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 2024. 6. 17. 08:54

6월 17일 월요일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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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경제이야기입니다.



06/17 미 증시, 경기 둔화 우려에도 개별 종목 힘으로 혼조 마감

미 증시는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통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출발. 그렇지만, 어도비(+14.51%)영향으로 소프트웨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 했고, 엔비디아(+1.75%)등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여 하락은 제한. 이후 지수 자체는 대형 기술주의 견조함이 진행되자 나스닥이 상승하는 등 견고하지만,S&P500 중 하락 종목이 4:1로 많아 투자심리는 위축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다우 -0.15%, 나스닥 +0.12%, S&P500 -0.04%, 러셀2000 -1.6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07%)

*변화 요인: 금리와 달러, 그리고 유럽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생산자 물가지수에 이어 수입 가격도 전월 대비 0.9% 상승에서 0.4% 하락으로 전환해 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여기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이번주 발표된 경제지표는 환영할 만하며 유사한 데이터가 몇달 더 필요하다고 언급. 여기에 금리인하를 너무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이번 물가는 매우 좋았고 이런 데이터가 지속된다면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주장.

한편,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69.1에서 73.0으로 개선 됐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오히려 65.6으로 둔화. 기대지수는 소폭 둔화된 가운데 현재 상황지수가 69.6에서 62.5로 크게 둔화된 점이 특징. 개인 재정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은 물가와 소득 악화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러한 소비 심리 위축은 향후 소비 둔화를 의미해 경기 위축 우려를 자극

이러한 지표와 발언은 연준의 정책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국채 금리가 하락. 더불어 달러화의 약세 요인이나 달러화는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 프랑스 선거 불확실성으로 인한 유로화 약세의 영향 등으로 여타 환율 대비 강세.

유로화는 프랑스 선거(1차 6/30, 2차 7/7)에서 극우 정당이 1위로 올라서 향후 프랑스 정책 불안이 확대되자 최근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음. 관련 우려로 유럽 증시가 위험회피를 이유로 지속적으로 부진. 미 증시도 경기 둔화 등을 반영하며 러셀2000 등이 부진. 다만, 일부 대형 반도체 및 기술주가 큰 폭으로 변화를 보이며 지수 자체를 견인하는 양상이 오늘도 진행


*특징종목: 어도비, 엔비디아 강세 Vs. 테슬라, 애플 부진

어도비(+14.5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올해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더불어 AI를 통해 고객의 생산성이 실질적으로 향상 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이 어도비에 긍정적이라고 CFO 등이 언급한 점도 상승 요인. 이에 세일즈포스(+1.27%), 서비스나우(+2.65%), 인튜이트(+0.18%), 오토데스크(+1.24%)등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브로드컴(+3.34%)은 견조한 실적과 10:1 주신분할 발표 후 큰 폭으로 상승 후 여전히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지속. 엔비디아(+1.75%)는 주간 옵션 만기일 영향도 한 몫을 하며 상승세를 이어감. 반면, 마이크론(-1.24%), AMD(-0.17%), 퀄컴(-1.14%), 텍사스 인스투루먼트(-1.21%), 인텔(-0.03%)등 여타 반도체 업종은 부진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7% 하락

애플(-0.82%)은 EU가 디지털 시장법 위반 혐으로 기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상승을 뒤로하며 매물 소화하며 하락. 메타 플랫폼(+0.11%)도 관련 기소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 하는 등 보합권 등락. 알파벳(+0.92%)은 온라인 광고 증가 기대 소식에 강세. 여기에 투자한 의료진단 AI 기업인 템퍼스 AI(+8.78%)가 성공적으로 상장돼 큰 폭으로 상승 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MS(+0.22%)는 어도비의 실적 호전의 영향에 힘입어 여타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동반 상승. 아마존(-0.09%)은 소비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넷플릭스(+2.47%)는 키방크가 활동 사용자, 구독 서비스 증가를 언급하자 강세

