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6시 7분경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인근에서 버스 4대가 연쇄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통근버스와 고속버스가 얽힌 대규모 사고로 이어져 운전자와 탑승자 1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명은 중상으로 분류되고 12명은 경상을 입은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개요와 피해 상황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통근버스 3대와 고속버스 1대였습니다. 사고 당시 총 37명이 버스에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 중 1명이 중상을 입고 나머지 12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다행히 모든 부상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전자회사 소속 통근버스 2대가 먼저 추돌한 뒤, 이를 뒤따르던 다른 통근버스와 고속버스가 연쇄적으로 부딪히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버스 파편과 파손된 차량 잔해가 도로 위에 널려 있어 사고 충격의 강도를 짐작케 했습니다.

도로 통제와 교통 상황
사고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후방 약 4㎞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수습을 위해 사고 지점의 1~5차로를 통제하였으며, 이후 6차로만 우선 개방해 차량 통행을 재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인근 국도로 우회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 정리를 마무리하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운전자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사고 당시 상황이 기록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통근버스가 앞선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못한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고 발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 중입니다.
사고 수습 관계자는 “대형 차량 간의 연쇄 추돌사고는 특히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들의 안전거리 유지와 방어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경각심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번 사고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대규모 추돌사고로, 대형 차량 운행 중 안전수칙 준수와 더불어 사고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통근버스와 고속버스 같은 대형 차량은 주행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전방 차량과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야 하며, 기상 상황이나 도로 여건에 따른 안전 운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향후 대형 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대한 점검을 통해 추가 사고를 예방할 방침입니다. 또한, 사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다시 한번 도로 위 안전 운전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더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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