. 재판부가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의 1998년 주당 가치를 1000원이 아닌 100원으로 잘못 계산하면서 노 관장의 내조 기여도가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것이 오류의 핵심입니다.

4. 아사히신문은 일본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이 19%로 5월 조사 때보다 5%포인트나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집권 자민당에 대한 국민 지지가 역대 최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민당 현직 의원이 공개 석상에서 ‘총리 퇴진론’을 직접 언급하는 등 혼란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5.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과 관련해 ‘녹취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여당은 이 대표가 명백한 위증교사를 했다는 증거라면서 재판부가 신속히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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