테슬라(-2.44%)는 일론 머스크 보상 관련 안건 통과에 따른 안정화로 직후에는 상승하기도 했지만, 머스크의 주총에서의 발언에서 특별한 내용이 없었다는 점에 실망하며 매물 출회. 여기에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GM(-1.85%), 포드(-1.93%)등 여타 자동차 업종도 약세. 더불어 트럼프의 전기차 정책 되돌림 언급에 여전히 리비안(-2.07%), 퀀텀 스케이프(-2.49%), 블링크차징(-3.80%)등 전기차 관련 종목군의 약세도 진행. 카니발(-7.09%), 노르웨이 쿠르즈(-7.49%), 로열 캐리비안(-4.37%)등 크루즈 업종은 BOA가 크루즈 가격이 낮아졌다고 발표하자 큰 폭 하락.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49% 하락 했지만, MSCI 신흥지수 ETF는 0.12%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07% 하락에 그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61%, 다우 운송지수도 1.08% 하락해 낙폭이 컸음. 야간선물은 0.32% 하락. 지난 금요일 1,379.3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1원을 기록

*FICC: 달러, 금, 채권 등 안전자산 강세

국제유가는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와 드라이빙 시즌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충돌한 가운데 공급 이슈도 높은 금리를 반영하며 시추가 지연 될 수 있다는 점이 공급 감소 이슈와 OPEC+의 감산량 축소라는 공급 증가 이슈도 충돌. 대체로 시장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된 가운데 미국 천연가스 저장 시설 증가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2% 넘게 하락

달러화는 물가하락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약세 요인 보다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유로화가 지난 주말 EU 선거에서 극우 정당의 의석수가 증가하고, 여기에 프랑스 조기 총선에서 극우주의자 르펜의 선전이 예상된다는 점도 유로화 약세 요인. 가능성은 없지만, 프렉시트 즉 프랑스의 EU 탈퇴 이슈, 경제정책 불확실성 등이 불안 심리를 자극. 영국 파운드화도 약세. 엔화는 BOJ 이후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제한적인 상승.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과 상품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수입물가의 마이너스 기록과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 등으로 하락. 물론, 기대 인플레이션을 기존의 3.3%로 유지해 시장 예상(3,2%)보다 높아 단기물의 하락은 제한. 메스터와 굴스비 총재는 이번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는 매우 좋았지만 좀더 같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언급해 금리 하락은 유지. 더 나아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채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도 영향. 이에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단기물은 보합권 등락

금은 달러 강세에도 금리 하락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은도 동반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와 유럽 정치 불안,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수요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밀은 긍정적인 날씨로 인한 생육 개선 등이 작용하며 하락. 달러 강세도 영향. 대두 등 여타 농산물도 밀의 하락 영향으로 부진.



★★06월 1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롤러코스터 증시' 코스피·코스닥 급반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코스피·코스닥 장중 4%대 상승…올해 세번째 매수 사이드카...미 경기부양책·전날 급락 마감 영향 등으로 분석

☞국세청 “일감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6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주주 2615명·수혜법인 1456개 대상...일감떼어주기 증여세 143개 수혜법인에 안내문 발송

☞"코로나19 때문에"..1분기 기업 매출·영업익 줄고 부채 늘었다...한은, 1분기 기업경영분석..외감 법인기업 대상...매출액증가율 -1.9%..영업이익률 4.1%로 하락...부채비율은 88%로 상승..차입금의존도 25.3%

☞정유·항공·호텔·음식업체, 올 1분기 이자도 못 벌었다...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를 비롯한 정유업체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항공사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대규모 영업손실

☞"감자,수박 가격이 도매 경락가의 80%수준"...착한슈퍼 5000여곳 파격가에 동행세일참여...‘산지농산물 직거래 판매전’ 등에 이은 동네슈퍼 활성화의 일환

《금 융》

☞56개 증권사, 1분기 순익 5274억 '반토막'…코로나 직격탄...파생·기타자산 운용손실 급증…금감원 "잠재리스크 모니터링"

☞점점 높아지는 대출 연체율… 은행 부실화 우려도 커진다...4월 0.40%… 전월比 0.01%P↑...中企·자영업자·가계위주로 악화...하반기 연체율 증가 본격화될 듯

☞IBK기업은행, 소셜본드 5억불 발행 성공...외화 소셜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공공이익을 증진하는 사업에 쓰이는 자금을 마련하려는 특수목적 채권인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채권(ESG채권) 중 하나

☞일본은행, 대규모 금융완화 유지..."3개 방안 경제지원"...자금난 경감대책 1234조원 확대...코로나19 '제2파' 대비 풍부한 자금공급 확인

☞5월 기업 달러예금 사상 최대 증가…2조5000억원 '폭증'...거주자 달러예금 잔액 올해 '최대'...기업 달러예금 잔액 석 달째 증가세...개인 달러예금 첫 '감소'…"환율 하락 기대"

《기 업》

☞"화웨이, 결국 삼성 제쳤다"…4월 첫 스마트폰 '1위'...월간 스마트폰 판매량 첫 1위..."코로나19·애국소비 영향"...1분기 전체로는 삼성이 앞서

☞두산, 팔릴 만한 자산 내놨다…인프라코어·건설 등 포함...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 매각에 착수...지분 가치를 6,000억 원에서 8,000억 원 추정

☞정몽규 HDC그룹 회장, 아시아나항공 인수 조건 재협의 제안...“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조건 재협의 등을 통해 인수 작업이 성공적으로 종결되기를 희망한다”

☞“최고 수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성공”… 셀트리온, 유럽 인증 거쳐 내달 해외공급...高민감도 항원 진단키트 ‘비비비’와 공동 개발...“현존 진단키트 중 최고 수준 완성도”...휴마시스 항체 진단키트 이달 셀트리온 브랜드로 공급...20분 이내 코로나19 확진 여부 진단 가능

☞이수앱지스 "美 파트너 카탈리스트, 혈우병 신약 DalcA 임상2b상 긍정적 결과 발표"...세계혈우연맹총회(WFH)서 최종 결과 포스터 발표

《부동산》

☞서울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9월부터 최대 30% 의무화...업계 "재개발 사업 수익성 악화" 우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

☞법인으로 집사고 파는 세금 더 높인다…정부 부동산 대책 곧 발표...이르면 17일 발표…늦어도 이번 주 안 넘겨...법인에 대한 추가과세·취득세 강화 등...갭투자 억제 및 임대차 시장 안정 도모...비규제지역·중저가단지 풍선 터뜨릴 대책도

☞부동산 규제 수도권 밖까지 넓힌다...충청지역 사정권...서울, 경기도 외 지역까지 규제지역 확대..충청지역 사정권...투기과열지구 동시지정, '풍선효과'에 초강수

☞"공급 부족 심각하다" 시장 외치자…임대아파트 더 짓겠다는 국토부... 9월부터 재개발구역에서 의무로 지어야 하는 임대아파트 비율을 기존 15%에서 20%로 확대

☞코로나19 주춤에 전국 입주 경기 회복세…"낙관은 이르다"...주택산업연구원 6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 77.6 발표...전월 대비 11.4포인트 상승

《사회, 유통》

☞양창수 위원장이 이재용 수사심의위 손 떼면서 내놓은 말...언론의 ‘삼성 편향’ 비판은 일축… “최지성 관계 때문에 직무수행 회피할 것”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울먹이며 “한국서 처벌받겠다”...법원, 추가 심문 열기로…송환 여부 7월에 최종 결정...손씨 “철없는 잘못…가족 있는 한국에서 처벌받고 싶다”

☞강남 유흥업소 20대 여직원 확진…재개장 하루 만에 폐쇄...열흘 전 주점서 리치웨이 관련 감염자 접촉 추정

☞신규확진 34명·사흘째 30명대…수도권 감염 지속 해외유입 증가...서울 12명·경기 5명·대전 3명·인천-경남 각 2명·부산 1명 신규확진...지역발생 21명 중 수도권 17명…해외유입 13명 늘어 이달들어 총 100명...누적확진자 1만2천155명, 사망자 1명 늘어 278명…집단-산발감염 계속

☞물꼬 터진 등록금 환불, 난감한 大...건국대 감액으로 논란 재점화...재정여건 안 좋은 대학들 당황...고등교육법 개정 예산재검토 등...국회에서 결정될 가능성 커져

《국 제》

☞트럼프 "방위비 낼때까지 미군 감축…독일 얘기만 아니다"..."주독미군 5만2000→2만5000명 감축" 확인..."미국이 지켜주는데 러시아에 에너지 구매, 오바마·바이든 아래 오랫동안 이용해 먹어, 무역에선 가장 많이 벗겨먹는 나라가 독일"...고위 관리 "한국도 더 많이 내라는 것" 압박

☞베이징 코로나19 집단감염 100명 넘었다…하루새 27명 증가...바이러스 전파 어디서 시작됐는지 파악 안돼...허베이성·쓰촨성서도 신규 확진 발생

☞FDA, 트럼프가 복용 자랑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 허가 취소...말라리아 치료약 하이드록시클로로퀸...“임상시험 결과 효과 낼 것으로 안보여”...트럼프 극찬 뒤 논란 “사망률 더 높여”...트럼프 “난 괜찮았다” 반박…브라질도 확대

☞미 대법 "성소수자 직장내 차별 금지해야"... CNN "역사적 판결"...일부 보수성향 대법관도 '차별 금지' 지지... 성소수자 인권의 획기적 분수령 될까

☞"北, 2023년 외화 고갈…대북전단 협박은 초조함 드러낸 것"...日 요미우리, 한·미· 협상소식통 인용 보도..."文, 미국 동의 없이 대북 지원 나설


■ 6월 17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로켓배송 빈틈 파고드는 네이버

네이버 도착보장을 제공하는 물류사 총 6곳에서 오는 8월까지 도착보장 이용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이 과징금 철퇴를 맞고 사업성을 우려하는 사이 도착보장 신규 판매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해석이다.

2. 귀가 후 1시간 내 TV 시청 80%

KT 자사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TV 이용 가구의 80%는 귀가 후 1시간 내 TV를 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가 가장 빨리 TV를 이용했다. 40%가 10분 이내에 TV를 켰고, 1시간 이내에 켠 비율은 85%에 달했다.

3. 한국에선 구글 지도보다 네이버 지도

올해 5월 네이버지도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628만 명으로 지도·내비게이션 앱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구글 지도 이용자 915만 명보다 3배 가량 많은 수다. 각종 서비스를 포함한 슈퍼앱 전략이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4. 큐텐 광고사업 '스마트애드' 글로벌 확장

큐텐테크놀로지의 광고 솔루션 스마트애드가 글로벌 플랫폼 위시플러스에 도입된다. 큐텐 셀러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직접 현지 고객을 겨냥한 광고도 집행할 수 있게 됐다.

5. 치지직, 1만4300원 광고 제거 상품 출시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중간 광고 제거 상품 치트키 가격을 월 1만 4300원으로 책정해 출시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경쟁하며 스트리밍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치지직 중간광고는 13일 오후 4시쯤 적용됐다.  

6. 네이버 뉴스 제평위, 이르면 내달 중순 출범

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재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5월 잠정 활동 중단 후 1년 이상 신규 입점이 이뤄지지 않아 신생 매체의 불만이 제기되자 뉴스혁신포럼은 내달 중 제평위 2.0을 출범키로 했다.

7. 네이버·쿠팡 등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네이버, 구글, 쿠팡, 야놀자, 엔씨소프트 등 49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처음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적정성, 가독성, 접근성 등 3개 분야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17일)

1. 대통령실이 상속세율 인하와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비롯한 각종 세제 개편을 공론화하고 나섰습니다. 상속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30%가량으로 낮추고, 종부세는 사실상 폐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2. 환자들의 호소와 시민들의 비판 여론에도 서울대 의대 교수 절반가량이 17일부터 휴진을 강행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부는 병원이 입는 피해에 대해 휴진 참여 교수들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3. 22대 총선 대결에 이어 22대 전반기 국회 여야 사령탑 대결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대진표가 짜일 예정입니다.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재등판’과 이 대표의 연임 도전이 기정사실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 세계 정치판을 흔들고 있는 ‘낙태 논란’이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 핵심 이슈로 떠오른 미국과 관련 법 개정안에 갈등이 격화되는 브라질까지, 지구촌 전역이 낙태 문제로 시끌시끌합니다.



2024년 6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오늘 서울대병원 휴진 → ‘올스톱’은 없을 듯... 서울대의대 비대위에 따르면 17~22일 외래 진료 축소나 휴진, 수술·시술·검사를 연기한 교수는 전체 967명 중 54.7%에 달해.(국민 외)

2. ‘배임죄’ → 다른 사람의 일을 맡은 사람이 임무을 위배하여 일을 맡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 최근 주식회사 이사(회)의 배임 범위에 ‘주주 보호’를 추가하자는 움직임. 일각에서는 ‘주주의 이익’ 범위가 모호해 소송 남발과 경영위축 우려 있다는 반론.(중앙선데이)

3. 작년 정시, 문이과 모두 서울대-고대-연대 順 → 종로학원 2024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 최종 등록자 상위 70% 분석한 결과. 100점 기준 인문 계열은 서울대 96.79점, 고려대 93.90점, 연세대 91.33점, 자연계열은 96.24점, 94.78점, 93.83점 순...(동아)
4. 기피시설 옛말? 화장장·교도소 유치 경쟁 → 발전기금, 일자리 등 혜택. 선정된 마을에 4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지원하고, 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한다는 조건에 포항 추모공원에 연일읍 등 7개 마을 경합, 지난달 거창군도 9개 마을 경쟁...(매경)

5. ‘에펠탑 효과’ → 에펠탑은 건립 당시 ‘흉물’이라며 각계의 반대가 많았다. 소설가 모파상도 에펠탑을 싫어해 ‘파리에서 유일하게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곳, 탑의 2층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라는 얘기가 있다. 악마의 표식이라던 이 흉물은 이제는 파리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런 현상을 ‘에펠탑 효과’라고 한다.(중앙선데이)

6. 유럽이 하는 거면 뭐든 흉내 내던 제국주의 일본, 조선인을 전시하다 → 1907년 도쿄 박람회, ‘학술인류관’이라는 공간에 상투를 튼 남성과 치마저고리를 입은 여성을 전시했다. 조선은 분개했다. ‘예전에 우리가 아프리카 토인종을 불쌍히 여겼더니 이제 어찌 그들이 우리를 더욱 불쌍히 여기게 될 줄 알았으리오’... 대한매일신보 1907년 6월 21일자.(중앙선데이)

7. ‘종이신문의 종말’ → 종이신문 기사를 일주일에 1건 이상 읽은 경우를 의미하는 ‘신문열독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열독률은 40.9%(2012년), 17.7%(2018년), 8.9%(2021년)로 추락 중이다.(세계)

8. 버섯은 식물도 동물도 아니다 → 버섯은 생애 대부분을 땅속에서 균사체로 보낸다. 우리가 보는 모습의 ‘버섯’은 식물의 꽃에 해당한다. 생물은 동물, 식물, 동물도 식물도 아닌 ‘단세포 생물’로 분류하는데 버섯은 단세포 생물의 하나인 균류이다. 즉 동물도 식물도 아니다. ‘지구 위 100만여 종 균류 중 90%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 미지의 영역이 무궁무진하다’. 국립수목원 한상국 연구관.(중앙선데이)

9. 어리둥절한 야구의 인기? → 올 시즌 개막 후 345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 2012년(332경기)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추세. 인기 구단의 호성적, 여성팬 증가 등 이유 있지만 KBO뿐 아니라 야구인들조차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고백...(국민)

10. ‘멸치’ → 정약전은 <자산어보>에서 “별로 가치가 없어 한자로 ‘업신여길 멸(蔑)’ 자를 써서 ‘멸어’라 부른다”고 했다. 또 “급한 성질 탓에 물 밖으로 나오면 금방 죽는다는 의미에서 ‘멸할 멸(滅) 자’를 쓰기도 한다”고 했다. 고깃집에서 양념장으로 내놓는 ‘멜젓’ 역시 ‘멸치젓’이 바른말이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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